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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연극적 판타지로 읽어내는 전쟁의 기억, "아물지 않은 상흔에 대한 치유의 노래"
[이주미 기자]'사물의 안타까움성'과 '보이체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극단 토모즈팩토리가 1년 만에 신작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로 돌아와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는 보스니아 출신의 작가 사샤 스타니시치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공연으로, 국내 공연계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90년대 유고슬라비아 붕괴에 따른 갈등과 민족청소를 동반한 처참한 내전의 과정을 12살 소년의 시점으로 그려낸다. 토모즈팩토리는 2016년 '사물의 안타까움성(드미트리 베르휠스트 作, 벨기에)'과 마찬가지로 소설을 무대화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를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선보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쯔카구치 토모 연출)'에서도 토모즈팩토리 특유의 경쾌한 속도로 읽어내는 소설의 연극적 서사가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가 쯔카구치 토모는 이민족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 알렉산다르를 작가의 분신이자 현대인의 분신으로 읽어내고, 보스니아 내전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끝내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투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공연의 전반부는 갑작스러운 조부의 죽음과 구체제를 부정하는 새로운 교과서를 배부 받는 소년의 에피소드 등을 해 전쟁으로 붕괴되어가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쯔카모토 토모 연출은 "원작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소년의 시선이라는 필터를 거치멶서, 타국의 역사는 전쟁과 인간의 신화(神話)로 다가온다"면서, "작품의 후반부는 전장(戰爭의 場面)의 처참함을 포로들에게 강제된 폭력적 상황에서의 축구경기로 환치해 전쟁을 극장에 소환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흔히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축구'를 모티프로 한다. 전쟁 포로가 된 배우들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벌이는 축구 경기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로 손꼽힌다.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과 다이내믹한 장면의 연출은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연극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면서 관객을 순식간에 몰입시켜 전장의 기억을 소환하고 역사의 한 가운데로 이끌 것이다.이번 작품에서 배우 강민규, 김경일, 김보경, 김수정, 김평조, 김희정, 라슬기, 문지홍, 박철웅,박철연, 서정식, 서재광, 송철호, 장용철, 전정훈, 조은, 홍진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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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내 스케이트장 개장
[이승준 기자]‘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이 개장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 한국체육산업개발㈜ 최윤희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공원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개장행사에는 2018 KSPO 이사장배 아이스하키 꿈나무 우승팀의 시범경기를 가졌다.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운영된다. 입장가능 연령은 만 6세 이상이고 1일 7회 운영되는 입장 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 1회권 3,000원(80분), 1일권 1만원, 주간권 3만원이다. 안전모는 무료로 대여한다.오는 24일부터는 5주간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 4회 강습과 1일 자유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강습료는 30,000원으로 매회차 강습 개시일 전까지 온라인접수를 받고 있다. 초급반으로 강습이 이뤄진다. 그 외 놀이시설로 범퍼카와 4D무비카가 평화의문 인근에 마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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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휠체어컬링 심판강습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
[이승준 기자]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8 휠체어컬링 심판 강습회를 개최했다.이번 심판강습회는 3급 자격증 취득자 중 2년 이상의 심판활동을 통해 2급 승급요건을 갖춘 3명의 휠체어컬링 심판과, 3급 취득을 희망하는 17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성근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심판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은 휠체어컬링의 규정.장비.경기진행 교육 및 심판 실습을 실시했다.2급 승급과정을 수료한 조양현 심판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휠체어컬링 선수 출신으로, “앞으로 많은 휠체어컬링 선수들이 지도자.심판까지 영역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연이은 지도자강습회.심판강습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스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휠체어컬링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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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념관’ 조성 착수
[이승준 기자]역대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 최대 규모 대회로 꼽히는 평창의 영광을 길이길이 기억키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이 건립된다. 강원도는 23일 이 기념관의 ‘전시, 연출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올림픽 기념관조성사업은 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의 기록유산으로 멋지고 품격있는 기념관을 조성해 후대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올림픽 성과 거양과 개최도시의 상징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키 위한 것이다. 총공사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910㎡(전시공간 1,835㎡) 규모로 기록유산 전시-연출, 체험-영상시설 설치, 인테리어 공사를 시행해 오는 2020년 2월 9일 올림픽 2주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올림픽의 유치부터 준비과정, 대회개최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출하고, 전시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전 연령층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품격이 있는 기념관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 2월 사업자 선정 및 사업착수를 시작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부터 2020년 2월에 전시제작 및 설치,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대회 이후 개최국의 도시브랜드 향상과 성숙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유산을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스키점프대, 월정사, 이효석문화마을, 대관령목장 등과 연계해 강원도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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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임은수, 피겨 국가대표 1차선발전 우승
[이승준 기자]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차세대 주자인 차준환(17.휘문고)과 임은수(15.한강중)가 남녀부에서 긱각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2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KB금융 전국남녀회장배 랭킹대회 겸 2019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1차선발전’ 남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79.73점을 획득, 전날인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7.28점을 포함해 총점 257.01점으로 2위 이준형(단국대.201.27점)을 무려 55.74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차영현(대화중.193.14점)이 차지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스타로, 첫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를 무난하게 소화했고,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 점프도 깔끔했다. 4회전 점프를 순조롭게 소화하니 물 흐르듯 자연스런 연기가 이어졌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약간의 착지 실수가 있었던 것만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연기였다.여자 싱글의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27.81점(기술점수(TES) 66.97점·예술점수(PCS) 61.84점.감점 1.00점)을 획득해 유영(과천중.130.0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쇼트프로그램에서 68.98점(1위)을 따 53.47점에 그친 유영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국내대회 여자 싱글 총점 190점을 돌파했던 임은수는 이번 대회 우승했다. 임은수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지만, 장기인 트리플 살코에서 2.15점의 감점을 받았다. 초반 점프 실수가 연기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지만,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큰 감점 없이 소화하면서 최종 1위를 지켜냈다. 한편 이번 대회 1~3위까지는 내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ISU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지만, ‘15세 이상’이라는 시니어 연령제한에 따라 남자 싱글은 차준환, 이준형과, 이번 대회 4위 이시형(판곡고)이 4대륙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에선 임은수와 김예림, 이번 대회 7위 김하늘(수리고)이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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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시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 개최
[이승준 기자]제6회 서울특별시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가 23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합기도중앙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주식회사 챔프인터내셔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서울시 학생 합기도 동호인 선수 및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는 대련경기와 호신형경기(맨손형/무기형), 호신술경기, 단체연무경기 종목으로 펼쳐졌다. 이 중 대련경기와 호신형경기(맨손형)의 초.중학생 1위 입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이 수여됐다.이각수 조직위원장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다양한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호신 무예가 합기도”라면서, “합기도는 뛰고 차는 동작이 많아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적절히 섞여있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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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히어로즈에 내년 6월까지...6억원 환수 가능성은?
[이진욱 기자]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 횡령죄로 1,2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아 복역중이다.올해 넥센 히어로즈는 구단주인 이장석 전 대표의 횡령죄 구속을 시작으로 박동원-조상우의 성추문 혐의 출전정지, 뒷돈 트레이드 파문, 불법 사외이사건. 최악의 시즌이었지만 팀은 후반기에 비상하면서 가을야구를 넘어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했다. 최종 챔피언이 된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치르면서 결국 시즌을 마감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키움증권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면서 ‘키움 히어로즈’로 재탄생된다. 이러한 이유로 히어로즈 구단뿐만 아니라, KBO(한국야구위원회)도 마찬가지다. 이장석 전 대표는 구속됐지만 야구단 지분을 66% 이상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지배자를 징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KBO는 지속적으로 히어로즈 구단에 경영 개선을 요구했고 절차는 완료됐다. 내년 6월 30일까지 뒷돈 트레이드에 대한 제재금 6억원 환수 조치가 마감되면 끝으로, 환수절차는 시즌중에는 구단 경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내년 6월로 유예시켰다. KBO는 지난달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이장석 전 대표와 남궁종환 전 부사장을 영구실격 시켰다. 당시 KBO는 리그의 안정적 운영과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이장석 전 대표의 직간접적인 경영 참여(대리인 포함)를 포함한 구단 경영개선 및 운영 조치계획 제출을 요청했다.이달 21일 제출시한에 맞춰 히어로즈 구단은 허 민 전 고양원더스 구단주(현 원더홀딩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이사회 의장)로 영입하면서 이사회 구조를 사내이사 3명 VS 사외이사 3명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향후 구단 경영개선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6억원 환수가 완료되면 KBO가 표면적으로는 올해 사안에 대해 히어로즈 구단에 더 이상 관여할 여지가 없지만, 이장석 전 대표가 사내이사(박준상 대표, 고형욱 단장 등)를 통해 경영에 간섭할 경우에도 달리 방도가 없다. 대주주 영향력은 그대로여서 뾰족한 해법이 없다. 또 이장석 전 대표는 허 민 대표이사의 구단매각 문의에 대해 매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어 구단 운영과 인사권 등 모든 권한은 아직 이장석 전 대표가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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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 “문우람 진심 어린 사과 느껴졌다"
[이진욱 기자]“진심 어린 사과가 느껴졌어요. 그래서 구단에도 ‘받아주자’고 이야기를 했죠”SK 좌완 김택형(22)은 지난 10일 있었던 이태양과 문우람의 기자회견 당시 ‘승부조작’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 사실이 없었던 김택형은 즉각 반박했고 구단도 보조를 맞췄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택형에게 중징계를 내리겠다면서도, 사실이 아닐 경우 법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천명했다. 김택형은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과 관련, “어리둥절했다”면서도 결백했기에 별 걱정은 없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또한 지난 19일 김택형이 승부조작과 연관이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고, SK는 곧바로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소속 선수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예정대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 SK의 요구에 문우람은 21일 김택형에게 전화를 걸어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고 용서를 구했다. 김택형은 “의도적으로 피해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 브로커에 대한 설명을 하다 보니 실명이 거론됐다고 했다”면서,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뿐만 아니라 구단과 가족들에게도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실 피해자인 김택형이 더 강력하게 나갈 수도 있었으나, 진지한 전화 한 통에 그간 섭섭했던 감정을 조금은 내려놓기로 했다. 김택형은 “연락이 올 것 같기는 했는데 언제 올 줄은 몰랐다”면서, “진심 어린 사과가 느껴졌다. 그래서 구단에도 ‘문우람의 사과를 받아주자’고 건의를 했다”고 밝혔고, 이에 구단도 김택형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다만 아직까지 이태양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형은 “(이태양으로부터는) 아직 연락이 없다. 구단도 연락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면서, “언제든지 연락을 주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사과를 하면 그대로 끝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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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월봉 5만 달러에 대만행?
[이진욱 기자]은퇴 위기에 몰린 더스틴 니퍼트(37)가 대만행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니퍼트가 대만에서 월봉 5만 달러에 뛸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푸방 가디언스가 니퍼트에 관심이 있지만 높은 몸값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푸방은 지난 2014년 KT에 몸담은 마이크 로리, 브라이언 우드월과 2019시즌 재계약을 맺은 상태. 대만프로야구(CPBL)는 외국인선수를 3명 보유할 수 있다. 푸방은 남은 한 자리에 니퍼트를 고려하고 있다. 니퍼트는 2018시즌 KT와 계약하면서 총액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2017시즌 두산에선 210만 달러로 역대 KBO 외인 최고 대우를 받았다. 그런 니퍼트가 월봉 5만 달러에 대만행을 검토 중으로, 시즌을 6~8개월로 볼 경우 30~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억30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을 요구한 셈이다. KBO리그 10개팀 모두 외국인 투수 계약을 완료했다. 대부분 젊고 새로운 선수들로 교체했다. 지금 당장 니퍼트가 한국에선 뛸 수 없다. 대안으로 대만이나 멕시코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은퇴하기에 이르지만 뛸 자라가 마땅치 않은 니퍼트도 전향적인 자세로 대만행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나, 푸방 구단에서 월봉 5만 달러보다 낮은 조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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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극단 스튜디오 말리의 네쟈 젬니 원작 최서은 연출 ‘주눈 junun’
물빛극장에서 극단 스튜디오 말리의 네쟈 젬니(Nejia Zemni) 원작, 잘릴라 바카르(Jalila baccar) 각색, 유효숙 번역, 최서은 연출의 을 관람했다.번역을 한 유효숙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과룰 졸업하고 파리 3대학교에서 연극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우석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통], [로베르토 쥬코], [서쪽 부두], [펠레아스와 멜리쟝드], [주눈], [사막으로의 귀환] 등이 있고 [누보로망 연구], [우리 시대의 프랑스 연극], [한국연극과 기호학] 등의 공저가 있다. 기타 논문으로는 "베케트 극에서의 발화행위와 서술", "위니의 극중 이야기- 행복한 나날들을 중심으로", "독백의 극적 효과",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극 텍스트에 나타나는 voix의 기능", "감각적 구조의 추구-클로드 시몽의 문학 세계", "일상극의 연극적 공간", "독백의 무대화 -사뮤엘 베케트의 연극을 중심으로", "여성주의 연극의 전략-시몬 벤무사의 알베르 놉의 특이한 삶을 중심으로",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한국적 수용", "락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통하여 본 서울-무대 공간 연구" 등이 있다.최서은 연출은 우석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학과 연기, 연출 전공,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학 연출전공,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연예술학 연출전공 박사출신으로 現 극단 스튜디오 말리 대표다. 논문으로 “놀이형식을 활용한 장 쥬네 의 무대 형상화 연구”가 있다. 2011.-2015. 극단지구연극 연출, 2013.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 협력연출, 연극 `주눈` 연출, 2014. 서울연극제 자유 참가작 주눈 연출, 연극 보이체크 연출, 2015. 음악극 `남자는 남자다` PD,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선샤인 프로젝트` 연출, `사천의 착한 여자` 연출, 2016. 개판페스티벌 `고;백-돌아보다` 연출, 춘천연극제 `사천의 착한 여자` 연출 – 대상 수상, 스튜디오말리 창단 공연 `고;백-돌아보다` 연출, 2018 여성연출가전 ‘프로젝트 판도라’ 연출, 前 명지대학교 외래교수, 前 우석대학교 외래교수, 前 세종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고, 現 가천대학교 외래교수인 미녀연출가다.은 튀니지의 여의사인 네쟈 젬니(Nejia Zemni) 원작의 ‘정신분열증 환자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튀니지의 극작가이자, 드라마터지, 배우인 잘리아 바카르(Jalila baccar)의 작품이다. 튀니지의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한 잘릴라 바카르는 연출가인 남편 파델 쟈이비(Fadhel Jaibi)와 함께 극단 파밀리아에서 극작가, 드라마터지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연에서는 정신분석의인 ‘그녀’역할을 맡아 공연했다. 이 작품의 원작은 네쟈 쟘니(Nejia Zemni)가 자신이 치료한 환자의 이야기를 15년 동안 기록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주인공인 조현병(調絃病) 환자는 튀니지의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다.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 맏형을 편애하는 어머니, 폭력적인 맏형을 비롯한 11명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난 눈은 실어증 증세를 보이다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 받아 병원에서 약물 치료와 분석과 상담 치료를 받게 된다. 의사인 그녀는 정신병 환자이며 비정상적이라 생각되던 환자 눈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가치 기준과 규범이 존재하는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의 극작가인 잘릴라 바카르(Jalila baccar)는 문학적으로 뛰어난 희곡을 완성시키려는 목적이 아닌 정확하고 진실된 말, 등장인물들이 꼭 하고 싶은 말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글에 집착하지 않는다. 남편 파델 쟈이비(Fadhel Jaibi)의 연출로 극단 단원들과 함께 즉흥을 통한 집단 창작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은 도덕적 규범들, 인간을 억압하는 것들 가족으로 대표되는 모든 사회적 기제의 억압에 대한 몸부림이며 고통과 폭력에 대한 연극적 고찰이다. 튀니지에서 ‘자유의 연극, 저항의 연극’을 실현하는 연출가로 알려진 의 연출가 파델 쟈이비(Fadhel Jaibi)는 눈이라는 정신분열증 청년을 통하여 현대 사회의 정신분열증적 증상을 보여준다. 2005년 서울 국제공연예술제에서 이란 제목으로 공연되었던 이 작품의 번역을 하며 유효숙 교수는 이 작품이 지닌 강렬한 연극적 힘에 매료되었다. 공연을 보며 아랍어권의 현대 연극이 우리에게도 희곡으로 소개되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전체 텍스트를 번역하고 수정하여 출판했다. 서울에서의 공연은 아랍어로 진행되었지만, 한국어 번역을 위해서는 프랑스어 번역본을 사용했다. 프랑스어 판 은 작가인 잘릴라 바카르(Jalila baccar)가 직접 썼으며, 프랑스의 오랜 식민지였던 튀니지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작가는 모국어 수준으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작가다. 주눈(Junun)은 아랍어로 정신착란 상태, 광기, 광란을 의미하는데 주인공의 이름이 눈(Nun)이기도 하며, 원작의 강렬한 의미를 제목으로 번역하지 않고 원작의 아랍어 으로 제목을 정하였다.은 조현병(調絃病, Schizophrenia) 환자의 이야기다. 조현병(調絃病, Schizophrenia)은 비정상적인 사고와 현실에 대한 인식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망상, 환각, 사고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며, 흔히 사회적 능력과 감정 반응의 저하 등이 동반된다. 본래 정신분열병(精神分裂病)으로도 불렸으나 어감상의 문제로 2010년부터 정신건강 의학회는 병명을 조현병(調絃病)으로 변경하였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외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부조화된 환각, 망상, 환영, 환청 등을 경험하고 대인 관계에서 지나친 긴장감 혹은 타인의 시각에 대한 무관심, 기이한 행동을 보이며, 언어 관련 장애나 기분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사회활동과 가족관계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정신분열증이다. 무대는 배경 가까이에 백색의 긴 기둥들이 천정에서 내려온 줄에 매달려 두 줄로 세워져 있다. 장면전환에 따라 탁자의 의자 그리고 식탁이 배치되고, 연극의 도입과 마지막에는 두 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대사를 읊조리고 에코(echo) 효과음을 내며 전달된다. 연극은 도입에 바퀴가 달린 높은 탁자에 누운 조현병(調絃病) 환자와 여의사가 마이크를 들고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배경에 환자의 가족이 등장하고, 자식을 전혀 사랑하지 않은 것으로 설정된 엄마, 폭력배처럼 환자인 동생을 다루는 형, 한쪽 다리를 저는 처녀, 살기위해 성매매를 하는 누이, 그리고 주인공인 조현병 환자를 친형제 이상으로 돌보는 친구가 등장해 연극을 이끌어 간다. 주인공은 자신이 여자를 죽이고 배를 가르고 강간을 하는 인간으로 스스로를 생각한다. 치료하는 여의사의 성녀나 나이팅게일의 표상 같은 모습이 연출되고, 인생을 혐오와 저주로 살아온 듯싶은 모친, 그리고 생활전선에서 가장 비천한 모습을 보이며 살아가는 누이와 하녀, 그리고 말보다 주먹을 앞세우는 잔인한 성격의 친형, 그리고 가족이상으로 이 집 식구를 대하는 청년 짐 등이 개개인, 또는 동시 다발적으로 등장한다. 이런 와중에서도 인내와 냉철한 지식과 환자를 반드시 치료하겠다는 봉사정신으로 환자를 대하는 여의사의 치료과정이 관객을 심취시킨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환자는 여전히 과거에 사로잡혀서, 과거를 뒤지고, 회상하며, 자신을 거부한 아버지에 대해, 그를 학대한 형에 대해, 그를 보호하지도 못하고 사랑하지도 못한 어머니에 대해, 무관심한 국가에 대해 끝없는 원한을 나타낸다. 그러다가 어떤 때는 평온을 되찾고, 진정되어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며, 희망을 보일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가 종국에는 실신해 버린다. 허지만 나이팅게일인 여의사는 혼신의 열정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포기하지 않는다. 대단원은 연극의 도입에서처럼 여의사와 탁자에 누운 환자는 마이크를 들고 대화를 시작한다. 그리고......이중후가 조현병 환자, 이국희가 여의사, 임은연이 어머니, 이동준이 형, 장우정이 누이, 김욱래가 친구, 염정윤이 절룩거리는 처녀로 등장한다. 출연자 전원의 개성 있는 성격설정과 혼신의 열정을 다한 연기는 극 분위기 상승은 물론 연극을 수준급으로 이끌어 가고 우레와 같은 갈채를 받는다.무대디자인 이희순, 조명디자인 박성희, 음악디자인 조선형, 분장디자인 이지연, 포스터디자인 최지원, 움직임 황혜수, 조명오퍼 김원기, 조명팀 문영현 한종엽, 진행 우진우 등 스텝 전원의 기량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 극단 스튜디오 말리의 네쟈 젬니(Nejia Zemni) 원작, 잘릴라 바카르(Jalila baccar) 각색, 유효숙 번역, 최서은 연출의 을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고수준의 걸작연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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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극단 해반드르 극단 아름다운 사람 강성용 연출 ‘미운 남자’
상명아트홀에서 극단 해바라기컴퍼니의 김광탁 작, 강성용 연출의 를 관람했다.김광탁(본명 김동기)은 1968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출신으로 극단 아름다운사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96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 , 1996 국립 극장 창작극 공모 가작 입상 , 1997 서울국제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데뷔 , 1999 문예 진흥원 창작 지원 작가 문학 부문 선정 , 2000 서울시 무대 공연 제작지원 선정 , 문예 진흥원 창작 활성화 사전지원 창작 희곡 선정 , 2001 아시아 연극제 초청 일본 오사카 및 고베 순회공연 , 2002 문예 진흥원 창작 활성화 사전지원 창작 희곡 선정 , 2003 서울시 무대 공연 제작 지원 선정 , 천안시 주최 전통 연희극 공모 당선 , 2004 문예진흥원 우수도서 발간지원 사업 희곡부문 선정 , 창작 활성화 사후지원 연극부문 심사위원 활동, 2005 국립 극장 창작극 공모 당선 , 2005 제1회 함세덕 희곡상 수상 , 2006 극단 아름다운 사람 창단공연 ,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해외공연 참가 , 2011년 거창연극상 세계초연희곡상, 2012년 제6회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가 있다. 2017 를 발표 공연한 극작가 겸 연출가다.강성용은 배우 겸 연출가다. 연극 등에 출연하고, 영화 엄마 얼굴 예쁘네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외 다수 C F, 대한민국 해외 홍보 광고에 출연하고, 를 연출했다. 무대는 마당이 있는 한 주택의 거실이다. 정면 벽에는 꽃을 그린 액자가 걸려있다. 방 가운데 긴 안락의자와 탁자가 놓여있다. 방 정면 왼쪽 문은 이웃집과 통하고, 방 오른쪽에는 내실과 부엌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집의 오른쪽은 마당인데 승용차조형물이 흰 천으로 덮여있다. 상수 쪽 마당에는 억새풀이 보인다. 마당은 불국사 여행길로 연출되고, 집 앞과 뒤 그리고 왼쪽은 스님, 불량배, 경찰, 고교시절의 담임 선생님의 등퇴장 로가 되고 집의 정면 벽의 출입구는 이웃여인의 등퇴장 로가 된다. 정면 벽의 미술액자를 창문처럼 열어젖히면 아내의 남자 선배의 상반신이 보이고, 무대의 배경은 극의 후반에 해바라기 밭으로 설정된다. 음악과 음향효과가 극에 어울리게 사용되고, 대단원에서 황소의 울음소리와 불국사의 종소리로 연극은 마무리가 된다. 연극은 도입에 학교 선생님인 이 집 아내와 남편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부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시작되면서 남편은 실직을 한 이후 5년 째 아내 대신 주부역할을 하고 있음이 소개가 된다. 아내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설정이고, 과거로 돌아가면 실직을 하고 차마 회사에서 잘렸다는 이야기를 아내에게 못 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아내가 출근한 뒤에 두 어린아이를 아내 대신 돌보며, 우는 아이를 진정시키지 못하고 쩔쩔맬 때, 예쁘고 다정다감해 뵈는 이웃 여인이 등장해 아기를 대신 진정시켜 주고 향후 자주 아기를 돌보며 이 집 남편과 가깝게 지내는 사연이 소개가 된다. 아내가 남자 선배에게서 해바라기 꽃을 선물로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오면, 남편의 질투심이 은연중에 드러나고, 꽃을 준 인물이 아내의 첫사랑 남성으로 묘사가 된다. 결혼 이후에도 아내는 남편 몰래 이 첫사랑의 선배를 여러 차례 만난 것으로 소개가 되니 당연히 남편의 질투어린 분노가 발산이 된다. 그러면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이 이웃여인과 가까이 하는 까닭을 추궁한다. 이런 이유만은 아니지만 부부의 갈등의 빈도가 높아지고 고성으로 다툼까지 하게 되니, 남편은 여행 제안을 한다. 장면이 바뀌면 부부는 함께 승용차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지가 불국사로 알려지자, 아내는 자신의 고향이 경주라서 어려서부터 자주 불국사로 소풍을 하게 되고, 학생시절은 물론 교사시절에까지 학생들을 인솔하고 불국사로 수학여행을 다녀 지긋지긋한데 왜 하필 불국사로 가느냐며 항의를 한다. 그러니 남편은 고교시절 학교에서 역시 불국사로 수학여행을 갔으나 여행비를 만화방에서 다 날려 못 가게 되니, 고교담임선생이 집에서 돈을 받은 것을 아는데 돈을 어디서 날렸느냐고 추궁을 하게 되고, 장차 만화가가 되기 위해 만화방에를 갔다는 임기웅변을 하니, 담임이 감동을 했는지 대신 자신의 돈을 쥐어준다. 그런데 그 돈 마저 만화방에서 날려버려 결국 경주 불국사 수학여행에 불참하니, 담임선생이 흠씬 구타를 하면서 “너는 안 되는 놈이야, 장차 아무 것도 못 하고 절대 아니 될 놈”이라고 꾸중하며 “너는 평생 불국사의 종소리를 듣지 못할 놈”이라는 예언처럼 한 소리로부터 해방이 되기 위해서라도 불국사를 꼭 가야한다는 설명을 한다. 두 사람은 출발 때부터 불량배가 차에 스쳐 거짓 다쳤다고 생떼를 쓰는 장면을 겪게 되지만, 불량배가 아내가 가르치는 학생의 아버지로 밝혀져 겨우 생떼를 모면하게 되고, 고속도로가 막히자 갓길에 승용차를 세웠다가 교통경찰에게 딱지를 떼이기도 한다. 국도로 여행통로를 변경하고 달리다가 차의 시동이 꺼지고, 스님이 등장해 아내의 스타킹으로 연결해 다시 시동이 걸리도록 고쳐주지만 남편은 지갑이 없어졌다며 경찰서로 가 신고를 하게 되고, 스님 모습과 똑 같은 경찰을 남편이 멱살을 쥐고 흔드니, 아내가 차 옆에서 남편의 지갑을 찾아준다. 감동적인 장면은 아내가 선배를 만난 것은 자신의 첫사랑이기 때문이 아니라, 선배가 회사를 운영하기에 남편의 취직을 부탁하기 위해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여러 차례 만났다는 고백을 하며 자신의 첫사랑은 바로 남편이라는 이야기와 남편도 아내에게 승용차의 트렁크를 열도록 몇 차례 시키지만 아내가 듣지를 않는다. 남편이 트렁크를 열어 수십 송이의 해바라기 꽃 뭉치를 꺼내 아내에게 주며 주머니를 털어 꽃을 샀기에 차비가 없어 네 시간 십분 동안 강남에서 성남에 있는 집까지 걸어온 사연을 들려주니, 눈물을 흘리는 아내에게 자신이 출판사에 팀장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다며 밝히니, 아내는 물론 관객까지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차가 다시 움직이지를 않아 경주 가까운 국도에 멈춰 서게 되고, 날은 어두워져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빛날 때 마치 황소를 지붕위로 올리기처럼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소망인 불국사의 종소리가 멀리서 황소 울음소리와 함께 우렁차게 들려오니, 아내는 그 소리가 황소 울음소리라고 하고 남편은 불국사의 종소리라고 하며 티격태격하는 장면에서 연극은 끝이 난다.이광익이 남편, 박선정이 아내로 출연해 성격설정은 물론 호연과 열연으로 갈채를 받는다. 엽종윤이 1인 다 역으로 출연해 희극적 연기를 발휘한다. 박건락이 남편, 아하나가 아내로 더블 캐스팅 되어 출연한다. 프로듀서 장민아, 드라마트루크 조연출 정희연, 무대제작 이한규, 조명 정태민, 기획 김연호, 음악 김현정, 사진 정도영, 의상 표철환, 안무 홍석빈 등 스텝진의 기량이 드러나, 극단 해바라기컴퍼니의 김광탁 작, 강성용 연출의 를 친 대중적인 감동만점의 희극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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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0]도공3
흙에서 흙이 가진 태생적인 의미를 밖으로 끌어내는 자요.불과 흙의 화합을 통해흙 고유의 질감과 때깔형상을 찾아주는 자하늘이 점지한 옛 사기장은운명을 숙명이라 여기며오직한길만 갔네.흙 본래의 성질을 바꾸어만드는 비법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세계에서 가장 우수한고려청자, 분청사기들을 빚었던 것.하얀 옷과 순결을 사랑한 백의민족이었기에조선시대에는 가장 청아하고맑고 고운 살결을 가진 조선백자를 빚을 수 있었네. 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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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9]삶
백지를 굽는 일이마음을 빚는 일과 같아우리 자신도 저마다삶을 빚는 도공이 아닐까마음을 어떻게 빚어야삶의 백자를 빚는 도공이 될 수 있을까우리자신의 마음속에백자의 백색 같은 고요와숲속 같은 침묵이 배어 있어야 되지 않을까온갖 정보들의화려한 색채처럼 난무하고갖은 소음들이 뒤섞이는 세상 속에서마음을 잘 빚기 위해서라도꼭 필요한 고요와 침묵이 아닐까사람은 진정으로 고독할 때 자기를 잘 만들어야가장 강하고 순수해진다.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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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메리골드’, 2019년 6월까지 연장 확정
[이승준 기자]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확행 뮤지컬 ‘메리골드’가 논의 끝에 연장을 확정했다. 본래 9월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한 차례 연장을 진행올 년말까지 공연키로 했었으나, ‘메리골드’ 제작사인 극단 비유 측은 내년 6월까지 공연을 연장키로 결정했다.메리골드의 제작사 ‘극단 비유’는 다루기 어려운 사회의 문제들을 소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든다. ‘메리골드’ 또한 우리 사회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뮤지컬이다. 주변에서 한 번쯤 보았을 법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90분의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마음 깊이 따뜻함과 울림을 남긴다. 다소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슬픈 소재를 재치 있는 웃음과 신선한 음악으로 풀어내고 그 끝에는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우리 삶의 작은 행복을 일깨워주는이 작품은 이 시대, 이 사회에 있어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확행’은 배연국 작가의 저서로 우리 삶 하루하루에 있어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행복은 우리의 일상 속에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잡을 수 있는 곳에 있다. 주변 존재들을 충만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지금 눈앞에 펼쳐진 것들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은 그 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대학로 소확행 뮤지컬 ‘메리골드’는 대학로 열린 극장에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8시 회차를 진행하고 토.일요일은 3시, 6시 회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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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vs 박항서호’, 내년 3월 26일 하노이서 격돌
[이승준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맞붙는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SNS 계정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전 일정(2019년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을 공개했다.이번 경기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장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하노이에서 2017년 EAFF 챔피언십(E-1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국과 2018 AFF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이 친선전을 치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경기는 하노이에서 단판 대결로 치러지면서 경기 명칭은 ‘2019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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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UAE 아부다비 훈련 캠프 도착
[이승준 기자]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성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새벽 인천공항을 떠나 10시간 30분간의 장거리 비행 끝에 UAE 아부다비에 도착했다.유럽 등 해외파 8명이 빠진 17명(예비 엔트리 2명 포함)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숙소인 ‘더 웨스틴 아부다비 골프 클럽 & 스파’에 여장을 풀었다.현지 시간 오전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오후 늦게 아부다비 시내 셰이크 자예드 크리켓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기성용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이달 26일까지 UAE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고,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합의에 따라 조별리그 2차전 이후인 다음 달 중순에 벤투호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 C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내년 1월 7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아부다비에서 현지 적응을 하면서 대회 준비를 이어가고, 새해 첫날인 2019년 1월 1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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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매력, 이주연 화보 공개
[유흥주 기자]핫한 핑크 컬러의 새로운 머리를 한 이주연과 패션매거진 ‘나일론(NYLON)’이 함께한 2019년 1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쿨한 머리와 어울리는 심플한 의상, 이주연이 움직이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진행한 분방한 감성의 화보는 ‘이주연에게 이런 얼굴이 있었나!’ 싶은 매력적인 분위기의 컷을 완성했다. 드라마 ‘마성의 기쁨’을 끝내고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와 만난 이주연은 조금 더 긍정적이고 여유있어진 모습이었다. 스스로도 “2018년은 도전의 한해였다”면서, “드라마 현장에서 점점 적응하며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는 배우로서의 마음과 혼자 보내는 시간이 점점 소중하고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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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 tvN ‘따로 또 같이’ 비하인드 컷 공개
[유흥주 기자]배우 김성은이 ‘따로 또 같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배우 김성은이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를 남편 정조국 선수(강원 FC)와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남편과의 다정한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은은 환한 미소로 변함없는 미모를 뽐낸 것은 물론 코듀로이 재킷과 팬츠를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또한 남편 정조국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이날 촬영 현장에서 김성은은 리액션의 여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남편 정조국과 서로 배려하는 모습으로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앞서 ‘따로 또 같이’를 통해 처음으로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평범한 일상이 공개된 데 이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예고해 이 부부가 과연 어떻게 여행을 즐기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김성은과 정조국 부부가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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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소향, 뮤지컬 ‘마리퀴리’ 첫공
[유흥주 기자]뮤지컬배우 김소향이 23일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주인공 ‘마리 퀴리’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김소향은 ‘마리 퀴리’ 역을 맡아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한 희대의 천재 과학자의 삶은 물론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한 인간의 모습까지 연기할 예정이다. 김소향은 “이미 ‘마타하리’, 그리고 지금 출연중인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등 실존인물을 다룬 작품들을 해왔었지만 과학자의 삶을 살았던 ‘마리 퀴리’의 가치관, 환경,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한 고민과 인물 조사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그녀는 “여성, 한 사람으로써 자기가 이루고자 했던 꿈,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겪은 좌절과 열정, 고집 등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과도 닮아 있어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첫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타하리’ ‘모차르트!’ ‘아이다’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올해 초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 공연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생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근 뮤지컬 ‘스모크’와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대극장은 물론 대학로무대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2018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로, ‘마리 퀴리’라는 한 인간과 그녀가 발견한 ‘라듐’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영롱한 선율의 음악, 실력파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흥행 삼박자를 모두 갖춘 뮤지컬 ‘마리 퀴리’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향을 비롯해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김히어라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퀴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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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연예대상 새 역사 쓴 이영자 축하
[유흥주 기자]방송인 김숙이 KBS 연예대상의 새 역사를 쓴 이영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숙은 23일 자신의 SNS에 “영자언니 !!대상 축하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숙은 대상 트로피를 든 이영자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영자는 지난 22일 열린 201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KBS 역사상 첫 여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숙은 문희준과 함께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 이영자와 김숙은 ‘밥블레스유’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