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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7 2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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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섬세한 표현력과 설득력 있는 연주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상희는 대전예술고교를 수석 입학,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해 성적우등장학금, 2년 전액장학금을 받으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만하임악파의 전통을 잇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독일 고전 음악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넓은 레퍼토어를 연구하며 전문연주자 과정을 거쳐 최고연주자 과정까지 모두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 역시 최고점수로 졸업하고, 음악교육학 피아노 교수법을 복수 전공해 실내악 연주자와 음악 교육자로서의 전문성도 입증했다.

11살 때 대전 시립 교향악단과 협연,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음연 주최 리틀 피아니스트 기획 연주회, 월간 음악 콩쿠르 1등, 한국음악협회 전국 장학 콩쿠르 대상, 충남대학교 콩쿠르 총장상, 삼익 음악콩쿠르 금상, 한국일보 콩쿠르 금상 등 국내 유수의 콩쿨 입상과 연주로 두각을 나타냈다.

국제 무대에서는 Concorso Internazinale di Esecuzione Pianistica, ⅩⅢ. Concorso Internazionale di Musica da Camera Citta di Pinerolo 에서 입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김귀현, 신수정, 한동일, Rudolf Meister, Bernard Glemser, Tamas Vesmas, Michael Friedmann, Jean-Pierre Armengaud, Paul Badura-Skoda,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 클래스와Marie-Paule Hallard 교수의 프랑스 가곡 마스터 클래스, Verdi-Quartett의 실내악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해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왔다.

그녀는 솔리스트로서Mannheim, Ludwigshafen, Neustadt, Heidelberg, Dilsberg, Maulbronn, Passau, Koln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가졌고, 중앙 유럽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Pilharmoniesche Orchester Plauen-Zwickau와 협연한 바 있다.

그리고 Baden-Badener Philharmonie과의 협연, Wilhelm-Hack Museum 초청 독주회 등이 언론에 보도돼 호평을 받았고, Deutschlandradio Kultur의 Live Konzert에 참여해 라디오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전문 실내악 연주자로, 독일에서 활동 중인Luis Martinez-Eisenberg, Maximilian Schultis와 함께 Astor Trio를 창단해 데뷔 무대를 가졌고, 첼리스트Jonathan Flaksman과의 듀오 연주회를 여러 번 가졌다.

특히 독일 만하임 시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신인 피아니스트로 발탁돼, 독일 레이블 Animato에서 음반 ‘ERNST TOCH: WERKE AUS DER MANNHEIMER ZEIT’을 출시했고, 독일 음악 전문잡지 Fono Forum에서는 그녀의 연주를‘이 작품을 연주함에 있어서 매력적인 환희를, 강렬한 날카로움과 기술적 완숙미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지난 2011 Passau 국제 오페라 콩쿠르, Altleiningen 국제 성악 마스터 클래스, 테너 박기천 마스터 클래스, 유림 음악 아카데미, 국제 베어스타운 음악캠프 등에서 공식 반주자로 활동했고, 독일 국제 여름 음악캠프(김영미, 이아경, Rudolf Piernay 교수)에서는 반주 및 통역을 맡았다.

또 독일 만하임 국립악음대학에서 관악과와 현악과 반주코치 강사로 교수 경력을 쌓았고, 다수의 기악 독주회, 독창회 반주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한정강, 임종필, 장형준 교수를, 국외에서는 Andreas Pistorius 교수를 사사했고, 현재는 대전예술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전문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공연문의 02-641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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