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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6 18: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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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1.26(수) 오전, 셋째 이상의 아이를 낳은 다자녀 출산 국회직원 8명에게 ‘특별 출산격려금’을 지급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자녀들이 앞으로 커 나가면서 효도를 하겠지만, 세상에 나오자마자 부모에게 상을 받게 한다”면서 “자녀를 잘 두신 것 같다”고 축하했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는데, 여러분이 여기에 큰 기여를 하셨다”면서, “출산과 양육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국가적 문제”라며, “국회차원에서도 직원의 출산을 장려하고 보육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출산율 제고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다자녀를 양육하는데 따른 어려움을 청취했다. 다자녀 가정의 부모들은 가장 큰 문제로 ‘높은 사교육비 문제’를 언급했다. 박 의장은 “자녀들을 잘 길러 우리사회에 좋은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셋째 자녀를 낳은 직원에게는 200만원, 넷째 자녀 이상 출산 직원에게는 300만원씩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 출산장려금은 2010년 셋째아를 출산한 직원 12명 중 작년 상반기에 격려금을 받은 4인을 제외한 8명의 의원보좌직원과 사무처 직원에게 전달됐다.

한편, 박 의장은 오늘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만나 ‘2011년도 대한적십자비’를 전달하며 사회 그늘진 곳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오늘 행사에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이봉건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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