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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3 16: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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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3일 “국가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관리를 맡기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과 당원들에게 경선과정이 투명하고 깨끗하게 비치고, 그런 노력이 국민에게 감동을 줘서 본선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하려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국가선관위에 경선관리를 위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본선경쟁력이 가장 높은 '이길 수 있는 경기도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펼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을 하는 것이 '새 정치'의 대의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어떤 상황에서도 경선 후유증 때문에 선출된 후보의 본선경쟁력을 저하하는 '마이너스 경선', '제살깎기 경선'이 이뤄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제안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 발표가 나온 2일 경선을 통한 통합후보 선출을 요구한 데 이은 두 번째 조치로, 전날 보도자료에서 “신당 창당을 통해 야권 분열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에 의한 '통합 후보'를 선출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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