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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필리핀과 평가전서 4대2 승리
[이승준 기자]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개막을 앞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일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4대 2로 이기면서, 베트남은 A매치 18경기 연속 무패(9승 9무) 행진을 벌이면서 기분 좋게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베트남은 아시안컵 D조에서 이란, 이라크, 예멘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베트남에 패한 필리핀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이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베트남은 전반 응우옌 꽝하이와 판 반둑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2대 0으로 여유 있게 앞섰나갔다. 후반 들어 필리핀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2대 2 동점을 허용한 베트남은 수비수 도안 반하우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이어 퀘 은곡하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4대 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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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출전 이영표, 최다 골 이동국...한국의 역대 아시안컵 기록들
[이승준 기자]UAE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59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역대 통산 기록과 개인 기록을 살펴보자. 1956년 대회 창설 이래 지금까지 아시안컵은 총 16차례 열렸다. 이중 한국은 예선 탈락한 세 대회(1968, 1976, 1992년)를 빼고 13차례 본선에 참가, 이란과 함께 참가 횟수 공동 1위다. 이번 2019년 대회에도 두 팀이 모두 참가해 횟수는 14회로 늘어난다. 경기 숫자도 지금까지 총 62경기를 치러 이란과 함께 가장 많다. 통산 성적은 62전 32승 16무 14패로, 이란의 37승 18무 7패에 이어 역대 2위에 랭크돼 있다. 우승 횟수는 일본(4회) - 이란, 사우디(이상 3회) - 한국(2회) 순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뀐 1972년 대회 이후 네 번의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모두 패한 반면 일본은 결승전에 나선 네 번 모두 이기고 우승했다. 지금까지 아시안컵에 참가한 태극전사 중에서 최다 출전 선수는 이영표다. 이영표는 2000, 2004, 2011년 세 대회에 참가해 총 16경기를 뛰었다. 한국의 모든 경기에 교체없이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영표의 마지막 A매치도 2011년 아시안컵 3/4위전 우즈벡전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이동국, 이운재, 차두리가 통산 15경기에 출전해 공동 2위다. 현재 12경기에 출전한 기성용이 이번 대회에서 이영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대회 참가 횟수로는 유일하게 4회를 기록한 김용대(울산현대 골키퍼)가 1위다. 김용대는 2000년부터 2011년 대회까지 4회 연속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월드컵 3회와 올림픽 2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했던 박주영은 부상 등의 이유로 아시안컵 본선에는 한번도 참가하지 못한 특이한 기록을 갖고 있다.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한국 선수는 10골의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2000년 레바논 대회에서 6골로 득점왕이 됐고, 2004년 중국 대회에서도 4골을 넣었다. 14골을 기록한 이란의 알리 다에이에 이어 전체 아시안컵 득점 랭킹에서도 2위다. 한국 선수 통산 득점 2위는 1980년 대회에서 7골을 넣은 최순호. 이어 구자철, 황선홍, 정해원, 우상권이 5골로 공동 3위다. 지금까지 4골을 넣은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몇 골을 넣을지도 관심거리다.지금까지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넣은 골은 딱 100골. 지난 2015년 대회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동점골이 100번째 골이었다. 역대 아시안컵 한국 선수중에서 최고령 출전 기록은 차두리가 갖고 있다. 1980년생인 차두리는 2015년 대회 호주와의 결승전에 출전했을 때가 34세 190일이었다. 최고령 2위는 2007년 대회 일본과의 3/4위전에 출전했던 34세 93일의 이운재다.반면, 최연소 출전 선수는 1988년 대회 이란전에 골키퍼로 나선 김봉수(전 대표팀 GK코치)로, 18세 7일로 당시 고려대 1년생이던 김봉수의 A매치 데뷔전이었다. 2위는 2011년 대회 바레인전에 출전했던 손흥민의 18세 18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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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사우디 평가전에서 무득점 무승부
[이승준 기자]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 모의고사’에서 헛심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벤투 감독 취임 이후 처음으로 스리백(3-4-2-1) 전술을 가동했다. 이는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와 홍철이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 따른 변형 전술이었다.황의조를 원톱으로 이청용과 부상을 털어낸 황인범이 2선 공격수로 나섰고, 정우영-기성용 조합이 중원을 맡았다. 좌우 윙백은 황희찬과 이용이 출격한 가운데 김민재-김영원-권경원이 스리백을 담당하고, 골키퍼는 김승규가 나섰다.낯선 포메이션 탓인지 대표팀의 전반전 경기력은 이전과 비교해 현격히 떨어졌다. 사우디의 거센 압박에 수비는 여러 차례 흔들렸고, 후방 빌드업이 되지 않으면서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고립됐다.한국은 전반 31분 결정적인 골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깊게 치고 들어가 땅볼 크로스를 내주자 황의조가 재빠르게 달려 들어가면서 볼의 방향을 바꿨지만, 골대 안을 향하지 않았다.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과 황인범 대신 이재성과 구자철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전술도 4-2-3-1 포메이션으로 바꿨다.이재성이 왼쪽 날개를 맡고, 황희찬은 오른쪽 날개로 이동했다.몸이 풀린 대표팀은 후반 10분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면서 시도한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외면했다. 슈팅 과정에서 황의조는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쓰러지면서 코칭스태프를 긴장하게 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황의조를 빼고 지동원을 원톱으로 교체했고, 오른쪽 풀백을 이용 대신 김문환으로 교체했다. 한국은 후반 28분 지동원의 찔러주기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슈팅한 게 사우디아라비아 골대 옆그물에 꽂혔고, 한국은 후반 36분 황희찬과 볼을 주고받으면서 페널티지역으로 진입한 기성용이 상대 골키퍼의 반칙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직접 키커로 나선 기성용의 페널티킥은 골대 왼쪽을 벗어났고, 한국은 결정적 골 기회를 날리고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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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아이돌 그룹 디아이피MX, '사랑나눔콘서트' 에서 공연
[이승준 기자]최근 러시아 멤버 릴리를 영입한 혼성 아이돌 그룹 '디아이피MX'는 12월 29일 서울 마리나 2층 연회장 ‘컨벤션 홀(Convention Hall)’에서 펼쳐진 ‘서울마리나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콘서트’에 참가했다. 2018 해넘이 시즌 공연으로 펼쳐진 이날 자선 공연에는 가수 조정민과 진달래, 양양, 임영웅, 그리고 디아이피MX 등이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됐다. 디아이피MX는 이날 신곡 ‘killing me softly(양준영 곡)’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주)라이브케이를 통한 온라인 스토리 영상제작 등으로 해외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디아이피MX는 이번 서울마리나 '사랑 나눔 콘서트' 참가 후 2019년 1월19일부터 4일간 중국 하이난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주최측 서울 마리나에서는 “이번 29일 공연의 수익금 일체를 사랑의 열매와 한국장애인연합회에 수익금의 전부를 전달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단발성의 행사가 아닌 매년 행사를 개최해 불우한 이웃들을 한번 더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수들은 무료로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했다. 또한 1부 사회는 최철호, 2부 사회 이종박, 그리고 3부 사회는 전재인이 맡았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어 “이날 행사에 재능을 기부해 준 출연진에 대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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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출신 차은성, 애드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이승준 기자]혼성그룹 거북이 출신인 가수 차은성이 애드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애드테인먼트의 박형민 대표는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분들의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지난 2001년 그룹 거북이 보컬로 데뷔한 차은성은 그 동안 '달도별도', '인생노래', '평강공주' 등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차은성은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연기도 가능한 만능 아티스트로 알려져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예상된다.한편 차은성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중가수로서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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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첫 자작곡 ‘약속’ 공개
[유흥주 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이 자작곡 ‘약속’을 공개했다.지민은 31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저의 자작곡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한 곡이지만 여러분을 위한 곡기도 합니다”라면서 자작곡 ‘약속’의 음원을 공개했다.지민은 또 “처음이기도하고 미숙하지만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첫 자작곡 공개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면서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지민이 말한대로 그가 작사, 작곡을 모두 스스로 한 ‘자작곡’ 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공개된 ‘약속’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지민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또 이번 ‘약속’의 표지 사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직접 촬영했다. 대표 사진에는 지민이 바다를 바라보면서 두 팔을 양쪽으로 뻗은 뒷모습이 담겼다. 노래와 사진의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진다. 지민은 ‘Special Thanks to V , Best photographer’라는 글로 뷔의 사진 촬영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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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포트 은퇴작 ‘미스터 스마일’...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
[유흥주 기자]영화 ‘미스터 스마일’ 다양성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미스터 스마일’은 30일 전국 1,6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미스터 스타일’은 우아하고 품위 있게 한 평생 은행을 털어온 신사 ‘포레스트 터커’의 전대미문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할리우드의 전설이자 영원한 선댄스 키드인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으로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영화다.로버트 레드포드의 기품 있는 연기와 ‘고스트 스토리’를 연출하면서 주목받은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뭉근한 감동을 이끌어냈다.올해로 83살이 된 로버트 레드포드는 이 영화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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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울시향이 선사하는 ‘새해, 새 희망의 선율’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서울시향(대표 강은경)은 2019년 기해년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기념하면서 오는 2019년 1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깊이 있는 선율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번 ‘2019 신년음악회’ 에서는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 음악에 탁월한 재능으로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를 거쳐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는다. 1부에서 선보일 곡은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으로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평가 아래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또 한 번 진화하면서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마에스트로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한 데 이어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 이들이 선사할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은 세 악기가 번갈아 주고받는 낭만적이면서도 베토벤 특유의 불굴의 의지가 가미된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각각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연주자이자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음악계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이들 3인의 협연 무대는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삶의 무게와 깊이가 담긴 진지한 해석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2부에서는 ‘신세계 교향곡’으로 잘 알려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최수열의 세련된 지휘와 서울시향의 탄탄하면서 웅장한 선율은 한 해를 맞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찬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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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공동기획 프로그램 ‘2019 수어지교: 민요.정가’ 공연
[강병준 기자]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예술가들과의 공동기획 프로그램 ‘수어지교-민요.정가’를 2019년 1월 8일부터 2월 1일까지 공연한다.‘수어지교(水魚之交)’는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예술가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공동기획 프로그램이다. 2016년 연희.타악과 2017년 산조, 2018년 판소리에 이어 2019년 네 번째 시즌의 주제는 바로 민요와 정가이다. 민요와 정가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예와 실력이 출중한 중견 연주자들이 참여해 전통 성악의 가치를 되새기는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1월 8일 젊은 소리꾼 전병훈의 ‘박춘재 명창’ 소리를 복원해 극적 요소를 가미한 ‘그대 소리에 봄을 싣고’를 시작으로, 황해도 배뱅이굿 서도소리 보존회의 양소운류 배뱅이굿 완창, 이민형, 류지선, 이소연, 이수완 등의 민요 공연, 이선, 성련(박혜련, 김미성)의 가야금 병창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시무용단 단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 92호 태평무 이수자 정지현은 정가와 민요를 바탕으로 한 무용 공연을 선보이고, 국립국악원 민속단 단원 채수현은 서울, 경기지역의 잡가를 모아 ‘서울좌창’이라는 제목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24일부터는 창작가악그룹 ‘연노리’의 창작곡을 시작으로 정가 공연이 시작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30호 가곡 이수자인 지민아, 백수영과 음악극 ‘적로’에 출연한 조의선 등 최근 활약이 돋보이는 여성 가객들의 정통 정가 공연, 가객 1명과 악사 6명으로 구성된 그룹 ‘일:곱’의 사랑을 담은 정가, ‘김나리&The New Baroque Company’가 전통 풍류방 음악과 서양의 바로크 음악을 바탕으로 새롭게 꾸미는 정가 공연까지 이어진다.한편,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수어지교 4: 민요,정가’는 2019년 1월 8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화, 수, 목, 금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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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Tintin)’ 탄생 90주년 아시아 최초 회고전 서울에 오다
[강병준 기자]파리 퐁피두 센터를 시작으로 영국과 덴마크를 거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땡땡(Tintin)’ 탄생 90주년 회고전 ‘에르제: 땡땡’전이 2019년 4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했다. 벨기에 물랭사르 재단과 인터파크가 1년여에 걸쳐 준비한만큼 오리지널 페인팅, 드로잉, 오브제, 회화, 사진, 영상 등 땡땡의 모든 것과 관련된 총 477점의 작품이 공개되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만화 전시다. ‘에르제: 땡땡’전은 오픈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고 에르제의 작품을 관리하고 있는 물랭사르 재단 관계자들을 비롯 해 프리뷰 관람권을 구매한 관람객들과 각계각층의 VIP 등을 초청한 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방송에서도 이미 땡땡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준 적이 있는 줄리안은 이 날 한국 ‘에르제: 땡땡’전의 홍보 대사로 임명 받으면서 땡땡 알리기에 앞장섰다. 줄리안은 “어릴 때부터 땡땡의 모험 만화를 보면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됐는데 그 덕분에 한국까지 오게 됐다.”면서, “전시된 작품들을 보는 순간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동이 밀려왔는데 홍보 대사가 되어 개인적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는 “위험한 순간이 닥쳐도 매번 마지막 순간에 기적같이 탈출하는 땡땡처럼 새해에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땡땡이 가진 행운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땡땡전 개막을 축하하면서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번 ‘에르제: 땡땡’전에서는 오랫동안 땡땡의 팬으로서 이른바 ‘땡땡주의자’로 불리는 국내 작가 7명도 에르제에 대한 오마주로 다수의 작품을 가지고 참여해 눈길을 끈다. 참여 작가는 ickjong, lovebebexx, 쓰리먼쓰, koosse, 아리, 서울여자 겸 파리지엔, 캐리의오늘 등으로 이미 SNS에서는 수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스타들이다. 국내 작가의 작품은 땡땡의 모험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이자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는 제 3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에르제: 땡땡’전의 오디오 가이드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가수 장기하가 참여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전시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에르제(Herge, 1907 - 1983)는 벨기에 만화가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만화 ‘땡땡의 모험’ 시리즈를 쓰고 그리는데 평생을 바쳤고 초기 유럽 만화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유럽 만화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1929년에 탄생한 ‘땡땡의 모험’은 세계 약 50개 언어, 60여 개국에서 3억 부 이상 팔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유럽 가정의 과반수가 이 책을 즐겨 읽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가족 만화의 고전이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 특별전은 유럽에서 보여줬던 작품과 전시 구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드로잉과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477점의 작품이 에르제 연대기 순 그리고 땡땡의 각 여행지를 주제로 크게 10개의 전시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만화로서는 드물게 옥션에 출품되는 에르제의 작품들 중 감정가 약 12억원에 달하는 작품부터 땡땡의 모험 중 첫번째 시리즈의 표지로 5억원을 넘는 ‘땡땡의 모험 - 소비에트에 간 땡땡’ 등 다양한 희귀작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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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시극단 기획공연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강병준 기자]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2019년 1월 11일부터 2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십이야’를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다. 서울시극단 가족음악극 ‘십이야’는 너무도 똑같이 생긴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폭풍우로 인해 헤어지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함께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놀이처럼 표현한 작품이다.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라는 부제에 맞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 ‘십이야’ 이야기를 전하는 유쾌한 광대들의 즐거운 노래와 안무가 정극의 무게감을 덜어준다. 공연 초반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장면에 참여하고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함께 호흡하는 무대 연출로 극의 즐거움을 더한다.이번 공연은 김광보 예술감독을 필두로 김수희(연출), 오세혁(각색), 전송이(음악), 은미진(안무), 이창원(무대), 이명아(의상) 등 2017년 초연의 창작진들이 다시 뭉쳐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보다 재기발랄하게 해석해낸다. 김광보 예술감독은 “가족 모두가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이런 작품을 꾸준히 만드는 것이 공공극단인 서울시극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희 연출은 “배경, 소품, 의상을 모두 광대 콘셉트로 맞춰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 알록달록하고 사랑스러운 색감의 무대를 만들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지만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극”이라면서,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각색을 맡은 오세혁 작가는 “장면 장면을 즐거운 놀이로 상상했다. 여행도, 싸우는 것도, 모든 것이 다 즐거웠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십이야〉는 김신기, 이지연, 조용진, 오재성, 김유민, 신정웅, 이나영, 이상승, 김민재, 김민혜, 이경우가 출연한다. 2019년 2월 3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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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강병준 기자]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국가유산위원회(Saudi Commission for Tourism and National Heritage)와 공동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특별전 ‘The Enchanting Journey to Korean Civilization(한국문화로 가는 매혹의 여정)’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와 함께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교환전시로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in Riyadh)에서 이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중동지역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최초의 특별전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근동 고대 문명의 교차로이자 이슬람교의 발상지로서 세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원유 공급처이고, 1970년대 이래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한 중동 건설 사업의 중심지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전반에 대한 개혁과 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부문에서 한국과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근동 전역에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리야드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를 위해 신라 6세기 초 ‘서봉총 금관’(보물 제399호)과 ‘서봉총 금허리띠’등 경주 서봉총 출토품을 비롯해 한국문화의 특징을 대표하는 문화재 총 260건 557점이 선보인다.이번 특별전의 구성은 구석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전시품을 중심으로 총 5부로 구성했다. 1부 ‘한반도 최초의 문화’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에 제작된 도구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선사시대 문화를 소개한다. 세계 고고학계 구석기 연구 방향의 전환점이 된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출토 ‘주먹도끼’와 한국 신석기 토기를 대표하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출토 ‘빗살무늬토기’등을 통해 한반도 최초의 문화 형성과 발전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2부 ‘국가의 등장’에서는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중심으로 청동기에서 철기시대에 이르는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한국식 석검(石劍)과 동검(銅劍), 다뉴세문경(多紐細文鏡)과 간두령(竿頭鈴) 등을 전시하여 정치적, 종교적 권력을 가졌던 당시 지배자의 지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철기의 등장으로 생산 능력이 크게 발전하고 확장되면서 한반도와 그 주변에 고대 국가들이 성장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3부 ‘고대 왕국의 위엄’은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신라에 이르는 고대 왕국의 성장과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옛 신라의 수도인 경주의 서봉총에서 출토된 ‘금관’‘금제 허리띠’등 각종 장식품들을 함께 전시하여 이른바 ‘황금의 나라’라고 불렸던 신라의 화려한 명성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역인물상’등 고대 한반도와 아라비아와의 교류 흔적이 담긴 유물들도 소개했다.4부 ‘우아한 품격의 시대’는 통일신라 말의 혼란을 극복하고 우리 민족의 재도약을 유감없이 보여준 고려시대를 소개한다. 여기에는 청자와 금속기(金屬器) 등으로 ‘공예의 나라’ ‘귀족의 나라’ ‘개방의 나라 코리아’고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범종, 향완 등 다양한 불교 관련 의식구도 소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불교문화도 소개한다. 끝으로 5부에서는 ‘500년 유구한 왕조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시대의 문화를 소개했다. 조선시대에 깊게 파고든 유교 문화를 중점 전달하였으며 기타 ‘어보(御寶)’ ‘용무늬 항아리’등으로 조선 왕실의 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일찍이 아랍어가 태동한 아라비아에 ‘한글’을 실제 활자와 디지털 전시로 풀어내어 한국의 고유문자와 언어를 전시품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문화재 국외 특별전 사상 다양한 부서가 협업한 첫 사례를 만든 전시이기도 하다. 그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문화재 국외전시 개최 시 전시기획, 전시품 선정만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자이너와 교육학예사가 직접 현지 전시디자인, 특별전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 또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아랍어로 소개하는 최초의 도록을 발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사우디는 물론 중근동지역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 특별전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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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 2019 신년음악회 개최
[강병준 기자]2019년 힘찬 새해를 맞아 KCO는 오는 2019년 2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CO 2019 신년음악회’로 관객을 찾아간다. 아르메니아 국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맡아 이끌고 있는 세르게이 심바탄(Sergey Smbatyan)의 지휘로 진행될 본 공연에서는 독특하고 명료한 연주로 대중과 교감하면서 본인만의 깊이 있는 영역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신세대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함께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무대에서 자주 듣기 힘든 곡인 일본 여성 작곡가 케이코 아베의 프리즘 랩소디를 우리 음악계의 보물 같은 마림바 연주자 한문경이 마림바의 음색을 아름답고 담백하게 채색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인 호두까기 인형과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통해 KCO만의 색채로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함께 사려깊은 해석과 절제의 아름다움을 담은 연주를 선보인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는 2015년 창단 50주년을 맞아 KC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는 우리나라 대표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KCO는 세계적인 거장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예술고문으로 있다.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받았고 지금까지 총 국내외 643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해냈다. 대한민국 클래식 연주단체로는 최초로 136회의 해외초청연주회 기록을 돌파했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함으로써 한국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의 선봉에 서왔다. 다가올 2020년에는 국내 민간 단체로서는 최초로 창단 55주년을 맞게 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2019년 시즌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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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본 한국야구 “한국은 세대교체 못하고, 내분에 흔들려”
[이진욱 기자]일본 산케이신문이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일본 야구의 라이벌들을 평가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산케이신문은 29일 인터넷판에서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자체 파악한 세계 야구계의 동향을 보도했다.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한국으로, 이 신문은 “한국은 세대교체가 진행되지 않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면서, 이어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사임 사태를 언급하면서 “한국야구계가 ‘내분’에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산케이신문은 대만에 대해서는 “왕보룽(닛폰햄 파이터스) 등 강타자가 많지만 대표 소집 권한이 아마추어 측에 있다”면서, “아마추어와 대만프로야구(CPBL)의 관계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어 베스트 멤버로 임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과거 올림픽에 메이저리그(MLB) 선수를 파견한 적이 없고 대학생과 마이너리그 선수 중심의 팀이 참가했다”면서, “이번에도 메이저리그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쿠바에 관해서는 “한때 세계야구계를 석권했지만 젊은 유망주들이 속속 미국으로 망명한 영향으로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MLB와 쿠바야구의 협약으로 합법적인 이적까지 가능해져 도쿄올림픽 대표팀 구성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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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 1월도 기약 없다
[이진욱 기자]스토브리그에 불어닥친 한파가 걷힐 줄 모르고 있다.최대어 양의지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에서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이후 FA시장 시계는 멈춘 상태다. FA 자격을 취득한 15명 중 단 4명 만이 재계약에 합의했을 뿐 나머지 11명은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앞두고 있는 내년 1월 서서히 계약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분위기를 보면 내년 1월에도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출혈을 감수하면서 FA 선수를 붙잡기보다 육성을 통해 전력 공백을 메운다는게 협상에 나선 대부분 팀의 분위기이다. 가장 많은 3명의 FA 선수와 협상 중인 한화 이글스는 송광민(35), 이용규(33), 최진행(33)과 각각 두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시큰둥한 분위기다. 타 구단과 접촉해보라는 의견을 덧붙였을 정도다. 최근 수 년동안 거액을 투자했던 FA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기억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투수 FA 최대어 노경은(34)과 협상 중인 롯데 자이언츠도 물러섬이 없어 보인다. 롯데는 노경은 측 대리인과 네 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계약 기간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노경은이 올 시즌 선발로 활약한 가치는 인정하나, 30대 중반의 노경은에게 장기 계약을 선물하긴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눈치다. 현 상황에서 롯데보다는 노경은 측이 물러서지 않는 이상 계약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3루수 김민성(30), 불펜 투수 이보근(32)과 협상 중인 넥센 히어로즈 역시 고민이 깊다. 구단에서 적극적인 제안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선수들 역시 잔류만을 바라보지 않는 분위기다. 상황에 따라 선수-구단이 윈-윈하는 그림도 그려지지만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가 풀리지 않는 한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 위즈에서 FA시장에 나온 박경수(34), 금민철(32)은 구단과 입장차가 상당하고,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윤성환(37)도 마찬가지다. 이들의 경우 베테랑의 가치는 인정되나 구단에서 FA로의 기회비용 책정이 쉽지 않다는게 협상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ㄴㄴ 이유이기도 하다.하지만 희망적인 FA는 LG 트윈스 박용택(39)과 삼성 김상수(28)다. 박용택은 LG와 계약 금액 조율만 이뤄지면 사인이 가능한 상황이고, 김상수도 꾸준하게 협상을 이어가면서 삼성과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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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신임 기술위원장에 김시진 전 감독 선임
[이진욱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김시진 전 롯데 감독(60.사진)을 선임했다. 김시진 신임 기술위원장은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야구 대표투수 중 한 명으로 현대와 히어로즈, 롯데 감독 등을 역임하면서 지도자로서도 다채로운 이력을 쌓았다. 올해는 KBO리그 경기운영위원장으로 현장을 다녔다.KBO는 김시진 기술위원장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코치로 참가해 금메달을 수확한 데다 2015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전력분석팀장으로 대표팀에 힘을 더한 이력에도 주목했다.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선수 선발 논란에 따른 KBO와 야구인들 사이의 내홍으로 선동열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부담감이 크다”면서,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국 야구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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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남FC 미드필더’ 최영준 영입 발표
[이승준 기자]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경남의 핵심 미드필더 최영준(27세/181cm/76kg)을 영입했다.전북은 30일 지난 시즌 경남 돌풍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최영준을 영입하면서 최고의 미드필더 진영을 완성했다.올 시즌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한 최영준은 지난 2011년 경남FC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191경기에 출전 7골 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이다.최영준은 수비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신형민,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내년 시즌 전북의 중원을 책임진다. 특히 올 시즌 K리그에서 경고누적으로 빠진 한 경기를 제외한 37경기에 모두 출전할 정도의 강철 체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가 강점이다.전북은 최영준의 합류로 2019 ACL 정상과 함께 K리그1 3연패를 향한 순항의 돛을 올리게 됐다.최영준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올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수로서 지금까지 이룬 것 이상의 큰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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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 벤투호 ‘핵심 선수’로 이재성 지목
[이승준 기자]폭스스포츠 아시아가 벤투호의 ‘키 플레이어’로 미드필더 이재성을 지목했다. 매체는 “이재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15경기 출전, 세 골로 환상적인 시즌 출발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1.2차전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이 때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이재성의 책임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성의 팀 내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또 기대되는 신예 선수로는 황인범을 꼽았다. 매체는 황인범이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을 면제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장기적으로 구자철을 대체할 후계자”라면서, “남태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김신욱을 대신할 황의조와 지동원의 존재는 벤투 감독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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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SK, 인삼공사에 패해 7년 만에 8연패
[이승준 기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가 7년 만에 8연패의 깊은 늪에 빠졌다.SK는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3대 78로 패했다.SK는 지난 12일 DB전 이후 8경기째 내리 패배를 기록하면서, 2011년 2월부터 그해 12월 24일까지 이어진 9연패 이후 무려 2,563일 만에 다시 8연패에 빠졌다.시즌 초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해온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런 헤인즈의 부상 대체 선수인 듀안 섬머스마저 무릎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를 맞았다.또 다른 외국인 선수 마커스 쏜튼마저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좀처럼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이날 SK는 부진한 쏜튼(3득점)을 6분만 뛰게 한 채 국내 선수만으로 KGC인삼공사를 상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이 15득점으로 선전했으나 에이스 김선형(13득점)의 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최준용(9득점)마저 4쿼터 다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초반부터 끌려다닌 SK는 4쿼터 25초를 남기고 변기훈과 김건우의 3점 슛으로 81대 77으로, 4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KGC인삼공사에선 레이션 테리가 24득점, 저스틴 에드워즈가 20득점을 책임졌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세근과 양희종은 짧은 시간씩 코트에 나왔으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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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더블더블’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제압
[이승준 기자]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최하위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KEB하나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7대 65로 꺾었다.하나은행은 시즌 7승 10패를 쌓아 4위를 유지했다. 반면 3승 14패의 꼴찌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지면서 5위 OK저축은행(5승 11패)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2쿼터 막바지 강이슬의 3점 슛과 신지현의 골 밑 돌파 득점이 번갈아 나오면서 42대 27로 리드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3쿼터에만 김단비가 15점을 올리면서 추격에 불을 붙였다.2, 3쿼터 내내 고군분투하던 김단비는 3쿼터 종료 47초 전 3점포까지 쏘아 올리면서 54대 54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4쿼터 시작 1분 25초 만에 다시 김단비의 3점포가 터지면서 59대 58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어진 박빙의 승부에서 KEB하나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다.KEB하나은행은 61대 61로 맞선 4쿼터 중반 강이슬과 파커의 자유투 득점, 파커의 골밑슛과 신지현의 미들 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종료 3분 33초 전 69대 6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신한은행은 승부처에서 턴오버가 나오고 슛 성공률도 떨어져 동력을 찾지 못했다.KEB하나은행의 파커가 28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강이슬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신지현도 13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