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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1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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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두산 박용만 회장이 오페라와 비빔밥으로 국립오페라단 후원회 활성화를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박 회장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두산타워 9층 WAY홀에서 열리는 ‘국립오페라단 2014년 후원회의 밤’의 총 기획.연출을 맡았다.

박 회장은 발렌타인데이에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ST.STORY OPERA’ ‘성스러운 이야기, 오페라’라는 부제를 붙였다. 음악감독 노영심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모두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과 가곡을 배치했다.

무엇보다 오페라의 이야기를 무대로 가져오기 위해 배우 이윤지와 구원을 캐스팅했다. 두 사람은 노래와 노래 사이에 시를 낭송하거나 다양한 상황들을 연기한다. 관객들이 음악과 극적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 박 회장의 묘안으로 평소 예술가들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직원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 직접 진행하는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박 회장의 인맥이 적극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정의근, 바리톤 김진추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오페라 코치 정호정, 기타리스트 고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리가 출연해 영화 ‘시네마 천국’ 러브테마 ‘만약’,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아 꿈 속에 살고 싶어’, 모차르트 ‘돈조반니’ ‘창가로 오시오 나의 연인이여’, 구노 ‘파우스트’의 ‘보석의 노래’ 등 아름답고 따뜻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국립오페라단 2014년 후원회의 밤’에는 이구택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전 포스코 회장), 벽산 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 등 약 80명의 재계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음악회 이후에는 소박한 비빔밥 정찬이 제공된다.

한편, 박용만 회장은 지난해 7월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재계 및 정계의 지인들을 오페라 무대로 안내하고 있고, 국립오페라단 공연이 있을 때마다 대규모 출연자와 제작 스태프들을 위해 치킨을 지원하는 등 국립오페라단 대소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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