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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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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이동우(성구역)과 이연수(단아역)/제공-SM C&C

희망의 아이콘 ‘이동우’가 전하는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제작 SM C&C)이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왕년에 연기파배우로 이름을 떨쳤으나,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모든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성구’에게 어느 날 10살 된 딸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은 이동우가 시각장애인 아빠 ‘성구’의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그맨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이동우는 희망을 잃지 않고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철인 3종 경기 완주와 첫 솔로 재즈 앨범 발매 그리고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희망의 아이콘을 자처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 마지막 도전 무대로 실제로 그의 삶에 빛이 되어 준 딸을 생각하면서 만들고 준비했다. 보통의 배우들도 많은 연습을 통해 완성하는 연기동선을 이동우는 남들보다 2배, 3배 노력하며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동료 및 아역 배우들과의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줘 스텝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꾸며진 연기가 아닌, 앞을 볼 수 없어 더욱더 애틋한 아빠의 사랑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딸로 등장하는 ‘단아’역의 아역배우 김예원, 이연수양과 실제 부녀지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환상적인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완벽한 가족을 만들어 냈다.

꿈을 잃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사랑을 깨닫고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오는 8일부터 4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공연문의: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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