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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7 09: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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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이집트 우리국민 탑승 관광버스 폭파사건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병세 외교장관은 16일 오후 11시45분부터 50분까지 나빌 파흐미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 “이번 사고와 관련 이집트 당국이 사고 경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사망자 수습 및 부상자 치료 등을 포함해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파흐미 외교장관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집트 관련 당국이 역점을 두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우리측에 신속하게 알려주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외교부는 17일 오전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및 재외국민보호과 직원 1명을 현지에 신속대응팀으로 급파할 예정이다.

또한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16부터 시나이반도 내륙 및 아카바만 연안(기존 여행경보단계 3단계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경보단계가 발령된 지역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출입해서는 안되고, 현재 그 지역에 체류중인 국민들의 경우 즉각 철수해야 한다.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 및 지역의 경우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우리국민들은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이집트에 거주중인 우리국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f할 것”을 당부하고, “가급적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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