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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3 2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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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정나리는 인천예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독해 바이마르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zt Weimar) 피아노 전문연주자과정(Künstlerlische Ausbildung Diplom)을 졸업,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Aufbaustudium für die Kammermusik)을 수료했다. 또한 뤼벡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Lübeck)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Master of Music ehemals 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유학시절 이태리 Legnago에서 열린 4° Concorso Internazionale Giovani Musicisti premio ‘Antonio Salieri’에서 Diploma를 취득하고 Massafra에서 개최된 Concorso Internazionale ‘Valeria Martina’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면서 주목받은 그녀는 Richard Braun, Rolf-Dieter Arens, Eugene Skovorodnikov 등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다. ‘International Piano Academy in Scotland’음악캠프 및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 ‘Beethoven-Zyklus’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착실한 음악적 소양을 쌓아왔다.

독일의 여러 주요도시를 오가면서 함부르크 C. Bechstein Centrum 초청연주, 묄른 Augustinum-Theater 초청연주를 비롯해 Liszt Salon Altenburg, Marie Seebach Stiftung, Fürstenhaus 연주와 뤼벡에서의 Villa Eschenburg, Kammermusiksaal, Großersaal 등 유수 홀에서 수회의 독주회를 비롯한 실내악 연주, 반주활동을 통해 음악의 깊이와 폭을 더하며 연주활동에 전념했다.

또한 북부독일방송 NDR 라디오 ‘Junge Künstler aus dem Norden’(북쪽 지방의 젊은 예술인들)에 출연해 Max Bruch의 ‘Clarinet Trio, Op. 83’연주로 현지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 피아니스트 정나리는 Weimar Palais에서 튜비스트 Walter Hilgers 교수와의 호흡으로 함께한 무대를 통해 실내악 주자로서도 성숙된 면모를 선보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현대음악전문가 Jennifer Hymer의 현대음악연주법 세미나를 수료하는 등 학구적인 행보를 이어왔고, 독일 로스톡 국립음악&연극대학교(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Rostock) 초청으로 작곡가 백승완의 현대곡 ‘Zellteilung’을 초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백정엽, 이은옥, 박경록, 임효선 교수를 국외에서는 Konstanze Eickhorst, Gerlinde Otto, Grigory Gruzman, Walter Hilgers 교수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정나리는 현재 인천예술고등학교 출강 및 인천피아노협회 총무로 재직하고 있다.(문의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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