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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15: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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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 사무차장보(Assistant Secretary-General)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강경화 사무차장보는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부터 유엔 OCHA 사무차장보로 활동 중이다. OCHA(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은, 유엔 내 인도적 지원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공유하고 있다.

이번 방한하는 강 사무차장보는 외교부 조태열 제2차관을 만나 △유엔 전체 차원의 대응을 필요로 하는 Level 3 인도적 상황(시리아, 필리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및 한국의 기여방안 △2016년 초 터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인도지원정상회의 준비 동향 △한-OCHA 양자 협력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강 사무차장보는 △안홍준 외통위원장 등 관련 국회의원 면담 △LG.삼성 등 기업 면담 △언론 인터뷰 등의 일정을 갖고, OCHA 활동 브리핑 및 주요 인도적 위기 국가에 대한 한국의 기여 확대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유엔 OCHA는 국내 NGO와 '인도적 지원과 한국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9일 외교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당국자는 "유엔 인도적 지원 시스템에 대한 우리 NGO의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 틀 내에서 NGO의 기여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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