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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5 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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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윤현방송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오는 20부터 5일간 진행키로 남북이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상봉 행사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열리게 됐다.

남북은 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논의키 위해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발표했다.

정부는 당초 17~22일 간 행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3일 늦춰진 일정이 결정됐다. 북측이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가 종료된 3월 이후 상봉 행사를 진행하자고 역제안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우리측 의견을 기본적으로 수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남측 상봉단의 숙소도 우리가 요구한 금강산.외금강 호텔로 결정됐다. 지난해 추석 상봉행사를 논의할 당시 북측이 해상 호텔인 해금강 호텔과 현대생활관 숙소를 고집해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우리측 실무준비단은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7일 방북할 예정이다.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0분간 대표단 전체회의를 개최한 뒤 수석대표끼리 3차례 접촉하면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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