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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2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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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속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국내 도서관에서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체험형 동화구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도서관 공공서비스 첨단기술 개발.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발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체험형 동화구연을 운영할 수 있는 체험관 조성과 운영 콘텐츠를 지원키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체험관 조성지원 사업을 3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

전국 어린이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8개관을 선정해 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가상현실 기술 적용 첨단 장비와 체험환경에 적합한 인테리어 비용 등 총 50백만 원 범위 내 국비와 지방비 각 50% 매칭으로 1개관 당 최대 국비 2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가지 ‘콩나무가 커졌어요’, ‘팥죽할멈과 호랑이’, ‘동해바다 토끼전’ 등 10편의 콘텐츠를 개발해 자체예산으로 체험관을 설치한 충북 중앙, 원주 태장, 파주 문산 등 도서관 8개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 관련 컨설팅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나주 중앙, 거창 한마음, 충주학생회관 도서관 3개관을 선정, 50% 조성 지원 및 콘텐츠를 무상 지원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앞으로 동화구연 콘텐츠의 지속적 개발 보급 및 운영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어린이 독서습관 형성 및 공공도서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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