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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4 2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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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덕규)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정보통신 소매사업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PS&마케팅’에 1,346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 의결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 중 이동통신 소매매장(자회사 LCNC 포함) 운영 및 기업고객 대상 마케팅 사업 일체에 대해 자산이전 등 필요절차를 거쳐 오는 3월말까지 사업양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양도하는 SK네트웍스 정보통신 소매사업의 양도가격은 자산가치 등을 기반으로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통해 산정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 양도 결정 배경에 대해 “대형유통망 증가 등 이통시장 급변에 따른 중장기 관점의 사업 성장 한계에 대처해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성장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통신 소매사업 양도 이후에도 도매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PS&마케팅에 단말기를 공급함에 따라 매출감소 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사간 거래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됨에 따라 SK네트웍스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향후 ICT를 포함한 신성장 사업 모색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이통단말기 도매/물류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제고하는 한편, 취급 ICT 상품 다양화 및 관련 부가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내수기반 주력사업의 한축으로 정보통신 유통사업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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