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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강원대 등 천 원의 아침밥 지역 쌀 지원 - 9일 한림대 캠퍼스라이프센터 학생식당 ‘천 원의 아침밥’ - 소양강쌀로 지은 아침밥, 대학생 마음 사로잡았다
  • 기사등록 2024-05-11 0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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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9시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학생 식당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배식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생기는 등 부담 없는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춘천시에서는 이성휘 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한 도·대학 관계자와 함께 아침 식사에 참여해 사업추진 현황과 학생 참여도 및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지자체, 학교가 지원해 지역산 쌀을 활용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 쌀 소비 촉진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강원대, 한림대, 한국폴리텍대춘천캠퍼스 재학생 79,200명에게 사업을 지원하며, 연간 59.4톤의 소양강쌀을 납품한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에 아침밥 제공으로 건강증진 및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또한, 아침밥 먹는 문화 형성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성휘 춘천시 식품산업과장은 양질의 소양강쌀을 활용한 아침밥 제공으로 관내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할 수 있고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향후 천원의 아침밥 기존 참여대학 이외의 관내 모든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춘천시가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 편성 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양강쌀 판로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송파공영푸드와 매달 3, 연간 36톤을 오는 1210일까지 납품하기로 확정, 계약을 맺기도 했다.

 

3월에는 송파구청, 솔바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간 4.4톤의 소양강쌀을 송파구청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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