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8일 “특검만이 대선에서 상처받은 민주주의를 다시 살려낼 수 있는 길”이라면서, 새누리당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전날부터 강원.영남 지역을 돌면서 ‘민심 투어’ 중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한 자리에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어렵사리 이룩한 민주주의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가기관의 불법개입으로 크게 상처받고 위기에 빠졌다”면서, “며칠 전 김 전 청정에 대한 무죄 판결은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법과 상식을 벗어난, 국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재판결과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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