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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5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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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25일 박근혜정부 1년을 맞아 “허니문은 끝이 났다. 지난 1년은 집권 초기의 미숙함이라고 이해하더라도 남은 4년마저 국민들을 혼란과 불행 속으로 몰아 넣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박근혜정부 1년을 돌아보며’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통.불신.불안의 3불 정권으로 규정된 박근혜정권이 역사에 실패한 정권으로 기록되지 않기 위해서는 남은 4년, 소통과 신뢰, 안정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국민의 귀를 기울이고 야당을 적대적 세력이 아닌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식해 대화하고 포용하는 ‘통합의 국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민주화와 기초 노령연금, 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 대선 때 내걸었던 핵심공약이 줄줄이 파기됐다는 점을 거론하고, 이 의원은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믿음을 스스로 저버렸다”면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신뢰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는 일자리불안, 노후불안, 주거불안, 건강불안, 교육.보육불안 등 국민의 ‘5대 불안’ 해소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민들이 미래 불안 때문에 잠 못 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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