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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7 08: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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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쳐

지난 9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38회 방송 분에서 오나라와 서동원 부부는 그 동안 차화연의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재혼시키려 안간 힘을 썼지만 그 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지영(오나라 분)과 병주(서동원 분)는 순애(차화연 분)에게 사실혼계약서를 보여주자,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는 분노의 말을 듣는다.

결국 순애(차화연 분)와 현수(박근형 분)는 정식으로 결혼하기로 결정 한다. 그러자 병주는 "엄마, 일단 축하는 하는데요, 결혼하기 전에 엄마 건 싹 정리하셔야 해요" "엄마 앞으로 되어 있는 모든 거요"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순애는 어이없이 바라만 봤다.

이어 지영은 의기양양하게 "아가씨하고 병주씨한테 미리 증여하시고 용돈을 받으시면 되잖아요? 그럼 나중에 증여세를 감면 받을 수 있대요"라고 옆에서 병주를 거들었다.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힌 순애는 "내가 죽기전까지 한 푼도 없어" "니들 신세 안지고 실컷 쓰고 남으면 나머진 사회환원할거야"라면서 으름장을 놓았다.

순애의 돈 때문에 안달복달 재혼을 시키려던 지영과 병주는 결국 자기 꾀에 넘어가 쓴 소리만을 들어야 했다. 극의 활력소를 넣어주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지영과 병주는 순애의 호통에 그들은 과연 앞으로 어떠한 일을 더 벌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황혼의 로맨스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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