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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Toward Busan’영화의전당 공연
[성지순 기자]지난해 부산브랜드콘텐츠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정신혜무용단(예술감독 정신혜 신라대 교수,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의 ‘Turn Toward Busan’이 다시 한 번 감동의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르는 ‘Turn Toward Busan’은 세계 유일의 UN군 전사자가 묻힌 부산 UN기념공원을 소재로 ‘전쟁과 평화’의 비망록을 담은 신개념 대형 창작공연이다. 특히, 지난해 공연에는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6.25 한국전 참전 터키 노병과 유가족들이 특별 관람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려 일반 시민과 학생 단체 등 함께 한 관객들마저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 작품은 남녀무용수의 춤과 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 창작음악, 특수 무대와 특수 영상 및 조명, 홀로그램 등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새로운 기법의 대형 댄스컬 공연이다. 공연은 앨런 제임스 러셀, 알트하우스 헨리, 아나카 조지..., 전사자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되면서 무대 뒷면 막에 새겨지는 동안, 백발의 노병과 소녀가 함께 ‘발등춤’을 추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쟁의 비극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일깨우면서,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줘야 할지 물음을 던지는 장면이다.이어 비행기 잔해가 등장하면서 전쟁의 참상이 전개되고 바닥과 벽이 갈라지고 문과 길이 열렸다 닫히는 등 특수 영상 및 조명이 무용수들이 뿜어내는 에너지와 뒤섞이면서 환상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엔 어린이합창단의 평화를 희구하는 노래와 몸짓이 공연 주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신혜 예술감독은 “세계인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UN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추모 묵념을 하는 ‘TURN TOWARD BUSAN’ 기념행사를 보면서 전쟁의 참화와 평화의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인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혜무용단은 지난 1997년 창단한 이래 부산과 서울은 물론 뉴욕, 도쿄, 상하이, 블라디보스토크 등 외국에서도 활발한 공연을 펼치며 2011년과 2015년에 대한민국무용대상(베스트7)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 민간무용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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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 ‘5월 11일’ 선정
[강병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이하 기념일)로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기념일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선정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4개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기념일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역사성, 상징성, 지역참여도 등 선정 기준에 따라 기념일로서의 적합성을 심사해왔다.황토현전승일은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황토현 일대에서 최초로 전투를 벌여 동학농민군이 대승을 거둔 날이다. 위원회는 황토현전승일이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등 동학농민군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관군과 격돌해 최초로 대승한 날로, 이 날을 계기로 농민군의 혁명 열기가 크게 고양됐고, 이후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안병욱 위원장은 “위원들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측면과 기념일로서의 상징적 측면 그리고 지역의 유적지 보존 실태와 계승을 위한 노력 등을 감안할 때 황토현전승일이 기념일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선정된 기념일은 법령 개정 절차를 통해 행정안전부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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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광화랑에서 ‘매듭의 시작’ 전 개최
[강병준 기자](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전시관 ‘광화랑’에서 ‘매듭의 시작’ 展을 개최한다. 광화랑은 2005년 2월 개관기념작 ‘서울의 영감, 풍경의 매혹’전을 시작으로 14년간 다양한 작가와 작품으로 끊임없이 전시를 진행해왔다. 이번 ‘매듭의 시작’ 展은 그동안 만났던 우수 작가들을 다시 한 번 초대해 광화랑의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고심해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박은태, 서수경, 오정은 작가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서민들의 표정을 담담하고 진솔한 풍경으로 그려냄으로써 이들의 소외된 감정을 시각적인 메시지로 담아냈다. 삶과 삶 사이의 불균형한 자국들을 관찰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피사체를 통해 힘없는 풍경의 애잔함을 일관적으로 전함으로써 우리시대의 목적과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지난해 제3회 고암미술상을 수상한 박은태 작가는 지난 4월 ‘늙은기계-두개의 시선’ 展으로 광화랑 전시에 참여했다. 그는 농촌 출신으로 산업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뒤늦게 미대에 진학해 화가의 길을 걸으면서 겪었던 경험과 정서를 고스란히 작품에 남았다. 한국 리얼리즘미술을 지키는 그는 사회문제에 고통 받고 세상에서 밀려나 소외된 인물들에 대한 표현에 집중한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담은 그의 시선은 노숙자와 거리의 노인들로 향한다. 작가는 ‘파주금릉에서(2016)’ 나 ‘광화문에서(2017)’에서처럼 산업화, 근대화 과정에서 ‘세계 내 존재’로서 기여했지만 그 성과로부터 소외된 채 버려지거나 방치된 존재들에게 감정과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형상과 배경을 부여해 분리된 개체들의 존재를 확인시켜준다. 2011년 2월 ‘어떤 쓸쓸함’ 展을 개최했던 서수경 작가는 삶의 많은 순간 직면하게 되는 삶의 쓸쓸함을 주제로, 힘을 다해 애썼으나 내내 고단한 이들의 삶과 이를 둘러싼 거대한 구조를 들여다본다. 그는 ‘살아간다(2016)’ ‘헌화(2016)’ 등의 회화작품을 통해 힘없고, 낮은 곳의 사람들이 지닌 강인함과 품위, 아름다움을 훼손하는 세상의 질서에 대해 노여워했던 날을 돌아보며, 그 나마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억하며 훼손된 품위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작업을 이어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전문사를 졸업한 오정은 작가는 2015년 11월 ‘풍찬화숙(風餐畵宿)’ 展에서 버려진 담배 곽, 종이상자, 액자 등 회화의 주된 매체로부터 탈피하고 일상의 버려진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작가는 낮에는 서울 도심의 주요 공간으로 수많은 인파가 이동하지만 밤에는 노숙인의 쉼터로 기능하는 광화문 지하보도에 자리한 광화랑의 지리적 특성에 인상을 받아 작품을 제작해 주목받았다. 그는 특정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화와 사건, 인물의 이미지가 사진이나 드로잉 같은 시각적 매체로 전환되는 과정을 기록함에 있어 내러티브의 전달이나 사회적 고발, 감정적 투사로 재료화(material)되는 대상의 변화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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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리듬체조 선수단, 2018 아시안컵 단체전 동메달 획득
[강병준 기자]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리듬체조 선수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아시아 체조연맹 주최 2018 아시안 컵 리듬체조 단체부분에 출전하여 3위를 차지했다. 육혜민(1학년), 송혜린(2학년), 김연정(4학년), 이연종(1학년), 남진슬(3학년) 체육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세종대학교 리듬체조 선수단은 단체부분 결승전에서 값진 동메달 획득을 했다. 특히 세종대학교 리듬체조 선수단은 지난해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단체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함에 이어, 이번 2018 아시안컵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리듬체조 명문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양성해(리듬체조) 교수는 “세종대학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를 대표하는 단일팀으로써, 대학 팀 최초로 단체종목에서 입상했다”고 말했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학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선도대학으로서, 우수한 선수들을 더욱 양성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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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 군산상고 우승
[이진욱 기자]NC다이노스가 주최하고 BNK경남은행이 협찬한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에서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군산상고가 우승했다. NC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연고지 7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하는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했다. 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울산공고, 전주고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마산용마고는 김해고와 울산공고를 이기면서 결승에 올랐고, 군산상고는 물금고와 전주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7일 오후 1시에 열린 마산용마고와 군산상고의 경기는 결승전답게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1회초 마산용마고가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 3득점하면서 경기를 리드하는 듯 했으나 3회말 군산상고가 4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마산용마고가 더블스틸과 홈스틸을 선보이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실책으로 추가 득점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군산상고가 8회말 마산용마고의 실책으로 동점에 다시 성공했고 두 팀은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치기가 이어졌다.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마산용마고는 점수를 뽑지 못했고, 10회말 군산상고가 마산용마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내면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기간 동안 뛰어난 기량과 스포츠맨십을 선보인 군산상고 김대호(2학년)는 ‘BNK경남은행 MVP상’을 수상했다. 김대호는 이번 대회 2경기에 나와 6.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1.47(1승, 투구수 91개)을 기록했다.군산상고 김대호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에서 우리 학교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개인적으로 BNK경남은행 MVP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 NC 1군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사용한 볼 1000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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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박찬호들, 박찬호 정근우 김태균 등 만난다
[이진욱 기자]미래의 박찬호가 프로선수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 고양시가 후원하고 박찬호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8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의 슬로건은 ‘The players of wonder(놀라운 선수들)’이다.전국에서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소년 야구선수(초등학교 4~6학년) 120명과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 등 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로 구성된 멘토 12명이 참가한다. 특히 2011년 1회 캠프 참가자인 김혜성(넥센.내야수)이 멘토로 복귀, 어느 해 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2011년 문촌초등학교(일산서구 주엽동) 6학년 때 캠프에 참가, 선배들을 보면서 자신의 꿈을 다졌다. 캠프가 진행된 지난 8년 동안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 다수가 2014, 2016리틀야구월드시리즈에 참가, 우승과 준우승을 일궈내는 성과를 내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야구캠프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 캠프에 참가하는 멘토는 ‘1,200이닝, 1,200탈삼진’의 대기록을 세운 송승준, 오현택, 민병헌(이상 롯데), 이성열, 정근우, ‘KBO 대표 우타자’ 김태균(이상 한화), 황재균(KT), 김혜성, ‘넥센의 캡틴’ 서건창(이상 넥센), 홍성흔(샌디에이고), 차명주(KBO 육성위원) 등 프로야구 올스타급이다. 멘토들은 1박2일 동안 유소년 꿈나무들과 함께 포지션별로 훈련을 같이 하고 자신들의 어린 시절 경험도 들려주는 뜻깊은 시간도 선사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2011년부터 고양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유소년야구선수들이 멘토를 통해 자신의 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캠프에서는 야구 관련 기술뿐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미니운동회, 멘토들의 경험담 소개, 선수로서의 자세 등 심적 안정과 기술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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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대표팀...美대사관 초청 행사 참석
[이진욱 기자]한국리틀야구연맹의 2018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메이저 대표 선수단이 해리 해리슨 주한미국대사의 초청으로 8일 저녁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에서 지난 8월에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거행된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국대사 부부를 포함해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을 비롯한 선수단 모두가 함께 했고,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김선우, 봉중근이 리틀대표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해리스 대사는 내년 시즌에 화성드림파크를 방문해 한국 리틀야구대회도 관전하면서 한.미 양국의 스포츠문화와 리틀야구 발전을 위한 교류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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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그려낸 천상의 화폭 속으로 ‘가을 경주’
[김경석 기자]올해 가을 경주는 유난히 아름답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의 농도가 유독 짙다. 앞서 2년 동안 가뭄으로 가을 단풍이 제대로 된 색을 띠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비가 충분히 내려서인지 근 몇 년 내 최고의 가을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자연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깔로 경주가 물들어 있다. 가을 풍경이라고 해서 매년 같지 않다. 깊어가는 가을, 경주 여행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다. # 황금빛 가을을 걷다, ‘통일전 은행나무길’경주 시내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 들판 사이로 통일 전 가는 길이 보인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이 길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 길로 손꼽힌다.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으뜸이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차에서 내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 맛이다.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통일전과 가까이 정자와 연못이 아름다운 서출지의 가을 분위기도 한창이다.# 나무들이 부르는 가을의 전당, ‘산림환경연구원’ 통일 전에 왔다면 절대로 지나치지 말아야 할 곳. 가을 산책의 명소 산림환경연구원이 바로 인근에 있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자연이 전해주는 멋진 풍경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 군락사이로 가을 정취를 질리게 느낄 수 있다. 연인, 가족끼리 와도 좋고 혼자서 고즈넉하게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다. 산행이 아니라 평지를 걸으면서 가을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방문하시라. 단 산림연구원 동편이 공사중이라 절반 밖에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실망 하지 마시길. 길 옆으로 난 산책로 따라 통일전 쪽으로 걸으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의 고즈넉한 산길로 이어지는 힐링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 나를 찾아 떠나는 풍경,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숨은 가을 명소가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으로 벌써부터 영화촬영지 명소 등으로 입소문 난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단풍시기를 조금 지나 방문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속 은행나무 명소가 있어 소란을 떨며 보기보다는 조용히 숲을 걸어야 한다. # 360년 아름드리 고목의 압도적 자태, ‘운곡서원 은행나무’ 한적한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의 주차장이 가을을 맞아 빼곡해진다. 1784년 안동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키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자리 잡은 360년 수령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거대한 은행나무에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은행잎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보통은 조용하게 산책하기 딱 좋은 명소지만, 이맘때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출사 명소로 다소 북적이는 건 감수해야 한다. 은행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꼭 들러야할 가을 경주의 대표 명소다. # 신라 시조 신화와 전설의 숲, ‘계림 숲’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만큼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단풍 나들이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림에서 이어진 교촌마을에 들어서면 경주의 새로운 명물 월정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단풍과 함께 환상적 경관에 취하게 된다.# 은빛 억새 휘날리는 ‘무장봉 억새길’경주의 가을 산길로 가보자.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암곡동)은 온 산을 뒤덮은 은빛 억새로 유명한 곳이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148만㎡의 억새군락이 시야 가득히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이 압권이다. 제대로 된 가을 억새밭 속에서 길을 잃고 싶은 분들은 오시라. 억새밭에서 헤매는 길이 이토록 달콤하다는 것을 똑똑히 깨닫게 해주는 무장봉 억새길이다. 무장봉 근처에는 신라 삼국통일의 역사가 서려있는 무장사지와 무장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26호)이 있다. 산행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에 자리한 식당에서 구워먹는 삼겹살도 빼먹으면 섭섭한 먹거리다. #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가을 병풍 추령재.왕의 길은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 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등산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천천히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특히 추령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을 가득채운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 가을 풍경에 홀려 차선을 벗어날 지도 모른다. 가을 경주 여행에서 안전운전은 필수다. # 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 가득한 길가을산행이 식상하다면 경주 바다길로 가자. 특히 양남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은 약 1.7km의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 사사사철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길이다. 이 즈음 가을 태양이 비추는 경주 바다는 색상계열표를 찾아가며 대조해야할 정도로 신비로운 비경을 선사한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천헤의 비경 주상절리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독특한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경주 바다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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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유작 ‘행복’ 제작 재개
[이승준 기자]故 신성일이 죽기 전까지 열정을 불태웠던 영화 ‘행복’이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이 영화는 신성일이 기획해 출연까지 예정했던 작품으로, 막바지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었던 영화는 신성일의 비보와 함께 제작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연출을 맡기로 한 이장호와 주연을 맡기로 한 안성기가 제작 의지를 밝히면서 프로젝트가 재가동 됐다. 당초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의 ‘소확행’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으나 ‘행복’으로 제목을 변경해 제작에 착수했다. 이장호 감독은 지난 5일 빈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형님(신성일)은 떠나셨지만 형에 대한 약속과 믿음이 있기에 끝까지 완성하려 한다. 배역은 바뀌겠지만 영화 완성을 잘해서 형님 영혼 앞에 바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행복’은 노년이 된 유명 사진작가와 두 사위의 화해를 다룬 가족 드라마로, 신성일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에서 폭력과 자극이 난무하는 한국 영화에 우려를 표하면서 따뜻한 가족 영화로 관객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행복’은 그 뜻이 반영된 신작이다.이 작품에는 안성기를 비롯해 박중훈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성일이 맡기로 한 배역은 다른 배우가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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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이달 29일 전격 컴백 확정
[이승준 기자]걸그룹 마마무가 오는 29일 전격 컴백한다.8일 소속사 RBW 측은 “마마무가 이달 29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가을 시즌에 해당하는 앨범으로, 멤버 솔라의 상징 컬러 블루가 더해져 마마무의 가을 감성을 담아냈다. 한 층 성숙해진 마마무의 가을 무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마마무는 지난 7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이후 4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올 초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시작한 마마무는 봄에는 ‘별이 빛나는 밤’, 여름에는 ‘너나 해’로 주요 차트를 휩쓸면서 S/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이번 새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마마무가 그려 나갈 F/W에도 귀추가 집중된다.마마무는 데뷔곡 ‘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등 발표하는 곡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K팝 대표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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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뮤비 출연 모델 김우영, 교통사고로 사망
[이승준 기자]모델 김우영(26)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로 심한 부상을 입은 김우영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김우영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얼굴을 비롯한 전신에 화려한 타투를 새겨넣어 화제를 모은 그는 지난달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서기도 했다.김우영의 빈소는 광주광역시 북구 그린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8일 정오 발인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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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이달 20일 싱글 ‘디 엔드’ 발표...선우정아 참여
[이승준 기자]‘R&B 퀸’ 박정현이 오는 20일 오후 6시 싱글 ‘디 엔드’(The End)를 발표한다. 8일 소속사 문화인에 의하면, 이번 신곡은 지난 6월 선보인 싱글 ‘같은 우산’ 이후 5개월 만이다. 박정현 자작곡인 ‘디 엔드’는 섬세한 기타 선율과 차분한 보컬을 중심으로 이별 순간을 담담히 전하는 발라드로, 후배인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 편곡, 코러스 등에 참여했다. 1998년 1집 ‘피스’(Piece)로 데뷔해 20주년을 맞은 박정현은 지난 곡 ‘같은 우산’에서도 멜로망스의 정동화, 치즈 등 후배들과 협업한 바 있다. 한편,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자신의 브랜드 공연인 ‘2018 더 원더: 렛 잇 스노우’(2018 THE WONDER: LET IT SNOW)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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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수라 데뷔 35주년, 디너쇼 ‘뷰티풀 데이’ 개최
[이승준 기자]1980년대 ‘아! 대한민국’으로 사랑받은 가수 정수라(본명 정은숙)가 디너쇼를 개최한다. 8일 공연 주관사 너츠미디어에 의하면, 정수라는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1974년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 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수상한 정수라는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가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1983년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이때를 정식 데뷔로 해 활동 중이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부드러운 음색을 겸비한 그는 ‘아! 대한민국’ 뿐 아니라 ‘난 너에게’ ‘환희’ ‘도시의 거리’ 등 다수 히트곡을 냈다. 특히 ‘환희’는 MBC TV ‘나는 가수다 3’ 등에서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꾸준히 사랑받았다. 너츠미디어 측은 “이번 디너쇼는 정수라 씨의 데뷔 35주년 기념 디너쇼로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10년 만의 단독 무대여서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됐다. 섬세한 연출로 정수라만의 음악 색을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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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그림 들어간 디퓨저로 나무 심어요"
[이승준 기자]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양선생'으로 활약 중인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자신의 그림이 들어간 친환경 프로젝트 디퓨저를 출시했다. 출시된 디퓨저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트리풀(TREEFUL) 프로젝트를 통해 '나무 심기'에 쓰인다.나를 위한 쇼핑(Shopping for me)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프로젝트는 4명의 아티스트 윤송아, 그노, 미넷, 황재원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윤송아 디퓨저에는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클로즈업되면서 이슈가 됐던 '낙타그림'이 두 가지 버전으로 디지털화돼 양면으로 표현됐다. 또한 4가지 자연을 모티브로 한 향기를 색감(그리너리, 프림로즈 옐로우, 미스티 라일락, 스파클링 그레이프)으로 표현해 후각과 동시에 시각적인 만족을 더했다.'나무 심는 디퓨저' 의미를 담은 디퓨리(diffuser becomes tree)의 기획과 유통을 맡은 크래빌리 차민승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디자인뿐 아니라 의미까지 아름다운 디퓨저를 만들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미세먼지 해소의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트리풀 프로젝트에 아티스트로 참여한 윤송아는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심각해지는데, 제 그림으로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일을 함께 해 기쁩니다. 많은 분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윤송아를 비롯해 트리풀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아티스트 인스타그램에서는 프로젝트 게시물의 좋아요 숫자만큼 일정 금액이 나무 심기에 적립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공감을 얻으면서 시작부터 반응이 좋아 12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출시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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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리틀야구단, 전국 리틀야구대회 2연승
[김경석 기자]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 최영조)이 지난 6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한 2018년 안동웅부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경산리틀야구단은 올해 9월 수성구청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2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첫 게임을 구미시 리틀야구단과의 대결에서 10:7로 대승을 거두고 연달아 거제시 리틀야구단과 대구 수성리틀야구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강팀인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을 맞아 접전 끝에 4:2로 역전해 우승을 차지했다.경산 리틀야구단장인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야구 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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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예를 집대성한 작업...우리 서예사 정리의 기틀 마련
[강병준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손잡고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서체를 복원해 ‘서예명적 법첩(法帖)’ 15권을 완간했다. 10월에 완성된 이번 법첩 제작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 후원으로 양 기관이 체결한 ‘한국서예 국보급 법첩(法帖) 발간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4년여 활동의 결실이다. 한국 서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서예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광개토대왕비부터 추사에 이르는 국보급 서예 유물을 시대, 인물별로 복원해 개별 출간함으로써 국내 서예를 집대성하는 최초의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20세기 초반부터 자국의 서예 유물을 법첩으로 제작하는 작업을 시작한 반면, 우리나라는 국보급 서예 유물조차 정리해놓은 법첩이 전무하다”면서, “이번 법첩 발간을 통해 한국 미술의 근간이 되는 서예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한국 예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이번 발간사업을 통해 한국 서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됏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법첩은 옛 사람들의 유명한 필적을 익히거나 감상할 목적으로 만든 책을 뜻한다. 이번에 완간한 법첩은 서예 유물의 내용과 글씨의 형태를 원문 그대로 담아 해석과 설명을 덧붙여 총 15권으로 구성했다. 삼국시대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비’.백제의 ‘무령왕릉지석, 창왕사리감, 사택지적비’.신라의 ‘진흥왕순수비’ 등에 새겨진 필적을 다뤘다. 통일신라시대는 ‘김생’, ‘최치원’의 글씨가, 고려시대는 ‘탄연’, ‘이암’의 필적이 복원됐고, 조선시대는 안평대군.퇴계 이황.고산 황기로.한호 한석봉.미수 허목.백하 윤순.원교 이광사.추사 김정희 등의 서예 유물이 책으로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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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정응균, 강렬한 에너지 발산하는 '춤추는 태양' 개인전 개최
[강병준 기자]문인화가 우정 정응균 선생은 전통적인 화법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여백을 중심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문인화 범위를 넘어 선과 점에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한지를 가득 채운 이미지는 감상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문인화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정응균 화백은 신작 위주 30여점으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춤추는 태양’ 전으로 개인전을 연다. 문인화(文人畵)는 조선시대 선비나 사대부들이 자신들의 학문과 지식을 그림으로 교류하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서예, 사군자, 묵죽화, 인물화 등 주제에 구애받지 않았다. 간결하고 여백을 중시하여 문인화는 어렵지 않고 담백하다. 전남 순천 출신의 문인화가 정응균 화백은 1971년 서예에 입문하면서 문인화, 한국화를 시작했고 문인화는 계정 민이식 선생, 서예는 무산 허회태 선생과 벽강 김호선생에게 사사 받으면서 실력을 쌓았다.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1992년과 1996년 한국서예청년작가로 선발, 1990년과 200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입선 및 특선, 2001 동아미술제 문인화부문 동아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품을 위해 동, 서양의 그림 기법을 섭렵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을 만들어 차별성을 두고자 했고, 작가의 마음속 심미적 감각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해 왔다. 사대부 문인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세계, 현시대를 작품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독특하고 파격적인 자신만의 화법을 사용해 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극대화 했다. TV, 뉴스, 신문, 일상에서 작품 아이디어를 얻고 작품으로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감상자들에게 전달되어 그림으로 각자의 삶에 잠시 휴식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문인화가 우정 정응균 화백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품격과 격조 있는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하고 기존의 화풍을 바탕으로 나만의 창의적 기법을 개발해 힘 있는 문인화를 만들었다”면서, “내 몸과 마음에서 나와야 그 작품이 춤을 추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림이 된다는 믿음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문인화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진한 채색과 한지 가득 메운 이미지는 도발적이라 할 만큼 기존의 문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들이 우정 정응균의 정체성을 말해 준다”면서, “이번 전시 작품의 주제를 ‘춤추는 태양’으로 일상의 에너지는 우리 생활 속에 있고 각자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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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극단 자유 최치림 예술감독 권병길 작 출연 서영석 연출 ‘1인극 푸른 별의 노래’
정동 세실극장에서 극단 자유 & 국제극예술협회 창립 70주년기념공연으로 권병길의 배우 50주년기념 모노 뮤직드라마 권병길 작, 서영석 연출의 를 관람했다.권병길(權炳吉, 1946~)은 1968년 차범석(작) 박완서(연출) “불모지”로 연극계에 데뷔했으며, 무엇이 될꼬 하니(1978), 족보(1981), 거꾸로 사는 세상 1일극(1988), 동키호테(1991), 햄릿(1993), 꽃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2014) 등 100여 편의 작품 출연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그때 그 사람들, 공공의 적, 식객 등 30여 편의 영화와 공룡선생, 종이학, 어른들은 몰라요 등 다수의 TV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일본과 네덜란드 공연으로 주머니 속의 탱고(1979) , 프랑스 NANCY세계연극제(1983), 튜니지아 하마메트 국제연극페스티벌(1983), 스페인 바로셀로나, 말라가 페스티벌(1984), 독일에서 햄릿(1994) 등 많은 해외 초청공연에 참여했다.대한민국 연극제 신인 연기상(1981) 수상을 비롯하여 올해의 연기자 선정 연출가 그룹상과 서울연극제 연기상(1995) 수상, 동아연극상 연기자상(1996), 국제극예술협회 영화연극상(2003), 최우수예술가상(2010), 연극을 빛낸 사람(2017) 수상 등을 하고 2018년 현재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사장이다.최치림(1944~)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출생해 서울 양정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뉴욕대학교에서 석사학위, 박사과정을 이수하였고 귀국 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해 2010년에 정년퇴임한 후 극단 자유 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 연출작으로 ‘세빌리아 이발사’ ‘프로랑스는 어디에’ ‘여인과 수인’ ‘승부의 종말’ ‘둥둥 낙랑 둥’ ‘갈매기’ ‘결혼’ ‘우리 집 식구는 못 말려’ ‘안나 클라이버’ ‘메디아’ ‘동승’ 등 70여 편을 연출하였다. 수상으로는 연출작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동아연극대상(1973)을 수상했고, ‘프로랑스는 어디에’로 한국일보 연극상 신인연출상(1972), ‘승부의 종말’로 유네스코 청년협회 선정 그 해의 최고작품상(1977)을 받았고, 1979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해외연수대상자로 선정되어 뉴욕연극계를 시찰한바 있다. 그동안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원장, 사회교육 본부장을 거쳐, 전국예술대학 교수연합회 회장, 연극학회 회장, 국립극단 예술 감독,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극예술협회(ITI) 한국본부 회장, 씨어터올림픽스 국제위원, 월간지 한국연극 편집주간, 광화문 문화포럼 부회장을 역임했다. 서영석은 대구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일본어교육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과 박사과정 출신의 작가 겸 연출가로 현재 ‘예술극단 판’의 대표다. 1987. ‘극단 로뎀’ 창단공연 조연출, 1988. ‘극단 로뎀’ 번역, 1993, ‘극단 예우’ 번역, 1997. ‘극단 무성’ 창단공연 각색/연출, 1998. ‘극단 무성’ 극작/연출, 1999. ‘극단 예현’ 극작/주호성 연출, 2003. ‘극단 예현’ 구성/연출, 2007. ‘극단 예현’ 극작/장연희 연출, 2008. 연출(총감독, 제주 중문해수욕장 야외공연장), 2011. ‘극단 예현’ 극작/연출, 2015. ‘예술극단 판’ 극작/연출, 2016. ‘예술극단 판’ 윤색/연출, 2016. ‘예술극단 판’ 앵콜 공연 극작/연출을 했다.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세명대학교 방연과 겸임교수, 연극영화과 교수협의회 이사, 연극교육학회 이사, 대학로문화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월간골프에세이 편집국장, (사)대한기자협회 문화예술위원장, Kns 뉴스통신사 문화부장, 아트 앤 컬처 문화부 기자, 월간 (가수협회지) 편집국장, (사) 한국극작가협회 감사인터뷰 365 문화부장 겸 기획이사을 역임했다. 모노 뮤직드라마 는 배우 권병길의 50년 연극인생으로 구성되었다. 무대는 배경에 여러 개의 휘장을 드리우고, 그중 백색 휘장에는 영상이나 영화장면을 투사하고, 무대 뒤에는 연주석이 있어 연주로 극적 분위기 창출과 극적 효과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수 쪽에 연극의상을 걸어놓고, 바꿔 입으면서 연기를 펼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연극은 도입에 영화배우 문정숙의 흑백사진이 배경에 투사되면서 극이 시작된다. 권병길이 출연했던 연극의 명대사와 함께 당시에 유행했던 대중가요와 방송드라마 그리고 영화의 주제가가 효과음으로 흘러나와 관객을 과거로 이끌어 가는가 하면, 김승호, 김진규, 허장강, 황정순, 신상옥, 최은희, 한은진, 박진, 복혜숙, 이해랑, 이진순, 오영진 같은 1세대 연극영화인들의 사진과 영상이 배경에 투사되면서 故 이병복 극단 자유의 대표의 영상으로 마무리를 하기 까지 관객은 저마다 회상에 젖는다. 그리고 극단 자유에서 초창기에 열연을 펼쳤던 故 함현진과 추송웅, 장건일을 비롯해 현재까지 활동을 벌이는 박정자. 손숙, 박웅, 손봉숙이 소개가 되면서 분위기는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한다. 권병길의 명대사와 명연기가 노래와 함께 무대를 채우고, 정치적 소신과 철학적 사고가 깃들어지면서 관객은 사색과 감상의 세계로 빠져 들어간다. 원래 효자였던 권병길의 모친에 대한 사랑이 눈물과 함께 무대 위에 구현이 되고, 대중예술가에 비해 순수예술가의 어려운 현실과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차이를 벌리는 현실에 분노하면서 대단원에 이르러 리어왕의 충신 글로스터 백작이 눈이 먼 상태에서 실성한 리어왕을 만나 통곡을 하는 명장면에 이르기까지 관객은 권병길의 열연과 열창에 완전히 빠져드는 공연이다. 영상감독 이지완, 무대미술 이경표, 의상 정경희, 음향감독 한 철, 조연출 조현철, 홍보 양동균, 디자인 백수영, 음악감독 한도영, 연주 낯선오케스트라, 드라마투르기 김광주, 조명 강병주 최영환, 무대감독 김광렬, 분장 박팔영, 기획 홍지담, 인쇄 동방인쇄공사 등 스텝진의 열정이 어우러져, 극단 자유 & 국제극예술협회 창립 70주년기념공연, 권병길의 배우 50주년기념 모노 뮤직드라마 권병길 작, 서영석 연출의 를 성공작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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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도시로의 도약 위한 ‘2018 부산뷰티페스티벌’ 개최
[성지순 기자]“글로벌 뷰티도시로 도약!”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름다움을 그대에게’를 주제로 ‘2018 부산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뷰티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키 위한 뷰티페스티벌로 화장품, 헤어, 에스테틱, 네일, 헬스, 의료, 교육기관 등 60여개 부스로 운영된다.주요 전시관은 ▲뷰티산업관 ▲뷰티체험관 ▲뷰티마켓관으로 나눠 다양한 상품을 전시.소개한다. 부대행사로 ▲부산시장배 피부미용기능경진대회 ▲네일기능경진대회 ▲네일위생교육 ▲코스메디뷰티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열리는 ‘부산시장배 피부미용 기능경진대회’와 ‘네일 경진대회’는 업계종사자들에게는 기술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 취업박람회도 함께 마련돼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크다.또한, 코스메티뷰티 국제심포지엄은 일본 건강미용 커뮤니케이터인 다나카 하나키 등 국내외 유명 연사 강연으로 지역의 뷰티산업의 발전방향과 부산뷰티페스티벌의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뷰티산업이 보다 발전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두에게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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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예품대전’개인부문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성지순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우수공예품 발굴과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키 위해 문화재청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제4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에서 개인부문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12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단체부문에서는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인부문에서 최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통령상을 받은 한태수씨의 ‘수국의 향기’는 단순한 조형미를 강조한 4단 찬합 목칠공예 작품으로 뚜껑 상단에 나전기법, 금시회기법으로 수국의 문양을 표현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가 높은 수작이다.부산시는 25점을 출품해 1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참가 지자체별 입상자수와 수상 등급을 고려해 선정하는 단체부문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지역의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켜온 지역 공예인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공예품의 가치 재인식과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