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경 화보 공개, 우아한 로맨틱 여신으로 변신
[이승준 기자]이성경의 낭만적인 스타일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최근 스페인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빔바이롤라(BIMBA Y LOLA)는 앤틱한 풍경 속 이성경의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브랜드의 2018 F/W 시즌의 코리아 뮤즈로 발탁된 배우 이성경은 화보를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내추럴한 고혹미를 발산했다.이성경은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 보다 감각적인 로맨티시즘의 감성을 표현하면서 드라마틱한 화보를 선보였다. 특히 시스루 숄더 디자인이 포인트인 파스텔톤 니트와 잎사귀를 잡는 듯한 손 모양의 추상적인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커트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매혹적인 로맨틱 룩을 완성했다.빔바이롤라(BIMBA Y LOLA)는 #thisisDREAM이라는 주제로 ‘꿈’과 연관된 아티스트3인의 작품을 모티브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한 예술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아티스트 3인은 파리의 영화 감독 마리야스(Méliès), 영국 사진 작가 시실 바톤(Cecil Beaton)과 팀 워커(Tim Walker)이다. 이번 시즌을 통해 로맨티시즘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냈다. 꿈과 동화 속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파스텔 톤 컬러와 다양한 프린트(플라워, 애니멀, 판타스틱 가든 등)에 접목시켜 환상적인 룩을 그려냈다.
-
‘파리의 가을을 닮은 손나은의 여행 스케치’ 화보 공개
[이승준 기자]나일론 코리아가 에이핑크 손나은과 10월호 화보 촬영을 위해 파리로 떠났다. 파리의 가을을 담은 손나은과의 촬영은 파리 근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카페와 거리를 누비면서 담아낸 그녀의 여행스케치는 때론 고혹적이고, 때론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졌다. 파리 화가들이 사랑한 로맨틱한 퐁네자르 다리에서 포즈를 취한 손나은은 쓸쓸한 가을의 풍경을 로맨틱하게 바꾸는 분위기 여신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영화 ‘비포 선셋’에 등장한 ‘르 퓨어’ 카페에서는 시크한 캐멀 슈트 차림으로. 왕의 정원 팔레루아얄에서는 로맨틱한 브라운 컬러의 테일러드 블레이저와 스커트 차림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컷마다 금새 촬영을 마쳤을 정도로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 제4회 서울아리랑賞 수상
[이승준 기자]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는 이시다 슈이치 일본 카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 음악총감독을 제4회 서울아리랑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세계화와 창조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뽑힌 그는 지난 2001년 한국 방문길에 우연히 듣게 된 아리랑에 반해 한국을 오가면서 아리랑을 직접 배워 자신이 이끄는 카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 단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단원들의 아리랑 연주에 자신감을 느낀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은 아리랑 연주를 주요 레퍼토리로 삼아 일본 전국 순회연주뿐 아니라 전세계에도 아리랑을 전파했다.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은 “맨 처음 아리랑을 들었을 때 혼이 뒤흔들리는 것 같고, 심장이 꽉 잡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학생들도 연주하다 보면 뭔가 절실한 게 느껴진다고 좋아한다”고 말했다.연 70여회 연주회를 갖는 카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는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의 지도로 아리랑 연주에 장구, 태평소, 부채춤, 상모춤 등 다양한 국악 퍼포먼스를 가미한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이면서 일본 전국취주악대회와 세계취주악대회 등에서 수없이 많은 상을 받았다. 또한 아리랑과 일본 아오모리현 축제인 네부타마츠리의 궁중음악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아리랑인 ‘아리랑 네부타’를 만들어 어떤 문화와도 융합할 수 있는 ‘아리랑의 개방성’을 입증하기도 한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아리랑을 많이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아리랑상은 아리랑의 문화사적 가치의 창조적 확산과 계승을 위해 2015년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제정한 상으로, 아리랑 관련 자료 수집 및 발굴, 새로운 예술양식 창조를 통한 발전 및 계승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학계와 문화예술계 전문가 및 일반인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는 최초로 아리랑을 오선지에 채보해 전세계에 알린 호머 B. 헐버트 박사, 일제시기 민족수난사를 그린 영화 ‘아리랑’의 나운규 감독, 연극 ‘아리랑’을 통해 민족의식 고취 및 근대연극의 기초를 다진 춘강 박승희 등으로, 상금은 1천만원이다.시상은 1다음 달 12일 오후 7시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춤추는 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한국 수상자 선정
[이승준 기자]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이 ‘제 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 2018)’ 한국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서 개최했다.‘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수상자로 선정된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면서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윤정 이사장은 “귀하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더 진정성있게, 보다 더 능동적으로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몽블랑 문화예술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샘 바더윌(Sam Bardaouil)과 틸 펠라스(Till Fellrath) 이사장은 “몽블랑은 필기 문화에 뿌리를 둔 브랜드로서 문화와 예술이 지역 사회의 활력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예술가들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는 후원자의 헌신이 문화예술 발전에 큰 바탕이 돼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후원자들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그들을 지지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몽블랑은 수상자인 최윤정 이사장에게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 될 상금 1만 5천유로와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돼 수상자의 이니셜이 새겨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Patron of Art Edition)’을 수여했다. 몽블랑 코리아 에릭 에더(Eric Eder) 지사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몽블랑이 추구했던 예술과 문화에 대한 깊은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몽블랑 문화재단 주관 하에 각 참여 국가별 저명한 인사들에 의해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몽블랑 문화재단 큐라토리엄의 5명 위원과 재단 이사장 2인의 논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문화예술인 상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각 수상자가 선정됐다. 역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 재단 등이 있다. 한국 수상자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 등의 유명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다.
-
[신간]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 ‘한설희 명의의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 출간
[강병준 기자]치매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한설희 명의의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출간했다. 저자인 한설희 교수는 “치매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만큼 책을 통해 생활습관을 바꾸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습관을 바꾸면 누구나 100세까지 팔팔하고 또렷하게 살 수 있고 이미 치매가 시작됐다 해도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집필 의의를 밝혔다.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치매 예방하기’로, 치매를 막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담았고, 2부는 ‘치매 진단하기’로, 치매 진단법 3가지(K-AD8 자가진단, 임상치매등급, 주관인지저하 설문)의 샘플 테스트를 수록했다. 또 치매로 오해하기 쉬운 질병의 증상과 노화 증상을 치매와 비교해서 설명했다. 3부 ‘치매 바로 알기’는 치매에 대한 오해와 속설을 풀기 위해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10가지를 추려 설명했다. 치매의 단계별 증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등 치매 종류별 증상도 소개한다. 끝으로 4부 ‘치매 준비하고 받아들이기’는 치매 진단을 받은 후 환자 본인과 보호자의 마음가짐과 준비, 대처법에 대해 담고 있다. 지자체나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도 꼼꼼히 소개했다.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별책부록으로 함께 구성했다. 매일 한 가지씩 2개월간 할 수 있고 집중력, 시각지각력, 공간지각력, 계산력, 언어능력 등 뇌의 다양한 영역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저자인 한설희 교수는 대한치매학회를 창립한 치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퇴행성 뇌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학박사이자 신경과 전문의로 미국 듀크의과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기초연구를 하고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일본 국립장수연구소에서 혈관성 치매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적으로 연구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치매연구회와 대한치매학회를 창립했고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과 건국대학교 의무부총장이다.
-
오연서, ‘낭만의 도시 파리에 뜬 가을여신’ 화보 공개
[이승준 기자]러블리한 매력의 배우 오연서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 10월호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 오연서는 가을이 시작된 낭만적인 파리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아플리케 드레스와 러플 블라우스, 니트 스웨터, 앵클부츠로 연출한 가을 룩으로 우아하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체크 패턴 룩에 트렌치 코트, 베레 등으로 러블리하고 발랄한 오연서 전매특허 ‘오블리 매력’도 발산했다. 파리에서는 촬영 전날까지 스산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으나, 신기하게도 촬영 당일에는 화사한 햇살이 내리쬐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또 사랑스러운 매력의 오연서는 촬영 내내 분위기 여신으로 변신, 완벽하게 파리에 젖어든 ‘화보장인’다운 면모를 뽐내 스태프들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
SACCalliFe 2018 한국서예의 미래 ‘청춘의 농담濃淡’
[강병준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대표 권인호, 강대희, 김영기, 윤점용, 이하 서총)와 공동으로 이달 21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SACCalliFe 2018 한국 서예의 미래 ‘청춘의 농담濃淡’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40대 청년작가 49인이 서(書)를 기반으로 풀어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1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다양한 국적의 그래피티 작가 16인의 작품 5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50대 미만의 젊은 서예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서예전공 학과가 전무한 우리 현실에서 서예 부흥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고학찬 사장은 “예술에서 장르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요즘, 서예와 그래피티가 만나고 동양화와 서양화가 뒤섞이는 것은 이미 예비 되어있던 현실”이라면서, “우리 서예가 전통과 관습으로 보호받는데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세계의 힘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싣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중 진행되는 작가 워크숍을 통해 관람객들과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를 분석.토론하고 우리 서예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위기에 놓인 우리 서예와 세계 미술의 접점을 찾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위기에 놓인 한국 서예의 현실에서 젊은 작가 49인이 제시한 서예 부흥의 실마리전통의 명문 원광대 서예학과가 올해로 폐과되면서, 전국에 서예학과는 단 한 군데도 남지 않았다. 다만 경기대 미술대학에 한국화.서예 전공만이 명맥을 잇고 있을 뿐이다. 중국에 199개의 서예학과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 서예 현실은 초라한 현실이다. 서예는 오랜 수련이 필요한 장르라는 오랜 관념의 결과로, 이제까지 큰 규모의 서예 기획전시에 출품한 작가는 대부분 40대 이상, 많게는 80대의 연령대였다. 그 결과 젊은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타 예술계와 비교해 서예는 고루한 예술이라는 프레임에 스스로 갇히고 말았다. 이런 시점에서 이번 전시는 ‘한국 서예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부제 아래 ‘서예의 미래’로 지칭된 20-4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뜨거웠던 작품 선정의 시간, 한국 서예 청춘들의 농담으로 세계미술과의 접점을 찾는 기회예술의전당과 서총은 지난 6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 간 공동으로 출품작가 공모를 진행했다. 20-40대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전통, 현대 서예 및 문인화 부문 출품 작가를 모집했고, 공동으로 구성한 작가선정위원회에서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총 51인을 선정했다. 전시에는 불참을 통지한 작가 2인을 제외한 49명의 작가가 최종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세계 현대미술의 주류로 부상한 그래피티 작가 16명의 작품 50여 점도 따로 초청해 우리 작가들의 서예작품 경향을 세계미술의 현재와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우리 서예가 현대미술과 감각적 소통이 훨씬 긴밀해 진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전통서예 이외에 문자추상, 심지어 미디어아트까지 서예와 미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면서 새로운 창의적인 실험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글자의 틀과 수묵의 전통적인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고전적인 지향을 내면화하는 유형(1. 전통과 고전탐구)이 부각되는가 하면 글자와 그림의 융합 등 새로운 형식(2. 경계 넘나들기)의 창출을 시도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또 글자와 그림의 틀을 넘어서서 서예와 회화의 새로운 차원을 찾고자 하는 활동(3. 경계 무너뜨리기)도 목격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대변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주축으로 소개해 한국의 미래 서예를 동시대 세계 현대미술과 대등한 위상으로 격상시키고 그 차이와 특성을 부각해 내일의 진로를 모색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서예와 수묵의 다양한 형태와 변형의 갈래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미 가독성과 형상을 넘어 버린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점차 예술에서의 장르의 경계는 희미해지고 있고 서예와 그래피티가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서 발원한다. 서화동체를 넘어 긋기, 쓰기, 그리기가 하나로 통하고 동양화, 서양화를 넘어선 세계가 하나로 통하는 세계적 흐름은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서예, 동아시아 전통의 수묵문화가 새로운 세계적 환경 속에서 이 시대의 자유인들이 남긴 흔적을 쓰고 표현할 수 있을 때, 그리고 그것을 세계인들이 우리가 나누었던 공감의 표현으로 간직할 수 있을 때, 우리의 서예 전통도 보호해야 할 옛 문화의 관습이 아니라 글로벌 세계의 힘찬 동력으로 살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결혼 10주년 기념 가족 화보 공개
[강병준 기자]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한 화보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10월호를 통해 공개됐다.공개된 화보 속 그들은 심플한 의상에 매력적인 컬러의 백, 목걸이와 안경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밀리 룩을 선보였다. 아이들 덕분에 더욱 결속해졌다는 두 사람은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말한다. 손태영은 “작품을 기다리며 육아와 배우로서의 삶을 동시에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권상우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일에 더 집중하고 즐길 수 있는 동기가 됐다”고 답했다.
-
CJ CGV, 베트남 청년 시나리오 작가 발굴 위한 ‘2018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강병준 기자]CJ CGV가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베트남 청년들을 응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베트남 CGV 유니버시티에서 ‘2018 시나리오 공모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2일 공모를 시작해 무려 4천여 명의 현지 청년들이 응모했다. 이 중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현지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참여한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공모전’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18세부터 35세 사이 베트남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베트남 1위 극장사업자인 CJ CGV가 현지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키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017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인 죠우녹 작가는 올해 개봉한 베트남 로컬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씨에우 싸오 씨에우 응오(Sieu sao sieu ngo)’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지난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2편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하기 위한 검토 단계에 있는 등 프로젝트 시작 이후 첫 해부터 베트남 젊은 인재 발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이번 멘토링 워크숍에는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베트남 대표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영화 ‘씨에우 싸오 씨에우 응오’의 탄듀이 프로듀서부터 딘뚜안부 감독, 리하이 감독, 케이뉴웬 작가, 쩐칸호앙 작가가 특별강연과 멘토링 교육을 위해 나섰다. 워크숍 이후 참가자들은 워크숍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습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0월 11일에는 현지 영화 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완성된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의 시나리오를 영화로 제작하거나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CJ CGV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등 수상자에게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하고, 베트남 현역 감독과 6개월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한다. 2등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3등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4등과 5등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상위 3명의 수상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영화 제작 현장도 경험하고, 한국 영화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자 전원에게는 베트남 내 CGV에서 1년간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을 지급하고, 사전 영화 시사회 및 CGV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CJ CGV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심준범 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인을 꿈꾸는 많은 베트남 청년들이 참여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첫 회임에도 고무적인 성과들을 이룬 만큼, 올해는 더욱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을 이끌 역량 있는 시나리오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WKA 제주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김진산 기자]WKA(World Kung-Fu Association) 세계쿵푸협회 사업설명회가 지난 16일 오후 3시 신제주 롯데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베스트라이클리와 한국파트너 협약식을 축하하는 축하 공연도 함께 열렸다.WKA는 격투기와 권투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에서 설립하고 중국 북경과 항저우에 운영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격투기 & 권투 인증단체로 ZHANG TAO(장타오 중국)와 Melvina Priscilla(미국)가 공동회장으로 있으며, Manny Pacquiao(매니파퀴아오, 필리핀)가 의장이다.이 날 행사에는 Melvina Priscilla(WKA공동회장), ZHANG TAO(WKA공동회장/IBO회장/세계복싱기구 부위원장/WBO주석), Johne Stewart(국제복싱연맹 회장), Hasegawa Takakazu (동아평화 격투기협회 주석), 김대령(한국이종격투기연맹 대표), 그 외 기타 격투기 및 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WKA Platform App 설명 및 Q&A가 이어질 예정으로, WKA Platform App은 1억 명 회원의 Big Data 분석을 통해서 체육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스포츠의 영역을 확대해 광고 수익 및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축하 공연을 한 디아피&가람이 중국측 인사들의 극찬과 함께 다음 세계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가람은 “케이팝의 자랑스러운 역할을 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Ottmar Hörl(오트마 회얼)’展 개최
[성지순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1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의 어린이미술관기획전으로 ‘Ottmar Hörl(오트마 회얼)’展을 개최한다.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들이 미술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미술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예술 공간으로서 공감, 자신감, 심미적체험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또한, 어린이미술관은 세계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존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다. 오트마 회얼은 독일의 특징적인 장소를 선정해 자신의 작품을 설치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요한복음서에 나오는 ‘빵과 물고기의 기적’에서 영감을 받고 ‘5천 개의 먹이 주기’ 프로젝트를 독일의 보덴호수에서 진행했다. 뮌헨 근교 뉘른베르크광장에서 뒤러탄생 500주년을 기념한 ‘어린 토끼와 커다란 잔디’, 베를린에서 베를린이라는 도시이름이 어린 곰(Bearlein)에서 유래한 사실에서 영감을 받아 수십 점의 곰 조각을 설치한 ‘베를린-베를린’ 등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왔던 동물을 소재로 플라스틱 조각을 제작하고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기억이나 경험, 생각을 끌어 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한다.인간은 항상 동물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 왔고. 그래서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설명할 때 동물에 비유하기도 하고(여우처럼 현명하다거나, 독수리 같은 눈을 가졌다거나) 풍자와 교훈을 담은 우화에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작가는 하나의 동물 조각을 통해서 단순히 동물의 모양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스스로 질문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고, 타인과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를 원한다.전시는 세 개의 공간에서 ‘관찰과 탐험’, ‘행동과 실험’, ‘가치와 공유’ 라는 주제로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전시는 오트마 회얼이 제안한 동물조각들과 함께 관객의 행동과 실천이 모여 전시공간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미술에서 예술가와 관객은 주체와 피주체로 양분화 된 관계를 유지하면서 예술가의 사고와 표현방법에 주목해왔고, 그 결과 미술은 만질 수 없고 눈으로 보기만 한다는 상식으로 자리 잡혀왔다.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는 “미술은 만질 수 없고 눈으로 보기만 한다는 상식으로 자리 잡혀왔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존하기를 요구하고. 결과물인 작품 자체를 감상하기보다 작품이 촉매제가 되어 관객들이 서로 이야기 하고 관계를 형성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이 보이는지,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작품 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즐겁게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전국 최대 유소년 야구축제,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폐막
[김경석 기자]경북 경주시와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19일 경주에서 막을 내렸다.지난달 전국 주니어야구단 18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의 열전에 이어 이달 11일부터 9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부 105개팀 3,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축제다.이번 대회에서는 광주 충장중(문무리그), 충남 공주중(법흥리그), 수원북중(진흥리그), 서울 잠신중(무열리그)이 각 리그별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시상식에는 KBO 정운찬 총재, 이광환 육성위원장, 강철구 경주부시장 이 참석해 시상했다.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팀에는 트로피와 메달과 함께 경기구와 배트, 장비가방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다.한편 경주시는 유소년 야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KBO 및 KBSA와 업무협약을 맺고 손곡동 일대 경주베이스볼파크를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유치와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그라운드와 덕아웃, 백넷, 마운드, 루베이스 등 경기장별 시설 인프라 정비하고, 의료 지원, 경기진행요원 배치 등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KBSA 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이어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축구에 이어 야구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전국규모의 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야구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 개최
[우성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9일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 소재한 골드레이크 컨트리 클럽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를 개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는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와 고객들이 직접 만났다. 이날 행사는 KB국민은행 광주.전남 및 전북지역 최우수 고객 108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박인비 선수의 퍼팅 비결을 전수받는 퍼팅레슨 및 박인비 선수와 남기협 코치가 직접 홀을 이동하면서 필드 코칭을 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개그맨 남희석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인비 선수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 어린시절 추억과 위기가 왔을 때 극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박인비 선수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허인 KB국민은행장은 KB금융 전용 서비스 공간(KB 스퀘어)이 탑재된 금융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KB스타’를 박인비 선수에게 전달해 KB국민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박인비 선수와 늘 동행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뜻 깊은 자리를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늘 고객 곁에서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체육진흥공단, 해커톤 대회 개최
[이승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음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의 근절방안을 도출하는 ‘2018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해커톤(Hackerthon)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법 스포츠도박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키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체육기자연맹, ㈜케이토토가 후원한다.대회 분야는 ①불법도박 사이트의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안 ②불법도박광고 (네트워크 광고 등) 원천 차단 방안 ③불법도박 가상계좌 활용 방지 방안 ④불법 도박사이트 이용 억제 방안의 4가지로 나뉜다. 참가인원은 200여명으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별한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10월 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3개팀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
김치현 롯데건설 상임고문, 스키협회장 선출
[이승준 기자]김치현(63.사진) 롯데건설 상임고문이 대한스키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스키협회는 20일 “전날 열린 제22대 회장 선거에 김 상임고문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고 밝혔다.스키협회장은 2014년 11월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맡고 있었다. 신 회장 체제에서 스키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공을 들였고,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이상호 은메달)을 수확했다. 신 회장은 하지만 국정농단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지난 2월 법정 구속되면서 직무가 정지됐고, 최근 사임했다.김치현 신임 회장은 신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말까지 협회를 이끈다.
-
국기원 “3개월 내 개혁안 못 내놓으면 이사진 총사퇴”
[이승준 기자]각종 의혹에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힌 오현득 원장을 포함해 국기원 이사진이 올해 안으로 납득할 만한 개혁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총사퇴키로 뜻을 모았다.국기원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 인근의 한 중식당에서 2018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근 방송에 보도된 오현득 원장의 의혹과 관련한 진상규명위원회 및 개혁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과 예산 전용의 건 등을 심의했다.오 원장은 공금횡령, 업무상 배임, 직원채용비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어 최근에는 오 원장이 성추행, 살인교사 등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와 관련한 추문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다뤄지기까지 했다.그러자 국기원은 지난 7일 운영이사회를 열고 내외부 인사를 포괄하는 진상규명위원회와 개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오 원장도 앞서 1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30일 태권도 단체장 및 유관 기관 회의에서 도출한 결과를 어떠한 조건 없이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태스크포스(TF)에서 도출된 국기원 정관 개정(안)에 따라 새로운 원장에 대한 선임절차를 마무리 지은 후 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실효가 없고 오히려 오 원장에게 면죄부를 주려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온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은 취소키로 하고, 대신 개혁위원회를 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운영키로 했다. 발전위는 국기원 원장을 지낸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의 의장과 김영태 이사, 외부 인사 1명 등 3명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
음주 운전 태권도 이아름, 국내외 대회 30일 출전 정지
[이승준 기자]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아시안게임 태권도 메달리스트 이아름(26.고양시청)이 다음 달까지 국내외 대회에 뛰지 못한다.대한태권도협회는 20일 서울시 송파구 협회 사무국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음주 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태권도인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이아름에게 출전 정지 30일의 징계를 내렸다. 이아름의 징계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19일까지다.협회는 “이아름이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해 국위를 선양한 점,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현재 자숙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점, 현재까지 징계 이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징계로 이아름은 다음 달 전국체육대회 및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월드그랑프리대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국체전은 다음 달 12∼18일 익산시 등 전라북도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GP) 시리즈 4차 대회는 다음 달 19∼21일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등 관리단체로 지정
[이승준 기자]대한빙상경기연맹이 결국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열어 빙상연맹과 대한보디빌딩협회, 대한승마협회 등 3개 단체의 관리단체 지정을 의결했다.이로써 빙상연맹, 보디빌딩협회, 승마협회 등 3개 단체의 임원진은 모두 해임되고, 대한체육회가 구성하는 관리위원회가 운영을 맡는다. 관리위원회는 해당 단체의 대의원총회와 이사회 기능을 비롯해 법제.상벌과 사무처 기능, 회원종목단체의 정관에 규정된 사업 등을 대신해 운영한다.이에 앞서 문체부는 지난 3~4월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한 뒤 빙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을 체육회에 권고했다. 빙상연맹은 근거에도 없는 상임이사회를 운영해 특정 인물이 빙상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 하지만 체육회 이사회는 빙상인들의 소명을 더 들을 필요가 있고, 문체부의 관리단체 지정 권고 사유가 약하다는 이유로 문체부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지난 14일 열린 제2차 관리단체 심의위원회 결과 빙상연맹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관리단체 지정 검토가 요구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결국 이 안건이 제19차 이사회에서 통과됐고 빙상연맹 관리단체로 지정됐다.이와 함께 체육회는 운영 문제를 노출한 보디빌딩협회와 승마협회도 심의해 관리단체로 지정했다.승마협회는 지난 6월 회장과 부회장단이 사임한 이후 차기 회장 후보자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고, 보디빌딩협회도 지난 7월 회장과 임원 일부가 불신임 의결된 이후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르지 못하는 상태다.체육회 관리단체 지정·운영 관련 규정 제12조 2항에 따르면 60일 이상 회원단체장을 지정하지 못할 경우 해당 단체는 관리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
-
군산예술의전당, 지역출신 청년작가 14인의 작품 전시
[김준태 기자]군산예술의전당은 우리지역 예술인들에게 많은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오는 30일까지 우리지역 출신 청년작가 14인의 작품 전시를 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군산청년작가 초대전’은 회화, 입체, 미디어,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출신 작가들의 출품작 5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군산예술의전당은 한가위를 맞아 많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추석연휴에도 예술의전당을 찾아 관람할 수 있도록 휴관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주현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청년작가 초대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
“이번 가을에는 청량산으로 가자”
[김경석 기자]우리가 마주했던 사상 최대의 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왔다.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도립공원은 수려한 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창건된 고찰인 청량사가 있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 청량사의 중심 전각인 유리보전과 현판은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피난 왔을 때 쓴 친필이라 전해진다.청량산은 예부터 불교의 흔적이 남아있던 곳으로 산봉우리들이 보살봉.의상봉.반야봉.원효봉 등과 같은 불교식 명칭을 가지고 있고, 이후 퇴계 이황선생은 청량산 육육봉이라 불렀다.그리고 2008년 준공된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하는 길이 90m의 하늘다리는 현재까지도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유서 깊은 곳 청량산의 청량사에서 다음 달 6일 저녁 7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국내 산사음악회의 ‘원조’로 불리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힘든 삶 속에서 절대 좌절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부처님의 손길로 토닥이며 위로하고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1년도 이후로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경호 밴드, 박미경, 박남정 등 다수의 출연진이 출연한다. 청량사의 지현스님은 “올해의 산사음악회는 삶을 정성껏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응원하고 싶어서 더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이 아닌 가족 모두의 행복을 지켜가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등을 토닥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허정일 소장은 “이번 가을 청량산을 방문하면 인터넷예약으로 카라반캠핑을 즐길 수 있고 산사음악회와 함께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면서, “상가지역에서는 토속음식도 맛볼 수 있다. 이번 가을은 청량산에서 보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