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2-13 17:17:49
기사수정

올림푸스한국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의 네 번째 무대가 스무스 재즈 듀오 ‘더 버건디(The Burgundy)’의 ‘잠 못 드는 그댈 위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더 버건디는 라틴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하고, 빈티지와 모던이 공존하는 어쿠스틱 스무스 재즈를 선보인다. 깊고 매혹적인 음색의 보컬 루시에나와 여백마저 연주로 승화시키는 아코디언 & 키보드의 원영조가 멤버로 활동 중인 듀오다.

이번 공연에서 편안하면서도 자유롭고 이국적인 느낌의 곡들로 겨울 밤 잠 못 드는 이들의 감성을 깨우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대중적인 성향의 음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루시에나가 보컬리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재즈 콘서트 시리즈 ‘에반스 데이’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팀을 선별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를 구성하고 있고, 한국 재즈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살롱 드 오, 재즈 보컬 하소영, 탱고.재즈 그룹 라벤타나 등의 공연이 매월 1회씩 진행됐고, 2월 더 버건디에 이어 오는 3월 라비에벨의 공연을 끝으로 그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번 공연은 청아하지만 강렬한 보이스의 보컬과 부드러운 감성의 라틴풍 연주가 가슴 속을 파고드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스 재즈’로 채워질 이번 무대를 통해 대중들이 즈 음악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4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