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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5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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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결단했으면 잘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유정복 장관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의 반응과 관련해 “인천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여러 어려운 일들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능력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셨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유정복 장관은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 “새누리당과 국가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일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이 들어와 온 몸을 던져 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인천시장 출마를 강력하게 요청했던 점에 대해서는 “당이 제 출마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표현했다.

유 장관은 당내 경선 등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해서는 당에 일임하고 이를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의 인천시장 ‘차출론’이 제기되면서 새누리당 내 일부 후보들은 특정 후보의 전략공천 가능성에 반발하면서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유 장관은 “후보자가 당 지도부에 이러쿵 저러쿵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개인적으로 유불리를 따져 편안하고 안정적인 길인지 판단하고 결심한 것이 아니다”면서, “인천시장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도 인천시를 위하고 애당심을 갖고 있는 훌륭한 면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마음을 다 모아서 아름다운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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