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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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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스페셜의 두 번째 작품인 ‘돌날’(극본 서유선, 연출 김영조)은 386 세대의 애환을 사실성 있게 표현했다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돌날’에선 평범한 일상이지만 결코 평안하지 않은 일상에 대한 괴로움을 분노로 표출하는 지호(고영빈)의 모습과 꿈을 포기하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정숙(김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40대의 모습이었다.

돈 때문에 괴로워하고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야 하는 386세대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정숙 역을 맡은 김지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직접 자신의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췄고, 몰입도 100%의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경주(서유정)가 정숙(김지영)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몰입도는 최고조를 향했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돈 때문에 휘둘리는 일상이 자연스럽게 되어 버린 386세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 주었으며, 명품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원작 못지 않은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돌날’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아 10년이 넘도록 회자되고 있는 연극 ‘돌날’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명품 배우 김지영, 고영빈, 서유정과 드라마와 연극계를 넘나드는 서현철, 박준면 등이 출연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 주면서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을 멋지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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