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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향후 운영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정재화 기자]경찰청의 의경폐지 결정으로 충남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단계적 감축이 아닌 선수충원 중단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기관 및 체육전문가 등이 모여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4시 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열렸다.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아산시체육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 강훈식 국회의원, 김영애 시의회 의장, 안장헌 도의원, 안정근, 김수영, 이상덕, 이의상, 황재만, 조미경 시의원, 이운종 아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발언에 나선 前 구단주인 오세현 아산시장은 “무궁화축구단은 충청권에서 유일한 축구단으로 보편적 스포츠복지와 긍지를 심어줬으나 해체 위기상황에 직면함에 경찰청 방문 등 행정력을 기울였다”면서, “아산시는 도민축구단 등 여러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열린 자세로 해법을 찾고 있으나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실정으로 이 자리에서 열린 마음으로 종합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토론회에 앞서 박공원 前 안산그리너스FC단장은 ‘프로축구단 운영현황과 해외사례’를 주제로 K리그현황, J리그사례, 안산그리너스FC사례, 프로축구단의 창단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운영현황과 운영성과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했다.이어 토론회 좌장을 맡은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장 김용만 교수는 “정부방침에 의거 어려운 사태 직면으로 향후 구단의 지속방안에 대한 논의에 있어 각계 전문가와 단기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시민구단과 도민구단 창단에 대해 토론해 달라”고 말했다.먼저, 자유토론에 나선 박성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도민구단보다 시민구단이어야 한다”면서, “도민구단은 성공사례가 없고 지역의식이 떨어지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구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종택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바로 시민구단은 아산시 재정부담이 크다. 도민구단으로 우선 운영하고 아산시가 향후 50만 시대 도래 등 시의 여건이 좋아졌을 때 시민구단 전환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유소년에 대한 체육정책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차분하게 준비와 동시에 창단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으로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병대 아산시 가맹경기단체 협의회장은 “프로축구단이 도민구단이든 시민구단이든 존속되면서 다른 체육종목도 동반활성화 해야 하고 일반 체육도 상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수 아산시의회 부의장은 “축구가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안타깝다. 내년도 아산시 세수가 줄어들어 많은 고민”이라면서, “시민이 행복하려면 재정 또한 중요하다. 도민구단이 됐을 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진형 한국프로축구단 구단지원단장은 “시민구단으로 할 수 있는데 도민구단으로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도민축구단은 개성이 모호하다. 수익창출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인성 아산시축구협회장은 “충남도에서는 창단이 어렵다는 방침”이라면서, “아산시가 추진하고 도에서 지원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축구 꿈나무들에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장찬우 굿모닝충청본부장은 “시민들과 문화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세계적인 유명축제는 20~30만 중소도시에서 개최된다”면서, “시민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재정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고, 최재영 아산시의회의원은 “시장의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의원차원에서 시민구단 창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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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5라운드 슈퍼 TGDi 지가토 조의상 선수 시즌우승
[이승준 기자]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트랙에서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최종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관중들의 시선은 슈퍼 TGDi 종목에 쏠렸다. 슈퍼 TGDi 시즌 챔프는 압도적인 포인트를 확보한 조의상(지가토)으로 최종 확정됐다. 조의상은 시즌 최종전에서도 피트스루 핸디캡을 극복해내고 2위로 골인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즌을 보냈다. 그는 "강력한 라이벌이 대거 참가해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피트스루 핸디캡 규정으로 레이스 운영이 힘겨웠다”며 “올 시즌 주위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2017년에 이어 2018에도 놀라운 성적으로 시즌 종합우승 2관왕을 달성하면서, 창단 2년만에 최고 반열의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한 지가토 레이싱팀의 김대기 대표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프리미엄 브랜드 지가토는 국내 자동차 레이싱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며 착실한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으며 지가토 레이싱팀은 ClubTSP가 주관하고 크룬오일 KONIC의 스폰서를 받고있다. 지가토 레이싱팀에서 레이싱모델 송주아와 심채원이 2018년 시즌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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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재단, 2018 드림장학금 전달식-체육인을 위한 커리어코칭 개최
[이승준 기자]장미란재단은 3일 오후 여의도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에서 2018 드림장학생 장학금 전달식 및 체육인을 위한 ‘커리어코칭’을 개최했다.장미란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김민종(보성고 유도), 김효섭(충북체고 역도), 조민재(전남체중 역도), 손예령(구례여중 양궁), 신동현(진광고 배드민턴), 정민주(충북체고 육상) 등 6명에게 장학금과 트레이닝복을 전달했다. 드림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체육인재를 발굴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7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또한 이 날 행사에는 플루터스 에쿼티파트너스 손창우 상무가 금융교육과 글쓰기, 말하기 스킬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김승환 국장이 건강한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주제로 커리어코칭을 진행했다. 한편, 장미란재단은 비자코리아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체육인들이 선수 활동기간 및 은퇴 후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목표 실현 경로와 실제적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코칭 사업, 스포츠멘토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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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축구단 해체, 유예 기간이라도 달라”
[이승준 기자]축구인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2일 청와대에서 약 100m 떨어진 서울 청운효자동 치안센터 앞에서 울려 퍼졌다. 아산 무궁화 경찰축구단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에 모인 300여명의 축구인들은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유예 기간이라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비롯해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최진철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최용수 FC서울 감독, 송종국, 현영민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팜석했다. 경찰청은 지난 9월 2023년까지 의무경찰 제도 폐지방침에 따라 아산 무궁화 경찰축구단의 신규 선수 모집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올해 K리그2 우승을 확정한 아산 무궁화는 신규 선수가 충원되지 않으면 전역자가 발생하는 내년 3월 14명의 선수만 남아 K리그 최소 자격 요건(20명)을 갖추지 못한다.박동혁 아산 무궁화 감독은 축구인을 대표해 낭독한 호소문에서 “경찰청의 이번 결정은 2017년 아산 무궁화 창단 당시 경찰대학과 아산시, 프로축구연맹 3자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상호 협의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면서, “아산 무궁화가 해체되면 산하 유소년 클럽까지 연쇄 해체가 우려된다. 축구 꿈나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홍명보 전무는 “우리는 축구단을 살려달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2023년까지 점진적으로 폐지되는 의무경찰 제도에 맞춰 해체 수순을 밟을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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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1-10 넥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이승준 기자]SK 와이번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끝난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9-10으로 패색이 짙던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 김강민의 극적인 동점 홈런에 이어 한동민의 ‘백투백’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11-10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넥센을 힘겹게 따돌린 SK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는 2007년.2008년.2010년에 이어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넥센은 KIA 타이거즈(와일드카드 결정전), 한화 이글스(준플레이오프)를 잇달아 무너뜨리고 PO에 진출해 SK와 최종전까지 드라마틱한 투혼의 연장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를 SK에 넘겼다. 이날 경기에서 초반 흐름은 SK 선발 김광현이 5⅔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볼넷 3실점,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수비실책이 포함된 불운 속에 5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4실점(2자책)을 각각 기록하면서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띄었다. 하지만 6회초 넥센이 임병욱의 2타점 2루타로 김광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뒤, 이어진 김태훈의 폭투에 임병욱이 홈에 들어오면서 넥센이 3-0으로 앞서나갔다.SK는 김강민의 안타와 넥센 수비의 실책으로 주자 2명이 출루했고, 1사 1루와 2루 상황에서 제이미 로맥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 다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SK는 넥센의 안우진을 상대로 대타 최항이 우중간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려 3-6으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앞서 나갔다. 이어 7회말과 8회초에 1점씩 주고 받아 4-7이 됐고, SK는 8회말 2점을 더 뽑아 4-9로 달아났다.5점차로 SK의 승리가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넥센은 송성문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6-9로 SK를 압박했다. 그리고 2아웃 2루 상황에서 서건창의 땅볼 타구에 SK 2루수 강승호가 악송구 실책을 범해 넥센은 7-9까지 따라붙었다. 그리고 박병호는 신재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투런포로 9-9 동점을 만들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SK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10회초 넥센이 임병욱과 김민성의 연이은 2루타로 다시 10-9로 앞서 나가면서 오히려 SK를 벼랑으로 몰아놓았다. 하지만 10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이 신재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때려냈고 뒤 이어 다음타자 한동민이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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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대회 개.폐막식 용역 착수 등
[이승준 기자]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대회 개.폐막식 행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조직위에 의하면, 이날 보고회는 광주만의 색채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면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개.폐막식 연출(안)에 대해 공동 대행사의 설명과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케이비에스미디어㈜, ㈜광주방송, ㈜엠비씨플러스 등 5개 사로 구성된 개.폐막식 공동 대행사는 ‘빛의 분수(Light of Water)’라는 개막식의 기본 주제를 바탕으로 광주(光州)의 첫 물방울이 광주 정신과 문화 등을 통해 아시아와 전 세계로 흘러나가는 연출 안을 제시했고, 폐막식은 ‘물의 환희’라는 주제로 한국의 자연과 4계절의 시간적 순환을 연출할 계획이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영택 총장은 “개최도시인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비전이 광주가 자랑하는 빛(光)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직위는 올해말까지 개.폐막식 연출계획(안)을 마련하고 종합 예행연습(리허설)을 거친 후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주여자대학교 시립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내년 7월 12일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폐막식은 같은 달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한편, 윤정섭 개폐회식 총감독과 공동 대행사 관계자 등은 과업 수행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고 5.18 광주정신을 기리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하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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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 “남북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사환영”
[이승준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남북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다.방송에 의하면, IOC는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치적 대화를 통해 훗날 입후보에 필요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의 올림픽 유치 신청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명의로 남북의 스포츠 교류를 장려해 관계개선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남북은 지난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체육분과회담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의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IOC에 공동으로 전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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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식 고성서 개최
[김경환 기자]제8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식이 2일 오후 2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경남 고성군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허경무)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고려시대 예서와 초서에 능한 명필가 행촌 이암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신진작가를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남도 민요창, 흥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상작 시상식, 작품 전시장 개장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행촌서예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작품들을 엄격한 심사에 거쳐 총 428점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해서체를 출품한 김순덕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해례본체, 전통사군자를 각각 출품한 오광석, 박정영 씨가 선정됐다.대상작을 비롯한 수상 작품 428점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고성군실내체육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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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에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정지 및 벌금 3천만 원 부과
[이진욱 기자]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 서창희 위원장이 장현수 징계안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FC도쿄)에게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 징계를 부과했다.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옛 명칭 징계위원회, 위원장 서창희 변호사)는 1일 오후 축구회관서 2018년 제 8차 공정위원회를 열고 장현수 관련 건 징계안을 심의했다. 서창희 위원장은 공정위원회 종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장현수에게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장현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자가 됐지만 최근 병역 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실적 제출과 관련해 물의를 빚으며 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서 위원장은 “현재 장현수는 (일본에서 뛰고 있어)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아니다. 그래서 협회 차원의 국내 대회 출전 자격 제재가 실질적인 제재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해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정지 및 벌금 최고액인 3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어 “벌금 3000만 원은 국가대표로서 명예 실추 행위에 따른 결정”이라면서, “장현수가 국내에 등록된 선수가 아니어도 징계는 줄 수 있다. 국가대표 선발 제한에 대한 직접적인 규정은 없으나 국가대표 관리 규정에 따라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서 위원장은 또 “선수 자격 영구제명 등의 징계는 7년이 지나면 사면이 가능하지만 국가대표 자격에 대한 부분은 사면 등의 내용이 없다. 공정위원회는 (장현수가) 영구히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다는 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국가대표가 상비군 체제가 아닌 선발 시스템인 만큼 (앞으로) 장현수를 대표팀에 뽑지 않을 것”이라면서, “장현수와 전화 통화를 했고, 현재 당사자가 깊게 반성 중이다. 향후 이와 같은 사례의 반복 발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중한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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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9 챔피언십] 정정용호, 카타르에 3-1 승리...결승 진출
[이진욱 기자]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남자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U-19 대표팀은 1일 저녁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준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이미 4강에 진출하면서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임재혁(대구FC)이 섰고, 2선에는 전세진(수원삼성), 고재현(대구FC), 엄원상(아주대)이 자리했다. 중원은 정호진(고려대)과 구본철(단국대)이 지켰고, 수비라인은 이규혁(동국대), 이재익(강원FC),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 황태현(안산그리너스)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인천대)이 꼈다.전반전 시작 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이 때문에 경기 초반 양 팀 선수들은 비에 젖은 잔디에 수차례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행히 비는 점차 잦아들었고 한국은 페이스를 찾아갔다.타지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백스리를 활용해 수비 안정을 꽤한 것과 달리, 카타르전에서 한국은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라인을 끌어올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카타르 수비진을 위협했고, 양 풀백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카타르도 경기 초반 몇 차례 슈팅을 기록하긴 했으나 위협적이지는 않았다.첫 골은 전반 23분 스로인 이후 엄원상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한 공을 전세진이 밀어 넣었다. 전세진은 10분 뒤 또 한 번 골을 기록했다. 전세진의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된 뒤 골인됐다.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추가시간 2분 엄원상의 골로 점수 차를 3점까지 벌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재익이 내준 땅볼 패스를 엄원상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후반전이 시작되자 카타르가 3점으로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고, 한국은 후반 7분 실점했다. 교체 투입된 압둘라 알무리시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돌파해 중앙의 압둘라시드 우마루에게 밀어준 공이 한국 수비수 이재익을 맞고 들어갔다.일격을 당한 한국은 다시 템포를 조절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정정용 감독은 임재혁을 빼고 조영욱(FC서울)을, 구본철을 빼고 박태준(성남FC)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카타르는 압둘라시드를 내세워 계속해서 만회골을 노렸지만 한국은 잘 막아냈다.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카타르는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를 했고 후반 45분에는 나세르 알아라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되기에 이르렀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침착하고 슬기로운 경기 운영으로 3-1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4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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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프랑스 관객들에게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화두 던져
[강병준 기자]지난 1일 부슬비와 찬바람에도 파리지앵들이 샹젤리제의 퓌블리시스 극장 앞에 줄을 섰다.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들을 보기 위해서이다. 당일 파리의 관객들은 ‘1987’ ‘박화영’ ‘안시성’을 비롯한 10편의 장편영화를 감상하고, 감독과 직접 만나 담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우리영화들은 제각각 민주주의, 국가의 자존, 가정의 실태 세 가지 화두를 통해 프랑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대규모의 전투 장면과 비장한 스토리로 프랑스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광식 감독은 이날 영화의 소재가 된 안시성 전투의 역사적 맥락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영문 이름 코리아 (Korea) 의 어원은 고구려”라면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굴하지 않고 싸운 우리의 선조 고구려인들의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가장 많은 관객들이 찾은 ‘1987’(감독 장준환)은 6월 민주항쟁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12월 27일에 개봉해 국내 관객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상영이 끝난 뒤 400석을 꽉 채운 프랑스 관객들은 한국의 민주화 역사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장준환 감독은 “민주주의는 정치시스템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사람답게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면서, “영화 속에 6월 항쟁에 참여한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야 했고, 관객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해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되묻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또한 10대 비행 청소년들의 생태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평단의 찬사를 받은 저예산 장편영화 ‘박화영’(감독 이환)은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가정의 위기와 그 관습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한국사회에서 가정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되물었다. 이환 감독은 한국 사회가 낯설은 프랑스 관객들에게, “영화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매우 특수한 집단이지만, 가정이 없는 청소년들끼리 또 다른 형태의 가정을 형성해서 생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편적인 사람들에게도 가정의 본질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영화의 제작의도를 설명했다.파리한국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프랑스 관객들에게 한국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한국 프랑스 양국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오는 6일까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우리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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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심사위원 영광, 마음이 예쁜 시니어 코리아 퀸 찾겠다”
[강병준 기자]영화감독 심형래가 지난해에 이어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3일 심형래 감독은 소속사를 통해 “우리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여성으로서 아름다움과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펼치는 무대,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심형래 감독은 “우리 나라의 주역이신 시니어 어머님들은 6.25 전쟁을 겪었고 일제강점기 시대에 나라 잃은 설움과 보릿고개 시대를 겪었다”면서, “시니어 어머님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 감독은 이어 “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내면 속에 있는 꿈과 희망들을 포기한 채 한평생을 살아오신 시니어 어머님들이 많으시다”면서, “그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무대에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정말 영광스럽고 떨린다”고 덧붙였다. 심 감독은 또 “외모가 이쁘다고 시니어 코리아 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과 겸손, 성실함과 배려가 있으신 마음이 예쁘신 분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어머니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춘엽 조직위원장은 “참가비가 없는 진정으로 시니어를 위한 대회로, 모든 시니어가 행복하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선발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시니어들이 무대에서 잠재된 재능을 맘껏 발휘해서 아름답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는 오는 5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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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녀석들’ 태국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 ‘HEC Korea Concert’특별 케스팅
[강병준 기자]차세대 한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9인조 보이그룹 멋진 녀석들(GreatGuys)이 ‘HEC KOREA CONCERT (HEC 코리아 콘서트)’ 무대에 특별 케스팅 돼 워너원, 틴탑, 몬스타 엑스, 펜타곤, 더보이즈와 함께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미디어는 “워너원과 틴탑, 몬스타 엑스, 펜타곤, 더보이즈 등으로 라인업을 확정 후 태국의 한류 팬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라이징 스타로 ‘멋진 녀석들’을 선택했다”고 피력했다. 두 번째로 태국을 방문하는 ‘멋진 녀석들’의 이번 11월 17일 한태 수교 60주년 공연은 지난달 태국 프로모션 후 가지는 첫 대형 무대 공연으로 ‘멋진 녀석들’이 동남아 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하기에 충분한 무대라고 점쳐진다.한편 ‘HEC KOREA CONCERT (HEC 코리아 콘서트)’가 펼쳐지는 ‘타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은 방콕 아시안 게임 메인 스타디움으로 4만 5000여 명의 수많은 한류 팬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다.현재 일본 공연중인 디엔에이 엔터테인먼트 소속 ‘멋진 녀석들(Great Guys)’은 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 9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미니앨범 테이크 오프(TAKE OFF) 발매, 타이틀곡 ‘일루션(ILLUSION)’으로 다각적인 국내외 방송 활동 중이다.또한 11월의 ‘멋진 녀석들’ 해외 프로모션 일정은 3일부터 6일까지 도쿄 ‘HY 타운 홀’, 17일 방콕 ‘타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 그리고 25일 독일, 26일 폴란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활동 모습을 (주)라이브플러스를 통해 모바일 방송으로 전 세계 실시간 생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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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창작집단 싹의 곽시원 작 박성찬 연출의 ‘행 맨 Hang Man’
알과핵 소극장에서 창작집단 싹의 곽시원 작, 박성찬 연출의 을 관람했다.곽시원은 서울예대 출신의 극작가다. 면회, 버티고, 행 맨, 10분희곡 등을 발표 공연한 발전적인 장래가 예측되는 청년극작가다.박성찬은 극단 잘한다 프로젝트의 상임연출로 극작가 겸 연출가다.2007 국제뮤지컬페스티발 대상, 전주 및 제주 월드컵문화행사 총감독, 현 전주대학교 영상 예술학부 연극전공 겸임교수다. 그 외 다수 작품을 쓰고 연출했다.행 맨(Hang Man)은 고층건물에서 유리창 청소나 페인트칠 그 밖의 작업을 하는 노무자의 이야기다. 만약 55층짜리 무역센터의 유리창청소를 하려면 짧아도 2개월이 걸리는데, 밧줄에 매달려 고공에서 작업을 하고, 시간당 40만~50만 원 정도 받으니, 하루에 서너 시간 유리창을 닦는다고 쳐도 일당 200만원을 받으니. 한 달이면 4천이나 5천 만 원 이상을 버는데, 그나마 일손이 부족해 딸리는 형편이다. 무대에는 여러 군데 천정에서 밧줄을 늘어뜨려 놓고 끝은 교수 목의 올가미처럼 만들어놓았다. 무대중앙에도 똑 같이 천정에서 늘어뜨린 밧줄과 올가미가 있다. 밧줄 옆에는 의자를 배치해 앉도록 했다.연극은 고공에서 일하던 노무자가 15m 아래로 떨어졌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하고 다치지도 않은 장면에서 출발한다. 이후 노무자는 늘 자기 목에 밧줄이 감겨져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주변 사람이나 연인에게 자신의 목에 감긴 밧줄을 이야기 하지만, 동료들은 물론 어머니에게도 밧줄이 보이지를 않으니,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정신감정을 시키게 된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나 기상이 나쁠 때에는 고공작업을 하다가 중단하고 내려오지만, 고공 노무자를 구하기가 힘이 드는 연실이고, 그나마 목숨에 위협을 느껴 고공에서 하던 일을 때려치우는 노무자가 많기에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정신착란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노무자에게 다른 건축업자가 일을 맡기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 동료 노무자나 연인 그리고 누이는 주인공이 일을 하면 사고를 당할 수 있기에 걱정을 하며 말리려 한다. 그러면서 주인공의 동료와 연인은 자신들도 모르게 가까워지는 것으로 설정된다. 건축업자가 주인공을 독려하기 위해 음식과 술을 대접하고 주인공은 흠뻑 취한다. 주인공은 자신이 고공높이에서 떨어졌지만 생존한 것을 상기하며, 자신을 불사신처럼 생각하고, 마치 링 체조를 하는 선수가 링에 매달리듯, 주인공도 고공에서 서커스를 하듯 곡예를 벌인다. 그리고는 결국.....손진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운동선수와 다름없는 기량으로 고공에서 줄에 매달리며 연극을 이끌어 간다. 정주호, 강래현, 이장순, 정혜원, 신민경 등이 출연해 호연과 열연으로 관객을 극에 몰입시킨다. 움직임 이정은, 음악 엄덕환, 기획 정혜원, 조명 김기성, 에어리얼 감독 서상현, 디자인 전우현 등 스텝진의 열정과 기량이 어우러져, 창작집단 싹의 곽시원 작, 박성찬 연출의 을 작가의 창아기발(創雅奇拔)한 소재와 연출가와 연기자의 기량이 조화를 이룬 한편의 걸작연극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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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극단 경험과상상의 류 성 작 연출 ‘진숙아 사랑해’
당산동 창작플랫폼 경험과상상 블랙홀에서 류 성 작 연출의 를 관람했다.류성(1975~)은 혜화동1번지 6기 동인으로 극단 경험과상상의 대표인 작가 겸 연출가다. , , 뮤지컬 , 연극 그 외 다수 작품을 발표 공연했다. 생활연극협회 충북 영동 심천공연에도 참가했다.는 1970년대의 청소년들이 일을 하던 공단이 배경이다.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말까지 전국 각 지역에 공단이 들어서고, 공단 산업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근로청소년 중 50%가 겨우 초등학교를 마쳤을 뿐이었다. 그래서 1976년부터는 산업체에서 일하는 근로 청소년들에게 학력과 교양 그리고 근로의욕을 북돋워주며, 나아가 산업 활동에 필요한 진보적인 직업 기술을 습득하도록 ‘산업체 특별학급’을 설치해 수업료와 입학금, 기타 공납금을 일체 내지 않고 중등교육을 받도록 했다. 말 그대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을 하도록 한 것이다. 지금은 신파 같은 이야기지만 여동생이 구로동이나 평화시장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 오빠를 대학에 보내는 근대적 남성우월주의 시대를 그대로 답습하는 시절이었다. 오늘날의 노동법이나 여권 신장 같은 것은 사회적으로 ‘사치’에 불과했다. 당시 근로 청소년들의 노동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야근과 특근은 기본으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는 것이 일과였고, 잠 안 오는 약을 먹어가며 밤을 새워 일을 해야 하는 것도 예사였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생기는 법. 국가는 조국 근대화를 이루며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었지만 산업화의 그늘은 더욱 짙어만 갔고 그 바탕에는 근로청소년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바로 당시의 근로 청소년 중 여공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세미 뮤지컬로 연출된다. 시대적 배경은 1970년대 유신시대이고, 경상도지방의 한 방직공장이다. 여공들이 주인공이고 당대 인권의 사각지대나 다름없고, 노조조차 결성되지 않은 여공들의 수난을 연극에 그렸다. 당시의 시대적 풍조와 여공들의 생활상, 그리고 여공의 사랑과 그 주위를 맴돌던 건달의 행태와 당대의 대중가요가 연극 속에 맥을 이룬다. 그러다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사망과 유신시대의 종말과 함께 연극도 끝이 난다.연극은 도입에 1970년대 저녁의 일정한 시각에 애국가와 연주소리와 함께 국기계양대의 태극기가 하강하던 정경이 그려지고, 행인들이 정지해 국기에 경례를 하던 모습이 연출된다. 주인공은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김진숙이다. 배경 쪽 뚫린 공간에서 재봉 일을 하는 동료들이 소개가 되고 각자의 집안 사정이 소개가 된다. 재능과 교육과는 별개문제이듯 여공들의 노래솜씨가 직업가수에 못지않게 펼쳐진다. 공장 측에서 제때에 월급을 지급하지 않았던 상황도 묘사가 되면서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형사가 등장을 해 혐의를 받는 여공을 다그친다. 여공은 부정을 한다. 하지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해직을 당한 여공은 유곽에 나가 일을 하는 것으로 설정된다. 유곽에서 마이크를 잡고 열창하는 여공들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여공들 주위를 배회하는 건달이 등장을 하고, 주인공은 건달과 가까워진다. 건달이라고 진정한 사랑이 없으랴?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도 주인공 진숙은 책을 가까이 한다. 그런 모습에 관객까지도 주인공에게 살포시 마음을 열게 된다. 그때 학생시위소리가 들려온다.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는 고함이 천지를 진동한다. 시위하던 학생이 군경을 피해 진숙에게 도망쳐 온다. 진숙은 친동생처럼 시위학생을 돌봐준다. 건달이 등장해 학생을 피신시킨다. 계엄군이 들이닥쳐 학생이 두고 유인물 가방을 가지고 있는 진숙을 체포해 간다. 끌려간 진숙은 유인물로 해서 고문을 당한다. 고문뿐이 아니라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도 설정이 된다. 바로 그때 갇혀있던 방문이 열리고 밝은 광선이 비추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이 방송을 통해 들려온다. 마지막 장면은 진숙을 심문하던 형사가 벽에 걸려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떼어내며 자신의 가족에게 일을 끝내고 여행을 가야겠다고 전화를 하는 장면과 주인공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희망찬 합창에서 연극은 끝이 난다.류 성, 이영매, 한덕균, 신현경, 이상희, 김한봉희 등 출연자 전원의 호연과 1인 다 역으로의 열연 그리고 열창은 관객을 극에 몰입시키고 갈채를 이끌어 낸다. 조명 무대디자인 류 성, 음향오퍼 오희진, 조명오퍼 박다솜 등 스텝진의 열정과 노력이 하나가 되어, 극단 경험과상상의 류성 작 연출의 를 기억에 길이 남을 걸작 세미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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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 IOC에 전달키로
[심종대 기자]남과 북은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동으로 전달키로 했다. 또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출전을 위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면서 내년 1월 남자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부터 단일팀을 구성키로 했다.남북은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남북은 앞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2020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등의 이행방안을 논의했고, 큰 이견없이 회담이 진행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이날 채택한 공동보도문에서 남북은 2020 도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 공동 진출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단일팀 출전과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은 IOC 및 종목별 국제경기단체들과 협의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 과정에서 내년 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남자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문제부터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노태강 차관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도쿄올림픽 단일팀과 관련해 “종목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협회와 선수의 동의를 전제로 해 종목을 선정하면 남북이 합의를 한 후에 국제연맹과 합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차관은 이어 “가능하면 올림픽 예선전부터 단일팀을 구성하되 여의치 않으면 국제연맹과 협의해 쿼터를 정해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방법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핸드볼 세계선수권 단일팀의 경우 국제핸드볼연맹과 대한핸드볼협회가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상태로, 대회 전에 남북이 장소와 일정을 정해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남북은 또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을 IOC에 전달하고 필요한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체육분야에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대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에 적극적으로 참가키로 결의했다.이날 회담에는 남측 수석대표인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송혜진 총리실 협력관,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북측에선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고철호 올림픽위원회 서기장과 리은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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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하룬 파로키’전 개최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하룬 파로키–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내년 4월 7일까지 MMCA 서울 6, 7전시실, 미디어랩에서 개최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15년부터 ‘필립 가렐’ ‘요나스 메카스’ 등 현대영화사의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독일의 영화감독이자 미디어아티스트, 그리고 비평가였던 하룬 파로키(Harun Farocki, 1944~2014)를 조명한다. 하룬 파로키는 1944년 인도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인도, 인도네시아를 거쳐 서베를린으로 이주, 1966년 첫 단편영화 ‘두 개의 길’을 선보이고 베를린영화아카데미 1기 입학생으로 들어간다. 이후 작가는 영화를 통해 의미를 생산하는 이미지와 이렇게 생산되는 이미지의 정치·사회적 맥락을 지속적으로 분석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첫 번째 전시작품 ‘인터페이스’와 컴퓨터 그래픽이미지의 세계를 분석한 ‘평행’시리즈, 그리고 2014년 타계하기 직전까지 진행됐고 사후에도 큐레이터이자 작가인 안체 에만(Antje Ehmann)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노동의 싱글 숏’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가 처음 전시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 ‘인터페이스’(1995)는 그의 에세이 다큐멘터리들을 2채널 모니터로 재생시켜 두 이미지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분석한다. 두 대의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각기 다른 노동현장의 기록은 당시의 지정학적 맥락과 함께 자본과 노동의 관계를 말해준다. ‘평행 I – IV’시리즈(2012-14)는 컴퓨터 그래픽이미지를 분석해 현실과 이미지의 관계를 조명한다. 작가는 게임 속 아바타를 ‘인간과 배경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매개적 존재’라 부른다. ‘평행’ 시리즈에서 게임 속 아바타는 개발자가 만들어 놓은 가상세계에서 선택의 한계에 부딪치면서 완벽한 존재가 되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한다. ‘노동의 싱글 숏’(2011-17)은 하룬 파로키와 안체 에만이 2011년부터 시작한 워크샵 프로젝트로 제목대로 세계 곳곳의 노동현장을 단일 숏으로 촬영.제작했다. 하룬 파로키가 타계하기 전인 2014년까지 15개 도시에서 촬영됐고, 지난해부터 안체 에만에 의해 다시 촬영해 3개의 도시가 추가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생전에 제작된 15개의 영상과 함께, 2017년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추가로 제작된 영상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생존을 위해 일하는 16개 도시 사람들의 노동을 바라보면서 인간이 공통으로 직면한 현실을 직시한다. 인위적인 편집이 배제된 하룬 파로키의 노동 이미지는 픽션이나 다큐멘터리로 분류되지 않고 정치적 선전의 도구도 아니다. 작가는 ‘노동의 싱글 숏’을 통해 관람객들이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노동 자체를 바라보게 한다. ‘110년간의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2006)은 노동의 이미지가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고고학적 시각으로 추적한다.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최초의 기록영화 ‘리옹의 뤼미에르 공장 문을 나서는 노동자들’을 모티브 삼아 영화사 110년간 제작된 수많은 영화 속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퇴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은 그들의 노동현장, 시설, 근로조건을 상상하게 하는 한편, 군중의 모습으로 규합된 단체 이미지와 이내 흩어지게 되는 개인의 이미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하룬 파로키는 노동, 전쟁, 테크놀로지의 이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세계를 지배하는 이미지의 작용방식과 함께 미디어와 산업기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폭력성을 끊임없이 비판해왔다. 작가는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현상들의 배후를 치밀하게 조사하고 현 세계를 지배하는 힘에 편승한 이미지의 실체를 추적하면서 영화를 포함한 현대예술이 반이성의 시대에 이성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길 바랐다. 또한 영화를 통해 이미지를 조합하고 해체해 우리가 간과한 낯선 세계를 발견할 수 있고 우리의 현재가 역사가 되는 과정을 담을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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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
[이진욱 기자]제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4주간 장충어린이야구장 등 총 3개 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7회째를 맞는다. 전국 160개 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고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크린토피아, 스톰, 핀스포츠가 후원한다.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청룡, 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6개 리그로 연령별, 실력별로 세분화해 토너먼트로 진행후 리그별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야구 대회를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열리는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에 총 12개팀 200여명의 학부모도 참가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인 160개팀이 참가해 전국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미있는 대회”라면서, “올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에 지명되는 경사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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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사랑 나눔 자선행사 ‘러브 기빙 데이’ 개최
[이진욱 기자]LG트윈스가 올해도 자선행사를 펼친다.LG트윈스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코엑스 SMTOWN에서 ‘2018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를 연다. ‘러브 기빙 데이’는 시즌 동안 성원해주신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행사로, 지난해 기획돼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구단은 향후 행사 참여 및 규모 등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선수 사인회, 치어리더 공연, 기부금 전달식, 2018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선수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2019 신인선수 11명과 봉중근, 김현수 등 LG트윈스 선수단이 함께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구단 홈페이지에서 2018시즌 연간 유료회원 대상으로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입장권은 3만원(2인)이다. 또한, LG트윈스는 7일 1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 물품 경매를 실시하고 자선 경매 수익금,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한다.한편, 보림출판사와 함께하는 LG트윈스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도서 나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LG트윈스의 성적과 연계해 3,9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은평천사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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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개막
[우성훈 기자]국내 최초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16번째 막을 올렸다. 1일 배우 권율이 사회를 맡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을 비롯해, AISFF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한민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3개국에서 5,822편의 작품들이 출품, 지난 해 수립된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제경쟁 32개국 48편, 국내경쟁 13편이 총 11개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특히 ‘뉴필름메이커’ 5편도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에게 선보인다. ‘뉴필름메이커’ 섹션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국내 단편작을 대상으로 출품자의 첫 번째 연출작 가운데 주목할만한 5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뉴필름메이커’ 부문을 포함해 경쟁부문에서 총 9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영화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시네마 올드 앤 뉴 ▲㈜인디스토리 20주년 특별전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컬렉션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을 신설, 국내 단편영화 감독과 제작자 및 배우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작은 샤를렌 파리소 감독 등 6인의 연출자가 협업해 제작된 프랑스 애니메이션 ‘노 그래비티(No Gravity)’와 얼라인 피멘텔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더 휴먼 페이스(The Human Face)’가 선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