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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 - 22일 故 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수도공고에서 개최...올해부터 - 강남구에서 주관하며 행사 규모 키워 희생정신 기려
  • 기사등록 2024-03-18 2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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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210~11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제14주기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개최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전(2010.11.23.)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서해수호 용사 55명 중 1명인 한주호 준위는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했다. 그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는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학교 앞 한 준위 동상 앞에서 매년 추모식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324일에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기념공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뜻깊은 추모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밝히며 올해부터 강남구에서 기념식을 주관한다. 구는 행사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사람들이 서해수호 영웅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350여 명이 함께한다. 식전 행사(950~10)로 진행되는 추모식에서는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참배한다. 본 행사(10~11)는 학교로 이동해서 진행한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과 학생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각계각층의 기념사, 기념식 영상이 이어진다.

 

기념공연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전 용사를 기리는 노란 손수건태극기 휘날리며 OST’를 연주하고, 강남합창단이 내 나라 내 겨레걱정말아요 그대를 대합창 하면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념식을 준비했다숭고한 희생을 한 영웅들의 고귀한 뜻과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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