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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7 2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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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27일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하라는 주위 사람들의 권유가 있었고, 저 또한 이번 지방선거가 얼마나 중차대한 선거인가를 인식시키고자 경선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경선에서 누가 가장 현 시국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적합한지 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서울시에서 2년간 정말 열심히 근무했고 서울에 대한 책도 썼다. 서울을 종합적으로 발전시켜나갈 대책이 있다”면서, “이혜훈 최고위원과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보다는 서울시를 잘 안다. 저는 ‘서울통’”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들을 향해 “국회의원이나 총리를 했다고 해서 서울시장을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저는 실무자로서 열심히 일했던 사람이고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통일을 앞두고 시 행정이라는 것은 20~30년을 내다보고 추진.기획돼야 한다”면서, “북한의 불확실한 현실을 봤을 때 통일이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지금 시점에서 서울시장이 되는 사람은 통일.안보부분에서 서울시를 바로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자신의 지지기반과 관련해, “상식을 가진, 그리고 대한민국이 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통의 애국시민들, 대한민국을 이렇게 나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로, 역사를 바로세우고 상식과 법치가 바로서기를 바라는 모든 시민들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KBS 앵커 출신으로 민선1기 조순 전 서울시장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고 조 시장 당선 후에는 서울시 홍보담당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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