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3월 2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서울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할 예정이다.
7선의 정 의원은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3월2일) 출마 선언을 하는건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하고, “장소는 고민하고 있다. 고민 끝 행복시작으로 써달라”면서 출마의 뜻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 장소와 관련해 “일반 시민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바깥에서 할까 하는데 비가 오면”이라고 실내 장소를 찾고 있음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의 눈치를 보거나 눈앞의 이익을 놓고 집안 싸움을 하는 것으로 비쳐서는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국민 통합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우리 새누리당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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