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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2 1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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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도전경(외교부홈페이지)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독도로 본적을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대한민국독도향우회’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 자칭 ‘다케시마의 날’을 철폐하고 독도침탈을 중지하라”고 밝혔다.

독도향우회는 이어 일본의 과거사 사죄 및 재발방지 약속, 평화헌법 준수, 야스쿠니신사 참배 금지 등을 요청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를 향해 “독도유인화로 독도를 국민의 일상 생활권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다양한 ‘독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독도NGO포럼’ 회원 120여명은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는 분명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침탈 시도를 즉각 시정하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나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2시에는 경기도 파주의 ‘영토문화관 독도’와 서울 성북구의 동구마케팅고가 광화문 광장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플래시몹과 문화 마당놀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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