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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5 1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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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5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 추진과 관련해, “안 의원이 가면을 일찍 벗어 다행이지만 국민과 새 정치를 바라던 많은 사람들에게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새로운 정당 창당 소식을 접하면서 오래 정치를 한 사람으로서 일찍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안 의원은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 '민주당과의 연대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했다”면서, “그 이이갸가 귓전에 쟁쟁한데 명분 없는 합당을 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또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은 그 당의 패권정치로 국정에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 같아 걱정스런 대목으로, 안 의원은 지금이라도 빨리 국민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6.4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지율이 올랐고 남경필 의원 등 앞으로 새누리당을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고 희망이 있다,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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