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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8 21: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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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중독의 위험성과 피해사례 등을 살펴보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주최하고, 서울시 I Will Center, 경기도 인터넷 중독치유센터, 재단법인 두레마을, 한국중독전문가협회, 한국인터넷중독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 대안은?’이라는 주제로 인터넷 게임중독의 현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용성 성안드레아병원장(대한사회정신의학회장)의 진행 하에 이형초 (재)두레마을 청소년 인터넷 중독치유센터장이 <인터넷 게임중독의 위험성과 피해사례>에 대해, 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청소년들이 바라본 인터넷 게임중독의 원인 및 해결방안>에 대해, 조현섭 강서 I Will Center장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한 새로운 대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이어 신성만 한동대학교 상담복지학부 교수와 문현실 DM 행복심리상담센터 원장, 김혜선 한국중독전문가협회장, 학부모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 인터넷 게임중독의 위험성과 폐해를 짚어보며 게임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해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인춘 의원은 “인터넷 게임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미래 성장산업이지만, 그 이면에는 게임중독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를 산업과 문화 발전의 그늘에만 숨겨 놓을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어 “현재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자 수는 68만명, 이중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중독자도 19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 내린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를 해소하는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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