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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다음 달 5일 에이전트 아카데미 실시
[이승준 기자]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다음달 5일부터 스포츠에이전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는 26일 “12월5일부터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MBC아카데미에서 4개월 과정의 스포츠에이전트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이다. 축구 류택형 월스포츠 상무, 김성호 FS코퍼레이션 실장, 야구 대니얼 김 KBSN스포츠 해설위원, 농구 김완태 전 LG 단장, 배구 임근혁 인스포코리아 부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에이전트가 되는 길을 알려주고, 에이전트 진로-경험-매칭을 해주고, 또한 스포츠 비즈니스 4과목과 에이전트 실무학습 10과목을 통해 선수평가와 리쿠르팅, 이적 및 연봉협상, 에이전트 4대 핵심 업무를 알려준다. 현직 에이전트와 동행해 실습도 한다. 글로벌 에이전트도 채용한다. 이반스포츠, 스포츠하우스, S2매니지먼트 등 10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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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IOC 선수경력프로그램(ACP) 워크숍 개최
[이승준 기자]대한체육회는 유승민 IOC위원과 함께 지난 23일 서울 엘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제1회 IOC 선수경력프로그램(ACP)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홍석만 IPC위원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40여명의 현역.은퇴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에서 운동선수로서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진로 고민을 나누고, 각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유승민 위원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운동선수로서 경력에 대해 고민을 했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 운동선수로서 강점 활용 전략, 인적 네트워크 개발 방법 등 운동선수의 경력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8년 IOC ACP 워크숍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워크숍은 12월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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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기자연맹, 스포츠 용어 바로잡기 포럼 개최
[이승준 기자]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이 국적 불명의 잘못된 스포츠 용어 바로잡기에 나섰다.체육기자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바람직한 스포츠 용어 정착을 위한 스포츠미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윤표 OSEN 논설위원과 정희창 성균관대 국문과 교수, 김동훈 한겨레 체육부장이 각각 ‘스포츠 기사에 녹아든 일본식 표현을 바꾸자’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 사용하기’, 그리고 ‘스포츠 영어의 한글식 표기’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홍윤표 선임기자는 스포츠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대표적 용어로 ‘파이팅’을 꼽고, “일본에서도 ‘파이팅’ 구호를 쓰지 않는다. 대신 ‘간바레’라는 단어를 쓴다. 우리도 ‘으랏차차’, ‘아자아자’ 등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홍 선임기자는 파이팅 외에 ‘전지훈련’은 ‘현지훈련’, ‘계주’는 ‘이어달리기’, ‘기라성’은 ‘쟁쟁한’, ‘고참’은 ‘선임’, ‘입장’은 ‘처지’ 등으로 각각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훈 부장은 이질적인 남북의 스포츠 용어를 통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고, 정희창 교수는 무분별한 외래어 표현이나 성차별적인 스포츠 용어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돈 체육기자연맹 회장은 “스포츠 미디어 종사자들이 아름다운 우리말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는 잘못된 표현들을 없애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길잡이로 나서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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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
[이승준 기자]26일 오전(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씨름에 대한 유네스코 등재신청서를 우리나라는 2016년 3월 북한은 우리보다 한 해 전인 2015년 3월에 제출했다. 북한은 이듬해인 2016년 제11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정보보완(등재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해 3월 신청서를 수정해 이번에 다시 심사를 받게 됐다. 이에 우리나라는 외교부와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이 협의해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남북 씨름의 공동등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제출했고, 북한도 공동등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유네스코 사무국 검토 결과 당초 일정보다 며칠 앞당긴 26일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긴급안건으로 남북 씨름의 공동등재 안건을 제출, 24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공동등재가 결정됐다.이번 결정으로 남북 씨름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공동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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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선수권 조직위, 세계방송사회의 개최
[이승준 기자]내년 광주 수영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방송사들을 초청해 대회 준비상황을 알리는 ‘세계방송사회의(WBM)’가 개최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수영대회 주관방송사인 MBC와 공동으로 세계방송권자들을 초청해 27일부터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세계방송사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방송사회의(World Broadcasting Meeting)는 올림픽,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대회가 열릴때마다 대회 조직위와 주관방송사가 공동으로, 세계 방송권자들에게 대회와 관련된 준비상황, 방송제작, 기획 등 제반 지원사항을 알려 대회 방송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이번 방송사회의는 유럽방송연맹 EPC와 스웨덴 공영방송 SVT,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일본의 TV 아사히, 미국 NBC 방송 관계자를 비롯해 국제수영연맹(FINA)과 주관방송사인 MBC 문화방송, 조직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실무회의를 진행한다.회의 첫날인 27일에는 스포츠 책임 프로듀서로 구성된 방송권자들이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 국제경기장과 미디어촌, 염주종합체육관 등을 방문해 주요 방송시설인 TV-컴파운드, 카메라 및 중계석, 믹스드 존 등을 현장답사 한다.오후에는 이용섭 위원장의 환영 인사말과 주관방송사인 MBC의 방송제작 기획 발표에 이어, 조직위의 대회준비 상황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둘째 날인 28일에는 국제수영연맹(FINA), 조직위, 개별방송사별로 미팅을 진행해 각 방송권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내년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송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세계방송사회의를 통해 조직위와 주관방송사도 현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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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치 마무리훈련 종료...스프링캠프지는 호주 유력
[이진욱 기자]LG 트윈스가 일본 고치 마무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는 “10월 29일부터 일본 고치에서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23명이 참가한 마무리훈련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LG는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 젊은 선수들의 기량 확인 및 수비, 타격 훈련에 중점을 뒀다. 류중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훈련하는 분위기 속에서 끈끈하고 진지하게 땀 흘리는 모습에 매우 만족스럽고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캠프 성과를 총평했다.한편 마무리훈련을 끝으로 LG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2달간 비활동기간을 보낸 뒤, 2월부터 2019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캠프지로는 호주 시드니가 유력하다.당초 LG는 2차 캠프지로 사용하던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1, 2차 캠프를 모두 소화할 계획을 세웠으나,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 피해로 캠프지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LG 차명석 단장은 “이시카와 구장의 위치가 바닷가라서 피해가 컸다. 아무리 빨라도 내년 7월에나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 이번 겨울에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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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다음 달 3일 제37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 개최
[이진욱 기자]KBO(총재 정운찬)와 스포츠조선(대표이사 방성훈)이 공동 주최하고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후원하는 제37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가 오는 12월 3일 오전 9시 30분 여주 스카이밸리 CC(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운촌길 254)에서 개최된다.KBO 야구인 골프대회는 KBO 리그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및 프런트와 언론 관계자 등이 참가해 친목을 도모하면서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7회째를 맞았다. 이번 KBO 야구인 골프대회는 오전 9시 30분 전 홀에서 티 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고, 핸디를 적용해 점수를 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참가는 KBO와 구단 및 KBO 리그 취재와 중계를 담당한 언론 관계자로 제한되고, 참가 신청은 이달 29일 오후 4시까지 KBO 홍보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그린피와 카트피 포함 15만원(캐디피 및 그늘집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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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의 중.노년 여인들의 삶’ 그려
[강병준 기자]여성들만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연극 ‘고린내’가 다음 달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집창촌의 중.노년 여인들의 삶을 소재로 한다. 젊음이 시든 뒷골목 여인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혐오와 차가운 정의, 냄새나는 어두운 뒷골목에 살 수밖에 없었던 약자들에 대한 변명과 연민이 연극의 주된 내용이자 메시지다. 연극인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화려한 경력의 중장년여배우들이 함께했다는 사실로도 대학로 사람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엄니인력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를 통해 약자들의 모습을 이야기했던 극작가 황대현의 시선은 여전하고, 30년 동안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연출 권혁우의 뚝심 또한 신뢰할만하다.김용선, 정아미, 한록수, 장연익, 장설하, 홍성숙, 이미애, 서지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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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재미를 더하다. 춤꾼들의 진솔한 이야기”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는 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대무용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레퍼토리 ‘댄서 하우스’를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감독이 총연출하고, 발레 김주원, 스트릿 댄스 서일영, 현대무용 안남근이 각 주제에 대한 콘셉트를 맡아 출연한다. 최정상의 발레리나에서 뮤지컬, 연극, 라디오DJ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면서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는 아티스트 김주원, 팝핀 댄스에서 현대무용 그리고 비쥬얼 아트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스트릿 댄서 서일영, 변신하고 변환되고 변주되는 카멜레온 같은 현대무용가 안남근까지. 그들의 내밀한 경험과 기억으로 가꿔진 무용수의 방 ‘댄서 하우스’가 관객과 가장 가까이 마주한다.안성수 예술감독은 “무용수는 연습실 바에 서는 것조차 긴장의 연속”이라면서, “무용수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는지 그 집이 보인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고, 다시금 마음잡고 가라앉히는 것도 보이고.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온 모든 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경언 드라마투르그는 ‘댄서 하우스’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무용수들의 삶을 뒤에서, 옆에서, 혹은 가장자리에서, 때때로 깊숙한 곳에서부터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무용수에 대한 기존의 상상이 실은 무용수의 삶의 전부가 아님을 일깨우고, 더불어 다른 이의 삶의 뒤와 옆과 혹은 가장자리와 깊숙한 곳과 만나는 일이 곧 나의 삶의 뒤와 옆, 혹은 가장자리와 깊숙한 곳을 건드리고 살피는 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 [발레] 빛에 따라 변하는 달을 닮은 무용가 ‘김주원’은 자신만의 신념과 속도로 모양을 채워간다. 달은 끊임없이 변한다. 차올랐다가 이지러진다. 그 변화무쌍한 모습은 상당히 섹시하게 다가온다. 달은 빛을 스스로 내지 못하지만 태양빛을 반사해 밤하늘을 비추는데 오히려 그럼으로써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마치 무대 위 무용수 같다. 김주원은 ‘달’을 무용수의 메타포로 읽는다. 달 자체의 움직임이 형성하는 우주에서의 대화, 거기서 느껴지는 조화가 그녀에겐 무용수가 세상과 조화를 이루고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방식과 닮아 보인다.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달이 똑같은 이유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내듯, 무용수 역시 주어진 조건에 유연히 대응하면서 끝까지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달을 떠올리며 무대 위 무게 중심을 찾아가는 김주원의 몸짓이 하늘과 땅을 잇는 기도가 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달을 닮은 그녀의 이야기는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연극의 한 장면처럼 꾸며진다.# [스트릿 댄스] 서일영, 팝핀에서 현대무용 그리고 비쥬얼 아트까지...나의 춤의 장르는 ‘서일영’이다.“아주 먼 옛날, 원시사회에서 부족과 부족이 처음 만났을 때 서로에게 건네던 최초의 질문이 뭐였는지 아세요? ‘너넨 무슨 춤을 가지고 있니’였대요. 대화를 나눌 때든 관계를 맺을 때든 춤은 시작이자 끝인 거죠” - 서일영서일영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문장 ‘나는 춤이다’는 앞일을 감히 확신하는 선언문도, 자신을 하나로 정의내리기 위한 평서문도 아니다. 그에게 ‘나’라는 주어는 ‘춤이다’라는 동사와 만나는 순간 ‘나 이외의 모든 것’을 수렴하는 역동의 현장이 된다. 춤추는 순간이 있고, 거기에서만 나 혹은 나 이외의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 그는 비보이병 시절 공군사관학교 도서관에서 루이14세의 발레부터 피나 바우쉬, 칼세이건의 ‘코스모스’까지 여러 장르의 책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접하며 예술적 자원을 확보했다. 이후 댄싱9으로 주목받으면서, 현대무용과 비쥬얼 아트 전시까지. 팝핀 댄서인 그가 이제는 발레 바를 잡기 시작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잠재된 능력은 현재 진행 중이다.# [현대무용] 안남근.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해서 다양하게 변주해나가는 것. 그것이 나의 춤. 춤을 추는 나의 몸. 나의 댄서 하우스.”어느 한 곳에 정주하지 않고 움직임 그 자체로 살아가는 무용수에게 ‘당신의 집은 어디인가?’하고 묻는다면, 그는 주소를 알려주기는커녕 태연히 이런 답을 할 것이다.“댄서에게 하우스는 몸이다.”지금만이 아닌 다음을, 여기만이 아닌 다른 곳을 갈망하던 무용수 안남근은 진작부터 그걸 알고 있었다. 변신하고 변환되고 변주하는 몸, 그는 거기에 살고 있다. 유연한 허리, 몸의 탄력으로 빠르게 현대무용을 습득하던 그의 별명은 ‘테크닉 신동, 현대무용 천재’였다. 타인의 모습을 따라하는 수준은 카멜레온 급이다. 만화와 패션을 좋아하고 우주미남 무용수로 통하는 춤꾼 안남근은 “사실 난 춤을 잘 못 춘다. 동작은 잘하는데..”라면서 의외의 고백을 한다. 그럼에도 무대에 설 때 그 자신을 몹시 괴롭힌다. 동료 눈빛의 떨림과 관객의 호흡 소리.. 몸 안에 힘을 고갈시켜 온 몸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모든 것을 연소시키려고 그는 자신을 취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의 삶과 무용은 어떻게 교차하는지 한 남자의 독백 같은 원맨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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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행복 찾아 떠나는 조선시대 ‘서화 여행’
[강병준 기자]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서화실에서 2018년 세 번째 전시 꾸러미를 선보인다.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 내 주제전시실2에서 지난 13일부터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공개한다.# 천상의 복숭아 향기에 취한 신선들조선시대의 궁중회화를 비롯해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은 서화를 한 자리에 모았다. 시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유한한 삶을 넘어선 영원한 행복을 꿈꾸어 왔다. 육신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연과 벗하며 영원히 산다는 신선의 이야기는 현세에 지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조선시대에는 신선 세계 중에서도 곤륜산 요지瑤池에서 열린 서왕모西王母의 연회를 그린 요지연도瑤池宴圖가 왕실과 민간 모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천년에 한 번 열매를 맺는다는 천상의 복숭아인 반도蟠桃를 대접하는 연회 장면은 장수와 행복을 축원하는 의미에서 널리 병풍으로 제작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요지연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림(도1)을 선보인다. 서왕모의 연회에 초대된 주나라 목왕穆王의 머리 위로 날아오르는 봉황은 왕실의 안녕과 태평성대의 꿈을 담고 있다. 넘실대는 파도를 배경으로 그린 ‘신선 세계의 복숭아’(도2)는 궁궐을 장식했던 칸막이 그림으로, 높이 2미터에 가까운 압도적인 규모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파도를 건너 요지의 연회에 찾아오는 신선들을 따로 그린 병풍을 비롯한 도석인물화道釋人物畫는 불로장생과 초월적 세계에 대한 동경을 잘 보여준다.# 복된 뜻을 담은 자수병풍과 새해 그림 ‘세화歲畫’이번 전시에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궁중 자수병풍과 새해의 복을 부르는 세화歲畫도 소개한다. ‘자수 화초길상문 병풍’(도3)은 왕실의 융성을 기원하는 궁중무용 가사를 붉은 공단에 화초무늬와 함께 수놓은 병풍이다. 고종高宗(재위 1863~1907)이 의료 선교사로서 제중원 원장을 역임한 미국인 존 윌리엄 헤론(John William Heron, 1856~1890)에게 하사한 것으로, 그의 자녀인 제시 엘리자베스의 유지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화려하고 섬세한 자수에 태평성대의 꿈이 찬란하게 빛난다.‘해 뜨는 바닷가의 매’(도4)는 조선 후기의 도화서 화원 정홍래鄭弘來(1720~?)가 그린 것으로 전하는 세화이다. 영웅을 상징하는 매와 양기陽氣로 가득한 아침 해는 요사스러운 귀신과 재앙을 물리치는 강한 벽사辟邪의 힘을 뽐내고 있다. 추위가 다가오는 요즈음, 장수와 행복을 꿈꾸며 그린 화려한 그림들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에 따듯한 기운을 받아 가시기 바란다.# 기증관 이홍근실에 새로이 선보이는 서화기증관 이홍근실은 서화 9건을 새롭게 교체했다. ‘장생도長生圖’는 장수와 복록의 상징인 소나무와 바위, 학과 사슴 등을 그린 작품으로, 구도가 짜임새 있고 채색이 은은하다. 이번 교체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기명명문병풍器皿銘文屛風’은 감색 비단 위에 금으로 상商나라와 주周나라의 고동기古銅器를 그렸다. 이 병풍은 실제 왕실 제례에 사용되는 제기를 그렸다기보다는 고동기가 지닌 기본적 의미 혹은 고동기에 대한 고증학적 관심이 반영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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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전 개최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전을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MMCA 덕수궁에서 개최한다.‘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전은 대한제국시대(1897-1910)라 불리는 고종(1852-1919)과 순종(1874-1926) 시기의 궁중미술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대한제국의 짧은 성쇠, 그리고 일제강점이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그간 대한제국 시기의 미술은 조선 시대의 우수한 미술 전통이 급격히 쇠퇴한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최근 공과가 모두 반영된 균형 잡힌 대한제국의 역사가 서술되며 대한제국의 미술 역시 과거 미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외부의 새로운 요소들을 받아들임으로써 근대미술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전은 당시의 회화, 사진, 공예 200여점을 통해 대한제국 시대의 미술이 어떻게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마련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제국의 미술’, 2부 ‘기록과 재현의 새로운 방법, 사진’, 3부 ‘공예, 산업과 예술의 길로’, 4부 ‘예술로서의 회화, 예술가로서의 화가’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1부 ‘제국의 미술’에서는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미술의 변화와 전개를 살펴본다. 궁중미술의 경우 규범성이 강한 장르인 만큼 대한제국이 성립된 이후에도 조선 후기 이래의 전통이 이어졌지만 왕에서 황제가 된 고종의 지위에 맞춰 황제와 황후에게만 허용되는 황색의 용포와 의장물이 어진과 기록화에 등장하는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검은 익선관을 쓴 황룡포 차림의 ‘고종 어진’과 대한제국의 군복을 입고 불법을 수호하고 있는 호법신이 그려진 불화 ‘신중도’, 짙고 화려한 전통적 화원화의 기법과 서양화법이 절충된 그림으로 19세기 말~20세기 초 궁중회화의 새로운 경향을 반영한 작품으로 국내 최초 공개되는 ‘곽분양행락도’, 2007년 국내에 소개된 후 10년 만에 다시 소개되는 ‘해학반도도’ 등이 있다.2부 ‘기록과 재현의 새로운 방법, 사진’은 고종을 비롯한 황실 인물들과 관련된 사진으로 구성된다. 고종을 비롯한 대한제국의 주요 인사들은 근대화의 일환으로 사진 수용에 적극적이었다. 1880년대 초 황철에 의해 최초로 서울 종로(당시 대안동)에 사진관이 설립된 이래 어진이나 기록화 같은 궁중회화의 상당 부분을 사진이 대체한다. 이는 사진이 특유의 표현방식과 특징을 갖춘 새로운 장르로서가 아니라 극사실성을 추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법으로서 회화를 보완, 혹은 대체하는 차원으로 수용되었음을 알려준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보여주는 육군 대장복 차림의 ‘순종황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김규진의 첫 고종사진 ‘대한황제 초상사진’ 등이 있다.3부 ‘공예, 산업과 예술의 길로’는 고종, 순종시기의 각종 공예품의 전반적인 양상과 변화를 조명한다. 당시 고종은 근대화의 일환으로 공예부문의 개량을 추진한다. 실제로 당시 공예는 미술공예와 산업공예로 나눠지고 서구와 일본의 공예 개념, 제작기법, 표현방식 등을 수용하면서 전개됐다. 1908년 대한제국 황실이 전통 공예의 진흥을 위해 설립토록 한 한성미술품제작소의 경우 운영의 난항으로 명칭과 운영 주체가 바뀌는 등 성격이 달라지기도 했지만 처음으로 공예를 미술품 혹은 미술공예품으로 지칭했고, 도안의 개념을 수용해 완상(玩賞)용 공예품을 만드는 등 시대적 변화를 선도했다. 문양은 조선후기 백자항아리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기법은 근대기 도입된 스탠실을 사용한 ‘백자운룡문호’, 국내 최초 공개되는 김규진이 그림을 그리고, 수를 놓은 12폭 병풍 ‘자수매화병풍’ 등이 있다. 4부 ‘예술로서의 회화, 예술가로서의 화가’에서는 과거 기능적 장인에 가까웠던 화원 화가가 예술가적인 성격의 화가로 변모하는 양상을 조명한다. 과거 궁중화가들은 과거의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그림을 제작하고 나서도 여타 회화와 달리 관지(款識)를 남기지 않았다. 고종, 순종시기에는 도화서가 해체됨과 동시에 다양한 외부의 화가들이 궁중회화의 제작에 참여하게 됐고, 오히려 ‘외주(外注)’ 화가로서, 전문가적으로 혹은 예술가적으로 대우를 받는 상황이 됐다. 자연스럽게 과거와 같은 익명의 그림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분명히 남긴 궁중의 회화들이 제작됐다. 근대 화단에 풍속화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채용신의 ‘벌목도’ ‘최익현 유배도’, 근대기 사군자화의 대표작가 해강 김규진의 ‘묵죽도’ 등이 있다.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며 보여주는 궁중회화의 표현방식 변화, 사진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등장과 이로 인한 시각문화의 변동, 산업공예와 예술공예의 분화, 그리고 예술가적 화가의 대두 등은 대한제국시기의 미술이 그저 쇠퇴기의 산물이 아닌 근대화시기 변화를 모색했던 치열한 시대의 결과물”이라면서, “이번 전시가 대한제국시기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가 어떻게 마련되었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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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비, 비키니 화보 선공개
[김경석 기자]지난 11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사우스 포인트 호텔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비키니 쇼트 3위에 오른 류세비의 비키니 화보가 선공개됐다.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최초로 연 2회 단독 커버걸에 낙점된 류세비는 2018년 3월호 커버걸로 등장, 파격적인 노출과 완벽한 몸매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트라이엄프’,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 ‘슬로기’와 함께한 비키니 화보에서 류세비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볼륨감 넘치는 반전 몸매로 남성 독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헬스 남성지 ‘맥스큐’ 관계자는 “류세비는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넘사벽 몸매와 매력으로 비키니 쇼트 3위와 스포츠모델 5위를 차지하면서 대세 머슬퀸으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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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장학생 이혁, 일본 ‘하마마쓰 콩쿠르’ 3위 입상
[우성훈 기자]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의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이혁(18) 군이 지난 24일 일본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에서 열린 ‘제10회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3위에 입상했다. 1위는 장 자크무르(터키), 2위는 우시다 도모하루(일본)가 차지했다. 1991년 초대 대회 이후 매 3년마다 열리는 하마마쓰 콩쿠르는 그간 상위 입상한 폴란드의 라파우 블레하츠 (2003년 2위), 조성진 (2009년 1위)이 각각 2005년과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 음악계의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3세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에 재능을 보인 이혁 군은 2012년 제8회 모스크바 쇼팽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2016년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이 군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2012년부터 장학생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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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 치어리더들의 '열정'
[유흥주 기자]2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 체육관에서 서울 KS & 고양 오리온 잠실홈경기에서 열정적 치어리더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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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 지상렬 '시투'
[유흥주 기자]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 SK 홈경기에서 경기시작에 인기 개그맨 지상렬이 경기 시작에 앞서 시투를 했다.그날 서울SK & 고양 오리온 경기 에 하프타임시간에 송파구와 서울 SK 러브봉사단, 발대식과 장학금 전달및 그린 실버 합주단 공연이 진행됐다. 또 SK 하이닉스의 행복 나눔 사화적 가치 장터 행사도 진행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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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레이스웨이에서 '트랙데이' 개최
[이승준 기자]국내 다섯번째 서킷인 포천레이스웨이가 개장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서킷 이후 두번째 서킷으로 용인스피드웨이와 동일한 수준인 서울에서 2시간 내외의 접근성을 가졌다.2015년 11월에 설립된 주식회사레이스웨이(대표: 장순호, 류주경)는 포천시가 추진중인 한탄강 주변 홍수터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 간 포천시의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각종 인허가를 득하였으며, 최근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지난해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의 접근성을 갖춘 포천 레이스웨이는 국내 베테랑드라이버 출신인 장순호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직접 트랙을 설계했고 국내외 서킷의 다양한 사례 분석를 통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다목적 서킷이다.11월 25일 포천레이스웨이에서는 공식적으로는 두번째 트랙데이가 열렸다. 도화,마즈,언더백,포르쉐클럽코리아가 참여해서 트랙데이를 열었다.안개가 자욱히 낀 서킷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혼신을 다해서 트랙을 돌았다.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차종인 지금은 단종된 영국제 로터스와 국내에서는 스포츠카로 나와서 아직 후속기종이 없는 투스카니가 참가했다. 오전에는 서킷 적응을 위한 연습경기와 오후 1시40분부터 5시까지 경기를 끝내고,5시부터 6시까지 시상식을 하여 2018 시즌을 마무리했다. 트랙데이 지원에는 레이싱모델 김희양 참가해서 선수들 응원과 시상식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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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오 '너뿐이니까'를 발매하는 가수 '도윤걸'
[강병준 기자]가수 ‘도윤걸’이 26일 정오 디지털 싱글 ‘너뿐이니까'를 발매, 새로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다가온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도윤걸’, 이번 싱글의 첫 번째 트랙에는 테마 감성 라틴댄스곡 ‘너뿐이니까’와 두 번째 트랙에는 애절한 발라드곡 ‘천상연(acoustic ver.)’이 담겨있다.춘천 출신의 가수 ‘도윤걸’의 신곡 ‘너뿐이니까'는 라틴댄스 장르의 빠르고 경쾌한 노래로 파워 넘치는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또한 신나는 브라스 세션과 청량감 있는 멜로디로 무장한 ‘너뿐이니까'는 상큼한 코러스가 더해져 '도윤걸'의 매력을 더욱더 업그레이드시켜주었다.'도윤걸'은 “보너스 트랙으로 담겨있는 두 번째 곡 ‘천상연(acoustic ver.)’은 겨울 대중음악 애호가들의 가슴 깊은 곳까지 울려주는 애잔한 어쿠스틱 발라드곡으로 준비했다.”며, “슬픈 기타 세션과 애잔한 멜로디가 더해져 감성의 최고조로 이끌어준다.”라고 피력했다.한국디제이클럽 김인영 회장은 “이번 신곡 ‘너뿐이니까'를 통해 대중 앞에 당당히 선 가수 ‘도윤걸’이 준비한 열정 넘치는 멋진 음반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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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순천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아름다운 폐막
[오기순 기자]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3회 순천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 대회가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과 우정, 뜨거운 열정 속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등 31개국 6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팔마실내정구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결과 여자18세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서현조 선수(순천여고)가 일본 선수고바야시 아미를 4-3으로 제압하고 우승하였으며, 남자 18세부 개인 단식 결승에서도 최정락 선수(홍성고)가 일본 선수 다카쿠라 가즈키를 4-2로 꺾어 우승하였다. 남자 21세부 개인단식에는 김형근 선수(공주대)가 대만선수 장지를 4-3으로 꺾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를 획득하였으며, 단체전 경기에서는 일본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순천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주니어선수단 160명에게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등 문화탐방을 실시하여 순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2019 순천 방문의 해’에 순천을 다시 찾아 오도록 순천의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조직위원장인 허석 순천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온 정성을 쏟았던 조직위원, 현장에서 발로 뛴 경기진행요원, 통역,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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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새롭게 시작한다”
[한부길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5일 그동안 재원, 소통부족 등 문제제기로 중단됐던 오페라하우스의 공사재개를 선언했다. 또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도 발표했다.오 시장은 오페라하우스가 중단됐던 이유를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하고 지난 5개월 동안 각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재개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재원문제의 경우, 부산항만공사(BPA)에서 건립비 800억 원을 분담하고 향후 운영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공동건립 협약을 체결하면서 해결의 길을 찾았다. 또한 건립과정에서의 소통부족에 대해서는 지난 5개월 여 기간 동안 시민,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고, 또한 향후에도 운영안에 대해 위원회를 구성해 소통하겠다는 적극적 입장을 밝혔다. 오페라 중심의 제한적 공연, 제한된 계층의 향유가 예측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페라 전문 공연장의 장점과 함께, 24시간 365일 모든 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부산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고, 향후 시민명칭공모를 통해 역할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함으로써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건립을 중단했던 또 다른 이유는 전반적 문화정책의 목표와 방향설정 없이 대형공연장 건설만 추진한다는 문화에 대한 철학 부재였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북항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는 원도심과 근현대역사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벨트를, 동북쪽으로는 공연.전시.교육시설 자원을 연계한 창의문화벨트를 조성한다. 오페라하우스가 바로 이 역사 문화벨트 양날개의 중심에서 앵커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계획이다.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항만공사, 그리고 구청장들과 함께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로 약속드린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면서, “그 길과 건물과 시설 위에 창조적인 내용과 자유로운 영혼을 채워 진정한 ‘북항의 기적’을 완성시켜 달라”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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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모 작가, 정체성 찾기 ‘푸른걸음’ 개인展 개최
[강병준 기자]정일모 작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리서울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22-2번지 인사동길 새마을금고 2층)에서 ‘푸른걸음’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한다. 최근 경기도 광주 퇴촌으로 이사하면서 매일 마주하는 시골 풍경이 그녀를 좀 더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시골풍경은 작품의 소재가 됐고, 소담스럽게 담은 자연을 그림으로 관람객과 소통을 시도한다. 또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행복, 진지한 삶의 가치, 자아를 찾고자 하는 열망 등 향후 펼쳐질 인생에 긍정 메시지를 담았다. 정일모 작품은 진한 채색으로 만들어진 강열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밝고 어두운 메시지가 서로 교차하면서 결국은 희망을 노래하고 즐거움을 찾아 삶에 명랑한 기운을 전달하고자 했다.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이야기는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이 편하고 일상이 작품과 연결되는 생활이 되면서 작품 활동은 에너지를 얻는 원천이자 존재감을 유지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작품 속에 의미를 애써 부여하고자 하지 않고, 나만의 특별하고 대단한 것을 만들고자 하지도 않았다. 이제는 내 속의 이야기만을 그렸던 범위를 벗어나 눈과 마음이 가는 대로 작품을 만들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기는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고자 했다.작가의 성격과 작품은 대부분 일치하게 마련이다. 명랑하고 밝기만 할 것 같은 성격 속에 때론 진중하고 차분한 성향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묻어나와 마냥 작품이 유쾌하지도 않고 또한 어둡지도 않은 묘한 매력이 있다. 작품을 오래도록 한참을 보아야 느껴지는 작가의 심성이 감상자의 상상력에 의해 다양하게 만들어 진다. 정일모 작가는 작품을 마음가는대로 자연스럽게 그렸지만 그렇다고 작품이 가볍거나 쉽지 않다. 진한 채색 속에 숨겨진 숨은그림찾기처럼 작가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재미가 좋은 작품들로 이번 전시는 구성돼 있다.정일모 작가는 “내 마음이 표현된 작품으로 관람객과 만나는 전시는 언제나 떨리고 흥분되는 시간으로 많은 사람들과 삶을 이야기하고 작품으로 위로가 되는 마음 따뜻한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작품을 대면하는 순간 느껴지는 마음 그대로 즐기고 자유로운 해석으로 감상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