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30 14:18:10
기사수정

사진/DIMF 이유리 집행위원장

DIMF, 한.중.일 뮤지컬 제작자 한자리에 모이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 오는 2월 5일 ‘국내.외 뮤지컬 시장 현황과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현재 한국 뮤지컬 시장을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국내 주요 인사들은 물론, 해외 뮤지컬 제작자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DIMF 이유리 집행위원장의 ‘한국 창작 뮤지컬 역사와 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리둔 뮤지컬 프로듀서(중국)와 마츠다 마코토 네르케플레닝 대표(일본)가 각각 ‘중국 창작 뮤지컬의 심미적 원칙 및 국제 협력’과 ‘2.5차원의 뮤지컬 선구자’ 라는 주제로 현지 뮤지컬 시장 현황을 알려 줘 아시아 뮤지컬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이미 유럽 못지않은 뮤지컬 시장인 일본의 뮤지컬 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대표로 나선 배성혁 대표(예술기획 성우)는 ‘지역 뮤지컬 해외 진출 현황’에 대해 앞으로 지역 뮤지컬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방안과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고, 한국의 뮤지컬산업 중심에 있는 김병석 대표(CJ E&M)는 ‘창작 뮤지컬 해외 진출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외 국내 창작 뮤지컬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희성 연출과 이미 중국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상원 대표(극단 뉴컴퍼니), 현재 일본과 뮤지컬 공동제작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박용호 대표(뮤지컬 해븐), 대구 대표 뮤지컬 제작자 최주환 대표(극단 초이스시어터)와 뮤지컬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김용재 원장(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본부)이 토론자로 참여하게 된다. 진행은 최현묵(극작가, 연출가)가 맡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창작뮤지컬과 해외 뮤지컬시장에 대한 내용과 함께 관광 산업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에 관심을 모으고 있고, 앞으로의 뮤지컬 산업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은 물론, 해외 관객들을 끌어 들여 주요한 관광산업으로 발전되도록 노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그리고 관광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한 의견들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과 한국 뮤지컬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DIMF 장익현 이사장은 “제7회 DIMF 대상을 대구의 창작뮤지컬이 수상할 정도로 이미 국내 뿐 아니라, 대구의 창작 뮤지컬 수준이 상당히 높다. 이제는 이 작품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야할 때이고, 또 이 작품들을 통해 해외 공연 매니아들을 국내로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화 방안이 필요한 때”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그러한 장(場)을 열어가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5일 오후 2시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89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