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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신라 문화의 향연’...경주 신라문화제 개막
[김경석 기자]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 ‘제46회 신라문화제’가 3일 새롭게 복원된 고대 교량건축의 백미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행사를 갖고, 오는 9일까지 7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이날 개막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과 멀리 해외자매우호도시인 일본 우사, 중국 시안과 이창 등 우호도시대표단 등 국내외 귀빈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월정교 일원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웠다.공식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베트남 호찌민시립예술단이 지난해 ‘호찌민-경주 엑스포’에 대한 답방공연으로 신라문화제 개막을 축하하는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주낙영 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주제공연인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 ‘물의 전설’ 뮤지컬 공연과 화랑무와 아리랑태무 협연, 거미와 에일리,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주낙영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1962년 처음 열린 신라문화제는 찬란한 천년의 문화를 꽃 피웠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합문화예술축제였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축제,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우선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차근차근 올바른 단계를 밟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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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井陶藝硏究所 小井 孫有順 희로애락(喜怒哀樂)-로(怒) 편
[김경희 기자]로(怒)의 사전적 의미는 노여움. 분하고 섭섭하여 화가 치미는 감정을 말한다. 1955년 가난한 농부의 육남매 중 맏딸로 태어났고 초등학교 4학년 때 그림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담임선생님이 방과 후 매일 제목을 주시면서 그리게 하셨다.두 살 터울인 동생들이 다섯인데 아버지는 그림그리지 말고 일찍 집에 와서 동생들 돌보라고 했다. 그러나 선생님이 시키는 것이라서 포기 하지 않고, 12색 무궁화 크레용은 칠하면 묻어나는 것이지만 그림그릴 때가 제일 좋아서 교내 미술대회 때마다 늘 상을 받았다.어느 날 이천관내 미술대회 장소가 설봉호텔 옆 애련정, 대회에 참석해 제일먼저 그림을 완성했다. 엄마는 늘 바쁘다고 하시면서 소풍 때도 따라오지 않는데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싸갖고 와서 먹으며 24색 왕자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서 무척 부러웠다. 아침조회 때 교장선생님이 단상에서 시상식을 하신다고 하며 내 이름을 불러서 나갔더니 상장과 부상으로 24색 왕자파스를 받았으나 기쁨도 잠깐사이에 지나갔다. 담임선생님이 “교장선생님 막내딸이 6살인데 이번 대회에 참석하여 상을 못 받았으니 왕자파스를 주어야 한다”면서 빼앗다시피 가져가 버렸다. 화가 났지만 초등학교 4학년 어린나이에 힘이 없었던 정신적 고통의 그날 일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중학교 입학하고 며칠 지나서 아버지가 부르시더니 “그림만 포기 하면 뭐든지 다 해줄게”라면서 억지로 약속을 하셨다.1970년 12월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보려면 시험지대 350원을 내야 되는데 아버지가 “돈이 없으니 시험을 포기 해”라고 하셨을 때 슬퍼서 이불을 뒤 짚어 쓰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며 단식투쟁을 했다. 엄마가 시험지 대를 주셨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왕복 차비가 없어서 십리 넘는 길을 추운 줄도 모르고 다녀왔다. 1차 인문계 입학금 18,000원 합격통지서를 드렸더니 엄마가 “계집애가 공부는 해서 뭐 하냐? 네 남동생이나 가르쳐야지” 하시기에 정말 돈이 없는 줄 알았고, 신둔 농협과 이천 군청에서 아버지가 저축 상을 받아 오신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돈이 없다고 하시더니 저축상은 뭐냐고 따졌더니 “네 남동생들 대학 보낼 때 소와 땅 안 팔고 공부시켜야지, 집에서 농사일이나 거들어” 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나는 억울하고 분해서 이다음에 농사일 하는 집으로 시집 안 가기로 결심 했다.1972년 9월에 늘 농사일로 바쁘다던 엄마가 하숙생을 친다고 하시면서 내가 쓰던 방도 치우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지내라고 하시며 방을 정리 하는데 남자 어른들이 들어 왔다.무슨 일을 하는데 우리 집에 오셨냐고 했더니 “전라도 광주에서 도자기를 만들다가 해강고려청자에서 기술자를 뽑아서 왔다” 하기에 구경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장소를 가르쳐 주어서 가 보았다. 그곳은 난생 처음 보는 무아지경의 세계였다.신둔농협 직원인 옆집 오빠가 “나와 함께 농협에 다니자.”라고 했는데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로 했다고 거절했다. 우리 집에 하숙생이 안 왔으면 나는 농협에 근무 했을 것이며 내 인생도 바뀌었을 것이다. 그날부터 취직이 되어서 월급 3,000원의 적은 돈이지만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로 마음을 굳게 다짐했더니 지난날의 분하고 섭섭하고 화가 났던 모든 일들이 모두 사라졌다.어느덧 세월이 흘러 어렸을 때 포기 했던 그림 그리던 것을 40년 넘는 동안 진흙을 빚으며 그림과 조각을 하면서 검은머리가 파 뿌리 되도록 재능과 노력으로 즐기면서 모교인 신둔초등학교에서 특성화, 꿈의 학교 강의를 하고 있다. 귀여운 2학년 여자 아이가“ 선생님은 우리 할머니 닮았어요.” 어디가? “ 머리가 하얀거요.”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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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피스엔젤퀸 콘테스트 개최
[유흥주 기자]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8월드피스엔젤퀸 콘스트'와 '대한민국맥스문화예술솜씨대상', 그리고 아이러브 콘서트 캄보디아봉사선발및 캄보디아 학교건립행사가 열렸다. 1부에서는 월드피스엔젤퀸대회 및 대한민국맥스문화예술솜씨 대상으로 이명환 대표의 축사와 함께 2108 엔젤퀸 테스트 개막됐다. 미모와지성과 교양을 겸비한 미스, 미즈들이 전국팔도에서 추천을 받아 본선 무대에서 한국고유의 미를 창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캄보디아 학교설립과 고아원 건립을 위한 2부에서 아이러브콘서트 개최되고 유명가수를 초청, 성황리에 진행됐고 월드피스엔젤퀸테스트 선발된 미스부문. 시니어부문.미스에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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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출연 확정
[강병준 기자]배우 한지상이 2018년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캐스팅되면서 거침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나간다.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삼연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프랑켄슈타인’의 대표 아이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배우 한지상이 차기작으로 국내 초연작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출연을 확정하면서 하반기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 한지상은 ‘다이스퀴스’ 역으로 또 한번 한지상만의 새로운 캐릭터로 생동감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다이스퀴스’는 멀티롤(Multirole,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배역) 캐릭터로 무려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의 상속자들을 연기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 한지상은 노련한 연기와 재치 있는 무대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한지상은 “‘젠틀맨스 가이드’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의 작품, 좋은 작품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라 설레고 무대에 올라가는 날이 기다려진다”면서, “국내 초연이고 또 많은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각 역할을 열심히 연구해서 재미있는 캐릭터로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뮤지컬계 코미디 열풍을 예고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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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라벨라 시그니처시리즈 그랜드오페라갈라 II 오픈
[강병준 기자]2018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 지난 4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 ‘가면무도회’로 저력을 보여준 ‘믿고 보는’ 라벨라오페라단(단장 : 이강호)이 2018 라벨라 시그니처 시리즈, 그 두 번째 그랜드오페라갈라를 올린다. 주제는 ‘19세기 오페라의 두 거장 베르디와 바그너, 사후에도 이어지는 동갑내기 작곡가의 세기의 대결’,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12일 오후 8시에 무대를 올린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 8월 ‘라벨라오페라단 시그니처 시리즈. 그랜드오페라갈라 I. Passion 격정 – 루치아, 안나볼레나, 나비부인’의 한여름 핏빛 아리아로 오페라 전막이 아닌 ‘오페라 갈라’ 공연으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 바 있는 라벨라오페라단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최초 빈야드 스타일의 대형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을 자랑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전문가수들이 베르디와 바그너의 음악 세계를 들려줄 것이기 때문이다. 베르디와 바그너는 1813년 동갑내기로 각각 이탈리아와 독일의 19세기 오페라를 대표하는 거장이지만 서로 추구하는 스타일이 전혀 달랐다. 인간적인 캐릭터로 큰 성공을 거둔 후에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농부로 살 것을 자청한 소박한 인물 베르디는 느린 음악과 휴머니즘, 아름다운 선율을 강조했다. 그렇기에 오페라 극중 주인공들은 심약한 경우가 많았고 악당도 마지막에는 관객들의 동정을 사게되는 측은지심의 작곡가였다. 뛰어난 선율미와 휴머니즘적 주제로 가수 중심의 오페라로 노래를 중시했기에 즉각적인 호소력이 높아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3대 인기작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는 벨칸토 오페라를 넘어서 새로운 베르디의 오페라를 만들어냈다. 이번 라벨라오페라단 그랜드오페라갈라 II에서는 베르디의 출세작 ‘나부코’를 비롯 벨칸토 오페라를 넘어서 새로운 베르디의 오페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받으면서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베르디의 3대 인기작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의 주옥같은 곡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현대적인 연출로 주목받은 ‘가면무도회’의 ‘Teco io sto 당신과 함께 있겠소’ ‘Alzati! La, tuo figlio 일어나라, 너의 아들로부터’ ‘리골레토’의 ‘Bella figlia dell’amore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그대‘와 함께 ’아이다‘의 ’Marcia troinfale 개선행진곡‘ 등을 통해 베르디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반해 바그너는 대단한 야심가로 자신의 천재성을 확신하고 대본까지 직접 쓸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쳤고 장대한 음악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독일 오페라답게 문학과 연극적인 전통이 강해 음악적인 면보다 연극적인 면을 중시했기 때문에 드라마로서의 완성도와 노래못지 않게 기악파트도 신경썼다. 작품 속 주인공은 선량하나 악당과의 이분법이 강했다. 바그너 자신을 투영한 ‘탄호이저’를 비롯 ‘입당행진곡’의 합창곡을 비롯 죽음을 넘어선 격정적이고 에로틱한 사랑을 그린 ‘트리스탄과 이졸데’ ‘발퀴레’ ‘신들의 황혼’을 대표하는 오페라 곡들이 준비돼 있다. 그랜드오페라갈라I에서 탁월한 프로그램 구성력과 각 캐릭터와 오페라가수들의 소리를 잘 매치해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은 라벨라오페라단의 이강호 단장은 “이번 갈라II에서는 베르디와 바그너의 다른 스타일을 즐기는 재미는 물론, 웅장한 합창곡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나부코의 아름다운 합창곡 ‘Va pensiero 가라 내 생각이여 황금빛 날개를 타고’ ‘일 트로바토레’의 ‘Vedi! Le force notturne 대장간의 합창’을 기대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오페라 가수들이 함께 해 든든하다”고 밝혔다. 라벨라오페라단의 이번 그랜드오페라갈라II에는 2018 ‘가면무도회’의 주역 소프라노 강혜명과 테너 김중일을 비롯, 메조 소프라노 김소영, 바리톤 박경준과 박대용, 소프라노 이미경과 김성혜, 김현경으로 국내 최고의 오페라전문가수들이 모였다. 또한 최고의 9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연주로 정평이 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해 베르디와 바그너 합창곡의 감동을 배로 전한다. 지휘는 양진모 오페라전문지휘자가, 작품 해설은 이번 공연의 연출가 안주은이 함께 한다. 안주은 연출가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연출콩쿨 특별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예술대학교 극장연출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에서 다수 연출 경험이 있는 신예 오페라 연출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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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녀석들(Great Guys)’ 음악중심 출연
[강병준 기자]보이그룹 멋진녀석들 소속사 DNA엔터테인먼트는 “9월 29일 MBC 생방송 ‘쇼! 음악중심’ 무대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멋진녀석들은 이번 mbc ‘쇼! 음악중심’을 기점으로 국내 방송활동을 전개한 뒤 10월 태국 방송 프로모션과 21일 서울대 운동장에서 ‘워너원, 에일리’와 ‘2018 한류드림 기부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으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 ‘멋진녀석들’은 신곡 ‘일루션(ILLUSION)’의 발매로 데뷔 1년 만에 급성장한 모습으로 활동 중이다.지난달 4일 미니앨범 ‘테이크오프(TAKE OFF)’ 발매 후 다각적인 활동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해 온 ‘멋진 녀석들’은 압구정 케이홀 쇼케이스, 아리랑 tv 팝스인서울 ‘스핀더룰렛’, JTV 전주방송 특집 공개방송으로 팬들에게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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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음악 명창명인과 의료와 예술 융합 힐링센터의 만남
[강병준 기자]한국전통음악의 명창명인과 의료와 예술의 융합 힐링센터가 만나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는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 2가 돌아왔다.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신영희 명창(판소리)의 뉴힐 하우스콘서트로 ‘명창명인열전’ 시즌 2의 막을 연다. 이 날 신영희 명창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1, 2월 휴연) 모두 6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저녁 한국의 전통음악계를 대표하는 명창명인 1인 중심의 하우스콘서트가 진행된다.이번 시즌 2에는 신영희 명창(판소리)을 필두로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로 한국의집 예술단 음악감독 원장현 명인(대금, 거문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서울대 국악과 이지영 교수(가야금),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문재숙 명인(가야금),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이태백 교수(아쟁, 타악), 서울대학교 국악과 정대석 교수(거문고) 등 국악계 거목들이 출연한다.명창명인열전 시즌 2 대장정의 첫 막을 열게 되는 오는 15일 첫 공연은 우리나라의 대표 판소리 명창인 신영희 명창이 단가 ‘백발가’, 입체창 ‘사랑가’,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신영희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사)만정 김소희 판소리 선양회 이사장, (사)남도민요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화관문화훈장 수훈 및 동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명창명인의 연주 후에는 2부 좌담 순서로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윤중강과 연주자들의 대담 시간이 이어진다. 명창명인의 음악인생과 연주곡 등을 주제로 한 대화를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청중들에게도 언어적 설명을 통해 한국전통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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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 김동은 "캐딜락 6000 & 투어링카한일전 우승을 노린다"
[김경석 기자]CJ슈퍼레이스 7라운드 경기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다.이번 CJ슈퍼레이스 7라운드 경기는 슈퍼레이스 전 클래스의 경기를 필두로 투어링카 한-일전, TOYOTA 86, 슈퍼 포뮬러 주니어(S-FJ) 등 다양한 국제 경기가 함께 펼쳐진다. 특히 투어링카한일전 경기는 주로 일본에서 치뤄지는 클래스 경기로 올해 2018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경기이다. 후륜구동의 TOYOTA 86은 경쟁차종들에 비해 휠베이스가 짧아 빠른 코너링과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해 GT 클래스의 우승 복병으로 떠오르는 차종이다.투어링카한일전 경기에는 제일제당 레이싱팀의 차세대 드라이버로 손꼽히는 김동은 선수가 출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레이서 중 20대 유망주 레이서 중 유일하게 출전하는 김동은 선수는 그 동안의 쌓아온 많은 해외 경기 경험과 일본의 다양한 클래스 경기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선수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동은 선수의 메인 경기인 캐딜락 6000 클래스 경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5라운드 인제에서 펼쳐진 나이트 레이스 경기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연습주행 중 타이어가 펑크 나는 사고로 인해 결승에서 꼴찌로 출발하면서 경기 중 연이은 사고에 다수의 경주차들이 휘말렸으나, 어둠 속에서 시야가 짧은 와중에도 순간적인 판단과 경험이 빛을 발하며 성숙한 경기를 선보이며 6위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번 경기 또한 인제에서 펼쳐지는 만큼 입단 이후 첫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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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즐겨라’ 무한 상상 놀이터
[성지순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센텀KNN광장, 수영만요트경기장 일원에서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부산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KNN 부산경남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레저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 산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해양도시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로 ‘보고, 느끼고, 즐겨라(Seeing, Enjoying, Experience)’라는 주제로 스포츠클라이밍 등 5개 종목의 레저스포츠 대회와 일반 시민과 함께 하는 요트, 드론, 스포츠클라이밍, 전동휠, 스케이트보드 등 레저스포츠 24개 종목을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 레저스포츠인 요트 무료 체험도 할 수 있다.5일 개막일에는 ‘2018 레저.스포츠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고, 개막식과 함께 장미여관의 ‘with락 페스티벌’ 이 개막 축하공연으로 KNN광장에서 진행한다. 아르피나 그랜드볼룸(2F)에서 열리는 ‘2018 레저.스포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전략’이라는 주제로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레저·스포츠 관광 융.복합 산업 전략, 한국의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전략 등을 논의하면서 레저.스포츠산업의 발전을 모색한다.이범철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2018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산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레저.스포츠산업이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 문화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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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 최초로 보물 지정
[강병준 기자]이른바 ‘신라의 미소’로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경주 영묘사 터에서 출토된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얼굴무늬 수막새는 추녀나 담장 끝에 기와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된 둥근 형태의 와당으로, 일본인이 소유하다가 박일훈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노력 끝에 1972년 한국으로 돌아왔다.문화재청은 “신라의 예술적 경지와 와당 기술이 집약된 대표작”이라면서, “기와가 단독으로 보물로 지정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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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삼공불환도’...56년 만에 보물 2000호 지정
[강병준 기자]단원 김흥도가 그린 삼공불환도가 보물이 되면서 보물의 지정 번호가 2000호에 이르렀다.문화재청은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김홍도가 병풍에 남긴 그림인 ‘삼공불환도’를 보물 2000호로 지정했다. 보물 지정 번호 2000호가 나온 건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서울 숭례문과 서울 흥인지문을 각각 국보 1호와 보물 1호로 지정한 지 56년 만이다. 문화재청은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자치통감 129권에서 132권을 이번에 함께 보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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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시선...2018 세종예술시장 ‘소소’ 오픈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오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를 개최한다. 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시장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90여팀이 작가의 작품 전시 및 판매 뿐 아니라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연주, 야외 영화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주로 전시 되고 판매되고 무엇보다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많아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일상과 가까운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앞서, 올해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해 전체 603팀이 지원했고 그 중 상업성보다는 예술성, 그리고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 343여팀을 선정했다. 올해 소소시장은 그린디자인,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등 사회적 이슈에 주목한다. 첫 시장인 10월 13일과 14일은 소주제를 ‘everyday earthday’ 로 잡고 환경문제를 디자인으로 접근하는 그린디자이너 70팀이 참여해 부스 전시 및 작품 판매를 진행하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약 20여 농부시장팀도 운영한다.특히 국내 1세대 그린디자이너로 많은 젊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윤호섭 전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양일간 현장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이슈를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 매거진 매거진쓸(SSSSL)과 협업해 일상 생활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시민 활동가과 스몰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현수막천 등을 수집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만드는 워크샵등 진행하는 무료 워크샵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13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환경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감독 : 크리스 조던)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 영화는 해앙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인간으로부터 약 3,000km이상 떨어진 아름다운 미드웨이섬에서 플라스틱 오염으로 신음하면서 죽어가는 알바트로스를 카메라에 담아내어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다큐멘터리이다. 작품 전시와 함께 ‘김사월’ ‘여유와설빈’ ‘화분’ ‘프리메베라’ ‘피터’ ‘‘착한밴드 이든’ 등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무대와 ‘식물상점’ ‘김웅현’ ‘송민정’ 작가 등의 미술 퍼포먼스도 올해 소소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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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명예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 펼치길”
[정재화 기자]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도는 2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 체육회장인 양승조 지사와 선수, 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9회 전국체전 충남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이날 결단식은 도체육회의 출전 보고와 양 지사의 단기 수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양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선수단은 2001년 제82회 전국체전 종합우승,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2위 등 체육강도의 전통을 이어왔다”면서, “이는 충분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 해주신 선수단 한 분 한 분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양지사는 “유난히도 뜨거웠던 지난 여름, 선수단 여러분은 승리를 위한 일념으로 투혼을 불태웠다”면서,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양 지사는 또 “자신과 충남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는 여러분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경기 결과를 통해 도민 모두의 가슴에 새로운 자신감과 활력을 심어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2만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7종목의 경기를 치른다.충남은 종합 6위를 목표로 선수 1244명과 임원 431명 등 총 1675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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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여행길, ‘바로 이곳’
[강병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자전거길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유명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자전거길의 관광자원화를 도모키위해 ‘2018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선정, 발표했다. 30개 자전거길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고루 분포하고, 2015년에 뽑은 기존의 30선에다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자전거길까지 총 50개 중 현장심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새로이 최종 30선으로 압축했다. 신규 선정된 길은 경기 가평 호명산 자전거길(경춘선 대성리역~상천역) 등 총 13개이다. 공사는 가을 시즌 국민들의 국내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매주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이란 테마의 대국민 자전거타기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20일부터 5주간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중 남한강, 동해안, 탄금호, 태화강, 섬진강까지 총 5개 길에서 열리는 행사로, 총 5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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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윤푸름의 ‘보다’, 그 두번째 이야기...
[강병준 기자]지난해 6월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의 초연된 이후 뉴욕 맨하튼 소재의 월드클래스 컬쳐센터 92Y Harkness Dance Center(하크네스댄스센터)의 기획공연 시리즈인 ‘딕 댄스 시리즈’의 초청을 받으면서 뉴욕타임즈를 통해 이주의 주목할만한 공연으로 소개 된 바 있는 윤푸름 안무 ‘보다’ 가 오는 5일 오후8시, 6일 오후6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그 두번째 이야기를 펼친다.옵아트(Optical Art)와 현대무용의 만남, 착시와 무대 그리고 친환경 DIY소재인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2017년 6월 국내초연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윤푸름 프로젝트 그룹의 ‘보다’가 2018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작품지원 선정,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보다’는 느껴보다, 움직여보다, 들어보다, 상상해보다 등 감각할 수 있는 행동을 의미한다. 차원에 거주하는 몸과 다양한 감각의 이미지들은 관객에게 또 다른 사고와 자신만의 ‘보다’를 안내한다. 단순한 선 3개에서 만들어지는 상상, 청각(廳覺)이 만들어 내는 상상. 보는 것과 듣는 것의 충돌은 어떠한 이미지와 기억을 만들어 내는가?지난해 초연된 ‘보다’가 다뤘던 착시의 연장선으로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착청을 불러일으키는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이번 작품을 안무한 윤푸름 안무가는 여성 안무가의 토양이 척박한 한국 무용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국내외를 누비는 대표적인 여성 춤 작가이다. 윤푸름은 2011 SCF 서울 국제안무 페스티벌 그랑프리(그룹) 수상, 2012 댄스비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길 위의 여자’ ‘보다’ ‘17cm’ ‘존재의 전이’ ‘애’ 등이 있다. 윤푸름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의 다양한 페스티벌은 물론 북미 뉴욕 ‘92Y Dig Dance Series’ ‘Westfest Dance Festival’, 뉴저지 ‘Bergen PAC’, 러시아 모스크바 와 상트페트부르크 ‘Russia Korean Express’, 중국 상하이 국제무용제 ‘Dance Stages’ 등 다양한 해외의 페스티벌 및 극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해외를 순회하면서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고, 올해 11월 오스트리아 린츠의 ‘Lange Nacht Der Buhnen’ 초청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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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자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강병준 기자]연출가 이승희는 “93세 된 노모를 요양원에 모시던 날, 뒤돌아 나오며 목 놓아 펑펑 울던 그날. 멀어져가는 딸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가 뵐 때마다 아직도 ‘차조심해라 주변 잘 살피고 다녀라' 걱정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엄마라는 단어는 항상 가슴 한 곳에 찌릿한 전율이 흐른다. 나도 엄마가 되었지만....이제는 예전의 나의 엄마를 찾을 수는 없지만...‘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에서 기억 속의 엄마를 그려보고자 한다.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이 작품을 바친다”고 한다. 극단 허수아비가 대표 레퍼토리인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연출 이승희)’를 오는 5일부터 오픈런으로 허수아비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1981년 프랑스 작가협회 최고 신인상을 받은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드니즈 샬렘(Denise Chalem)이 쓴 희곡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개인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딸에게 잔소리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서 벗어나려는 ‘딸’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공간적 배경이 프랑스이지만, 우리 시대의 평범한 가정의 모녀 이야기라고 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국내에서는 1991년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 박정자 출연으로 초연되었으며, 서울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주연상, 연출상, 번역상을 받았고, 이후 20년간 롱런한 스터디셀러 연극으로도 유명하다. 연출가 이승희는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에서의 엄마는 외로움도 쓸쓸히 이겨내는 우리네 엄마들의 자화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의 엄마를 무대 위에 그려보고 싶다”면서, “그래서 엄마가 젊었을 때 했었던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한다. 극장에 오신 관객들도 자신의 기억 속 엄마를 떠올린다면 이 작품은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박혜수, 서추자, 이지영, 오민애, 김진아 등 여성 배우들이 열연하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엄마의 사랑을 되새기면서심금을 울렸다면, 이번 공연에는 이승희 연출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 직접 엄마 역할을 맡았고, 딸 역으로는 새롭게 배우 오지숙이 캐스팅됐다. 배우 오지숙은 “워낙 유명한 작품인 데다가 이승희 연출이 잘 만든 공연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난 행운”이라면서,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엄마의 한없는 사랑을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이달 5일부터 성대 입구 허수아비 소극장에서 오픈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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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 스키키’공연
[우성훈 기자]일상 속 문화 허브,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성동구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외부 클래식 공연을 공동 기획했다. 상반기에는 오페라 ‘왕십리 러브 스캔들’ ‘성동구 클래식 마스터즈 시리즈’ ‘해설이 있는 성동구 라이징 스타 클래식 시리즈’로 이어진 ‘성동. 봄의 클래식 축제’를 지난 3월, 3주 동안 소월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한양대학교 교수들이 참여한 ‘성동구 클래식 마스터즈 시리즈’와 한양대학교 출신 차세대 연주자들이 꾸민 ‘성동구 라이징 스타 클래식 시리즈’는 수준 높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오페라 ‘왕십리 러브 스캔들’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작품으로, 왕십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를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무대라는 점에서 전석 매진에 가까운 흥행을 거뒀다. 지난 공연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 스키키’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오페라 ‘쟌니 스키키’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가 환갑을 맞아 발표한 단막 오페라로, 오페라 ‘외투’ ‘수녀 안젤리카’와 함께 ‘3부작(일 트리티코)’으로 불린다. 세 개의 작품은 각각 독립된 이야기를 조명하지만 모두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통일성을 갖는다. 푸치니는 60번째 생일이라는 삶의 전환점에서 다양한 유형의 죽음을 세 폭짜리 병풍처럼 연속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다.오페라 ‘쟌니 스키키’는 ‘3부작’중 마지막 작품으로 부오조 도나티라는 한 갑부의 죽음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나티는 1200년대 후반 피렌체에 살았던 실제 인물로서, 이탈리아의 대문호 알레기에리 단테의 처가 쪽 사람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당시 이탈리아 최고의 명마와 물방앗간, 저택을 소유한 어마어마한 부자였는데, 그가 사망한 후, 그의 남겨진 재산을 둘러싸고 산 사람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바로 그 사건의 중심에 쟌니 스키키가 있다. 지근거리에서 모든 사건을 목격했던 단테는 이후 ‘천국편’ ‘연옥편’ ‘지옥편’으로 구성된 ‘신곡’을 창작하면서 ‘죽은 사람 행세를 하고 유언장을 위조하여 유산을 가로챈’카발칸티 가문 출신 쟌니 스키키가 지옥에 있는 것으로 묘사했다. 1918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무대로 소환된 ‘쟌니 스키키’는 오페라 대본가 포르차노의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인물이다. 포르차노는 단테가 무참히 지옥으로 보내버린 스키키를 ‘격동의 시대에 시골에서 피렌체로 온 21살 딸을 둔 50세의 지략가’로 부활시키고 그가 지옥에 떨어진 경위를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한 편의 연극으로 재구성했다. 오페라 ‘쟌니 스키키’는 그날의 그 사건을 재조명한 드라마로, 선의의 거짓말, 과학자의 오만, 종교의 위선, 죽은 자의 돈을 둘러싼 산 사람들의 싸움, 죽음도 불사하는 젊은이들의 사랑 등 모순과 아이러니로 가득한 우리 인간세상을 풍자한다. 오페라 ‘쟌니 스키키’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코믹 오페라이기 때문에 내용이 그리 무겁지 않고, 연주시간도 약 1시간으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시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친절한 해설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쉽고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와 TV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가 어느 맥락에서 연주되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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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구하라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당했다”
[강병준 기자]걸그룹 카라 출신의 연예인 구하라 씨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구 씨가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A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 씨에 대한 조사는 고소장 접수 당일에 했다”면서,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구 씨의 변호인 측은 “전 남자친구 A 씨가 사생활 동영상 유포로 구 씨를 협박했다”면서,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생활 영상)유포 협박은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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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예술회관, ‘가을 밤의 오페라 '사랑플러스' 공연
순천시는 오는 10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갈라쇼 – 사랑 플러스’를 초청 공연한다고 한다.‘오페라 갈라쇼 – 사랑플러스’는 지난달 시민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던 오페라 ‘리골레토’의 대표적인 아리아 ‘여자의 마음’을 비롯하여 로미오와 줄리엣, 오페라의 유령, 라보엠 속 다정한 연인들의 낭만적인 사랑의 선율을 정상급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오페라 갈라쇼 – 사랑 플러스’는 만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0,000원, S석 8,000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모⦁부자 가족세대, 다문화가족, 3자녀이상증 소지자,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록증 소지자, 순천문화예술회관 정기회원, 초⦁중⦁고교생, 30인 이상 단체 등에게는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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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복문화 홍보 국제심포지엄 및 패션쇼’ 개최
[강병준 기자]경상북도 상주시에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이 설립된다. 앞서 지난 3일 ‘한복문화 홍보 국제심포지엄 및 패션쇼’ 가 서울 문화역서울 284(RTO관)에서 열렸다. (사)한복진흥회 산하 국제외교문화교류회(진향자 이사장)의 세계전통 민속의상 패션쇼를 개최했다. 패션쇼에서는 일본의 기모노, 베트남의 아우다이, 중국 지파워 등 20여 개국 세계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패션쇼에는 VIP 초청으로 각 국가에 한복문화외교 활동을 하고 있는 오혜경 홍보대사를 비롯해 10여 명의 홍보외교사절로써 한국의 전통복식 문화를 알리는 큰 전환점으로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민족복식은 그 민족이 거처하는 기후에 적합해 오랜 전통으로 습용되면서 실용적인 면과 아울러 민족대로의 양식이 내재돼 표현되고 있다. 어느 민족이고 제 다음을 간직하고 있어 저마다의 독특한 양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각 나라의 민족복식을 보면 그 민족의 성향과 풍속을 엿볼 수 있다. 2009년 한-중앙아시아 5개국과 복식 교류를 통해 미족복식 페스티벌의 글로벌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어 지난해 한-베트남 전통섬유 자수산업 통상교류로 국가 간 통산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우리 민족의 복식 ‘한복’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편승해 한류콘텐츠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