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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극단 이루 손기호 연출 ‘지금도 가슴 설렌다’
혜화동 선돌극장에서 극단 이루와 선돌극장의 이혜빈 작, 손기호 연출의 를 관람했다.손기호는 경주출신으로 연우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그 후 ,’,,,를 쓰고 연출해 그 기량을 인정받고, 발전적인 앞날이 기대되는 연극인이다. 현재 극단 이루의 대표다. 로 2004년 거창국제 연극제 희곡상 수상, 로 2010 서울연극제 인기작품상, 희곡상, 연기상 수상. 로 2011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 는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했다.이혜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 출신이다. 창작집단 다정다감의 대표로 등을 발표 공연한 장래가 발전적으로 예측되는 미녀작가다. 는 남산예술센터의 “초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가능성을 인정받고 발굴된 작품이다. 현대인의 삶 속에서 ‘가족’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주제를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독자에게 인물을 통해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 삶의 두께를 지니고 있는데, 그 두께가 작가의 설명을 통해 보여 지는 것이 아니라 극중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서, 그리고 말해지지 않는 침묵 속에서 구축되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차분하고 섬세하게 언어를 쌓아나가는 작가의 역량이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일상적인 가족의 모습 속에서 각자가 지닌 외로움, 고독을 차분히 그려내고 그 속에서 어떤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무대는 정면에 백색의 벽면이 있다. 벽면에 영상을 투사해 산동네의 빽빽하게 들어찬 옛 연립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의 모습과 날씨의 변화에 따라 눈이 내리는 모습, 비가 쏟아지는 풍경, 나뭇잎이 흩날리는 모습 등이 펼쳐진다. 무대에는 입체로 된 사각의 조형물과 벤치 형태의 조형물이 자리를 잡고, 그 조형물 뒤에 감춰놓은 소품들이 극 전개에 따라 활용된다. 배달원이 주문한 물품을 들고 등장하고, 조명이 투사되는 위치에 따라 할아버지 방, 식구들의 방과 거실로 설정이 되고, 객석방향은 산 아래동네로 설정된다. 연극은 도입에 예쁜 소녀가 해설자로 등장해 노래와 대사로 극을 이끌어 간다. 이 집 고교생 딸 달리가 가장 어린 나이의 주인공이고, 달리의 친구가 등장한다. 배달원, 셋째 며느리, 둘째 삼촌, 달리 엄마와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옆집 할아버지가 등장해 각자 작중인물의 성격에 걸 맞는 호연을 보인다. 할아버지는 척수마비 장애인인 듯 언어와 동작이 뜻대로 되지를 않는다. 대신 할머니가 이 집의 가장노릇을 한다. 엄마는 쾌활 다변한데다가 인물도 좋은 편이고, 아빠는 무뚝뚝한 성격에 인물도 괜찮은 편이라 외도를 한다는 의심을 받는다. 둘째삼촌은 젊고 팔팔하고 부지런히 일을 하며 살아가고, 셋째 삼촌의 부인은 동남아인인 듯 말이 어눌한 편이다. 옆집 할아버지는 상처를 한지 얼마 아니 된 노인으로 호인이다. 때는 구정이 다가오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는 집으로 자식들이 찾아오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둘째 삼촌은 포장 빵을 한 상자 들고 등장한다. 자식을 반기는 할머니, 그러나 할아버지는 반기는 표정이 아니다. 엄마가 가족 접대에서부터 집안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 간다. 등장인물들은 대다수가 경상도 방언을 사용한다. 그런데 현재 이 집을 팔아버린다는 소식에 접하게 된다. 당연히 자식들은 반대의사를 표명한다. 그러자 할머니가 장애자인 할아버지를 더 이상 돌 볼 힘이 없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아버리려 한 것이 밝혀진다. 할아버지가 크게 노한다. 자신의 허락도 없이 집을 판다며 벌컥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자식들도 친부모를 직접 돌봐야 하지 어떻게 고려장을 하듯 요양원에를 보내느냐고 반대를 한다. 그러나 할머니의 의지는 확고하다. 여기에 또 한 가지 갈등요소가 첨가된다. 다른 게 아니라 아빠 문제다. 아빠가 자주 매무새를 고치고 이발소에를 자주 다니고 하는데서 엄마는 아빠가 바람이 난 것으로 짐작을 한다. 이상스럽게 아빠는 엄마와 대화를 나누기를 싫어하는 눈치다. 그리고 툭하면 외출을 한다. 물론 가는 곳을 밝히지 않는다. 다른 식구들도 아빠를 의심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고교생 딸은 공부 잘하라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사춘기이기에 고교생 딸은 짝사랑하는 오빠에게 발렌타인데이에 쵸콜렛을 선물하려고 벼른다. 그런데 바로 그 쵸콜렛을 할아버지 방 사각의 입체 조형물 뒤에 숨겨놓았기에 할아버지가 벌컥 화를 내고 나가자 재빨리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 쵸콜렛을 들고 나온다. 계속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딸로서는 더 이상 보고 견딜 수가 없어 딸은 슬리핑백을 챙겨 들고 나간다. 딸은 언덕 난간에서 아래동네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에게 발렌타인 데이라며 쵸콜렛을 주고 떠난다. 새벽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는 딸의 행방을 두고 가족들은 난리가 난다. 할아버지가 딸의 행방을 알려준다. 딸은 가족들에 의해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장면이 바뀌면 할아버지는 요양원에 들어간 것으로 설정이 되고, 이삿짐을 나르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가 이삿짐을 나르려 하니, 아빠는 엄마를 가만히 앉게 하고 자신이 짐을 나른다. 할머니도 등장을 한다. 삼촌도 이사를 거든다. 딸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엄마 “내 진짜 첫사랑은 바로 너다. 나는 너를 낳고 네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꼈다. 나는 지금도 너를 보면 가슴이 설렌다.” 이 말에 늘 상 따돌림만 당하던 딸의 가슴이 따뜻하게 물든다. 옆집 할아버지가 예쁘게 꽃이 핀 화분을 문 밖에 내놓고 사람들이 함께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이사하는 가족은 물론 관객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구자승, 조주현, 최정화, 나종민, 서미영, 하지웅, 김하리, 이세영, 이랑 등 출연자 전원의 적절한 성격설정과 방언구사 그리고 호연은 관객을 시종일관 극에 몰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관객자신의 가족과 비교를 하도록 만든다. 어머니 역의 최정화의 열연과 해설자 역의 이랑의 호연과 노래 그리고 할아버지 역의 나종민의 성격 창출이 기억에 남는다. 무대 김태훈, 조명 김광섭, 영상 윤호섭, 의상 조은영, 작사 작곡 정자연 최미루 홍예진, 음악감독 한송이, 사진 이강물, 조연출 한창현, 진행 이장순 황보현, 홍보 마케팅 이은성 이은빈 차담희, 도움주신분들 박건희 민새롬 차지성 등 제작진과 기술진 그리고 후원인의 열정과 노력이 하나가 되어, 극단 이루와 선돌극장의 이혜빈 작, 손기호 연출의 를 기억에 길이 남을 걸작감성연극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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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극단 검은사각 玄 박세현 연출 ‘킬링 마티니 Killing Martini’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극단 검은사각 玄의 최명진 작, 박세현 연출의 를 관람했다.최명진은 제1회 ASAC 창작희곡공모 당선작 (2012) 에 이은 두 번째 창작희곡공모 수상작 그리고 를 발표 공연한 발전적인 장래가 예측되는 미녀작가다.박세현은 그리고 를 연출한 기되 되는 미녀 연출가다. 마티니(martini)는 진에 베르무트를 섞은 후 올리브로 장식한 무색 투명한 칵테일이다. 냄새는 향긋하지만 강한 쓴맛이 난다. 주로 식전에 마신다. 마티니라는 이름은 베르무트를 생산하는 회사인 이탈리아의 '마티니 앤 로시(Martini &Rossi)'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킬링 마티니(Killing Martini)니 술맛이 그야말로 죽이는 마티니다.영화 ‘007’ 시리즈에서는 막상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맡은 배우는 여러 번 바뀌었지만, 영화 속 마티니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 어떤 배우가 제임스 본드가 되든 마티니는 꼭 마셔야 하는 ‘필수 코스’인 것이다. 제임스 본드는 마티니를 만드는 핵심 기법인 ‘휘젓기(stir)’마저 무시해버린다. 주로 술과 주스처럼 잘 섞이지 않는 재료를 섞을 때 흔드는 기법을 이용하는데, 제임스 본드는 휘젓기가 필요한 마티니에서 과감하게 흔들기를 선택한다. 진보다 강한 술인 보드카를 베이스로 택했기 때문에, 흔드는 기법을 이용해 얼음을 녹이고 공기를 유입해 보드카를 좀 더 부드럽게 즐기겠다는 의도다.이 마티니에서는 본드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항상 멋진 슈트를 차려입은 본드는 ‘완벽한 신사’와는 거리가 있다. 여자를 좋아하는 바람둥이에 농담을 즐긴다. 무엇보다 제임스 본드는 말 그대로 ‘터프카이’다. 강한 보드카를 이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한 마티니를 즐기는 모습이 곧 제임스 본드의 모습과 닮았다고 들 이야기한다. 술은 마시는 사람의 성격과 취향을 나타낸다고 한다. 같은 마티니라도 007 본드의 마티니와 킹스 맨 에그시의 마티니는 원료부터 만드는 방식까지 모두 다르다. 정통을 중시하는 남자의 마티니를 마셔보고 싶다면 킹스 맨의 마티니를, 원조 스파이만의 독한 마티니를 원한다면 제임스 본드의 보드카 마티니를 추천한다.무대는 배경에 붉은 색 천이 마치 창문처럼 걸려있다. 상수 쪽에는 피아노가 있고, 하수 쪽에는 소파가 놓이고, 중앙에는 긴 소파와 탁자가 놓였다. 그 밑에 카펫이 깔려있고 배경 오른 쪽 중간에 부엌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음악은 피아노로 쇼팽의 즉흥환상곡(Chopin-Fantaisie-Impromptu)을 연주하고 가야금으로 합주를 하기도 한다. 남편의 음성은 녹음으로 처리된다.연극은 도입에 붉은 색 의상의 40대의 여인이 피아노를 딩동 거리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잠시 후 검은 색 의상의 50대 여인이 가야금을 들고 등장한다. 두 여인의 대면에서 관객은 서로 대조되는 악기로 보아 예삿일이 아닐 거라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 두 여인은 본부인과 소실인 내연녀로 소개가 되고, 예상과는 다르게 나이 든 여인이 소실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나이든 쪽이 남편의 첫사랑이었지만 결혼은 젊은 쪽 여인과 하게 되고, 결혼 후에도 계속 첫사랑의 여인과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나이든 여인이 사과를 하고, 젊은 여인은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쇼팽의 즉흥환상곡 같은 부드러운 물결에서부터 격랑에 이르기까지의 장면이 연출된다. 같이 마티니를 마시면서 예의와 품위가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마음속의 감정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시키며 술을 상대에게 끼얹고는 곧 사과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잠시 후 다시 함께 술을 마시고 술을 끼얹는 장면이 반복된다. 나이든 여인은 참지 못하고 가야금을 들고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출입문이 굳게 잠겨 나가지를 못한다. 여인들의 싸움이 계속되면서 싸움하다 정이 든다는 말처럼 두 여인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피아노와 가야금으로 합주를 한다. 두 여인의 놀라운 연주솜씨에 관객을 넋을 잃다시피 하면서 감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연주가 끝나자 두 여인은 세상 모든 남성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자신들을 분노로 격동시킨 남성을 살해하기로 합의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다시 잔에 술을 채우고 마티니의 죽이는 맛에 더욱 빠져든다. 술에 취하자 젊은 여인은 마음이 바뀌었는지 나이든 여인에게 약을 탄 마티니를 먹이려 든다. 그러나 권 커니 작 커니 하는 과정에 약이 든 술잔이 바뀌게 되고, 바뀐 잔을 다시 바꾸다가 결국 마시지 않고 상대에게 끼얹고 만다. 그리고는.....김혜주가 40대의 아내, 김현숙이 50대의 소실인 내연녀로 출연해 성격설정에서 감정표현 그리고 호연과 열연은 물론 탁월한 기량의 연주와 미모로 시종일관 관객을 극 속에 몰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우레와 같은 갈채를 이끌어 낸다. 조연출 한정아, 조명 남편목소리 이호원, 포스터디자인 민현서, 촬영 김권환, 음향오퍼 박한울, 조명오퍼 이채윤, 하우수매니저 김승훈 등 수텝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기량이 드러나, 극단 검은사각 玄의 최명진 작, 박세현 연출의 를 작가의 창의력과 연출가의 기량 그리고 출연자의 연기력이 하나가 되어 그야말로 킬링 마티니(Killing Martini) 같은 명품걸작 2인극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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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2]청자구룡형주자
거북의 몸용의 머리짧은 발과움츠린 목양감 넘치는 몸먼 하늘응시하는 눈동자육각의 구갑 내에왕王 자를 새겨존귀함을 상징한 것등 중앙에연잎을 얹어구멍을 뚫어물을 넣고두 줄의 연 줄기꼬아 올려거북의 등을감싸듯 붙인 손잡이구룡을 받치는 복엽複葉의 연화좌로두껍게 조각 해안정감을 준청자구룡형주자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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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1]청자비룡주자
가슴을 내밀고 힘차게 꼬리를 치켜들고연꽃 타고 유영 하듯용 형상 물고기하늘로 승천 할 기세로이 시대 보낸 자 왕 상징 혀를 길게 내민 용머리 출 수구머리보다 높이 치켜 올린 꼬리지느러미 부분 입수구와 뚜껑교묘하게 고안 하여 구성 가슴 양쪽에 지느러미 모양날개를 달아서 비룡임을 표현날개 뒤로 젖혀 시각적인 동세 유도하고 공처럼 팽창된 몸통은금방 물 토해 낼 것 같은긴장감 보이고 용머리와 날개 몸통정교하게 양각 밑 부분은이중 연판으로 연화좌를 받쳐 안정감을 주고 연 줄기를 꼬아 만든 손잡이를앞으로 돌출한 용머리와대칭되게 부착하여전체적 균형을 유지하게 만든청자비룡주자 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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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올해도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하겠다”
[이승준 기자]가수 거미가 수원에서 관객들을 만나 2019년 새해를 뜻깊게 시작했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는 어제(5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LIVE(라이브)’로 관객들을 만나 새해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거미는 새해 첫 콘서트부터 완성도 높은 무대와 황홀한 라이브, 물오른 입담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한 콘서트로 수원 관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추운 날씨에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거미의 새해 첫 콘서트를 함께하고 싶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거미가 무대에 오르자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와 함성이 쏟아졌고, 이에 거미는 “전국투어를 10월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 무대라 의미가 남다르다. 일찍이 매진이 돼서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어렵게 시간 내주신 만큼 즐거운 공연 만들어드리겠다”고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거미는 특유의 잔잔하지만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대표곡 ‘기억상실’, ‘어른아이’,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아니’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 버전의 ‘님은 먼 곳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커버곡 ‘비도 오고 그래서’, ‘한숨’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소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특히, 거미는 방송 ‘더 콜(The Call)’의 미션곡 ‘Hot Friend’를 관객들에게 즉석에서 한 소절씩 직접 가르쳐주는 ‘거미의 노래교실’을 열었다. 거미와 관객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귀호강 무대를 완성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커플’, ‘하하하쏭’, ‘넌 내게 반했어’, ‘하늘을 달리다’에 이어 ‘뱅뱅뱅’을 부르며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끝까지 이어나갔다.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재등장한 거미는 “많은 공연 중 특별히 제 공연에 찾아오시고 끝까지 저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작년 한 해 너무 수고하셨고 올해도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올해도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정말로 감사하다”면서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거미는 오는 12일 전국투어 콘서트 마지막 도시인 일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2018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LIVE : 주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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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빨간 드레스 입은 이유 “살쪄서 맞는 옷 없어”
[이승준 기자]배우 문근영이 다큐멘터리 연출자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도전하는 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문근영은 “자연을 너무 좋아한다. 산도 바다도 좋다.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지난 2017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유리정원’으로 관객과 만난 문근영은 1년 3개월 만에 시청자 앞에 섰다. 이날 방송에서 문근영은 빨간 드레스를 입었다. 문근영의 절친이자 다큐멘터리 조감독으로 지목된 김혜성은 “오늘은 눈에 잘 띄려고 그 옷을 입은 거냐?”라고 묻자, 문근영은 “살이 쪄서 맞는 옷이 없다”라고 말했다.문근영은 김혜성에게 “너는 내 조수로 뽑은 거다”라고 하자, 김혜성은 “영광이다. 짜증도 받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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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6일 미국서 결혼...예비 신랑.호화 신혼집 화제
[이승준 기자]섹시 스타 클라라가 6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클라라는 6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두 살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인 코리아나 클라라는 지난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클라라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신랑과 신혼집도 화제를 모았다.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로, 두 사람은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신혼집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로, 이곳은 분양가가 약 42억원에서 340억원에 이르는 최고급 주거 공간이다. 분양 당시 조인성이 2채를 매입했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9층에 거주하고 있다.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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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무릎 부상 나상호 대신 이승우 ‘전격 호출’
[이승준 기자]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이승우(베로나)가 무릎이 좋지 않은 나상호(광주)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무릎 부상인 나상호를 빼고 이승우를 부상 교체선수로 뽑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승우의 합류시기는 베로나 구단과 협의가 더 필요하다. 나상호와 더불어 예비멤버로 훈련을 함께 했던 이진현(포항)은 오늘 저녁 귀국한다”고 덧붙였다.AFC 규정에 의하면, 참가국들은 팀의 첫 경기 킥오프 6시간 전까지 부상자를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2월 20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승우의 이름을 포함하지 않았다.대신 좌우 측면 날개 공격수 자원으로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나상호(광주)를 선택했다.벤투 감독은 지난해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도 이승우를 제외하면서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하고 같은 자리에 능력 좋고, 경험 많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서 뽑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승우 대신 선발한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2 득점왕(16골) 나상호가 지난달 28일 팀 훈련 도중 슈팅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후 재활에만 집중했던 나상호는 지난 4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손흥민이 합류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정상 컨디션이 아닌 나상호를 계속 끌어안고 가는 게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승우를 교체로 발탁하는 결단을 내렸다.이승우는 최근 소속팀인 엘라스 베로나에서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면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리면서 골 감각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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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6득점’ 흥국생명, IBK 4연승 저지...선두 탈환
[이승준 기자]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의 4연승을 가로막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흥국생명은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다.승점 37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도약했다.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은 54.76%의 공격 성공률로 두 팀 선수들 중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했고 베레니카 톰시아가 1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남자부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5연패 수렁으로 밀고 다시 1위로 도약했다.현대캐피탈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다돌렸다. 올 시즌 OK저축은행에 4전 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최근 3연승과 함께 17승 5패, 승점 45를 올려 대한항공을 승점 1차로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승리를 눈앞에 뒀던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0일 우리카드와 경기 이래 5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1∼4세트에서 부진했던 현대캐피탈 외국인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전체 21득점 중 5세트에서만 8점을 뽑아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체력 저하로 1∼2라운드에서 보인 괴물의 위력을 상실한 OK저축은행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9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팀 블로킹과 서브 1위인 현대캐피탈이 장기를 살려 1세트를 따내자 OK저축은행은 2세트 중반 장준호와 이민규의 연속 블로킹과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22대18로 달아나 응수했다.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8대1로 끌려가다가 23대23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뽐냈지만, 요스바니를 막지 못했다. 요스바니는 세트 포인트에서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 짓는 등 3세트에서만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1개 등을 합쳐 무려 15점을 퍼부었다.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4세트 듀스 접전에서 OK저축은행 세터 이민규의 네트터치 범실로 행운의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뒤 3인 블로커를 뚫은 전광인의 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다.침묵하던 파다르가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파다르는 5세트 2대2에서 연속 서브 득점으로 승기를 잡는 데 앞장섰다. 이어 10대9에서 왼쪽 모서리 끝에 떨어지는 영리한 연타 공격으로 득점을 올려 점수를 2점으로 다시 벌렸다.파다르는 12대9에서 다시 화끈한 서브 에이스로 포효한 뒤 14대11 매치 포인트에서 백어택 득점으로 2시간 반이 넘은 혈전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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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조철희 귀국 독창회 개최
[강병준 기자]테너 조철희 귀국 독창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테너 조철희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독해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Staatliche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nde Kunst Stuttgart)에서 오페라과 석사과정과 성악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스위스 랑엔탈 국제 오페라 아카데미를 수료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일찍이 제1회 극동방송 전국학생음악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음악적 두각을 드러낸 그는 중앙음악콩쿨 파이널리스트, 한음음악콩쿨,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전국수리음악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수상하면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Renato Bruson, Margreet Honig, Thomas Heyer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성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독일 Stuttgart에서 오페라 ‘Carmen(카르멘)’의 돈 호세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La Bohème(라보엠)’의 로돌포 역, ‘Les contes d’Hoffmann(호프만의 이야기)’의 호프만 역, ‘Orlando Paladino(오를란도 팔라디노)’의 메도로 역, ‘Maria Stuarda(마리아 스투아르다)’의 레스터 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큰 활약을 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능숙히 소화해낼 수 있는 오페라 가수로 호평 받았다. 최근에는 광명오페라단 주최 ‘Rigoletto(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역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으며, 2019년에는 예술의전당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Cosi fan Tutte(코지 판 투테)’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C.Gounod의 , G.Rossini의 , F.Schubert의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 작품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였고, 독일 Stuttgart, Reutlingen에서 W.A.Mozart 갈라 콘서트 및 가곡 콘서트, Francisco Araiza & Friends 콘서트, Weißenhorn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Real Stimme 정기연주회, 한국반주협회 정기연주회, 대전예술의전당 예술가곡 페스티벌, 한국독일가곡연구회 정기연주회,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동문음악회 등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면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프라노 박순복 교수를, 국외에서는 테너 Prof. Francisco Araiza, 메조소프라노 Prof. Gundula Schneider를 사사한 테너 조철희는 현재 전문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차세대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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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원 귀국 독창회 개최
[강병준 기자]바리톤 김원 귀국 독창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바리톤 김 원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독해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 석사과정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Examen)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음악적 소양을 길렀다.일찍이 대구시교육청 성악 콩쿠르 1위, 마산 가고파 가곡제 금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은 그는 독일 안넬리제 로텐베르거 국제 성악콩쿠르,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니 국제 성악 콩쿠르, 독일 쾰른 국제 음악 콩쿠르, 스웨덴 노르쉐핑 Wilhelm Stenhammar 국제 성악 콩쿠르 등 국내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제콩쿠르에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오페라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의 Germont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독일과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등지에서 ‘Le Nozze Di Figaro(피가로의 결혼)’의 Conte역, ‘Don Giovanni(돈조반니)’의 Don Giovanni역, ‘L’elisir d’amore(사랑의 묘약)’의 Belcore역, ‘Pagliacci(팔리아치)’의 Silvio역, ‘Casanova(카사노바)’의 Casanova역, ‘L’etoile(별)’의 Siroco역, ‘Les vêpres siciliennes(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Vaudemont역, ‘Příhody lišky Bystroušky(영리한 새끼 암여우)’의 Revírnik역, ‘The Queen of Spades(스페이드의 여왕)’의 Yeletzki역, ‘La Bohème(라 보엠)’의 Marcello역과 Schaunard역, ‘Die Zauberflöte(마술피리)’의 Papageno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여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국립오페라단 주최 ‘Die Zauberflöte(마술피리)’의 Papageno역과 ‘The Merry Widow(유쾌한 미망인)’의 Cascada역으로 호연하면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프라이부르크 시가 운영하는 Leo-Ricker-Stiftung 장학생, 프라이부르크 학교가 운영하는 Helene Rosenberg-Stiftung 장학생으로 선정된 그는 Renato Bruson, Christoph Prégardien, Magreet Honing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성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음악적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독일 WDR 오케스트라, 폴란드 토룬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웨덴 노르쉐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 CM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갔다. 이외에도 독일문화원 초청연주, Verdi Gala Concert, 바덴바덴 주관 Opernakademie 음악회, 바흐 카페 칸타타 솔리스트, 하슬락 주최 리사이틀, Sparda-Bank 후원 Rising Stars Concert, 달빛의 세레나데 음악 페스티벌, 소프라노 Muriel Fankenhauser와 듀오 콘서트 등 수많은 음악회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또한 2016년에는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19회 Schumannfest(슈만 페스티벌)에서 유명 피아니스트 Pauliina Tukianien과 함께 Liederabend를 가졌다. 이와 함께 독일 쉬미더, 휘핑엔, 슈타우펜, 프라이부르크, 토트모스, 스웨덴 노르쉐핑, 스위스 바젤 등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고성현 교수를, 국외에서는 Markus Goritzki 교수를 사사한 바리톤 김 원은 2015 독일 ZAV 에이전시 주최 올해의 10인 신인성악가, 2017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로 선정되면서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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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X한예리X윤시윤, ‘녹두꽃’ 출연 확정
[유흥주 기자]배우 조정석, 한예리, 윤시윤이 2019 상반기 SBS 기대작 ‘녹두꽃’으로 만난다.조정석, 한예리, 윤시윤이 SBS 새 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주인공 출연을 확정됐다. 묵직한 존재감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깊이를 더해주는 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우금티’라는 가제로 먼저 알려진 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 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다.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PD가 함께한다. 조정석은 이복형제 중 형인 백이강 역으로 분한다. 백이강은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높은 이방이자 만석꾼인 백가의 장남. 단 백가가 본처의 여종을 범해 낳은 얼자로, 이강이라는 멀쩡한 이름대신 ‘거시기’로 불린다. 근성이 느껴지는 날카로운 눈매, 차가운 미소, 이죽거리는 말투 등 독이 잔뜩 오른 늦가을 독사 같은 이미지의 사내다.이복 형제와 함께 극중 또 다른 파란만장한 운명을 사는 철의 여인 송자인 역은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송자인은 전라도 보부상들의 대부, 도접장 송봉길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전주여각 주인. 이재에 밝고 매사 치밀한 그녀는 담대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로 거래 상대를 압도하는 ‘여장부’로, 어떤 힘에도 굴하지 않는, 조선 최고의 대상을 꿈꾸는 꼿꼿하고 단단한 여인이다.윤시윤은 이복형제 중 동생인 백이현 역을 맡았다. 백이현은 백가네 막내이자, 형 백이강과 달리 본처 소생의 적자다. 일본 유학까지 다녀와 과거를 앞두고 있는 엘리트. 수려한 용모, 고매한 인품, 우아한 언행 등 무엇 하나 모자람이 없는 인물로 이복 형 백이강에게도 깍듯하게 대한다.한편 조정석, 한예리, 윤시윤 주연 3인방 캐스팅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는 ‘녹두꽃’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스위치’ 등을 제작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올해 상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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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조인성-신격호 회장과 이웃된다
[유흥주 기자]클라라가 배우 조인성,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이웃지간이 된다. 지난 3일 결혼 소식을 전한 클라라의 신혼집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이 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시그니엘은 지난 2017년 4월 준공한 고급 아파트로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에 위치해 있다. 60평에서 300평 사이의 대형 평형으로 이뤄진 곳으로 분양가가 약 42억 원에서 340억 원까지 형성돼 있다.이곳은 분양 당시 조인성이 2채를 매입했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9층에 살고 있다.클라라는 6일 미국에서 1년 교제한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클라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워낙 믿음직스럽고 배려가 많은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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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디자이너 하용수 씨, 간암 투병 끝 별세
[유흥주 기자]배우 출신 디자이너 하용수(본명 박순식) 씨가 간암 등으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지인에 의하면, 하용수 씨가 5일 새벽 4시경 경기도 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간암, 담도암 등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이 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하 씨는 지난주부터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뒤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이후 패션계에 진출한 故하용수 씨는 의류업체 베이직을 세운 뒤 닉스, 클럽 모나코 등 여러 유니섹스 브랜드를 론칭했다.1990년대에는 연예 기획자로 변신,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등을 스타로 발돋움 시키면서 연예계의 대표적인 미다스 손으로 불렸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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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만나다
[김경석 기자]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7일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Bánk bán’을 한국 최초로 공연한다.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3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이자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과의 상호 교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헝가리 현지의 실력파 주역과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초청해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4월 자체 제작한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을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반크 반’은 헝가리 국민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작곡가 에르켈 페렌츠 Erkel Ferenc 가 작곡한 헝가리 창작 오페라로, 헝가리 민족극으로 잘 알려진 요제프 커토너 József Katona 의 희곡 ‘반크 반’을 바탕으로 베니 에그레시 Béni Egressy 가 대본을 써서 완성한 작품이다. ‘반크 반’의 줄거리는 13세기 헝가리의 반크 장군이 왕비를 시해했던 실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희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식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면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오페라 ‘반크 반’은 헝가리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헝가리 국민오페라’로 손꼽힐 만큼 헝가리 국민에게는 친숙하고 유명한 오페라다. 독일 브레멘극장 수석지휘자(1987~1995)와 독일 트리어극장 음악감독(1995~2008) 등을 역임한 헝가리 지휘자 이쉬트완 데네쉬 Istvan Denes 가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에는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챔버가수상(2017/18시즌)을 수상한 테너 라솔로 볼디자르 László Boldizsár, 현지 공연에서 동역으로 열연했던 바리톤 바코니 마르셀 Bakonyi Marcell, 특히 지난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에서 헤로디아스 역으로 열연한 메조소프라노 일디코 콤로시 Ildiko Komlosi 등 현지의 실력파 출연진들이 대거 내한해 헝가리 오페라 본연의 음악성 및 예술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 소속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와 협연한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양국 수교 30주년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이번 ‘반크 반’ 공연에 이어, 오는 4월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으로 헝가리 국립오페라 에르켈 극장에 진출한다. 2017년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작이자 한국적인 정서를 가득 담은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은 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덕션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캐스팅한 성악가들이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 소속 상주단체와 협연하면서 이번 교류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한국과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예술 상호교류 및 협연은 물적.인적 차원의 교류에서 한 걸음 나아간 정서적 차원에서의 교류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이번 양국의 공연교류가 극장과 극장 간 교류로 정착되고, 나아가 관객에게 더욱 훌륭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페라 콘체르탄테 ‘반크 반’ 공연은 이달 17일 오후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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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운영용역 선정 입찰 진행
[이진욱 기자]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의 운영 대행을 담당할 업체를 선정키 위한 공개 입찰을 지난 3일부터 진행한다.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반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또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제안요청서와 제반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다음 달 12일 오후 2시까지 협회 운영1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및 팩스 접수 불가)기술평가 PT 대상 업체로 선정될 경우, 2월 15일 평가일정을 개별 통보받게 되고, 협회 선정위원회의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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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019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 진행
[이진욱 기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대표이사 임대기)가 3일 경산볼파크에서 ‘2019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원태인, 김도환, 양우현 등 신인선수와 가족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날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 자세, 구단 전력 분석 시스템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가족과 함께 경산볼파크 시설을 둘러 봤다.행사에 참석한 원태인은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프로 세계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다”면서, “운동하기 좋은 환경인 것 같다. 잘 준비해서 프로에서 멋진 활약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수 김도환은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이 보고 배워 좋은 선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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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기술자문 스카우트 총괄로 선임
[이진욱 기자]한화가 이상군 기술자문을 스카우트 총괄로 선임했다. 이상군 총괄은 198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투수코치, 운영팀장, 육성군 총괄 코치, 1군 감독 대행 등을 경험했다. 한화는 이상군 총괄이 선수를 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구단 내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팀 내 필요자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스카우트 업무 강화에 필요한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선임을 결정했다.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했던 이정훈 전 팀장은 지난해까지 이상군 총괄이 담당했던 기술 자문을 맡아 연고지역 아마 야구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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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장현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1억 원 기부 약정
[이승준 기자]축구선수 장현수(FC도쿄)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재단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은 장현수가 지난해 12월 31일 재단을 방문해 1억원의 기부를 약정했다고 4일 전했다.장현수는 재단을 통해 “하루빨리 루게릭요양병원이 완공되길 바란다”면서, “힘겨운 투병을 하고 계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장현수는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 대표를 향해 “연세대 출신 선수로서 선배님께서 꼭 힘내시길 바란다”고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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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은메달 이상호, ‘이상호 슬로프’에서 협회장배 우승
[이승준 기자]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메달을 따낸 이상호가 자신의 이름이 붙은 경기장에서 정상에 올랐다.이상호는 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평창의 이상호 슬로프에서 열린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대회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최보군을 0.12초 차로 꺾고 우승했다.휘닉스평창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호가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이상호 슬로프 명명식’을 열고 코스 이름을 이상호 슬로프로 지었다.이상호는 이날 준결승에서는 김상겸을 불과 0.03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오는 8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상호는 다음 달 16일부터 이상호 슬로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