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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황의조-정우영 연속골’...우루과이에 2-1 승리
[심종대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A대표팀에 좋은 일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A매치에서 처음으로 우루과이를 잡아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의 선제골, 정우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5위)를 2-1로 이겼다. 한국은 사상 최초로 A매치에서 우루과이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한국의 우루과이전 상대 전적은 1승1무6패가 됐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무패(2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벤투 감독은 지난 칠레전과 비교해 골키퍼만 제외하고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골문은 칠레전에 나섰던 김진현 대신 김승규가 지켰다. 나머지는 그대로였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성용과 정우영이 호흡을 맞췄고, 2선에는 손흥민-남태희-황희찬이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황의조의 몫이었다.‘주장’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이 올해 마지막 대표팀 경기 출전이다. 소속팀 토트넘은 대한축구협회와 합의 끝에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보내주는 대신 11월 A매치에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고, 내년 1월 아시안컵 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경기 이후 손흥민을 보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아시안컵 1차전 필리핀전(2019년 1월7일)과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2019년 1월11일)에도 나서지 못한다.손흥민은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견고한 우루과이 수비벽에 균열을 냈다. 손흥민을 막기가 까다로웠는지 우루과이의 나히탄 난데스는 전반 중반 강력한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다. 전반에 나온 유일한 유효슈팅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해 황의조를 거쳐 남태희가 마무리한 것이었다. 한국은 강호 우루과이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가 우루과이 골문을 노크했다. 후반 초반 황의조는 페널티박스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면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무슬레라가 쳐냈다. 황의조는 후반 2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무슬레라의 손 맞고 나오자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골을 기록했다. 2015년 10월 자메이카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3년 만에 골맛을 보면서 A매치 2호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6분 만에 우루과이의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면서 흔들리는 듯 했으나 한국은 후반 34분 석현준이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공이 수비하던 에딘손 카바니의 발 맞고 굴절됐고, 이를 쇄도하던 정우영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2-1로 다시 달아난 한국은 남은 시간을 잘 버텨냈다. 다급해진 우루과이가 총공세를 폈지만 한국은 석현준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빈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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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학.철학, 세계 인문학 올림픽 불꽃 점화’
[최준완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교육부, 유네스코, 부산시가 공동주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을 앞두고 일반인 참가자 등록을 받는다. 세계적인 인문학 올림픽으로 알려진 ‘세계인문학포럼’은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2012년 제2회에 이어 올해 5회를 또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전에 해외학자 20~30명 정도가 참여하던 것에 비해, 올해 제5회 포럼은 완전히 달라졌다. 무려 41개국으로부터 엄선된 100명 이상의 해외 인문학자들과 국내 대표적인 인문학자 30여 명이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인’ 인문학 올림픽을 벌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이달 31일 오후 1시 30분 F1963 석천홀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 인문사회분야 총괄책임자 나다 알나시프(Nada Alnashif)와 미국 국립인문학재단(National Endowment for Humanity) 존 피드(J. Peede) 의장 등 세계인문학의 중심 기구 대표들이 참여한다. 포럼의 전체 기조 강연은 미국 사학계의 거두인 타일러 스토발(Tyler Stovall) 교수(미국 역사학회 회장), 로지 브라이도티 교수(유트레흐트대학교), 왕후이 교수(칭화대학교), 한국인으로는 이한구 명예교수(성균관대학교)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3일간 열리는 행사는 각기 그날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첫날에는 초대 세계인문학포럼 추진위원장을 지낸 한국학자 이한구 교수(성균관대학교)와 타일러 스토발 교수(캘리포니아 주립대)가 발표한다. 갈수록 극단적이고 배타적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에 경종을 울리고, 인류가 지향해야 하는 ‘열린 인간’의 모습을 제시한다. ▲둘째 날에는 약자를 대변하는 진보적 지식인으로 잘 알려진 중국학자 왕후이(汪晖) 교수(칭화대학교)의 차례로, 오늘날 새로운 인문학이 추구해야 할 인간상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마지막 날에는 과학기술연구자이면서 페미니스트인 네덜란드의 로지 브라이도티(Rosi Braidotti) 교수 (유트레흐트대학교)가 이른바 ‘포스트 휴먼’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전개한다. 세계인문학 잔치에 인문학도들은 물론, 인문학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제학술대회인만큼 개.폐회식과 전체회의, 기조강연을 제외한 24개 분과회의는 영어로 진행된다.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부산의 가을은 그야말로 다양한 세션들이 크게 문학, 사학, 철학의 세 분야로 나뉘어 풍성한 인문학 축제의 불꽃을 터뜨리게 될 것이며, 인간성찰의 보기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문학 포럼에 참가 신청은 오는 19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https://goo.gl/forms/GTfqR81l8hwtSYH43)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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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노름마치의 풍 The K-WIND' 개최
[이승준 기자]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의 10번째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물론 세계무대를 종횡무진 활동해 온 '노름마치 예술단'이 강원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국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장단, 호흡, 시김새)을 통해 우리 시대에 부합하는 전통음악을 추구해 온 노름마치 예술단은 한국 음악의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하며 활동하고 있는 타악을 중심으로 한 연주단체이다. 이번 무대는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감동을 전달하는 레파토리를 만날 수 있다. '노름마치 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김주홍 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소리꾼으로 시작해 김덕수, 이광수 등 당대 최고의 사물놀이 명인들과 박병천 명인으로부터 사물놀이와 무속음악, 비나리 등을 수학했다. 또한 김 대표는 각 세계에서 펼쳐지는 국제협력 공연 프로젝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가장 역동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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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국감 역풍’에 병역비리 의혹 등 의혹 묻혀 버려...선동열 “사과할 기회 주려” 해명
[심종대 기자]“손혜원 의원은 야구를 너무 모르는 것 같다.”국감에서 선동열 감독 저격수였던 손혜원 의원이 역풍을 맞았다.손혜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골목길을 걸었고 ‘고무다라이’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손혜원 의원의 심경 고백에도 국정감사 당시의 알맹이 없는 질문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손 의원의 페이스북은 물론 그 글과 관련된 기사의 댓글에도 비난과 비아냥거리는 글이 넘쳐난다. “야구팬들은 선 감독의 연봉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포인트는 병역과 관련된 선수 선발이다. 논점도 모르고 무슨 국감을 한다고...한심하다.”“적어도 선동열은 커리어가 있고 자신이 해온 결과가 있어서 국대 감독이 된거디 손혜원은 뭘 얼마나했기에 국회의원이 된 거냐. 손혜원의 커리어는 뭔가. 국감을 하려면 그 분야에 대해 확실히 공부를 하고 나와야지. 그저 소리만 치고 말 가로채기만 하면 승리임??”“국민 욕받이 오지환에서 손혜원으로 교체...”“이게 국감할 일이냐? 대중들이 싫어하면 모두 국감에 불러내던지사법처리를 해야하냐? 병역혜택은 국회의원들이 법을 개정해서 하면 될 일을 이렇게 한 사람에게 모멸을 주고 마녀사냥을 해야 하나? 선동열이 연봉 2억이면 너 같은 여자가 국회의원이랍시고 받는 월급 보좌관 월급 모두 합치면 몇 배나 많다. 선동열이 1982년 세계 야구 선수권에서 어떻게 했는지 유튜브에 한번 보거라.”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문화체육관광위 증인으로 채택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을 상대로 사퇴를 요구했던 이유와 관련 11일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손혜원 의원은 누리꾼들 지적에 대해 “선동열 감독 사퇴 반대한다. 본인의 소신은 맞고 다른 사람들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는 선감독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적었다. 문제는 오지환 선수의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데 대해 의혹이 상당했음에도 기존의 “특혜는 없었다”는 주장을 되풀이 하는 선 감독에 대해 손 의원이 어떠한 사과해야 하는 합당한 증거나 이유를 대지 못했다. 손 의원은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 하라”고 요구하다가 “선 감독 때문에 프로야구 관객이 20%나 줄었다”고 몰아세웠고, 선 감독 역시 “(오지환을) 소신껏 뽑았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손 의원은 이어 “선 감독이 이렇게 끝까지 버티고 우기면 2020년까지 야구대표팀 감독을 하기 힘들다. 장관이나 차관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소신 있게 선수를 뽑은 덕분에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고 하지 마라. 그 우승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지 않는다. 사과하든 사퇴하라”며 강하게 몰아붙혔다. 이런 과정에서 “우승이 어렵지 않았다” “연봉이 얼마냐”는 불필요한 발언은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선 감독의 연봉과 관련, KBO에 사실 확인은 한 결과 연봉 1억 8천만원+판공비 2천만원으로, 선 감독이 답변한 2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손 의원은 질문 중 ‘연봉 2억 원에 판공비는 무제한’이라는 대치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국내 야구팬의 감소를 선 감독 탓으로 돌리면서 우승을 위해 땀 흘린 선수들의 노고를 폄하하는 이 발언은 야구에 대한 몰이해를 보여주는 단적인 대목이다. 현역 국가대표 감독의 사상 첫 증인 출석으로 관심을 모았던 국감은 의원들이 이렇다 할 증거 제시나 검증은 못 하고 의혹만 제기한 채 끝나 알맹이 없는 면박 주기용 국감이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선 감독을 국감장에 불러내면서 정작 국민들이 속시원히 알고 싶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묻지도 못한 채 호통만 치다가 끝나 버린 셈이다.국감에 앞서 선 감독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선수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선 감독은 이 자리에서 “선동열이라는 내 이름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명예가 존중되길 희망한다. 대표 선수 선발 과정은 공정했다. 코칭스태프와 치열한 토론을 거쳤다. 출장기록, 포지션, 체력 등 여러 지표를 살폈다.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감독인 내가 최종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럼에도 아시안게임 경기력, 전략적인 면에서 부족했다. 깊이 성찰하고, 더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국민과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선수는 오지환, 삼성 라이온즈 박혜민, 두산 베어스 함덕주 박치국,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 이정후 최원태,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NC 다이노스 박민우 등 9명이다.그러나 유독 비난의 화살은 오지환에게 몰리고 있다. 그가 최근 몇 년 동안 상무 또는 경찰 야구단에 입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하지 않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모험’을 걸었고, 또한 대회에 출전해서는 별다른 활약도 없이 ‘무임승차’에 가까운 형태로 금메달을 손에 쥐어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손 의원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2020년 올림픽까지 가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있다. KBO, KBSA가 좀더 한국 야구의 내실을 기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국감장에서 행태 이후 손 의원에게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한 활약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아졌을지는 아직까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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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다낭에서 힐링하기
[김경희 기자]베트남의 상업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다낭은 우리 한국사람들이 개발해 놓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현재도 편하게 즐길 베트남 휴양지로 한국인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큰강 입구’라는 뜻을 가진 다낭은 프랑스의 영향으로 내린 커피를 즐기고 동틀 무렵 많은 이들이 바다에 나와 힐링을 즐기는 여유가 있는 곳이다.필자는 다낭에서 일찍 일어나 일출의 바다를 꼭 즐기라고 하고 싶다. 새벽공기가 따뜻하게 느껴지고 해변가에서 즐거운 음악과 함께 체조 비숫한 춤으로 몸을 움직여 보기도 하고, 태양을 온몸으로 느끼며 파도를 즐기는 그 맛은 절로 힐링 그 자체이다.그리고 호이안의 야경을 적극 추천하는데 투본강에 소원을 빌며 등불을 띄어 보고, 돈을 가져다 준다는 부엉이 가방도 저렴하게 사보면 작은 것에 행복을 절로 느끼게 된다. 요즘 베트남은 다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산꼭대기에 바니힐이라는 곳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특히나 바나산맥을 연결하고 있는 케이블카는 정말 그 높이에 아찔하지만 인간의 무한한 도전에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된다. 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멋진 골든브리지를 만날 수 있다. 한국인에게 호의적인 베트남인들과 함께 베트남 경제를 같이 개발하면서 우리 경제도 같이 호황을 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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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 할‘축배의 노래’
[김경석 기자]지난달 14일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개막한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로 대미를 장식한다. 1948년 명동 시공관(현재 서울시의회 건물)에서 한국 최초로 공연된 ‘라 트라비아타(당시 공연명 ‘춘희’)’는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에 있어 깊은 의미를 가진 작품이며, 당시 10회라는 다소 많은 공연 횟수에도 모두 매진을 기록할 만큼 큰 화제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향락과 유흥에 젖어 살던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 온 진정한 사랑과 연인을 위한 자기희생을 담고 있는 비극 ‘라 트라비아타’는 ‘축배의 노래’ ‘언제나 자유롭게’ 등 유명 아리아들이 수록돼 있어 오페라 초보자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오페라를 이끄는 3개국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국을 대표하는 천재 지휘자 리 신차오(Li Xincao)와 일본출신의 인기 연출가 히로키 이하라(Hiroki Ihara)가 함께한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브장송 지휘콩쿠르에서 입상한 지휘자 리 신차오는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중국 국립오페라.발레단의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바 있고,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 오퍼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2009년에서 2015년까지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를 역임해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매 공연을 암보(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하는 것)로 지휘하는 그는 오페라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연주자들의 능력을 극대화하면서 매 연주마다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투란도트’ ‘나비부인’ 등에서 특유의 섬세하고도 극적인 연출을 선보인 히로키 이하라의 이번 작품 해석도 역시 기대를 모은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한.중.일 합작 오페라를 통해 오페라 관광도시 대구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추후 아시아 오페라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각 역할에 필요한 아티스트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프로덕션으로 자리 매김,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 오페라로서 손색없을 만큼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라 트라비아타’ 프로덕션에 관심을 보이는 아시아 극장들이 많다”면서, “이번 작품을 계기로 아시아 대표 오페라극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 트라비아타’는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오페라인 만큼 성악가들의 실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 캐스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화려하지만 텅 빈 삶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사랑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기까지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노래로 표현해야 해 매우 연주하기 까다로운 ‘비올레타’ 역은 국내.외 유명 극장의 오페라와 방송 등 폭넓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경과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성악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이윤정이 맡았다.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유명 콩쿠르를 섭렵한 테너 김동녘과 대구오페라하우스 데뷔 무대를 가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테너 이상준이 비올레타의 연인 ‘알프레도’역을. ‘제르몽’역은 뮌헨 ARD콩쿠르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바리톤 김동섭과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악가상을 수상한 바리톤 김만수가 맡아 보다 완벽한 연주를 기대하게 한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라면 총 4편의 메인오페라 작품 중 3편을 전석매진 시켰다는 사실이다. 역대 축제 최고의 성과이자 실적이라고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상 기록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배선주 대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이제는 확실하게 뿌리내렸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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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25번째 생일 인증샷 “모로코에서의 생일”
[이승준 기자]수지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25번째 생일을 맞았다.10일 자신의 SNS에 ‘모로코에서의 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레스토랑 테이블 위에 케이크를 두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영상도 공개했다. 수지의 모로코행은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차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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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향, 헤어디자이너 이범호와 지난 6일 결혼
[이승준 기자]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겸 방송인 김시향이 품절녀가 지난 6일 결혼하면서 품절녀가 됐다. 10일 한 매체는 김시향이 6일 서울 모처에서 유명 헤어 디자이너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김시향의 남편은 아쥬레 원장 이범호로, 이들은 지난 2012년 방송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MC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황정민이, 축가는 가수 김원준이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은 현재 유럽 신혼여행 중이다.이범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시향과의 결혼사진을 올리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결혼식 행복하게 잘 마무리했습니다”라면서 축복해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시향은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나는 펫 시즌3’ ‘식신원정대’ ‘스타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연기에도 도전, SBS 드라마 ‘스타일’, KBS 드라마 ‘다줄거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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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저 결혼합니다” 직접 결혼 발표
[이승준 기자]개그우먼 이수지가 오는 12월에 결혼한다.이수지는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수지의 가요광장’의 오프닝을 진행하던 중 “저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이수지는 “친한 사람에게는 가장 먼저 받고 싶고 가장 먼저 주고 싶은 게 무엇이냐. 바로 청첩장”이라면서, “저도 ‘가요광장’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라면서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이수지는 또 SNS에도 “저 이수지가 품절되었음을 알립니다. 사랑하는 짝꿍과 평생을 함께 해보려 합니다. 좀 더 많은분들께 축복을 받고 싶어서, 라디오를 통해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라며 직접 결혼소식을 전했다.이수지는 오는 12월 8일 서울 모처에서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수지의 예비신랑은 매니지먼트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지는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쑥스럽지만 처음으로 SNS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 친한 친구로 지내던 분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라면서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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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김현중, “폭행으로 유산” 주장 前여친 항소심서 ‘승소’
[이승준 기자]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10일 서울고등법원 민사32부(유상재 부장판사)는 최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반면 김현중이 최씨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에 따른 위자료 소송에선 최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씨는 지난 2014년 8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폭행 당해 유산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주장하면서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후 최씨는 김현중 측에서 6억원의 합의금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2015년 4월 다시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은 임신과 폭행, 유산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최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맞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6년 8월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재판부는 “최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하고, 김현중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주장은 모두 증거가 없다. 오히려 최씨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이 인정된다”면서 최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김현중의 일부승소 판결했다. 김현중과 최씨 사이에는 형사소송도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조작하고, 가짜 사실을 담은 인터뷰로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대해 지난 2월 1심에서 재판부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은 무죄, 사기미수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최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1년 4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이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또 다시 공판이 진행 중이다.김현중과 최씨 사건을 담당한 형사소송 재판부는 민사재판의 결과를 추가자료로 받아들이겠다고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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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왕진진, 끝내 이혼수순
[이승준 기자]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왕진진(본명 전준주) 부부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왕진진은 10일 오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다. 아내는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면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이날 오전 왕진진은 자택 욕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이후 의식을 되찾은 왕진진은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왕진진을 발견한 지인은 “왕진진과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왕진진이)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후에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면서,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고 말했다.왕진진과 낸시랭의 불화는 전부터 예견됐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이후 낸시랭은 “남편과 다툼이 있었지만, 현재는 화해를 했다”면서 원만히 해결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두 사람은 깊어진 감정의 골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이혼을 준비 중이다.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왕진진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복역하던 중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낸시랭은 이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함께 열기도 했다.그 후에도 왕진진이 각종 사기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서게 된다는 소식들이 들려올 때마다 낸시랭은 남편의 재판에 동행하면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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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井陶藝硏究所 小井 孫有順 희로애락(喜怒哀樂)-哀 편
[김경희 기자]엄마가 늘 야단칠 때마다 하던 말씀은 “요년은 눈 꼬리가 치 찢어져서 고집이세고, 성질머리가 나쁘다.”라고 했어도 나는 어려서 무슨 뜻인지 몰랐다. 중학교 입학하고 내가 좋아하는 미술 첫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마주보고 있는 친구 얼굴 그려라.” 궁금해도 꾹 참고 쉬는 시간에 내 얼굴을 어떻게 그렸나봤더니.... “야! 이왕 그리는 것 눈 좀 예쁘게 그리지 왜 그렇게 그렸니?” 따지듯 다구 치니까.“얘들아! 이리와 봐 내가 똑같이 그렸는데 ....” 친구가 말을 흐렸다.그제야 내 눈이 올라간 것을 알았고, 항상 눈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사진도 잘 찍지 않았다.1972년 늦은 가을 해강청자에 근무하면서 퇴근준비 하느라 옷에 묻은 흙과 손발을 씻느라 수돗가는 항상 시끌벅적 하다.“얘들아! 쟤 좀 봐라.”-누구요?“쟤 말이야! 관상이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관이나 면장 찌꺼기라도 해 먹을 텐데 여자로 태어나서 안 됐다. 쯧 쯧...” 혀를 차며 70살이 훨씬 넘어 보이는 故 해강 유근형 옹이 나를 가리키며 하신 말씀이었다.도예를 배우던 그 시절엔 가마에 불을 때는 날이면, 재수 없고 부정 탄다하여 여자들은 그 근처에도 못가고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던 때였기에 도자기 기술은 배울 생각도 못하고 허드렛일만 할 수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 월급 3000원의 낮은 보수였지만 도예가가 되고자하는 목표를 정하게 되었다. 기술자들은 “여자가 무슨 기술을 배우려고 하느냐”라고 하면서 “돈이나 벌어서 시집이나 잘 가라.” 라고 비웃으며 조각칼을 만지는 것도 싫어하였다. 그러나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라는 속담처럼 어깨너머로 기술자들이 조각칼 사용하는 손놀림과 문양을 새기는 방법을 몰래 터득하게 되었다. 그리고 퇴근 후엔 밤잠을 설쳐가면서 종이에 문양을 그리는 연습을 하였다. 주어진 점심시간을 쪼개어 조각칼로 망가진 기물에 문양을 새기는 기술을 연마하며 하나하나 실력을 쌓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봉급도 오르고 남자들도 배우기 힘들어 하는 기술 실력이 조금씩 늘어갔다. 남들은 예쁜 구두와 옷을 사 입고, 화장하고 멋을 부릴 때 나는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계속 반복해 그려가면서 꿈을 향해 노력했다.그러던 중 1975년 서울창덕여자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부푼 꿈을 안고 2년을 마치고 1976년 12월에 결혼을 하게 되어 또 한 번 꿈을 접게 되었다. 정신없이 딸아이 둘을 키우며 사는데 1983년 어린이날 밤에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났다. 저희 네 식구는 잠자다 말고 불길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빠져 나왔다. 지붕이 내려앉아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해 사라진 집을 보니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너무도 막막했지만 네 식구모두 불똥하나 튀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신께 감사하며 용기를 내었다. 한참 손길이 필요한 5살 7살짜리 두 딸을 맡길 곳이 없어 목에 열쇠 하나 걸어주고 할 수 없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접었던 도예의 길을 다시 걷게 되었다.어린 두 딸에게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과자 사주께”라고 약속을 하고 일을 갈 때면 “엄마 있을 땐 배부른데 엄마 없으면 배고파요. 다른 엄마처럼 나랑 놀아요. 난 과자 먹기 싫어”라고 하며 울며 보채는 딸들을 뒤로 한 채, 눈물을 훔치며 종종걸음으로 살아왔던 지난날들이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 보면 신의 조회인 듯, 내가 가야할 운명의 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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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노희경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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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거미 “언약식 통해 부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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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애절한 음색으로 서울의 밤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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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에 권해효·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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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족구왕 구미서 가린다”
[김경석 기자]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7일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제4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초청족구대회’를 개최했다.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족구협회(회장 라병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00개팀,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0대부, 50대부, 전국일반부, 경북관내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족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포츠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선수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어 친목과 화합의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올해 4회를 맞는 ‘구미새마을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증진은 물론, 족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간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명실상부한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를 방문해주신 전국의 족구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고 스포츠도시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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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44회 군민체육대회 등 개최
[김경석 기자]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에서는 제44회 군위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2일 1만여명의 군민과 출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위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어 13일 고로면 군위댐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동호회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군위 삼국유사마라톤대회가 열린다.군위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군민체육대회는 8개 읍면 선수들이 참가해 육상(400m계주), 줄다리기, 씨름, 화합제기차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대회 개회식은 12일 오전 9시 8개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군민상 시상, 개회식, 식후공연이 펼쳐지고, 군민이 화합하는 가운데 모든 경기를 마무리한 뒤 오후 1시 30분 시상식을 진행하고 2시부터 군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려 배일호, 남일해, 윙크, 윤수현, 삼순이, 조은성, 이마음 등 인기.지역가수의 공연도 열린다.삼국유사마라톤대회는 13일 오전9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항영조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가 10시부터 고로면민운동장을 출발점으로 5km, 10km, half종목별로 진행된다.이 대회는 마라톤마니아들이 선정한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그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위군에서는 중식으로 소머리국밥,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제공하고, 사과, 대추 등 우리고장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인정이 넘치고,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위를 알릴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군위군체육회는 물론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협조해 군민체육대회 및 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군민 및 마라톤동호인들이 경기를 즐기면서 인정 넘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이 대회들을 통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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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스타협회, 서울 한지문화제서 한지패션쇼 참여
[이승준 기자]시니어 모델, 배우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 만든 '한국시니어스타협회(김선 회장)'는 한지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리는 '서울한지문화제'에 참여,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이번 한지문화제 프로그램은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통 한지와 접목,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지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프닝 무대는 한지패션쇼로 꾸며진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소속 모델들은 무대에 올라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한지패션쇼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장기봉 예술감독 연출로 격조 높으면서도, 한지가 대중에게 예술로 승화될 수 있는 세대 공감쇼로 구성됐다. 한지패션쇼를 시작으로 막을 연 한지문화제는 네 가지 구역(감성충전존, 띵작존, 제2의 버스커버스커를 꿈꾸는존, 소확행존)으로 나눠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포토존, 소원나무 편지나무 등 문화제를 방문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한지문화제는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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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토성 서성벽 유실구간 35m 추가 발견
[강병준 기자]서울 송파구는 올림픽대로 하부 풍납토성 나들목일대에서 유실된 것으로 알려진 풍납토성 서성벽 구간 일부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한 성벽은 길이 35m, 폭 20m, 높이 1.5m로, 내.외부로 맞닿아 쌓은 판축형태의 보강토루(흙으로 쌓은 방어용 구조물)와 석재로 쌓은 마감석축 부분으로, 지난해부터 발굴 중인 삼표레미콘사옥 부지 발굴구간 성벽과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이곳은 서성벽 중앙문지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유실된 풍납토성 서성벽 구간(길이 약 15m, 성벽 폭 20m)이 삼표레미콘 공장 중심부를 관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때 발굴한 구간은 삼표레미콘 공장에서 15m가량 떨어진 곳으로, 성벽 중심부는 삼표레미콘 정문과 공장 뒤쪽 강변현대아파트를 향하고 있다.송파구는 “5월에 발견된 구간은 레미콘공장 앞쪽이고, 이번에 발견된 구간은 공장 뒷부분”이라면서, “지금껏 학계에서는 이 일대 성벽은 을축년(1925) 대홍수로 인해 유실된 것으로만 추정해 왔다. 그러나 새롭게 서성벽 존재 여부를 확인하면서 약 100년만에 풍납토성의 거대한 규모가 세상 밖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한 성벽 역시 마감석축의 방향이 한강 광나루공원 일대(북쪽) 사적지 지정구간으로 향하고 있어 서성벽은 한강변을 지나 천호대교 남단에 위치한 북성벽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구는 서성벽 추가 확인구간에 대해 문화재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사적으로 추가지정하고 향후 올림픽대로 및 한강공원 일대 공사 시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강변 사적지정구역에 대한 발굴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는 오는 11일 서성벽 잔존 현황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