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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5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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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콘서트 여섯 번째 공연이자, 솔로 무대로서는 마지막 공연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러시아, 거장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림푸스 앙상블의 리더이자,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온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러시아 음악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아 온 권혁주는 자신의 음악적 근간을 이루는 러시아 음악의 거장들을 향한 오마주를 담은 공연을 준비했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으로 시작해서, 쇼스타코비치의 프렐류드 Op.34, 차이코프스키의 왈츠-스케르초 등의 소품들로 이어지는 이번 무대는 러시아 음악 특유의 풍부하고 서정적인 사운드에 권혁주가 뿜어내는 극한의 테크닉이 더해지면서 절정의 바이올린 연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기획공연은 각 멤버의 개성과 테크닉의 절정을 선보일 솔로 공연 시리즈로 구성돼 3월까지 매월 각 멤버들이 음악적 영감을 받은 작곡가와 국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인 4월에는 올림푸스 앙상블 전원이 발달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모든 공연에서 반주자 겸 협연자로 참여한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올림푸스한국이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 곳곳에 환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기대주 클래식 아티스트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번 공연은 올림푸스 앙상블의 리더 권혁주가 자신의 음악적 근간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를 주제로 클래식 거장들에 대한 오마주로 꾸며질 예정”이라면서, “진정성을 담은 권혁주의 호소력 짙은 연주로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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