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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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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외에서 경기지사 출마 요구를 받아온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4일 출마를 사실상 확정하고, 오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회관 내 자신의 의원실에서 당 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 의원들과 회의를 갖고 이같은 의사를 내비쳤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모임 소속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내부에서 남 의원의 출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의견은 없는 것 같았다”면서, “여론조사도 압도적으로 나오니 틀림없이 이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남 의원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론은 다들 출마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당원들과의 대화를 듣는 등 최종적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오는 5일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내 경기지사 출마 후보는 기존 원유철 의원, 정병국 의원, 김영선 전 의원에 이어 남 의원의 합류로 4명으로 늘어났다. 새누리당은 경선을 통해 당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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