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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카타리나 유승옥, 비키니 차림으로 스키장 등장
철권7 카타리나 유승옥이 지난달 28일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 을 통해 선보였던 카타리나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스키장에서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철권 홍보 영상에서 유승옥은 게임 화면 속에서 튀어나온 카타리나 인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싱크로율을 보이면서 환상적인 몸매로 철권팬들과 뭇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격투게임의 모델답게 탄력있는 몸매와 액션연기를 펼친 유승옥의 철권7 유승옥 영상은 시리즈 중 첫 번째 영상으로 두 번째 영상에서 유승옥의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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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꿈이 다시 무대에 펼쳐진다”
월드 베스트 히트 뮤지컬 ‘뮤지컬 드림걸즈’(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2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981년 12월 20일 브로드웨이의 임페리얼 씨어터에서 초연됐던 ‘뮤지컬 드림걸즈’는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를 모티브로, 소녀들이 가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굴곡을 함축적으로 그려냈다.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스타로 발돋움했지만 자신을 잃어버린 디나,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녔지만 뚱뚱한 외모와 어긋난 자존심 때문에 외면 받은 에피, 순수했던 성공에 대한 열정이 독단과 집착으로 변해버린 커트스까지, 쇼 비즈니스 세계의 어두운 면과 이익관계 앞에 흔들리는 인간관계 등 성공이라는 화려한 이면에 숨겨져 있던 시절과 좌절은 요즘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를 투영시키고 있다.
6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디컴퍼니와 한국 최고의 크리에이트팀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인번 한국 프로덕션은 팝 아트적 요소를 적용한 무대와 조명, 드라마에 대한 재해석, 그리고 한층 더 섬세해지고 극적인 인물간의 관계, 완성도를 높일 음악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뮤지컬 드림걸즈’를 새롭게 풀어낼 것”이라면서, “이 작품에서는 ‘성장과 고통, 그리고 이어지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파워풀한 보컬을 가진 ‘드림스’의 메인보컬 ‘에피’ 역에는 지난 2009년 ‘뮤지컬 드림걸즈’ 초연 멤버멤버로 완벽한 ‘에피’를 연기하면서, 당시와 변함없는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오디션에 참여해 캐스팅 된 차지현과, 지난 출연작인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 역을 연기하면서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박혜나가 함께한다. 또 다른 ‘에피’ 최현선은 ‘해를 품은 달’ ‘락오브에이지’ 등에서 깊이 있고 개성 있는 연기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드림스’의 보컬 ‘디나’ 역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노트르담파리’ ‘시카고’ 등의 다양한 뮤지컬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사하면서,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윤공주, 차지연, 최민철과 함께 2009년 초연 멤버로 당시 디나 커버 역으로 무대에 올라 완벽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연기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있는 박은미, 그리고 걸그룹 ‘베스티’ 메인 보컬로 최근 뮤지컬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고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지가 캐스팅됐다.
또 자신만의 감각과 야망으로, 자동차 세일즈맨에서 쇼비지니스의 마이더스로 성장하는 ‘커티스’ 역에는 김도현과 김준현이, 극중에서 인기의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하는 가수 ‘지미’ 역에는 최민철과 박은석이 함께한다.
이 외에 ‘로렐’ 역에는 난아가, 에피의 남동생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작곡가 ‘씨씨’ 역은 이승원과 유승엽이 더블 캐스팅됐고, ‘미셀’ 역과 ‘지미’와 ‘에피’의 매니저로 쇼비즈니스에 정통한 ‘마티’ 역에는 강웅곤과 이종문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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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미스코리아의 넘사벽 공항패션 화제
지난 1일 SBS ‘런닝맨’ 태국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성령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이날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넘사벽 미모를 자랑하면서 인천공항에 모습을 보인 김성령은 슬림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블랙&화이트 컬러를 활용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녀는 모든 여성의 로망인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하고, 여기에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자켓으로 엣지를 더했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버킷백 스타일의 화이트 숄더백과 블랙 펌프스를 매치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안정감을 주며 센스 있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김성령의 완벽한 블랙&화이트 컬러 플레이 패션을 완성시킨 백과 슈즈는 모두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성령 공항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령 공항패션 시크해’ ‘20대 부럽지 않은 몸매 부럽다’ ‘김성령 가방 탐나네’ ‘단발머리 상큼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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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스 ‘장하은’, 호서예전 합격
각종 방송과 공연에서 자신들의 독특한 장르로 관객 및 심사위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필로스(기타듀오 남매)에 장하은이 가양동에 위치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서울호서예전)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15학번 신입생이 된다.
장하은은 2012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코갓탤2) 오디션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으로 관심을 받았고, SBS ‘스타킹’, YTN ‘이지영의 뮤직톡톡’ 등 여러 매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면접과 실기시험을 응시했고 당당히 합격했다. 면접관으로 서재혁(그룹 '부활' 베이시스트)교수, 이민규(음악감독)교수가 참석 했다.
2015학번 신입생이되는 장하은은 “정통 클래식 기타 연주를 기본으로 재즈, 락, 플라멩고 등 다양한 분야로 음악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학교를 지원하게 됐고, 재능기부 등 사회적인 봉사활동도 최대한 노력을 해서 열심히 생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는 성적이나 익혀진 측면보다 창조적인 면과 잠재된 ‘끼’를 학생 선발의 주요 요소로 본다. 내신 수능등급 반영 없이 100% 면접과 실기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고, 현재 추가 원서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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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에서 제안하는 2015 스프링 메이크업 룩
영국의 대표하는 브랜드 버버리에서 2015 스프링 메이크업 룩을 제안했다.
2015 S/S 프로섬 런웨이 컬렉션의 테마 ‘더 버즈 앤 비즈’(The Birds and the Bees)’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스프링 룩은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이자 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총괄 지휘 아래 아티스틱 컨설턴트 웬디 로웨(Wendy Lowe)에 의해 탄생됐다.
광채 나는 촉촉한 피부, 자연스럽게 깊은 눈매를 만들어주는 누드톤의 음영 메이크업, 살짝 매트한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Effortless elegance)이 특징이다.
특히, 버버리의 이번 스프링룩은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위한 프레쉬 글로우 루미너스 플루이드 베이스와 촉촉하면서도 발색이 잘 되는 레드 톤 립스틱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버버리 프리쉬 글로우 루미너스 플루이드 베이스 : 얼굴을 화사하게 연출해주는 펄 베이스 제품. 초미립자 일루미네이터가 자연스러운 광채 표현, 수분 공급, 피부 개선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베이스 단계에 프라이머로, 파운데이션에 믹스해서, 메이크업 위 하이라이터로 사용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30ml, 5만 5천원 대
버버리 립커버 : 너리싱 오일과 젤 피그먼트가 혼합돼 입술에 강력한 수분을 공급하고 컬러를 장시간 유지시켜 주는 립스틱. 안티 에이징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입술의 볼륨감을 살려주고 선을 또렷하게 해준다. 3.5g, 3만 9천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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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케미? 산뜻한 화학작용
‘케미스트리’란 화학작용을 뜻하는 단어로 뮤지컬 ‘케미스토리’는 모음에 한 획을 더해 화학작용에 이야기를 더한 참신한 작품이다. 배우이기도 한 추정화 작/연출로 입소문을 타고 좋은 작품임을 증명, 지난해 12월에 한 달 예정이던 공연을 해를 넘겨 또 한 달의 앵콜 공연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강원도 산골마을 사북에서 소꿉친구로 자란 호랑과 우정. 두 사람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고 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청춘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과 우정에 대한 발랄하고 톡톡 튀는 이야기에 그들이 어린 시절부터 품어왔을 근원적인 감정까지 보여주는 수작이다.
동양 최대 규모의 사북 탄광촌에서 자란 호랑은 사고로 아버지를 잃는다. 같은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우정의 아버지. 두 아이에게 남아있는 아버지에 대한 잔상은 그들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친다.
공부를 잘하는 호랑은 석탄을 더 가치 있는 에너지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성과를 올린다. 우정은 전혀 재능이 없는 것 같은데 개그맨이 되겠다며 호랑의 자취집에 더부살이 중이다. 남자와 여자지만 서로에 대해 이성으로의 감정은 없었던 두 사람은 그러나 주위의 오해와 시선으로 인해 오히려 서로를 의식하게 된다. 남녀사이에도 정말 우정이 존재할까?
대학생쯤 되는 나이의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산다면 아마 누구라도 의심할 것이다. 그런데 남자친구인 호랑이 아무리 소꿉친구에 별로 안 예쁜 우정이라지만 같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나운서지망생인 나나는 속이 탄다. 그나마 호랑의 친구인 DNA연구가 성화가 우정을 좋아하게 되면서 조금은 안심을 하게 된다.
월드컵 응원을 하던 두 쌍의 커플, 나나와 호랑, 성화와 우정은 서로 알콩달콩 하던 것도 잠시, 전혀 의식 없는 호랑과 우정의 스킨십 때문에 우정도 사랑도 다 흩어져버린다. 결국 남게 되는 것은 호랑과 우정뿐.
재미있는 일이다. 언제나 남겨지는 것이 둘 뿐이라니. 마치 예정되어 있었던 것처럼. 또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도, 모든 일을 다 뒤로하고 달려와 줄 사람도, 망가지면서까지 위로해줄 사람도 단 한사람이라니. 얼마나 심플하고 간단명료한가? 차라리 부러운 일이 아닐까.
앞부분이 조금 산만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림 동화 같은 영상을 사용,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어 왜 그들이 그런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그냥 흔한 로맨틱코미디로 끝나지 않고 묵직한 감동까지 전한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호연이 작품을 더 빛나게 하고 있는데 망가짐도 서슴지 않는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멋지다.
프로듀서 다니엘 신, 추정화 작/연출에 허수현이 음악을 담당했다. 어쩌면 우정에 대한 자신의 케미스트리를 가장 먼저 깨달았을 호랑 역에 김동현, 오의식, 유승현, 작품에선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다지만 가장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는 우정 역에 정연과 박은미, 우정의 꿈을 도와주다가 인생이 바뀐 성화 역에 공민섭과 손성민, 호랑의 여자 친구로 아나운서에 합격하자마자 프로포즈하는 당당한 나나 역에 임진아, 박채원, 호랑과 우정의 고향 선배이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도사 역에 김늘메, 류경환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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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선, '내 눈물 모아'이어 짙은 호소력 담은 '가족'으로 눈물샘 자극
'내 눈물 모아'로 시청자를 눈물짓게 한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가족(원곡:이승환)'으로 또다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달 30일 자정에 발매된 박광선의 '가족'은 칠전팔기 팀이 함께 부른 '니가 있어야 할 곳(원곡:god)'와 함께 ‘칠전팔기 구해라 OST Part 4’로 발매됐다.
이날 방송된 Mnet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는 레이(B1A4 진영)가 죽은 세찬의 쌍둥이 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레이는 헨리에게 세찬의 버킷리스트를 전해 들은 후 칠전팔기 팀에 합류했다. 이 속에서 장군(울랄라세션 박광선)이 고시원을 나와 칠전팔기 팀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들통 나 아버지와 갈등을 겪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장군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장군은 '가족'을 부르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등의 노랫말에 박광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해당씬의 감동은 두 배가 됐다.
장군의 아버지도 그런 장군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부모로서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속내를 전해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 외에도 ‘칠전팔기 구해라 OST Part 4’에 함께 수록된 '니가 있어야 할 곳'은 경쾌한 리듬 속 칠전팔기 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 태풍(심형탁)의 지휘 아래 레이가 합류한 이래 본격적으로 연습에 나선 칠전팔기 팀의 첫 연습곡으로 앞으로 펼쳐질 칠전팔기의 드라마의 서막을 보여준다.
음원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특유의 감성과 완급조절을 통해 노래로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면서, “칠전팔기 구해라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가운데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매회 다양한 맞춤형 선곡과 높은 퀄리티로 호평 속에 방영 중인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어벤져스’ 급 제작진이 모여 예능.음악방송.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스타K’ ‘댄싱9’을 담당했던 김용범 PD와 ‘댄싱9 시즌2’의 안준영PD가 연출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고, ‘칠전팔기 구해라 OST’는 매주 방송이 끝난 후 자정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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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최강희, 눈물 맺힌 애절한 키스로 러브라인 본격 가동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극본: 이정아 / 연출: 이윤정 / 제작: 초록뱀미디어)의 천정명이 분한 고이석의 상처와 이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최강희의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7회 방송 분에서 고이석(천정명 분)은 차홍도(최강희 분)에게 전화를 걸고, 두수(이재윤 분)가 결혼하지 않게 되었다며 그에 곁에 계속 살겠다고 신이 난 홍도의 말에 “너는 내가 왜 전화했는지 물어보지도 않냐?”며 짜증을 낸다. 이에 사과하려고 전화 했을 테니 용서하겠다는 홍도의 말에 “나 너한테 사과 안 할거야. 용서하지마. 용서하면 죽어!”라며 전화를 끊고는 “얘 선수야 뭐야! 좋다고 집적거릴 때는 언제고, 아주 몸 따로 맘 따로야.”라며 화를 내며 홍도를 향한 질투를 들어낸다.
병원 앞에서 두수가 홍도에게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자 때마침 나오던 이석은 “남의 병원 앞에서 뭐 하는 짓거리들이야?”라며 질투 섞인 혼잣말을 하더니 홍도가 자리를 떠난 후 두수에게 “결혼 깨지니까 차홍도가 아쉬운가 본데, 내가 안돼. 장형사한테 주느니 내가 가질 거야.”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어머니의 자살소동으로 힘든 마음에 술을 마시던 이석은 홍도에게 전화를 걸고, 두수와 함께 있던 홍도는 전화를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석은 계속 홍도에게 전화를 걸고 두수가 이를 대신 받자 술에 취해 운전하려다 차 안에서 눈을 뜬다. 병원에 나왔지만 홍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석은 안절부절 기다리다 전화를 건다. 열이 펄펄 끓어 앓고 있던 홍도는 이석의 전화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통화를 하던 홍도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눈치 챈 이석이 “아프면 나오지 마. 나도 일 있으니까.”라며 걱정이 되지만 퉁명스럽게 이야기하자 홍도는 굴하지 않고 출근을 하겠다고 한다.
힘든 몸을 추스르고 이석을 찾아온 홍도의 모습에 이석은 “뭐, 진전 있어?”라며 애써 장난스럽게 얘기하지만 홍도는 “그러지 마요. 내가 미쳤나 봐.”라며 결국 눈물 섞인 고백을 한다. “그쪽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요. 안아주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어요.”라는 홍도의 고백에 이석은 가슴 따뜻해짐을 느끼며 “그럼 안아줘봐.”라며 홍도와 뜨거운 포옹을 하고 이어 로맨틱한 키스를 선사한다.
조금 철없어 보이는 고이석의 새로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드디어 차홍도와의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한 고이석이 앞으로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을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때론 찌질하기도, 밉살스럽기도 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이석으로 변신한 천정명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tvN 금토 드라마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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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22년 만에 재입대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임원희가 연예인 입대 체험 프로그램인 MBC TV의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 2 출연을 확정했다.
KBS의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나는 남자다’ 등에 출연하면서 뛰어난 재치와 거침없는 언변으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임원희가 ‘일밤-진짜 사나이’로 1993년 전역 이후 22년 만에 재입대한다.
‘일밤-진짜 사나이’ 1세대인 서경석과 김수로에 이은 세 번째 40대 중년병사가 된 임원희는 이들이 보여줬던 노장 투혼으로 ‘진짜 사나이’에 농익은 웃음을 더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이규한, 정겨운, 가수 강인, 슬리피, 보이프렌드의 영민과 광민, 방송인 샘 오취리 등과 함께 입대하게 된 임원희는 1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입대를 위한 신체 검사를 마쳤다.
현재 배우 임원희는 이선균, 김고은과 함께 열연한 액션 스릴러 ‘성난 변호사’와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동욱, 손호준과 함께 출연한 코미디 ‘쓰리 썸머 나잇’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들 두 작품 모두가 올해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MBC ‘일밤 –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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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27년 만에 준우승' 슈틸리케호 금의환향
27년 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슈틸리케호가 금의환향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선수단은 1일 오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000여 명이 넘는 축구 팬이 몰려들어 태극전사들을 연호했다. 7개월 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들어온 대표팀을 맞이한 풍경과 180도 달랐다.
23명의 선수단 중 17명이 이날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청용(볼턴)과 구자철(마인츠)은 대회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고, 남태희(레퀴야)와 이명주(알 아인) 등 중동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는 정규리그 개막 준비로 각각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로 돌아갔다. 수문장 정성룡(수원)과 한교원(전북)도 소속팀의 전지훈련캠프가 있는 스페인 말라가와 UAE 두바이로 향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파 뿐 아니라 K리거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밀레니엄홀에서 OB축구회 소속 원로 축구인까지 초청한 가운데 2015 호주 아시안컵에 나선 대표팀 환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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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전용관 오픈 개관식
‘웃찾사’ 공연 전용관이 대학로에서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으로 옮겨져 눈길을 끈다.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서 웃찾사 전용관 개관 행사 및 개그맨들의 1억 원 재능기부 전달식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SBS ‘웃찾사’ 안철호PD 및 예능국장 이창태를 비롯해 개그맨 김영구, 오민우, 박지현, 최기영, 안시우, 이수한, 이융성, 진형오, 박동건, 이동엽, 김정환, 김승진, 이성호 등 수 많은 선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안철호 PD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다. 지난해부터 이전을 준비했다. 대학로가 공연문화 중심이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아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이쪽으로 이전했다”면서, “여기서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됐다. 유동인구는 대학로가 많지만 관람객 숫자는 이곳이 많다. 대학로는 시설이 좋지 않았으나, 여기는 개그를 준비할 수있는 환경이 좋다. 연기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기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후 개그맨들은 ‘웃찾사’ 코너 ‘배우고 싶어요’ ‘뭐라구’ 등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였다.공연이 끝난 후 개그맨들은 무대 위에 올라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MBC에서 SBS ‘웃찾사’로 이적한 최국은 “더 이상 이적은 없습니다. ‘웃찾사’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웃찾사’ 공연을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서 시작하는데, 새로운 각오 한 마디”에 대해 최국은 “‘웃찾사’에서 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옮겨졌다.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고, 안시우는 "전용관이 새로 생겨서 시설이 굉장히 좋다. 전보다 환경이 정말 좋아졌다. 개그맨이니 쾌적한 공간 속에서 신선한 개그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웃찾사’가 최근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데, 시청률 공약이 있다면”에 대해 이동엽은 “저희가 두자리 숫자 시청률이 된다면, KBS2 ‘개그콘서트’를 찾아 가겠다. 시청률의 기준은 없다. 시청률만 오르면 가겠다. 하지만 혼자 가진 않겠다. 후배들부터 보내고 뒤따라 가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웃찾사’ 전용관이 대학로에서 왕십리로 이동했다. 문화 공연은 대학로에서 많이한다. 그리고 대학로가 유동 인구도 많다. 여기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창태 예능국장은 “대학로에서 여기로 온지 한 달 정도 됐다. 여기 시설은 정말 좋다. 대학로는 젊은층의 연령이 많이 밀집돼 있다. 대학로에서 공연 후 선발된 코너가 방송됐지만, 방송에 나간 후 상반된 의견이 많이 나왔다”면서, “‘웃찾사’가 현재 금요일 밤 늦게 편성돼 있다. 5월 중 시간을 변경해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앞으로 꾸준한 노력을 다해 대한민국 온 국민들이 웃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면서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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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최강희 향한 사랑의 스토커로 변신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극본: 이정아 / 연출: 이윤정 / 제작: 초록뱀미디어)의 천정명이 최강희와 본격 러브라인을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8회 방송 분에서 고이석(천정명 분)은 차홍도(최강희 분)에게 “니가 내 품에 안기는 순간 놓치기가 싫더라구. 그냥 뭐 내 여잔 줄 알았어.”라며 가슴 설레는 고백을 전하더니 “근데! 널 좋아하는 이유를 도저히 찾아낼 수 없다는 게 내 지금 딜레마야."라고 홍도를 들었다 놨다 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홍도를 치료하기 위해 이석은 홍도에게 헬멧을 벗고 출근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이석은 홍도에게 “상담 일지에 너의 장점 10가지 이상 써온다.”이라며 숙제를 내준다.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는 홍도를 불러세운 이석은 홍도에게 다가가 품에 안으며 자신이 지금 콩깍지가 씌었지만 언제 벗겨질지 모른다며 그땐 홍도가 상처받을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이어 “그때는 그때고. 어쨌든 뭐, 그래도 한 번 갈 때까지 가 보자.”면서 사랑을 속삭인다.
홍도에게 헬멧 없이 출근하기 숙제를 내 준 이석은 홍도의 출근길을 쫓는 사랑의 스토커가 되기를 감행한다. 홍도의 뒤를 쫓으며 출근길을 지켜보던 이석은 홍도가 사람들 틈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주저앉자 전화를 걸어 “나 너 믿는다. 병원에서 봐.”라며 그녀를 이끌어준다. 홍도가 병원에 도착하자 차에서 나타난 이석은 홍도가 두르고 있는 목도리를 당기며 “뻔뻔하게, 다른 남자가 준 목도리를 하고 와?”라며 “아직 좋아하긴 일러. 이제 시작이야.”라며 퉁명스럽게 말한다.
홍도의 치료를 위해 밤 낮 없이 공부를 하던 이석은 홍도에게 전화를 걸어 “나중에 이거 하난 기억해야 한다고. 내가 누굴 위해 엄청, 엄청 노력했다는 걸.”이라며 생색을 내고 홍도는 그를 위해 도시락을 싸주겠다 한다. 장형사는 잘 먹었다는 홍도의 말에 이석은 “이제 보니까 왜 빨간 줄 알겠다.”라며 빨간 건 경고등이 켜졌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이어 뭐니 뭐니 해도 빨간 거 하면 야한 거라는 홍도의 말에 이석은 “그만 끊어. 목소리 들으니까 보고 싶어진다.”라며 달콤한 말을 속삭인다.
서로를 향해 달달한 마음을 들어내며 러브라인을 본격 가동한 이석과 홍도의 애정행각에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천정명이 선보이는 고이석표 달달한 대사가 여심을 사로잡으며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본격 러브라인 가동과 함께 차홍도 치료 프로젝트가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며 앞으로 극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금토 드라마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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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도시’ 송민정, 매력 만점 한지수로 완벽 변신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의 한지수역으로 분한 배우 송민정이 김준과 정민의 사이에서 두 남자를 비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2회에서 지수(송민정 분)는 태양(김준 분)에게 “언제까지 그런 말도 안 되는 현장에 있을 거야? 솔직한 말로 니 실력이 아 ! 리 뛰어났어도 계속 그런 데서 썩고 있으면 감은 떨어지게 돼 있어.”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한다. 이에 태양이 “니가 설계한 도면 갖고 건물 올리고 싶은 거뿐이야.”라며 달래자 마음이 풀린 지수는 뮤지컬 약속을 잊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절대 늦으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약속 당일 태양을 기다리던 지수는 태양 대신 우진(정민 분)을 만나게 되고, 공연 시작시간에 맞춰 결국 우진과 공연에 입장한다. 우진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본 지수는 공연이 끝난 후 후줄근한 모습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태양을 발견한다. 지수에게 늦은 이유를 설명하려던 태양을 보고 우진이 누구냐고 묻자 지수는 “대학 동기에요.”라며 태양을 소개한다.
우진이 자리를 떠난 후 우진에 대해 물으며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면 안 되는 거냐는 태양에게 지수는 “누가 그렇대? 지금 시간이 몇시니? 니 꼴은 그게 뭐고!”라며 짜증을 낸다. 이에 태양이 “너 내가 창피하니? 아님 보스한테 잘 보여서 빨리 출세하고 싶어?”라고 묻자 지수는 “약속 망친 건 너야.”라며 태양을 비난한다.
태양과 우진을 바라보며 묘하게 비교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싶어하지만, 남자친구인 태양에게 짜증을 내고 마는 지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도도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를 펼친 배우 송민정은 ‘태양의 도시’에서 한지수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넷 금토 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와 그에 기생하는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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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목화, 오태석 작/연출 ‘왜 두 번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극단 목화의 오태석 작.연출의 ‘왜 두 번 심 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를 관람했다.
오태석(吳泰錫 1940~)은 충남 서천출생으로 배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숙식을 해결할 목적으로 연희극회에 들어가게 된 게 결국 그가 연극을 하게 된 계기다.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웨딩드레스’가 당선된 후, 40여 년 동안 극작가, 연출가, 제작자로서 총 6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집필 연출하며, 한국의 전통적 소재와 공연기법을 활용한 창의적인 연극으로 독자적 연극세계를 구축한다.
또한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되살려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언어에 담긴 문화와 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전국의 사투리 (함경도, 제주도, 평안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수집하고 이를 연극언어로 발전시키는 공연을 통해 한국어의 총체적인 무대언어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초분’(1973), ‘태’(1974), ‘춘풍의 처’(1976), ‘자전거’(1984), ‘부자유친’(1989),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1990), ‘내 사랑 DMZ’(2002), ‘만파식적’(2005), ‘용호상박’(2005), ‘백년언약’(2009) 등이 있고,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어, 폴란드어 등 전 세계적으로 20여 권의 희곡집이 발간되었다.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로 1992년 동아연극상, 1993년 대산문학상, 2005년 미국 LA 세계비교극문학회 초청공연, 2014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 중 전회매진이라는 기록을 수립한다. 이번공연은 제목을 ‘왜 두 번 심 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로 바꿨다.
무대는 배경 막에 사람 키 높이의 단을 만들어 출연자들이 그 위에 늘어서기도 하고, 그 앞으로 폐기물 같은 사각의 뻥 뚫린 목제 조형물 여러 개를 2중으로 가로 늘어놓고, 그 앞 객석 가까이에 역시 사방 4m 크기의 공간을 수조나, 저장탱크처럼 만들어 놓고, 외곽에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그림을 그려놓았다.
이 조형공간은 후에, 정구장처럼 그물로 차단막을 가설하고, 공으로 목표물을 맞히면, 물이 분수처럼 객석을 향해 분사토록 되어 있어, 객석 세 개의 앞줄에는 두꺼운 비닐을 들어올려, 관객이 뿜어 나오는 물을 막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았다. 이 조형물은 그 위에 뚜껑을 덮고, 중앙에 긴 널판을 세로 이중으로 놓고, 한 출연자가 널판 위에 올라간 다음, 다른 출연자가 뒤에세 뒤쪽의 널판을 잡아다니면, 앞쪽 널판이 밑으로 내려가, 출연자가 그 아래로 떨어져, 인당수 깊은 물로 뛰어 들어가는 듯싶은 극적 효과를 발휘한다.
의상도 상복 같은 한복에서부터, 현재 젊은이들이 입고 다니는 일상복, 또는 근로자의 작업복, 그리고 평상복차림으로 다양한 의상으로 설정된다. 음악은 화상을 입고, 수술부위의 붕대를 푸는 장면에서 푸치니 작곡 오페라 토스카의 명 아리아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우리나라의 타령과 최근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연극은 도입에 용왕이 등장해 펄펄뛰는 물고기를 손으로 내려쳐 죽이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심청이가 동행을 하고, 정세명이라는 청년에게 지갑을 날치기 당한다. 용왕을 그를 붙잡아 다리를 절도록 만든다. 정세명은 음악을 틀고 구걸하며 거리를 기어 다니는 걸인행각을 벌이다가, 화염병 공장에 들어가 일하다가 시위로 인한 방화로 안면에 중화상을 입어 괴물처럼 된다. 그 후 공이 객석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쳐놓은 그물에 가까이 서서, 매 맞는 사람노릇을 하다가 인신매매일당의 선체에 동승해 인신매매 여인들을 하나하나 물속에 빠Em리고는 결국 그 자신도 바닷물에 빠져죽는다.
그를 따라다니는 심청이, 그리고 용왕의 생각과 처신이 우리 평범한 인간과 별로 다름이 없어 친근하게 느껴지고, 인신매래로 팔려가는 처녀들의 모습이 저마다 개성이 있고, 어여쁘기가 이를 데가 없으며, 마치 캬바레의 쇼걸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용궁의 선녀 같은 자태를 드러내기도 하면서, 코러스 장면에는 웬만한 합창단은 저리 가라고 할 정도의 노래실력까지 보인다.
그리고 그녀들이 저마다 자신의 빚을 갚아주기를 학수고대하듯 기다리다가 방송촬영 헬리콥터가 접근하자 구조보다는 카메라에 자신들의 모습이 곱게 잡히기를 열망하는 모습에서 객석은 폭소의 바다가 된다. 대단원에서 모두 심 청이 처럼 하나하나 물속에 뛰어들고, 이를 말리며 절규하듯 통곡하는 심청이의 애절한 모습에, 천둥번개와 함께 노도가 밀어닥치며 배를 뒤집어 엎으려 할 때, 일찌감치 바다 속으로 몸을 감추었던 용왕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천지사방이 평온해지는 장면에서 극은 마무리가 된다.
송영광, 김준범, 이승배, 윤민영, 정지영, 이승열, 임민지, 유재연, 천승목, 조원준, 배건일, 이준영, 김봉현, 박지훈, 안종민, 박화영, 이보다미, 조유진, 김지혜, 이병용, 김유미, 김명준, 임주은, 이신호 등 출연자 전원의 오케스트라 단원같은 호흡일치와 연기의 조화, 그리고 호연은 연극의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관객의 갈채를 받는다.
의상 이승무, 조명 이경천, 안무지도 강은지, 기획 오준현, 정지영, 윤민영, 무대감독 전혜연, 사진 이도희 신귀만 등 스텝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합하여, 극단 목화의 오태석 작·연출의 ‘왜 두 번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를 친 대중적이면서도 한 편의 명화 같은 명작연극의 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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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영장
경찰이 '크림빵 아빠' 강모 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피의자 허모 씨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로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새벽 허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한 결과, 사고 전날부터 회사 동료와 소주를 마신 뒤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빠르면 이날 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고, 사고 당시 상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현장 검증도 벌일 계획이다.
허씨는 경찰 추가 조사에서 "당시 혼자 마신 술이 소주 4병 이상"이라면서, "사람을 친 줄 몰랐다. 조형물이나 자루 같은 것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사고 나흘 뒤인 지난 14일경 인터넷 뉴스기사를 보고 비로소 자신이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고를 낸 뒤 이틀에 한 번꼴로 청주에 있는 집에 왔고, 평소처럼 청원구 오창에 있는 회사에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 들어가지 않을 때는 동료의 집 등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윈스톰 차량은 충북 음성군의 그의 부모 집에서 발견됐다. 허씨는 이 차량을 지난 21일 이곳에 가져다놨다.
자동차 부품 관련 회사에 다니는 허씨는 지난 24일경 동료와 함께 충남 천안의 한 정비업소에서 차량 부품을 구입한 뒤 부모 집에서 직접 수리했다.
이런 점으로 미뤄 경찰은 허씨가 범행을 은폐하려다 용의 차량이 윈스톰으로 특정되는 등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지난 29일 뒤늦게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윈스톰 차량을 흥덕경찰서 주차장에 보관 중이다.
허씨는 사고 발생 19일 만에 자수한 이유에 대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주변을 정리하고 나서 자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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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샤넬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봄을 위한 노래’
지난 27일 샤넬 2015 봄-여름 오뜨꾸뛰르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유명 패션 하우스의 런웨이에서는 화사한 피부톤에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이 대거 등장했다. 그 가운데 샤넬은 봄을 위한 노래라는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를 바탕으로 섬세한 메이크업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 신비로우면서도 희미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과 부드러운 레드 립의 조화는 극도의 여성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 화사함을 머금은 투명 피부 은은한 광채는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시작된다. 본격 메이크업 전 이드라 뷰티 라인을 이용해 촉촉한 피부를 준비시키고 수분감이 가득한 비타뤼미에루 아쿠아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을 보정한다. 보다 입체감있는 표현을 위해 에끌라 뤼미에르 하이라이터 펜슬로는 눈밑과 콧등, 이마 부위에 음영을 준다. 컨실러로 잡티를 완벽 커버 후 은은한 펄감이 있는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비타뤼미에르 아쿠아 (페이스 파운데이션), 에끌라 뤼미에르 (하이라이터 펜슬), 꼬렉뙤르, 뻬르펙시옹 (컨실러), 뿌드르 위니베르셀 리브르 (루스 파우더),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파우더 (페이스 파우더)||# 내추럴 치크 컬러로 완성한 여성미, '은은한 홍조'
베이스 메이크업을 통해 완벽한 피부톤을 구현 했다면 한단계 발전된 표현을 시작한다. 바로 '치크 컬러'. 샤넬의 뤼미에르 데떼 치크 컬러를 코 중앙에서 양 옆 광대뼈 부분에 소량 펴 발라 자연스러운 광채 연출을 할 수 있다.
뤼미에르 데떼 (하이라이터) – 2015 썸머 메이크업 컬렉션 (6월 출시)
||# 신비롭고 희미한 느낌의 아이
여성미를 부각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한 후에는 샤넬 5색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레 엥땅뽀엘 드 샤넬 섀도우의 컬러를 믹스, 눈두덩이부터 눈썹뼈 까지 넓게 펴바른다. 또 아이브로우는 펜슬타입의 크레용 쑤르씰 제품으로 눈썹 사이사이를 자연스럽게 매꿔 본연의 눈썹 모양을 살린다.
렝땅뽀엘 드 샤넬 (5색 섀도우) – 레 엥땅뽀엘 드 샤넬 컬렉션 (3월 출시), 르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펜슬), 르 볼륨 드 샤넬 워터프루프 (볼륨 마스카라), 아이래쉬 컬러 (뷰러), 크레용 쑤르씰 (아이브로우 펜슬), 르 쑤르씰 드 샤넬 (아이브로우)
||# 극도의 여성스러움, 레드 립 메이크업
샤넬 메이크업의 하이라이트는 레드립이다. 르 크레용 레브르 립펜슬로 섬세한게 립 라인을 그려 피부와 립의 구분을 또렷하게 한다. 그리고 2015 루주 코코 컬렉션 립스틱으로 부드럽게 컬러를 채워넣는다. 화사한듯 과하지 않은 컬러감이 생동감있고 강렬한 여성스러움을 가능케 한다.
루쥬 코코 (립스틱) -2015 루쥬 코코 컬렉션 (4월 출시), 르 크레용 레브르 (립 라이너) - 2015 루쥬 코코 컬렉션 (4월 출시), 루쥬 코코 밤
봄을 닮은 컬러를 담아낸 샤넬의 5색 아이섀도우 팔레트 렝땅뽀엘드 샤넬은 오는 3월, 레드 립스틱 2015 루쥬 코코 컬렉션은 4월 출시 예정이고 활용도 높은 2015 썸머 메이크업 컬렉션은 오는 6월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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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심쿵 유발자’ 로빈 슈트 매력 눈길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로빈이 심쿵 유발자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3회에서는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이 등장하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 현빈은 딱 맞아 떨어지는 구서진 패션과는 상반되는 로빈의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로빈은 깅엄 체크 셔츠에 더블버튼의 네이비 슈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특히 로빈의 성격을 표현하듯 넥타이 없이 슈트룩을 완성해 자유분방한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였다.
여심을 사로잡은 드라마 속 로빈이 착용한 슈트와 셔츠는 현재 현빈이 모델로 활동 중인 로가디스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화 같은 현빈과 한지민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하이드 지킬 나’ 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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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슈.sm캐스팅 전 비공개 사진 공개...'순수+청순' '인형같은 외모'
최근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출연을 결정한 슈가 SES 데뷔 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는 “슈가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되기 바로 직전 사진으로. 사진 속 나이는15살이고 중학교 2학년때 찍은 사진”이라면서, 한장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지금 모습과는 사뭇 다른, 흰색 원피스에 모자를 쓰고 미소 짓는 모습이 천상 요정이라고 표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미모에 풋풋함과 청순함이 묻어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우!정말 풋풋하다’ ‘슈 광팬인데 이 사진은 정말 처음 보네요’ ‘오마베! 꼭 본방사수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는 지난달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고, 최근 SBS 육아 예능프로그램‘오마베’에 합류됐다.
이에 제작진은 "아직 첫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고, 쌍둥이 자매 라희&라율이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워 지도록 현재 테스트 촬영중이고 슈의 합류로 '워킹맘'의 고충과 공감을 자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슈와 쌍둥이 자매가 합류한 ‘오마베’의 방송일은 아직 미정으로 2월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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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민정, ‘태양의 도시’ 포스터 촬영 준비 현장 사진 공개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의 한지수역으로 캐스팅 된 배우 송민정이 포스터 촬영 준비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송민정의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포스터 촬영 준비 사진 두 장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의 송민정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머리를 하는 모습이다. 송민정은 순백의 하얀 드레스와 뽀얀 피부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송민정은 ‘태양의 도시’에서 한지수역으로 남자주인공 강태양(김준 분)의 연인이자 대학동기로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건축의 최종 목표를 향한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천재 건축설계사로 그녀의 지적이고 청순한 이미지와 더불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주군의 태양’, ‘사랑아 사랑아’ ‘신들의 만찬’ 등의 작품을 통해 지적이면서 청순하고 단아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송민정이 캐스팅된 ‘태양의 도시’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와 그에 기생하는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태양의 도시’는 30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MBC 드라마넷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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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숨결이 살아있는 따뜻한 음악
지난 10년의 시간을 수많은 가수들의 무대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피아니스트 공민이 지난 19일과 20일에 신사동의 스페이스 바움에서 콘서트를 했다.
2014년 일본에서 솔로 피아니스트로 데뷔하며 발표한 첫 앨범 [‘iNTEGRiTY]로 동일본대지진의 아픔을 위로하고 있는 그가 2015년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앞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박광식(19일)과 한국 기타의 레전드 함춘호(20일)가 한 무대에 올라 공민과 함께 했던 뮤직스토리를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THE MISSION’은 지난 5월 매진을 기록한 첫 단독콘서트와는 다르게 베이스, 퍼커션과 함께 ‘어쿠스틱 트리오’를 구성해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사했는데 함춘호밴드를 함께한 인연으로 베이스에 김기욱, 드럼에 임용훈이 함께 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생각만으로도 서글프고 두려워지는 일이다. 어느 날 자신이 속해있던 세계를 잃고 가족마저 떠나보낸 채 홀로 남겨진다면. 대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스스로마저 잃어버리는 서글픈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마저 폐허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위로일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이후 겉으로는 복구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곳의 사람들은 여전히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단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위해 작지만 단단한 발걸음을 내딛는 이가 있다. 오직 자신이 가진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하여.
피아니스트 공민의 이야기이다. 그런 그의 행보를 눈여겨보던 레코드사에서 음반을 내줄 만큼 그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거저 받은 선물 같은 음악으로 이제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의 피아노는 담백하고 과하지 않으며 이상하게도 따뜻한 숨결이 느껴진다. 소리에 담긴 마음 때문일까, 따사롭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피아노만이 아닌 밴드 음악을 내세웠기에 궁금했는데 과연 그가 자랑스레 소개하는 멤버들은 화려하면서도 정돈된 앙상블로 귀를 호강시켜주었다. 드럼 임용훈과 베이스의 김기욱은 훌륭한 앙상블을 보여주었는데 흔히 보는 귀가 멍멍할 정도의 소란스러움 없이 깨끗한 앙상블과 멋진 솔로연주를 선물했다.
색소포니스트 박광식은 훌륭한 연주자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음악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내어주는 사람으로 공민과 닮은 듯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국 기타의 레전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함춘호가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앙상블로 환상적인 음악을 들려주었다.
위로를 전하는 피아니스트 공민의 아름다운 발걸음, 마음을 터치하는 따뜻한 선율과 가슴을 뜨겁게 하는 감동이 넘치는 멋진 공연이었다.
잃어버린 것을 되돌릴 길은 없지만 다만, 소망한다. 작은 온기가 얼어붙은 겨울을 녹여 봄이 되듯, 그들의 폐허에도 따사로운 바람이 불기를. 진심을 담은 피아노의 선율이 귀가 아닌 마음에 닿아지기를. 그리하여 실컷 울 수 있기를 바란다. 비로소 새로운 삶이 시작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