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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4 13: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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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4일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안철수 의원 측을 향해 “책임정치를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온전한 정당이 아니라 반쪽 정당에 머물 수도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면서, “안 의원은 대선 때는 ‘문재인-안철수 새정치공동선언문’에서 기초의원 공천 폐지만 약속했는데, 오늘은 기초단체장 공천도 폐지하겠다고 추가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약속위반이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선거를 앞두고 급조된 신생정당이다보니 시장.군수.구청장으로 추천할 만한 인물을 찾지 못한 탓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키로 가닥을 잡은것과 관련해서는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했던 험한 말들을 기억한다면 없었던 일처럼 지나갈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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