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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3 1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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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태백산맥’이 3일 이라는 짧은 공연기간에도 일부 회차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뮤지컬 ‘태백산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을 국내 최초로 뮤지컬화 했다. 순천에서 제작된 공연이 지역 문화컨텐츠로 성장해, 서울 공연으로 이어진 뮤지컬 ‘태백산맥’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국전쟁 시절 비운의 삶을 살다간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인간군상의 반목과 갈등은 염상진과 염상구 형제간의 대립으로 대체했고, 이들 형제의 비극을 통해 현재 분단 상황인 우리 남북 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갈등을 통한 화합, 상생의 과정들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출가 위성신은 ‘친정엄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만이’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등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중견 연출가로, “이 작품 자체가 순천시 안에서는 오래전부터 문화상품으로 만들고자하는 열망이 있었던 만큼, 작품을 잘 만들어서 순천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이 시대의 관객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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