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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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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 ‘커머셜라디오(Commercial Radio 2-903)’ 인터내셔널 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가 K-POP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윈터플레이 3집 ‘Two Fabulous Fools’ 수록곡 ‘Shake it up and down’이 현재 홍콩 최고의 팝뮤직 스테이션 ‘커머셜라디오(Commercial Radio 2-903)’ 인터내셔널 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내셔널 플레이 차트는 재즈를 넘어서 전 세계 팝 뮤직을 통틀어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결과로, 이번 기록은 해외 유명 팝가수 비욘세와 브루노 마스 그리고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걸스데이를 제친 결과다.

윈터플레이의 해외 활약상은 이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10월 홍콩을 비롯한 중국, 대만, 마카오에서 3집 라이선스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홍콩 HMV 재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홍콩레코드 클래식&재즈 차트에서 세계 정상급 클래식 뮤지션 '안드레아 보첼리'와 '루치아노 파바로티' 사이에서 당당히 2위를 기록했다. (재즈 세일즈에서는 1위다.

지난해 말에는 홍콩 최고 권위의 TVB 방송국의 JSG(Jade Solid Gold) 콘서트에 해외뮤지션 최초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윈터플레이의 이번 해외 성과는 순수하게 음악만으로 거둔 결실로, 홍콩 ‘커머셜라디오(Commercial Radio 2-903)’의 DJ는 윈터플레이를 “K-POP의 다양성을 알리는 선두주자”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윈터플레이의 소속사 대표에 의하면, “윈터플레이의 음악을 통해서 한국의 K-POP을 듣기 시작했다는 해외팬들이 많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윈터플레이의 이런 활약상이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아이돌 위주에서 벗어난 다채로운 K-POP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윈터플레이의 이런 실질적인 성과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 2007년 결성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대중적인 재즈를 표방하면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즈라는 장르의 한계상 지상파 등 미디어 방송에서 윈터플레이가 설 자리는 마땅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윈터플레이는 더욱더 차별화된 기획력과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윈터플레이는 오는 4월 6일 LG아트센터에서 2014년 첫 단독콘서트 ‘NONSTOP JAZZ FEVER’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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