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2-12 21:57:28
기사수정

서울실용음악학교의 2014년도 쇼케이스 ‘LOVE MUSIC CONCERT’가 지난 11일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렸다.

서울실용음악학교 쇼케이스는 해마다 서바이벌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서울실용음악학교 재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닭은 실력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텔런트 윤해영의 사회로 시작된 쇼케이스는 재학생 18팀이 ‘LOVE’라는 주제로 힙합, 락, 블루스, R&B등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은 물론 기성곡의 뛰어난 편곡실력까지 선보여, 고등학생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무대로 미래 뮤지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재 서울실용음악학교에 재학중인 유승우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원곡:김광석)’를 유연하게 흘러가는 잔잔한 원곡과는 달리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에 집중하면서 세션의 장점을 살려 편곡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고, K팝스타 정진우는 ‘You & I / My First Love(원곡:Avant)’를 파워풀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현재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서울실용음악학교의 학부모이기도 한 음악가 손무현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서울실용음악학교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잘 모를거다”면서, “매 입시때마다 자신이 가르치는 한양여대를 비롯해서 모든 실용음악 대학들이 올해는 어떤 뮤지션을 배출할지 궁금해 하면서 기다린다”고 말했다.

서울실용음악학교 장학일 학교장은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밤, 낮 가리지 않고 열정과 노력으로 공연을 준비한 재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훌륭한 연주와 공연내용 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음악을 들려드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학교장은 이어 “매해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는 쇼케이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실용음악학교를 통해 미래의 뮤지션들이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올해로 개교 8주년을 맞은 서울실용음악학교는 버클리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 MI(Musicians Institute)등 세계적인 음악학교와 서울예술종합학교, 호원대학교, 명지대학교 실용음악과등 국내 명문 대학교의 장학생을 배출하면서 국내 유일의 명문 실용음악 고등학교로 자리잡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3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