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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12: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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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거세지는 주변국의 해양관할권 팽창 시도에 맞서 독도 영유권, 이어도 관할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관할 해역 경비를 강화해 불법 조업 등에 단호히 대처하고, 남.북극 극지 경제영토 확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어 “해상 유류 오염사고로 피해를 본 어업인들에게 조속한 배상과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여수와 부산에서 발생한 해상 유류 오염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또 “다각적이고 철저한 조사로 사고 원인을 밝히고 해상 유류시설 관련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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