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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3 0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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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의 제48대 회장으로 고영수 청림출판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2월까지 3년이다.

출협은 지난 20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해, 고영수 청림출판 대표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선거에는 김종수 도서출판 한울 대표와 고영수 청림출판(주) 대표가 출마했다. 1차 투표 결과 고 영수 대표가 148표(의무이행사 379사 중 237사가 투표에 참석)를 얻어 89표를 얻은 김종수 대표를 앞 질렀다.

신임 고영수(64세, 청림출판 대표) 회장은 서강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다.

1967년 선친이 창립한 법률서 전문 출판사인 ‘청림각’의 뒤를 이어 현재 경제경영, 법률, 실용, 문학 등을 총망라한 청림출판(1987년 상호변경)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44대),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 한국전자출판협회 부회장, 한국잡지협회 이사, 한국출판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고영수 회장은 “서점이 살아야 대한민국도 산다”면서, “임기 중 지역서점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완전한 도서정가제 정착을 관철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공약으로는 ‘경청과 대화로 화합과 단결 도모’, ‘출판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도서정가제, 디지털교과서, 북스캔 추진 저지’, ‘공정한 정부포상제, 출판유통 혁신’ 등의 내용을 담은 △출판계 대화합 연출 △왜곡된 출판 정책 개선 △내부혁신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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