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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9: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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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3일 위원회 회장인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지인 자녀에게 채용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스페셜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송 사무총장이 “절차의 위법이 없었음에도 이러한 공격을 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스페셜올림픽을 흔드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수일 내에 정정보도 청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어 “정관상 직원채용절차에 어떠한 위법이 없다”면서, “동기관은 공개채용과 특별채용 절차가 둘 다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직원채용의 경우 공채결과 1등 합격자가 개인사정상 입사 포기해 합격자가 없었다”면서, “이와는 별도로 특별채용을 진행하던 중 채용요건에 적합한 지원자를 채용해 근무중”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혜의혹을 받고있는 ㅅ씨와 관련해, “채용된 국제인력은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 석사학위 소지자이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는 등 국제업무에 적합한 재원으로 판단해 특별 채용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나 전 의원의 책 구입비용이 위원회 돈으로 이뤄진 데 대해 “홍보를 위해 위원회가 한국스페셜올림픽 시도지부와 후원업체 대상 배포용으로 구입 배부했고 내부 적법절차로 구매가 이뤄졌다”면서, “동 저서의 인세등 수입금은 한국스페셜올림픽에 전액 귀속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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