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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동 사채왕'에게 뒷돈 받은 검찰수사관 2명 영장 청구
검찰이 이른바 ‘명동 사채왕’에게 돈을 받은 검찰 수사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명동 사채왕으로 불리는 최모씨로부터 수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모씨 등 검찰수사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9~2011년 서울북부지검에서 근무하면서 최씨로부터 사건처리 청탁을 받고 각각 약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돈을 받고 최씨 관련 진정 사건을 봐주거나 수사 중인 사건 정보를 알아봐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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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있다’ 재벌가 사장 협박녀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29일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다고 대기업 사장을 협박해 30억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등)로 김모(여)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남자친구 오모씨와 함께 재벌가 출신 대기업 사장 A씨에게 "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갖고 있다. 30억원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씨의 친구 B씨(여)가 사는 오피스텔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이곳을 방문한 A씨의 모습을 찍었다. 그러고는 동영상을 A씨에게 보내면서 30억원을 요구했다.
A씨는 오씨에게 4천만원을 주고도 계속 협박에 시달리자 지난해 12월 검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검찰은 동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성관계 장면은 없었다고 밝혔다. A씨를 제외한 다른 인물의 모습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영상에 A씨의 신체부위가 찍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다고 보고 성폭력범죄 특례법도 적용해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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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근 前해참총장 7억7천만원 뇌물 혐의 체포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29일 오후 정옥근전 해군참모총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합수단에 의하면, 정 전 총장은 2008년 고속함 및 차기 호위함 등의 수주 편의제공 대가로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으로부터 아들이 설립한 요트 회사를 통해 7억7천만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날 오전 법원에서 발부한 체포영장을 오후에 전격 집행했다.
앞서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의 장남과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을 전날 각각 금품 수수, 금품 제공에 공모 및 관여한 혐의 등으로 체포하는 등 정 전 총장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냈다.
정 전 총장이 현직에 있던 2008년 해군이 개최한 국제 관함식 행사에서 장남 정씨가 설립했던 요트앤컴퍼니는 부대 행사로 요트 대회를 진행하면서, 당시 STX 측은 요트앤컴퍼니에 광고비 명목으로 7억7천만원을 후원했다.
합수단은 최근 서충일 ㈜STX 사장 등 전.현직 STX 고위 관계자들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구속수감)을 조사하면서 광고비가 사실상 뇌물이었다는 결정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트앤컴퍼니는 2008년 당시 설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회사였고 관함식 행사 전후로는 뚜렷한 실적도 없어 계속 7억7천만원의 성격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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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인스타그램, 겨울철 피부보습 아이템 닐스야드 뷰티밤 추천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팬들에게 역조공한 뷰티밤이 화제다.
29일 강민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평소에 지인들에게 강추하던 닐스야드 뷰티밤을 팬들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민경은 인형처럼 뽀얀 피부에 상큼한 미소를 보이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진에는 얼마전 다비치 앨범발매 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무대를 찾아준 팬들에게 깜짝 역조공한 아이템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닐스야드 제품을 소개하며 뷰티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닐스야드 뷰티밤’ 강민경 인스타그램을 접한 네티즌들은 “‘닐스야드 뷰티밤’ 강민경 인스타그램, 피부가 너무 좋아”, “‘닐스야드 뷰티밤’ 강민경 인스타그램, 너무 예뻐요~”, “‘닐스야드 뷰티밤’ 강민경 인스타그램, 저거 바르면 강민경 피부처럼 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부미인 강민경이 평소에도 즐겨쓰는 ‘와일드로즈 뷰티밤’은 보습, 마스크, 클렌징 등 열 가지의 기능을 가진 멀티제품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유기농 뷰티브랜드 ‘닐스야드 레머디스’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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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전설 ‘철권7’ 모델 유승옥, 신캐릭터 ‘까타리나’ 변신
28일 오늘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및 철권7 런칭행사인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한’ 행사에는 유승옥, 남규리, 박은지, 김예원, 디자이너 최범석, 소녀시대 효연, 정겨운, 2pm 조권, 달샤벳, 나인뮤지스, 박현빈, 홍대여신 그룹 비밥, 이종격투기 선수 김지훈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철권모델인 유승옥의 신캐릭터’까타리나’의 코스프레로 더욱 주목을 받았으다.
이번 ‘철권7’ 런칭행사는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로 지난 1994년 첫 발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으로 ‘철권6’ 이후 ‘철권7’ 7년만에 출시되면서 다시 철권리그가 시작된다. 프로리그외에 연예인리그, 철권7의 캐릭터 별로 진행되는 리그, 팀전 리그, 여성부 리그 등 다양하게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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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런칭쇼, 남규리 vs 세계챔피언 이기다.
28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및 철권7 런칭행사인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 행사가 진행됐다. 많은 연예인이 참석한 철권7런칭쇼에서는 풍문으로만 들었던 철권 숨겨진 실력자 남규리와 철권 세계챔피언 배재민과 대결이 진행됐다. 이벤트라고 하기에 뛰어나 철권 실력을 가지고 있는 남규리의 화려한 기술에 참석한 모든 관객들의 환호와 응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철권7’런칭 행사는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로 지난 1994년 첫 발매된 후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으로 ‘철권6’이후 ‘철권7’ 7년만에 출시되면서 다시 철권리그가 시작된다. 프로리그외에 연예인리그, 철권7의 캐릭터 별로 진행되는 리그, 팀전 리그, 여성부 리그 등 다양하게 진행이 된다. 한편, 첫 대회는 2월중에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공지되고, 올 9월 12일 ‘철권7’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철권7’을 좋아하는 누구나 구단주로 등록할 수 있고, 선수를 구성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리그가 운영될 것이라 해 더욱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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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 일본 긴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이번 가을 일본 도쿄의 명소인 긴자에 위치한 추호 스트릿에 큰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스토어는 전 카테고리를 포함한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토어로 계획됐다.
매장 인테리어에는 정교한 스테인레스의 붙박이와 화이트 대리석의 바닦, 그리고 마카사 나무와 지브라 스킨으로 포인트를 주어 럭셔리함과 편안한 공간을 연출해 마이클코어스의 시그니처인 젯셋 글래머의 컨셉을 담았다.
윗 층에는 마이클 코어스 콜렉션과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라벨 두 개를 모두 갖출 수 있는 세련된 공간으로 여성복이 있고,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와 개인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이 갖췄다. 또한 이 층에는 큰 슈즈 살롱도 함께 마련됐고, 아래층은 마이클 코어스 콜렉션과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의 핸드백과 악세서리, 시계, 쥬얼리 그리고 아이웨어 등이 멋지고 화려하게 디스플레이 된다. 가장 아래층에는 남성복과 남성 악세서리의 자리로 마련돼 일본에서는 긴자 매장이 마이클 코어스 남성 콜렉션을 갖춘 첫 FSS가 된다.
“일본은 우리가 기대하는 중요 마켓이다. 브랜드의 다각면을 보여줄 첫 번째 스토어로써 도쿄는 럭셔리와 패션 리테일 사업을 부각 시켜줄 장소와 기점이 될 것이다. 도쿄의 고객뿐 아니라, 이 곳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마이클 코어스의 우아함, 그리고 시크함이 갖춰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고 마이클 코어스 대표 존 아이돌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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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 보선, 정관 개정, 가맹단체 인준 등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제12차 이사회가 27일 오전 8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의 심의사항으로는 △이사보선 △정관개정 △제100회 전국체전(2019년) 개최지 선정 △ 경기단체 가맹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우선 대한체육회 이사로 박순호(대한요트협회장), 김진용(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 조종성(대한궁도협회장), 김진호(한체대 교수), 이인정(대한산악연맹회장), 남상남(한국체육학회장) 등 6명이 보선됐다.
대한체육회 정관 역시 이번 이사회에서 일부 개정됐다. 대한체육회 부회장 및 이사를 현행 대의원총회에서 선임하던 것에서 대의원총회 의결을 통해 회장에게 위임하는 내용으로 개정해, 그 절차를 보완했고, 정관에 명시된 임원의 결격사유를 현행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 및 형 확정 후 2년 경과’에서, ‘300만원 미만 벌금형 선고 후 2년 경과, 그리고 3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 후 형 확정자는 영구 배제’로 개정해 체육단체 직무관련 범죄행위시 자격제한을 강화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지로는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2019년 10월중 7일간 38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고 개폐회식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단체 인준으로는 신청한 정가맹단체 1개(한국에어로빅체조연맹), 준가맹단체 4개(대한플로어볼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대한용무도협회, 대한체스연맹), 인정단체 3개(한국자동차경주협회, 대한폴로협회, 대한치어리딩협회)가 승인됐다. 대의원총회에서 정가맹단체 승인이 최종적으로 의결되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는 정가맹 57개, 준가맹 9개, 인정단체 8개 단체로 늘어날 예정이다.
끝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부터 골프와 바둑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신설되고(2015년도는 협회 자체 운영비 부담), 바둑은 2016년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키로 했다.
또한 이번 이사회의 보고사항으로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계획 △체육단체 통합 추진과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중간보고 △스포츠역사 발굴사업 계획 △2015년 대한체육회 예산 △김정행회장 취임 2년간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 등이 보고됐다.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 5개 시도에서 약 3,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에서 논의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논의 진행사항과 현행 대의원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하는 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에 대한 경과 보고도 있었다.
대한민국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의 일환으로 원로체육인과 스포츠영웅에 대한 구술채록과 영상(출판)물제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도 올해 안에 추진한다.
한편, 김정행 회장 취임 2년간의 실적으로는 ①창립 이래 최초로 체육회 예산 2,000억 돌파 ②한국체육 선진화 기반 마련 ③공정한 체육계 환경 조성 ④국가대표, 후보선수 처우개선 강화 ⑤스포츠 강국 위치 고수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남은 2년간의 과제로는 ①한국체육 선진화(체육단체 통합, 회장 선거제도 개선) ②2016리우,2018평창 경기력 강화 프로그램 가동 ③체육인 역사 보존사업 전개 ④체육인 복지 실현 ⑤스포츠공정성 정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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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한국 축구, 더 많은 노력 필요"
한국을 27년만에 결승무대로 이끈 슈틸리케 감독은 승리에 취하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했다.
한국이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기쁠 만도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냉정함을 유지했다. 아시안컵 우승보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서였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저녁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20분 이정협(상주상무)의 결승골과 후반5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추가골에 힘입어 27년 만에 결승무대에 올랐다.
선수들과 코치들 모두가 기뻐했지만 냉정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슈틸리케 감독이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한국이 27년만에 결승에 진출해 상당한 의미가 있다”라면서도 “우승을 하더라도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한국이 승리했음에도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했다.“대회를 치르면서 점차 조직적이고 규율도 잡혀간다. 이는 한국 문화이자 우리의 강점이다”라면서도 “오늘 좋지 않은 모습이 있었다. 오늘 공을 너무 많이 놓쳤다. 이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A매치 10경기 정도밖에 안 되는 선수들도 있다. 결승전에 가서 좋은 경기를 하려면 보완할 점이 많다”며 젊은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러나 경험 많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경험없는 선수들도있지만) 차두리, 기성용 같이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이들이 볼을 잡으면 감독, 코치도 조용해진다”며 경험 많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컵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물론 우리가 원하는 바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실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리 실점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우리가 실점한 적이 없어 실점하면 허둥대다가 질 수도 있다. 실점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자는 주문을 했다"며 적절한 대응책이 무실점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무실점도 무실점이지만 한국은 5경기 연속 골맛을 보면서 공격력이 약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이정협이 있었다. 이정협은 호주전에 이어 이날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슈틸리케 호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협은 "이라크가 쉬운 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라크도 결승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우리는 경기 전에 방심 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운도 좋게 골도 넣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정협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정협은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타깃맨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게다가 꾸준히 골도 넣어주고 있다. 이정협은 이 모든 것이 슈틸리케 감독 덕분이라고 말했다. “감독님이 항상 주문하는 것이 있다.
내가 키가 제일 크다 보니 상대 수비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힘으로 버텨 내라고 주문하신다. 나는 감독님 주문을 따르려고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호주-UAE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어떤 팀이 올라 올 것 같은 지에 대한 질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가 아주 잘 준비된 팀이다. 전술적으로 훌륭하고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 이해한다. 호주가 올라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변이 있을 수도 있다”며 조심스레 호주의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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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꺾고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물리치고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20분 터진 이정협의 헤딩골과 후반 5분 김영권의 추가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꺾었다.
태극전사들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빠르게 패스를 연결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부터 이라크를 몰아치던 한국은 전반 20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는 완전히 한국에게로 기울었다. 한국은 후반전 5분만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라크는 역습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한국의 수비벽에 막히는 모습이었다. 결국 이라크는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8년 이후 무려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27일 열릴 호주와 아랍에미레이트 경기의 승자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아시안컵 우승컵을 향한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1골 1도움 이정협, 경기당 0.5골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경기와 비교했을 때 두 명의 선수만을 바꿨다. 김창수와 이근호를 대신해 차두리와 한교원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NO.1 골키퍼로 발돋움한 김진현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김진수-김영권-곽태휘-차두리가 포백 라인을 이뤘다.
그리고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까지 전 경기 선발 출전한 박주호와 기성용이 허리를 받쳤다. 2선 공격라인에는 손흥민-남태희-한교원이 포진했고 최전방에는 이정협이 자리했다.
결승으로 가기 전, 마지막 관문에 선 슈틸리케 감독은 또 한 번 이정협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켰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경기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정협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군데렐라'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정협이 첫 번째로 빛난 순간은 전반 20분 이었다. 손흥민이 이라크의 파울의 유도해내면서 한국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김진수는 왼발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이정협이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정협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기록한 골이자 A매치 세 번째 득점 기록이다. 아시안컵 개최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던 이정협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골을 터트린 바 있다.
후반에도 이정협의 활약은 계속됐다. 김영권의 추가골을 도우며 생애 첫 A매치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올렸다.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공이 흐르자 남태희는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이정협은 가슴으로 공을 떨어트렸고 김영권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정협은 확실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총 6번의 A매치에 나선 이정협은 3득점을 기록 중이다. 5경기 무실점 Good, 흔들린 집중력 Bad
승리와 함께 한국은 이번 대회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조별리그 세 경기부터 8강전 4강전까지 상대에게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공수의 균형을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중간중간 불안한 모습도 노출됐다. 쿠웨이트전을 제외한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눈부신 선방을 선보이며 ‘갓진현’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진현의 실수는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후반 3분, 김진현이 이라크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골문을
비웠다. 김진현의 위치를 파악한 상대 선수는 재빨리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했다. 다행히 차두리가 달려들어 이라크의 공격을 차단했지만, 실점을 기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추가골이 터진 이후 급격히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 13분, 두르감 이스마일과 암자드 카라프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한국의 문전을 파고들었다. 수비진들이 순간적으로 이스마일을 놓치며 공간을 내줬지만 다시 한 번 차두리가 몸을 날려 상대를 마크해 위기를 넘겼다.
몇 차례 위기를 넘긴 한국은 안정세와 집중력을 되찾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6분, 남태희 대신 장현수를 투입하며 뒷문 잠그기에 나섰다. 그리고 한국은 끝내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우승컵까지는 단 한 경기 만이 남았다. 이 한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면, 한국은 55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음과 동시에 전 경기 무실점 우승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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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직무대리 윤남순)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맞아 특색 있는 전시 연계 행사와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젊은모색 2014'전의 연계 행사로 '구전'을 통해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메르헨, 이야기 마차'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 메르헨은 독일의 민간에서 전승돼 오는 이야기를 일컫는 것으로, 메르헨 마차는 '젊은모색 2014'에 참여한 노상호 작가의 작품이자 작업 과정에서 이야기를 구전으로 전파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이다.
노상호 작가의 작품 ‘태어나면 눈을 감아야 하는 마을이 있었다’(2014)는 작가가 만든 10개의 이야기를 주제로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삽화로, 관람객이 어두운 박스 속에 들어가 자신이 손전등을 비춘 곳에서 삽화의 부분도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야기꾼이 직접 관람객에게 10개의 이야기 중 하나의 이야기를 무작위로 들려주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관람객은 다시 이야기꾼에게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이야기는 작가에게 전달되어 관람객이 들려준 구전 중 인상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11번째 이야기로 탄생될 예정이다. 작가가 전하는 11번째 이야기는 3월 워크숍의 형태로 다시 관람객을 찾아간다.
서울관은 Poetic Justice 시와 랩의 연결고리 Vol. 6을 같은 날 오후 7시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한다. 미술관에서는 일반적으로 소개하지 않는 ‘시’ 장르와 대중문화인 ‘랩’ 장르의 연결고리에 대해 탐구하는 공연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포에틱 저스티스(Poetic Justice)는 힙합듀오 가리온의 멤버 엠씨메타(MC Meta), 시인이자 극작가인 김경주, 그리고 음악비평가 김봉현으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유닛 그룹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와 랩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는 생각을 공유하면서 랩, 포에트리슬램, 입체낭독, 랩-드라마 등 시와 랩을 잇는 다양한 양식의 무대가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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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빼앗은뒤 우는 아이 뺨때린 보육교사 집행유예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박정길 판사는 아이의 어깨와 뺨 등을 때려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어린이집 교사 박모(여)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우는 A군(당시 5세)의 왼쪽 어깨를 1회 때리고 계속 우는 A군을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가 뺨을 2회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에게 맞은 A군의 얼굴은 부어오르고 손자국이 났다.
박씨는 당시 A군이 보던 책을 빼앗아 다른 아이에게 준뒤 A군이 울기 시작하자 체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보육교사인 박씨가 A군을 학대한 행위는 엄히 처벌해야 한다"면서, "다만 박씨가 A군의 부모와 원만히 합의하고 범죄 경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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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김용판 前청장 상고심 오는 29일 선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상고심이 오는 29일 선고된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공직선거법.경찰공무원법 위반 혐의와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의 상고심을 29일 오전 10시20분에 선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가장 먼저 선고되는 대법원 판결로 결과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12년 12월 15일 증거분석을 담당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부터 국정원의 대선개입 정황이 다수 포착됐다는 보고를 받았으나, 수사를 담당한 서울 수서경찰서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주지 말 것과 다음 날 허위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대선일(12월 19일) 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의 당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과 항소심은 "피고인이 수사 결과를 은.·축소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인정할 수 없고,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증언은 모두 믿을 수 없다"며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또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국정원 전.현직 간부 2명은 다음 달 9일 서울고법 판결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전직 국정원 직원 김모씨와 정모씨, 전 서울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팀장 박모 경감 등의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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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경남 수비수 이학민 영입
부천FC가 지난 23일 경남FC 출신 측면수비수 이학민(25)을 영입했다.
이학민은 상지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경남FC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20경기(1골)를 뛴 유망주로 수비면서도 공격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학교 3학년까지는 주로 공격수로 활약했고, 대학 4학년이던 2013년에 측면수비수로 포지션을 옮겨 모교인 상지대가 U리그 중부1권역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측면 돌파 및 중앙 침투가 좋은 그는 "구단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개인적인 소망은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의 수비진은 전광환, 최병도, 정홍연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하여 안정감을 확보했으나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이학민의 영입을 통해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면서 더욱 안정된 수비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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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명동예술극장 우수공연 초청 시리즈, 장우재 작/연출 ‘여기가 집이다’
명동예술극장에서 극단 이와삼의 장우재 작 연출의 ‘여기가 집이다’를 관람했다.장우재는 문예진흥원 연극부문 신진예술가 지원 선정,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시나리오공모전 최우수상 ‘과녁’ 당선,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 희곡작가부문에 선정되고, ‘자스민 광주’ ‘악당의 조건’ ‘마당극-병신난장’ ‘흰색극’ ‘머리통상해사건’ ‘열애기’ ‘목포의 눈물’ ‘지상으로부터 20미터’ ‘여기가 집이다’ ‘미국 아버지’ ‘환도열차’ 그 외 다수 작을 발표공연하고, ‘이형사님 수사법’ ‘7인의 기적’ ‘그때각각’ ‘차력사와 아코디언’ ‘악당의 조건’ 등을 집필 연출하고, ‘덫’ ‘영종도 36km’ / 각색 ‘시집가는 날’ / 각색/연출 ‘모퉁이 가게’ ‘굿닥터’ 등을 연출한 장래가 촉망되는 작가 겸 연출가다. 무대는 고시(考試)촌의 한 슬라브 지붕으로 된 집이다.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협소한 쪽방이 차례로 연결되어 있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통로와 통로 건너에도 쪽방이 있고 구석방까지 연결된다. 쪽방 앞은 긴 마루로 연결되어 있다. 집 왼쪽으로 통로가 있다. 슬라브 위는 연장자인 장 씨의 사색공간과 휴대전화를 받을 때 사용이 된다. 왼쪽 구석방 문 위에 고(苦)라고 쓴 조그만 액자가 걸려있다. 연극은 도입에 한 인물이 이 집을 떠나는 광경이 벌어지고, 방에서 나온 사람들이 배웅을 한다. 집을 떠나는 신 씨라는 인물이 봉투에 넣은 방세를 장 씨라는 연장자에게 주면서 집주인 할아버지를 못 보고 떠나 서운하다는 말과 새로 옮겨갈 집이 이곳보다 조금 넓다는 이야기를 하니, 모두 부러워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덕담을 건네며 신 씨를 배웅한다. 이 고시원의 왼쪽 첫 번째 방에 기식자는 최 씨라는 인물로, 눈을 뜨면 술을 마시기 시작해 잠이 들 때까지 계속 음주를 하는 폐인에 가까운 인물이고, 두 번째 방은 양씨인데 막노동을 하는 인부인 듯 하고, 세 번째 방은 신씨가 나갔기에 비어 있고, 끝 방은 영 민이라는 고시공부를 하는 청년이 책에 둘러싸여 있다. 영민의 방 작은 책상 위에는 컴퓨터 노트북이 펼쳐져 있다.고시원에 한 고등학생이 등장한다. 연장자인 장 씨가 누구냐고 묻자 학생은 봉투에 든 등기부를 꺼내 펼쳐 보인다. 등기부에는 집 주인 할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전된 소유주 명과 손자 한동규에게 마지막으로 이전된 내력이 게재된 것으로 소개가 된다. 학생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살고, 어머니는 파리에서 살기에 갈 데가 마땅치 않아 이리로 왔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자신은 20세가 넘었다고 강조를 한다. 동규는 쪽방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제각기 방에서 식사를 따로 하는 것을 보고, 대청에 나와 함께 하라고 권하면서 앞으로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소리를 한다. 세입자들은 충격을 받은 듯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장 씨 소개로 한 명 한 명 동규와 인사를 한다. 동규는 담배를 꺼내 피워 문다. 세입자들이 놀라는 표정으로 여기는 금연구역이라면서 깡통을 들어다 재떨이 대신 동규 앞에 놓는다. 그 때 휴대전화 벨이 울리고 동규가 통화를 하면서 또 한 명의 고교생이 등장을 한다. 종택이라는 이름으로 말썽꾼 학생처럼 보인다. 종택도 갈 곳이 없어 이리로 왔다며, 구석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아니나 다를까 종택은 학교도 안 가고 빈둥거리다가 이를 지적하는 세입자와 충돌을 일으킨다. 장면이 바뀌면 텅 빈 금고통과 플라스틱 통 위에 대변을 싼 대변을 마루에 가져다 놓고 세입자들이 모여 있다. 누가 금고에 든 신 씨의 월세 돈을 꺼내가면서 플라스틱 통에 용변을 하고 간 것이다. 장 씨의 설명으로는 그 돈으로 상하수도 세와 전기료 등을 지불하고, 그 외에 이집에 필요한 경비로 지출할 돈이라고 이야기한다.동규는 통장을 꺼내며 이 돈으로 필요한 곳에 쓰라고 내놓는다. 양씨와 장 씨가 통장금액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해 진다. 동규는 알바를 하니, 걱정 말라며,이 돈을 쓰고, 월급까지 줄 터이니 청소를 비롯한 이 집 관련 일을 하도록 부탁한다. 이 고시원에 한 여인이 짐을 싸들고 들이닥친다. 최 씨의 처다. 최 씨는 방안에 있는 빈 플라스틱 통을 요란한 소리로 짓밟고 자신의 처가 찾아온 것에 거부하는 듯싶은 반응을 표한다. 최 씨의 처는 되돌아 나가려 한다. 그 때 동규가 말린다. 최 씨의 처는 막무가내다. 동규가 무릎을 꿇고 청한다. 여기서 함께 살자고, 최 씨 처가 발길을 돌리니, 최 씨의 플라스틱 통 밟는 소리가 더 요란스러워진다.장면이 바뀌면 또 한사람의 여인이 짐과 함께 등장한다. 그 여인은 양 씨를 발견하고 “여보”하고 부른다. 양씨가 놀라는 장면에서 암전된다.동규는 여인들에게 여기서 청소나 허드렛일 같은 집안일을 보살펴주면 보수를 주겠노라 약속을 한다. 가운데 방에서 최 씨의 처와 양씨의 처가 일어나 집안 청소를 시작한다. 장 씨는 자신의 일을 빼앗기기라도 한 듯 마포걸레를 여인들에게 내어주며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최 씨 방에서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최 씨의 비명이 울린다. 장면이 바뀌면 폐인이 되다시피 한 최 씨가 갱생의 의지와 함께 일을 하러 나간다. 양씨도 같은 의사를 내비춘다. 동규는 남자들도 집안일을 맡아주면 똑같이 보수를 주겠노라 이야기를 한다. 양씨는 화답을 한다. 반대를 하는 인물은 장 씨 혼자뿐이다. 양씨의 처는 밤마다 몰래 양 씨의 방으로 들어가 부부애를 벌인다. 최 씨도 처가 나타나 이 고시원 일을 거드는 동안 음주를 자제한다. 그리고 양씨 내외의 밤 장난 소리에 자극을 받았는지 슬그머니 최 씨의 방으로 가서 손을 잡아당긴다. 최 씨의 처는 완강하게 거부하다가 마지못해 최 씨의 방으로 따라 들어간다. 향후 최 씨와 최 씨의 처는 앙금을 털고 원만한 관계가 된다.고시생 영민에게 애인이 찾아온다. 영민은 고시보다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 등단의 꿈을 갖고 있기에, 방에 영화관련 잡동사니로 그득하다. 영민 애인은 고시를 포기한 듯한, 영민에게 항의를 표한다. 영민에게 결별을 고하고 떠나려는 영민 애인에게 역시 동규가 만류를 하고, 차가 끊겼으니 이곳에 머무르라고 권한다. 영민 애인은 어쩔 수 없이 이 집에 하루 머무르게 된다. 밤 장면으로 바뀌면 최 씨 방, 양씨 방에서 교성이 들려나오기 시작한다. 영민과 애인도 소리에 전염이 된 듯 몸을 밀착시킨다. 쪽방마다 남녀관계가 펼쳐지는 소리가 자못 관객의 귀를 자극한다. 동규도 그 소리에 깨어 마루로 나와 하늘을 쳐다본다. 그 때 장 씨가 휘발유 통을 들고 등장한다. 그리고 집 전체에 휘발유를 뿌리고, 이를 말리는 동규를 칼로 찔러 죽인 후, 라이터 불을 붙여 화재를 일으킨다. 대단원에서 화재는 장 씨의 꿈이었던 것으로 소개가 되고, 장 씨는 꿈을 계기로 새로운 삶을 찾아 이 집과 세입자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떠난다. 그가 떠난 후, 첫 장면에서 이 집을 떠났던 신 씨가 이 집으로 되돌아오는 장면에서 연극은 마무리가 된다.윤상화, 박무영, 김충근, 한동규, 김선혜, 류제승, 김동규, 공상아, 강병구, 고광준 등 출연자 전원의 성격창출과 호연은 관객을 도입에서부터 연극에 몰입시키고 흥미를 배가시킨다.무대디자인 남경식, 조명디자인 김성구, 음악 조선형, 음향디자인 윤민철, 소품 이은정, 조연출 최윤희 그 외 스텝 모두의 열정과 기량이 조화를 이루어, 명동예술극장과 극단 이와삼 공동제작 장우재 작 연출의 ‘여기가 집이다’를 친 대중적이자 독특하고 흥미로운 연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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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시머 메이크업 화보 공개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가 배우 전혜빈과 함께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전혜빈은 2015년 메이크업 트렌드 중의 하나인 가볍고 내추럴한 컬러의 ‘시머 메이크업’으로, 은은하게 반짝이지만 간결한 글리터를 활용해 눈, 입술, 눈썹의 포인트 메이크업과 피부 표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반짝이는 시머 포인트 메이크업과 전혜빈의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눈길을 끌면서, 깊이 있는 눈빛, 감성적인 표정과 포즈까지 더해 화보를 더욱 빛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휴식을 맞은 전혜빈은 “잠시 쉬는 동안 다시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봄이 되면 새로운 작품,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미리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우 전혜빈과 함께한 화보는 더 셀러브리티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thecelebrity.ne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가 배우 전혜빈과 함께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전혜빈은 2015년 메이크업 트렌드 중의 하나인 가볍고 내추럴한 컬러의 ‘시머 메이크업’으로, 은은하게 반짝이지만 간결한 글리터를 활용해 눈, 입술, 눈썹의 포인트 메이크업과 피부 표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반짝이는 시머 포인트 메이크업과 전혜빈의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눈길을 끌면서, 깊이 있는 눈빛, 감성적인 표정과 포즈까지 더해 화보를 더욱 빛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휴식을 맞은 전혜빈은 “잠시 쉬는 동안 다시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봄이 되면 새로운 작품,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미리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우 전혜빈과 함께한 화보는 더 셀러브리티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thecelebrity.ne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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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中 유명 아이돌 그룹 ‘DT boys’와 깜짝 컬래버레이션
최근 크레용팝이 중국 보이그룹 측의 제안으로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크레용팝은 지난해 말 ‘DT boys’와 함께 새해 시즌송 ‘123 해피뉴이어(123新年好)’ 녹음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음원은 지난 22일 중국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표됐다.
이 소식은 중국 국영 중앙방송(CCTV) 산하 인터넷방송국(CNTV)과 중국 최대 규모 포털사이트 QQ닷컴 등에 보도되면서 현지 언론과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에 의하면, 이번 한중 컬래버레이션 작업은 그동안 크레용팝을 눈여겨보던 중국 유명 연예 기획사 띠엔통(북경전동문화예술유한공사)의 러브콜에 의해 성사됐다.
‘123 해피뉴이어(123新年好)’는 추운 겨울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전하는 내용의 새해 시즌송이다. 곡의 전반부를 채우는 밝은 멜로디와 파워풀한 드럼 비트는 듣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고 중국의 전통적인 새해 시즌송과는 다르지만 중국 춘절 페스티벌의 분위기는 그대로 살려 친근감을 더했다.
특히 크레용팝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뮤직비디오에서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중국 춘절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드러낼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신곡의 재킷 이미지 촬영부터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은 모두 극비리에 국내에서 진행됐고, 중국 측의 요청에 의해 참여 스태프 모두 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DT boys는 ‘2014 올해의 음악 선구자상’을 수상한 웨이 이닝(Wei Yining),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Happy Boys’ 출신의 첸 샤오(Chen Xiao),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왕보원(Wang Bowen) 등 띠엔통 소속 가수들로 결성된 그룹이다.
한편 크레용팝과 DT boys의 ‘123 해피뉴이어(123新年好)’ 합동 무대는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 국가도서예술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청춘 아미고(靑春 AMIGO)’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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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디올 옴므 컬렉션' 참석 "파리 사로잡은 카리스마"
배우 송승헌이 한국을 대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옴므 2015/16 윈터 컬렉션에 참석했다.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크리스 반 아쉐가 이끄는 디올 옴므의 쇼가 열린 가운데 한국 대표로 송승헌이 참석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송승헌은 디올 수트를 입고 포토월에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날 송승헌은 디올 옴므 2015 섬머(summer) 컬렉션의 네이비 턱시도 수트를 차려 입고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클래식한 네이비 턱시도 재킷에 디테일이 살아있는 새틴 사이드 스트라이프 팬츠를 착용해 깔끔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테일의 디올 멀티레이스 더비 슈즈를 매칭하고, 블랙 세라믹 소재의 디올 워치를 포인트로 스타일링해 조금은 캐쥬얼한 느낌으로 감각적인 수트 룩을 완성했다. 한국 대표 배우로 참석한 송승헌은 크리스 반 아쉐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 대표 송승헌을 비롯해 첸쿤, 리타 오라, 이자벨 위페르 등 세계적인 셀럽이 총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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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후보선수 29종목 1,470명 동계합숙훈련 돌입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국가대표 후보선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후보선수(29종목 총 1,470명)를 대상으로 2015년도 동계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훈련은 기본체력 강화 및 기술훈련, 그리고 후보선수 소속 학교운동부의 평상시 훈련에 대한 성과분석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총 20일(일부 종목 25일)간 실시한다. 동계 합숙훈련은 1월부터 3월까지 동하계 27종목을 대상으로 진천선수촌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동계 2종목[스키(알파인, 크로스), 바이애슬론]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양성 강화를 위해 동계합숙훈련시 선수수당을 신규로 지원하고(20천원/1인/1일), 전임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인건비를 3.4% 인상(월 2,650천원→ 2,740천원)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비 동계스포츠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28종목에서 컬링 종목(지도자 2명, 선수 10명)을 추가한 29종목에 대해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은 국가대표 선수로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수선수 중 선발전 기록 및 대회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여 진행되고,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하계훈련 및 전임 지도자 순회지도, 전임지도자 운영, 국외전지훈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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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기획전, ‘박현기 1942-2000 만다라’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은 오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박현기 1942-2000 만다라’전을 개최한다.
박현기는 국내에서 비디오를 본격적으로 예술에 도입했던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주로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1984년에야 한국을 드나들기 시작한 데 반해, 박현기는 이미 1970년대 말부터 영상 매체를 작품에 활용하면서 독특한 비디오 작업을 해나갔다.
그는 1942년 식민지 시대 일본 오사카의 가난한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이 되자 대구에 정착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와 건축을 함께 공부한 후 1970년대 초 대구로 낙향, 건축 인테리어 사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번 돈을 모니터와 카메라를 사서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쏟아 부었다.
1974년부터 시작된 대구현대미술제의 주요 작가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79년 상파울로 비엔날레, 1980년 파리 비엔날레에 출품하면서 일찍부터 국제적인 시야를 넓혔다. 1980년대에는 일본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1990년대 한국에서도 비디오 아트에 대한 열풍이 일어나면서 박현기의 활동이 주목 받게 됐다. 그는 1997년 이후 ‘만다라’ 시리즈, ‘현현(顯現)’ 시리즈 등 대표작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국내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각광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 갑작스럽게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지난 2000년 1월 숨을 거뒀다.
58세의 길지 않은 생애 동안 그는 수많은 작품과 자료를 남겼다. 그의 사후 여러 차례 박현기를 재조명키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회고전은 2만 여 점에 달하는 그의 자료가 처음으로 정리 완료돼 공개되는 전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1965년 학창 시절 메모부터 2000년 임종 직전의 스케치까지 35년간 그의 인생과 예술을 들여다볼 수 있는 풍부한 자료가 선별, 전시된다. 또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의 작품들을 총망라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자료를 토대로 그의 주요 작품을 재현(再現)해 냄으로써, 박현기의 ‘거의 모든 것’을 전시에 담아냈다.
그의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그가 ‘비디오’라는 당시로서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면서도, 그것을 매우 동양적인 정신의 바탕 위에 올려놓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초기 비디오 작업은 돌탑 사이에 돌을 찍은 영상 모니터를 끼워 넣은 것들이다. ‘그냥 돌’과 ‘모니터의 돌’은 서로 중첩돼, 무엇이 실재이고 무엇이 허상인지의 구별 자체를 모호하게 만든다. 마치 하늘에 뜬 달과 강물에 비친 달을 구별하지 못한 채, 강물의 달을 잡으려다 익사했다는 전설을 남긴 이백(李白, 701-762)의 정신세계 같다.
그의 작품은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 등 세상의 온갖 극단(極端)들이 서로 갈등하고 공존하는 일종의 ‘에너지 장(場)’을 형성한다. 그는 미디어의 끊임없는 변모 속에서도 어쩌면 항구적일지 모를 인류 궁극의 가치를 찾아내는 일에 주력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에게서 ‘미디어’는 영구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을 ‘우주적 코드’를 암시하는 도구일 뿐인 것이다. 1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과 아카이브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박현기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