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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7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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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세계 최대 통신 컨퍼런스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4’가 열리는 스페인에서 오는 21일부터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페인 외에도 프랑스에서도 21일부터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러시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기존 제공 국가에 이어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프랑스 SFR을 통해 해당 국가 전역에서 LTE망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MWC개최지인 스페인에서 1.8GHz, 2.6GHz 주파수 대역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 세계 LTE 기술 및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사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스페인 LTE 로밍 상용화를 기념해, MWC 2014 기간에 맞춰 22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하는 자사 고객에게 LTE 로밍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2년 6월 홍콩 이동통신사인 ‘CSL’과 세계 최초 LTE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LTE 로밍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10월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모빌리'와 세계 최초 이종망(FDD-TDD) LTE 자동로밍을 상용화한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차이나모바일과 세계 최초로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와 차이나모바일 항저우 사옥 간 VoLTE 통화 연동에 성공하는 등 전 세계적인 LTE 서비스 확산에 발맞춰 LTE 로밍 시대를 선도해왔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LTE 로밍을 상용화한 이후 지속적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데이터 로밍의 확산 및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SK텔레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3G와 LTE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전용 정액 요금제인 ‘T로밍 데이터 1/3/5’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데이터 로밍 요금 부담을 낮추고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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