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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무대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최영석)은 오페레타 ‘박쥐’로 201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유쾌한 힐링을 제안한다.
오페라와 연극 사이, 그 아슬아슬한 경계의 재미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오페레타 ‘박쥐’를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왈츠의 황제’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남긴 ‘박쥐’는 19세기 말 ‘빈 오페레타의 황금시대’의 방점을 찍은 작품으로, 화려한 음악, 신나는 왈츠와 폴카, 재미있는 상황과 재치 넘치는 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고리대금으로 살아가는 허풍스러운 바람둥이 아이젠슈타인 남작, 남편의 재력만을 보고 결혼한 속물스러운 그의 아내 로잘린데, 화려한 연예계로 진출하고 싶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들의 하녀 아델레 등 통통 튀는 개성을 가진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오를로프스키 왕자의 파티에 참석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연출은 영국 출신의 스티븐 로리스가 맡았다. 위트 있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박쥐’ 연출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유쾌하고 즐거운 메시지와 함께 냉소적인 메시지에 깊이 주목, 화려한 음악과 풍자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또 다른 최고의 ‘박쥐’를 제시했다.
경제공항 속에서 시름하던 1920년대를 배경으로 현실을 잊고 잠시나마 망각의 힐링을 느끼고자 했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면서 들을수록 빠져드는 화려한 음악 속에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재미있는 상황을 배치해 상대적인 빈곤감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노래를 하지 않지만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 서툰 독일어 발음이 섞인 코믹한 대사를 던지는 ‘프로쉬’ 역을 맡은 성지루와 함께 관객들의 배꼽을 쏙 빼놓을 계획이란다. ||최고의 미장셴을 구현한 크리에이티브팀은 1920년대 오스트리아 빈의 유명한 캬바레 ‘박주’를 재현한다. 오를로프스키 왕자가 주최하는 파티가 열리는 무대 위에는 샴페인 잔을 형상화한 테이블들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샴페인 병에서는 끊임없이 샴페인이 쏟아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젊고 매력적인 무용수들로 구성된 카바레 ‘박쥐’의 전속 무용단 “작은 쥐”가 무대에 등장, 흥겹게 춤을 추는 가운데 파티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지휘는 가식적인 귀족들의 삶을 코믹하게 묘사한 스토리에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대입, 풍자의 메시지를 극대화해 표현하고자 했던 작곡자의 음악적 의도를 무대 위에 실현시키고 있는 정치용이 담당한다.
허세로 가득한 바람둥이 아이젠슈타인 역을 능청스럽게 연기할 테너 박정섭, 최강지와 거짓 눈물을 흘리며 남편과의 단 8일간의 이별이 아쉬운 척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로잘린데 역에는 소프라노 박은주와 전지영이 열연한다.
이 밖에 프랑크 역의 바리톤 김남두, 아델레 역의 소프라노 양제경과 이세희, 오를로프스키 역의 카운터테너 이동규, 알프레드 역의 테너 김기찬, 팔케 역의 바리톤 김영주, 블린트 역의 테너 민형기, 이다 역의 소프라노 이지혜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펼치는 화려한 앙상블과 연기 대결도 눈 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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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는 비영리단체인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사장 임미정, M4one)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ASEAN협력 합창단을 구성해 활동하면서 2015년 9월까지 청년문화엠버서더를 운영한다. 이는 한아세안 문화예술교류 및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 한아세안협력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에서는 201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학생들로 구성된 40여명의 합창단 Asian Youth Choir for One(AYCO)이 이달 23일 모두 제주도에서 모였다.
이들은 합창연습을 비롯해 워크샵, 마스터클라스 등을 진행하면서 2주 간의 합숙에 참여하면서 각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예술교류 활동을 통해 연합의 의미를 알아가게 된다.
이어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Song of Asia'라는 무대를 통해 국가와 민족, 종교, 사상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주회를 만든다. 한아세안 10개국 청년들의 합창하모니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한-ASEAN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윤의중 교수(한세대)가 지휘하고,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또한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6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청년문화엠버서더를 선발한다. 선발된 엠버서더는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을 방문해 음악, 미술, 사진, 의류 등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워크샵, 포럼등을 통해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교류활동을 펼치고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시민들과 한아세안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통한 협력의 현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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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생애 재조명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한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일생을 재조명하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가 29일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29일부터 오는 2015년 3월 8일까지 100일간 펼쳐지는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로 전시 국가에서 단독으로 기획, 연출되는 전시회로 타이틀, 스토리, 텍스트뿐만 아니라 DDP의 독특한 전시 환경에 맞춘 전시 구성까지 모든 것이 한국에서 새롭게 기획됐다.
‘뷰티 비욘드 뷰티(BEAUTY beyond BEAUTY /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오드리 헵번의 감동적인 생애를 재조명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려한 영화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의 모습,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노년의 모습 등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는 오드리 헵번의 영화 의상, 악세서리, 영화 포스터를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찍은 홈 비디오, 자필 레시피북, 195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여우주연상 트로피,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 오드리 헵번이 탑승했던 스쿠터 등 희귀 아이템들이 최초로 전격 공개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추억과 감동을 제공한다.
한편,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회장이자 그녀의 둘째 아들인 루카 도티(Luca Dotti)는 오드리 헵번의 진정성 있는 삶을 잘 전달하기 위해 사전 방한해 전시회 개막을 함께 준비했다.
루카 도티는 “단순히 영화 배우로서의 오드리 헵번이 아닌, 출생부터 죽음까지 오드리 헵번의 일생을 재조명하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평생 꼭 해보고 싶었던 전시 구성이었다”면서, “세상과 함께 살았던 오드리 헵번의 인간적인 따뜻한 삶을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현실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요한 총감독은 “오드리 헵번은 어여쁜 배우로만 보여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물로 그녀가 살아온 삶의 과정은 화려한 스타가 아닌, 격동의 시대에 평범한 여자로 살고 싶은 한 여성의 몸부림이었다”면서, “가족과 함께하고 아프리카에서 나눔의 삶을 살았던 휴머니즘 가득한 그녀의 아름다운 인생 스토리를 통해 관람객들이 가족의 소중함,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름다운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티켓 구매 시 1달러씩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에 기부돼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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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메타길(메타스콰이어)
금강자연휴양림에 있는 황토메타길(메타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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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영 건국대 총장, 경남경제포럼 강연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27일 창원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창원경남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혁신하라 한국경제-5대무역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자’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경남경제포럼은 지난 1997년부터 창원 지역 기업체 대표.임원 및 관계.학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창원시 성산구 창원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송 총장은 “우리 경제가 앞선 일본의 기술과 신흥강국으로 부상한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고 있지만 두 나라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부족하다”면서, “일본의 경우 아세아연구소는 전체 연구원의 절반 이상이 국내 대기업의 혈통조사를 비롯, 한국 전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총장은 이어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을 현재 2만달러에서 3만달러을 넘어 4만달러로 가기 위해선 기술모방을 넘어서는 신기술 개발과 정당한 부의 소유에 대한 사회적 인정, 여전히 심각한 노사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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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되길 꿈꾸는, 배우 김순택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묵직한 답이 돌아왔다. 성실함과 섬세함으로 뮤지컬 에서 무려 8가지의 역할을 수행 중인, 내공 있는 뮤지컬 배우 김순택을 만났다.
Q. 외도한 번 없이 뮤지컬만 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뮤지컬을 좋아했는지?
A. 어렸을 때 아버지와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엄마 찾아 삼만리’라는 어린이 뮤지컬을 하고 있었다. 한 번도 부모님께 뭘 사달라거나 조른 적이 없었는데 그 때는 웬일인지 보여 달라고 했다더라. 친구들이 여행이나 비싼 선물 자랑할 때 이 때 본 뮤지컬을 많이 써먹었다. 그러면서 어떤 물질적인 가치보다 문화적인 가치에 대한 자부심 같은 것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던 것 같다.
Q. 그 때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는가?
A. 그래도 ‘내가 배우를 하겠다’하는 계기랄까 용기 같은 건 없었는데 고3 때 친구의 영향으로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방향을 정하자 결국 시작하게 되었다. 그 때만해도 뮤지컬 학과란 게 없었는데 내가 입학한 것이 1기가 되었으니 왠지 운명처럼 느껴졌다.
Q. 그럼 배우하길 참 잘했다! 라고 생각하는가?
A. 어렸을 때는 매일매일 그런 뿌듯함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배우가 직업이지 특별한 사람인 것처럼 굴지 말자, 생각하게 되었다. 이 일에 대한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일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Q. 배우로서 특별히 자신만의 무기가 있다면?
A. 춤! 지금 세 배우 중에서는 제일 나은 것 같다.(웃음) 사실 실력적인 부분은 연습만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왔고 그렇게 극복해왔기 때문에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믿는다.
Q.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은 오랜만의 소극장 작품이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A. 쉬는 기간 동안 재밌을 것 같아서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붙어버렸다.(웃음) 오디션을 보고 다음날 연출님과 컴퍼니 대표님이 찾아와 주셔서 함께 하게 되었다.
Q. 대극장 극을 주로 해왔는데 소극장과 다른 점이 있는지?
A. 배우로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같기 때문에 무대와 현실을 구별한다. ‘무대 위는 판타지, 객석은 현재’ 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에 극장의 크기로 인한 차이는 없는 것 같다.
Q. 미오 프라텔로에서 스티비는 어떤 인물이며 가장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A. 사실 이 작품에서의 스티비는 치치와 써니보이, 플로렌스의 이야기들을 연결하고 작품의 흐름을 설명해주는 역할이다. 스티비 뿐만 아니라 감비노, 루치아노 보체티, 15살의 신문팔이 소년 스테파노 등 8가지의 캐릭터를 하고 있다.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감정, 이야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 ||Q. 8가지.......많은 캐릭터를 한 작품에서 하고 있는데?
A. 처음 연습할 땐 어려웠다. 의상도 빨리 갈아입어야하고 동선도 복잡한데다 배우가 셋이어서 쉴 틈이 전혀 없다. 지금은 스위치가 켜진 것처럼 그 장면이 되면 자연스럽게 전환된다. 역시 연습만이 살 길이다!
Q. 배우로서 꼭 하고 싶은 공연과 배역이 있다면?
A. 뮤지컬 의 ‘고종’과 뮤지컬 의 베르테르인데 한 가지는 이뤘다. 에서 고종 역할을 하게 되었을 때는 정말 너무 행복했다.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꿈꾸던 역할이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무대 스탭을 했는데 무대 뒤에서 감동을 받아서 울곤 했다. 그래서 언젠가 세트 뒤가 아닌 세트 앞에서 베르테르로서 노래해 보고 싶다.
Q. 해왔던 배역 중에 자부심을 느꼈던 적이 있는지
A. 시대극에서의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긴 하지만 아직 그렇게 자랑할 만한 작품은 아쉽게도 없는 것 같다. 뮤지컬 의 이 선생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이라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은 있다.
Q. 미오 프라텔로는 어떤가, 잘하고 있는지?
A. 우선 이런 창작 작품은 오랜만이기도 하고 쉴 새 없이 여러 캐릭터를 표현해야 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공연하러 오는 길에 여학생 둘이서 뮤지컬 처음 보러간다며 설레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보는데 기분이 참 좋았다. 어떤 작품을 보러가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 때부턴 무대에 서면서 ‘아, 오늘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또 마지막인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 그러니까 잘 하자!’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관객들이 설레며 찾은 공연이 만족스럽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미아 파밀리아의 속편 격이라 매니아 팬 층이 상당히 많다.
A. 속편보다는 전편(?)일 것이다. 우리 작품을 사랑하는 팬 분들이셔서 그런지 그에 대한 부담은 없다. 가끔 배우들이 객석에 호응을 유도하는데 그럴 때면 반응을 너무 잘해주셔서 신기하고 재미있다.
Q.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새로운 모습도 반가웠는데,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A. 일단 배우가 되고 싶다. 아직 배우라고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방송에서 우연히 들었는데 이럴 경우는 세미프로?(웃음)
Q. 소극장 작품에서 보니 반갑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내년 2월 1일까지는 스티비에서 안 빠져나올 예정이다.(웃음) 개인적으로 좀 더 좋은 사람이고 싶다. 그럼, 더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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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짜 형제가 되는 삶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이탈리아 어로 ‘나의 형제’라는 뜻으로 김운기 연출과 이희준 작가 콤비가 지난해에 선보인 ‘미아 파밀리아’의 전편이다.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번엔 시간을 거슬러 드러난 수면 아래의 지난 삶을 보여준다. 마피아로서, 사람으로서, 우정과 사랑, 엇갈린 진실들을 담고 있다.
마피아 히트맨 스티비는 보스 써니보이가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것을 돕기 위해 위인전을 집필하고 있다. 늦은 밤,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의 아들 치치가 느닷없이 찾아온다.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 치치는 현 보스인 써니보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스티비가 써놓은 위인전 원고를 훑어보고, 진짜인지 의심하는 스티비를 믿게 하려고 써니보이와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두 사람은 써니보이와 얽힌 이야기로 과거와 현실의 벽을 넘나들며 엇갈린 사랑, 형제애,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미아 파밀리아에서의 사건들을 풀어 놓는다.
분명 전작에서도 보이던 웃음이 있다. 황당하기도 하고 가끔은 오! 감탄사가 나올 만큼 생각지 못했던 반전도 있다. 그러나 이야기의 이면은 결코 가볍지 않다.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난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올 정도. 좀 더 진지해져서 돌아왔지만 전작 보다 이해도가 높아져서인지 재미있다.
루치아노 보체티의 친아들과 양아들.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아들이 있다. 또한 자유로운 삶으로 떠났다가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국 돌아오는 아들도 있다. 조금은 뻔한 클리셰도 존재하지만 마피아라 해도 결국 그들 역시 나약한 인간인 것을 어렴풋 느낄 때면 한편으론 먹먹해지기도 한다.
결국 사람은 혼자일 수 없다. 제아무리 잘난 것 같아도 그걸 알아봐주는 누군가의 시선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지 모른다.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하지만 또한 존재만으로도 위협이 되는 형제지간이라면 더할지도 모른다. 노란 장미의 꽃말이 4가지나 되고 비슷한 뜻도 아닌 것이 시간이 지나면 미소로 납득되듯 그가 ‘내 형제’인 사실은 벗어나려 해도 어느새 삶에 스며있는 것이다.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역에 지난해 ‘미아 파밀리아’에서 리차드 역을 했던 이승현, 써니보이, 리차드, 플로렌스 역 등은 전역하고 돌아온 반가운 얼굴 배승길, ‘쌍화별곡’ ‘광화문 연가2’ 등에서 활약한 김순택이 써니보이를 상원의원에 당선시키기 위해 애쓰는 마피아 히트맨 스티비와 8가지 배역을 맡아 종횡무진 무대를 채우고 있다.
독특한 웃음과 즐거움으로 무장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미아파밀리아’와 같은 박현숙 작곡가로 신나는 락 음악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들려준다. 공연 중 관객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도 많이 준비돼 있다. 2월 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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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70년 전 古신문DB 구축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소장중인 고(古)신문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고신문 DB 구축 사업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표방하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 한국의 문화유산을 영구히 보존하고 국가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45년부터 1949년까지의 독립신문, 대한독립신문(민보), 독립신보, 민중일보, 조선중앙일보(서울석간), 중앙신문 등 근대신문 54종 478책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차 사업 7종 34책에 이어 올해 2차 사업으로 9종 35책을 추가했다. 이는 다음달 중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 통합검색 사이트인 디브러리(www.dibrary.net / 소장원문-신문)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된 고신문DB는 한국 근현대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실제 고신문에 게재된 광고를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매독신쾌제(梅毒神快制, 매독치료제), 사루소당카-루(보조식품/의약품)과 같은 의약품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어 보건의료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대창양행(大昌洋行, 화장품), 평양양화점(平壤洋靴店, 구두), 장춘각(長春閣, 음식점) 등 의식주와 관련된 광고가 뒤를 이었다. 또 이러한 고신문 자료는 학술연구에는 물론 방송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 제작에도 유익한 창작소재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주요 사건 기사가 담긴 고신문은 과거 귀중본으로 지정돼 신청과 허가를 거쳐야만 열람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국민 누구나 눈으로 보고 이용할 수 있는 산업활용 자료가 됐다”면서,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은 귀중본, 유일본 등은 디지털 구축 우선순위에 따라 디지털화를 계속해오고 있다. 디브러리를 통해 고신문 외에도 고서, 고지도, 관보, 독도 관련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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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 아쿠아 ICL 모델 발탁
배우 이보영이 안내삽입렌즈 ‘아쿠아 ICL’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우전브이티는 시력 교정을 위한 안내삽입렌즈인 ‘아쿠아 ICL’ 모델로 배우 이보영을 발탁,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우 이보영의 이번 모델 발탁은 그녀가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배우이자 정직하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부합해 이뤄졌다.
특히 지난 2006년에 직접 수술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소비자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ICL 제품의 안정성 및 효과를 몸소 입증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배우 이보영은 ICL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광고 콘티에 적극 반영, CF에서 솔직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보영은 광고 촬영을 마치면서 “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시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아쿠아 ICL을 선택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의 아쿠아 ICL 광고는 tvN, 채널CGV 등 주요 케이블 TV와 CGV 극장 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녀의 더 솔직한 이야기는 아쿠아 ICL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영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드라마계의 히트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SBS 연기대상을 받으며 국민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ICL은 시력 교정을 위한 안내삽입렌즈로 1997년 유럽 CE MARK를 획득한 후 유럽에서 사용이 시작됐으며, 국내는 2002년 KFDA 승인을 받아 수술이 시작됐다. 현재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쿠아 ICL의 경우 기존 수술에서 진행됐던 홍채절개술이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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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로얄씨어터, 유준기 연출 ‘싸움의 정석’
76소극장에서 2인극 페스티벌 참가작 극단 로얄씨어터의 권남희 작, 유준기 연출의 ‘싸움의 정석’을 관람했다.
권남희(1962~)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국문과 출신으로 배우 겸 작가다. ‘오끼나와에서 온 편지’ ‘파우스트를 만나는 사람들’ ‘종이뱅기’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발표 공연했다. 출연작은 ‘현자나탄’ ‘레미제라블’ 그 외 수많은 영화와 연극에 출연한 중견여배우다.
유준기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쟈베르’ ‘슈베르트와 친구들’ ‘어린왕자’를 연출한 앞날이 기대되는 신예 연출가다.
무대는 배경 가까이 등퇴장 로가 있고, 무대 좌우에 의자가 놓여있다. 조명의 전환으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극이 전개된다.
내용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고, 대부분의 부부가 그렇듯이, 열애를 하던 시절과 결혼을 해서 원만하게 살던 시절, 그리고 사랑이 식어가면서 갈등이 노출되고, 결국은 상대를 미워하거나, 파경에 이르거나, 아니면 별거상태에 들어가 상대를 아예 기억에서조차 지워버리려는 과정을 연극으로 그려냈다.
연극은 도입에 여인의 꿈에 상대 남성이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는 고백을, 남성이 애써 무시하듯 부정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장면이 바뀌면 남성이 여인의 스카프를 주워다 주며 접근해 구애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사실은 여인을 유혹하기 위해 남성이 스카프를 몰래 여인의 몸에서 끌러 바닥에 떨어뜨려놓고, 뒤따라가 건네주며 여인에게 접근한다.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게 되고, 열애 끝에 부부가 되었으나, 처음에는 소홀히 여기거나 모른체하고 지나간 상대의 단점이, 차츰 두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갈등요소로 자라나면서, 그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은 남남으로, 아니면 남남이 아닌 완전히 잊혀 진 존재로 기억에서 조차 지워버리려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연극에서는 둘의 갈등요인을 연극연습장면처럼 재현시키거나, 반복해 보임으로써, 해결 점을 찾으려는 과정이 연출되지만, 그러나 대단원에서도 연극의 도입장면처럼 두 사람은 결국 꿈길에서조차도 잊혀 진 존재처럼 상대를 부정하는 모습에서 연극은 끝이 난다.
작품을 쓴 권남희가 여인으로 출연해 호연을 보이고, 상대남성으로 윤여성이 출연해 역시 호연으로 갈채를 받는다.
드라마투르크 임은주, 무대디자인 유준기, 조명디자인 송훈상, 무대감독 박인환, 진행 김진웅 등 제작진의 노력과 열정이 잘 드러나, 극단 로얄씨어터의 권남희 작, 유준기 연출의 ‘싸움의 정석’을 성공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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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거법 위반’ 고발된 조희연 교육감 소환통보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27일 검찰에 의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최근 조 교육감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조 교육감이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면서 지난 6월과 10월 등 수 차례에 걸쳐 조 교육감을 고발했다.
고발 내용 중 조 교육감이 선거 당시 “고승덕 후보자와 두 자녀가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의혹을 제기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검찰은 6.4 지방선거 관련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4일까지인 점을 고려, 고발된 혐의에 대한 조 교육감 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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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제9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프랑스 파리)에서 농악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농악의 등재 결정으로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등 총 17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등재 결정 과정에서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한국 포함 24개국)는 농악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다수의 행사장에서 공연되면서,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등재는 농악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시성을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6개 농악 중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파견돼 등재 직후 공연을 선보여, 800여 명의 회의 참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북한의 아리랑’도 북한 최초로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등재된 ‘북한의 아리랑’은 평양, 평안남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자강도 지역의 아리랑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7차 정부간위원회(‘12.12월/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아리랑’을 등재한 바 있다. 일본 역시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 ‘와시, 일본의 전통 종이 제작 기술’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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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 웨딩 화보 촬영현장 공개
배우 이채영이 웨딩드레스 화보 촬영장에서 어느 때 보다 여성스럽고 우월한 자태를 선보였다.
방송과 언론매체가 인정한 청담을 대표하는 앞서가는 브랜드 ‘NY브라이덜’이 “10월 14일 배우 이채영과 함께 웨딩21, 12월호 웨딩드레스 표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에서는 현재 뉴욕에서 사랑받는 웨딩디자이너들의 2015 SS 컬렉션을 선보이는 특별한 화보였다. 수입웨딩드레스 ‘라자로’, ‘할리페이지’, ‘에일린’을 비롯 ‘NY브라이덜’의 ‘로얄 필리파’ 신상드레스를, 이채영은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표현, 다양한 드레스는 물론 수많은 주얼리까지 소화해내면서 연기파 배우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드레스 협찬 및 화보촬영 진행을 맡은 ‘NY브라이덜 대표 이은실 원장’의 14일 보도에 의하면 “이번 화보촬영에서 이채영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의 연기파 배우 이미지에서 모던하고 시크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면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채영이기에 이번 촬영으로 인한 그녀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NY브라이덜’과 배우’이채영’이 함께 한 이번 화보는 웨딩 매거진 웨딩21 12월호 표지화보와 함께 공개 될 예정이다.
‘NY브라이덜’은 2010년 청담동에서 시작, 현재 역삼동 사옥으로 확장 이전해 6층 전체를 ‘WEDDING DEPARTMENT’로 리모델링, 예비신부들에게 기존 웨딩드레스 샵과는 다른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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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판사사위’, 김영웅-이정진-이용재-김형신 인터뷰
연극 ‘판사사위’의 공연이 한 주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쯤 되면 지칠 법도 하지만 연습실은 여전히 배우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특히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하는 4명의 중년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장민영 기자: 안녕하세요! 네 분을 이렇게 인터뷰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김영웅: 하하. 저도 영광입니다.
장 기자: (웃음)감사합니다! (모두에게) 잠깐 쉬는시간에 보니 네 분 모두 사이가 좋으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부 역할이다 보니 그럴까요?
이정진: 하하~ 저희가 다 서울예대 출신이거든요.
이용재: 그리고 다들 오랜만에 연극작품으로 컴백했어요. 그러니 더 반갑고... 젊었을 때 생각도 나구요.
장 기자: 그렇군요! 그렇다면 연극‘판사사위’를 오랜만의 연극무대 컴백작으로 결정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김영웅: 대본이 흥미로웠어요. 실화사건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 여러 명의 배우가 멀티배역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점도 말입니다.
이정진: 연출인 영호는 저랑 동기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연락이 와서는 학교 다닐 때 우는 거 하나만큼은 끝내줬단 얘기를 하더니 정화엄마를 맡아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땐 뭔지도 잘 모르고 가볍게 통화했었는데 막상 대본을 읽어보니 이거다 싶었어요. 그냥... 마음이 너무 아팠거든요.
김형신: 처음 내용을 들었을 땐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고, 막상 대본을 받았을 땐 궁금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대에서 펼쳐질 상황들이요~
이용재: 아마 다들 비슷할 겁니다. 처음 조영호 연출한테 제의가 왔을 때 많은 고민을 안했던 것 같군요.
장 기자: 연습을 지켜보면 오랜만의 연극무대라는 사실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었거든요. 게다가 두 부부모두 케미가 돋는 걸 보면, 정말 훌륭한 캐스팅 조화가 아닐까 합니다.
의문을 가진 표정으로 쳐다보는 두 부부내외.
장 기자: ‘케미돋는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표현인데요. 화학작용 반응하 듯 잘어울리는 커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잘 어울리는 커플들한테 많이 쓰거든요.
정진: 아~ 어머 재밌다. 우리가 잘 어울린다는 거죠?
용재: 하하하. 좋은거네?
영웅: 에이~ 나는 꽃중년으로 해줘요.
형신: 왜요! 케미좋은데~
용재: 요즘말은 하나도 모르겠어. 뭐더라... 그 썸...
장 기자: 썸탄다! 옛날에는 썸띵(something)이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용재: 그래그래, 썸! 우리 썸이 돋는다 이런거지? (옆에서 듣던 후배배우 한 명 “썸은 돋는게 아니라 타는겁니다!”, 일동웃음)
장 기자: 하하! 재밌네요! 이번에는 간단히 자신의 배역을 소개해 주세요.
용재: 제일 큰 형님께서 먼저 하시죠.
영웅: 나? 내 나이는 비밀인데…
용재: 누가 봐도 제일 형님이십니다.(일동 웃음)
영웅: 전 ‘판사사위’에서는 청부살인을 지시한 사모님의 변호를 맡은 능력 있는 변호사 역과 판사아들을 둔 능력 좋은(?) 판사아빠 역을 맡았습니다. (옆을 가리키며) 여기는 내 마누라!
형신: 어우~ 뭐에요! (웃음) 저는 판사사위인 이철곤의 엄마 입니다. 그리구 장덕배의 부인 역이기도 하구요.
용재: 저는 정화아빠 역을 맡았습니다.
장 기자: 정화는 무슨 역 인가요?
용재: 청부살이에 의해 목숨을 잃은 여대생입니다.
정진: 저는 그 여대생의 엄마에요.
장 기자: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을 표현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진: 저도 두 딸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자식을 잃은 느낌을 느끼려고 하는 일이 쉽지는 않아요. 실제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돌아버릴 것 같거든요. 고스란히 그 마음을 가져와 무대에서 표현 하려고해요.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그런 어미의 마음이요.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끔찍한 사건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면서도 실제로 내가 이런 일을 겪지 않은 것을 안도 한다는 사실이더라구요. 감히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을 그 누가 알까요?
용재: 영화 ‘괴물’에 이런 대사가 있어요. “니들 그 냄새 맡아본 적 있어? 새끼 잃은 부모 속 냄새를 맡아본 적 있냐 그 말이여… 자식 잃은 부모 속이 한 번 썩어 문드러지면, 그 냄새가 십리 밖까지 진동하는 법이여.” 썩은 내가 십리 밖까지 진동 할 정도로 썩고 썩은 거잖아요. 그 심정을 어떻게 이 세상에 전달해내느냐... 그게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대다수가 당해보지 못한 이 특수한 상황을 충실하게 전달하다보면 이것이 진실과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주지 않을 까 생각하기도 하구요.
영웅: 정말 동의하는 점이에요. 그러한 면에서 보면 다른 배역들의 역할도 참 중요합니다. 실제사건은 자칫 범죄를 미화하거나, 왜곡된 방향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참 민감할 때가 있으니까. 그럴 때일수록 각각의 캐릭터가 충실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게 정말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특히 제가 맡은 장은순(판사장모)변호사 역은 실제사건을 대하는 저의 심정과는 별개로 직업적 마인드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형신: 아마 다들 처음 연습을 시작했을 때 엄청 공부했을 거에요. 저도 실제 사건의 인터뷰 자료와 사건일지등을 꼼꼼히 찾아봤거든요. 작품을 읽다보면 문득 씁쓸해 질 때가 있어요. 돈에 영혼을 판 작품 속 인물들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잖아요. 돈이 곧 권력이 되는 이 지독한 사회에서 얼마나 소신을 지키고 살 수 있을지도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지점에서 제가 맡은 덕배네 라던가, 판사사위 부모가 측은해지기도 하고... 단순한 감정으로만 그려낼 인물들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계속해서 이러한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부딪혀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자식이 있는 입장이라... 자식들은 좀 더 좋은 세상에 살게 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부모마음이잖아요.
영웅: 참 어렵네요. 실제로도, 그리고 극 중에서도 부모란 역할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진: 그렇죠...? 비극적 사건들로 인해 자식을 잃은 수많은 부모님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음 좋겠어요.
용재: 더불어 이 사회에서 벌어진 수많은 사건들에 다시 한 번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장 기자: 정말 좋은 인터뷰가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을 응원하며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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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판사사위’, 김영웅-이정진-이용재-김형신 인터뷰
연극 ‘판사사위’의 공연이 한 주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쯤 되면 지칠 법도 하지만 연습실은 여전히 배우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특히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하는 4명의 중년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장민영 기자: 안녕하세요! 네 분을 이렇게 인터뷰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김영웅: 하하. 저도 영광입니다.
장 기자: (웃음)감사합니다! (모두에게) 잠깐 쉬는시간에 보니 네 분 모두 사이가 좋으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부 역할이다 보니 그럴까요?
이정진: 하하~ 저희가 다 서울예대 출신이거든요.
이용재: 그리고 다들 오랜만에 연극작품으로 컴백했어요. 그러니 더 반갑고... 젊었을 때 생각도 나구요.
장 기자: 그렇군요! 그렇다면 연극‘판사사위’를 오랜만의 연극무대 컴백작으로 결정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김영웅: 대본이 흥미로웠어요. 실화사건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 여러 명의 배우가 멀티배역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점도 말입니다.
이정진: 연출인 영호는 저랑 동기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연락이 와서는 학교 다닐 때 우는 거 하나만큼은 끝내줬단 얘기를 하더니 정화엄마를 맡아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땐 뭔지도 잘 모르고 가볍게 통화했었는데 막상 대본을 읽어보니 이거다 싶었어요. 그냥... 마음이 너무 아팠거든요.
김형신: 처음 내용을 들었을 땐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고, 막상 대본을 받았을 땐 궁금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대에서 펼쳐질 상황들이요~
이용재: 아마 다들 비슷할 겁니다. 처음 조영호 연출한테 제의가 왔을 때 많은 고민을 안했던 것 같군요.
장 기자: 연습을 지켜보면 오랜만의 연극무대라는 사실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었거든요. 게다가 두 부부모두 케미가 돋는 걸 보면, 정말 훌륭한 캐스팅 조화가 아닐까 합니다.
의문을 가진 표정으로 쳐다보는 두 부부내외.
장 기자: ‘케미돋는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표현인데요. 화학작용 반응하 듯 잘어울리는 커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잘 어울리는 커플들한테 많이 쓰거든요.
정진: 아~ 어머 재밌다. 우리가 잘 어울린다는 거죠?
용재: 하하하. 좋은거네?
영웅: 에이~ 나는 꽃중년으로 해줘요.
형신: 왜요! 케미좋은데~
용재: 요즘말은 하나도 모르겠어. 뭐더라... 그 썸...
장 기자: 썸탄다! 옛날에는 썸띵(something)이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용재: 그래그래, 썸! 우리 썸이 돋는다 이런거지? (옆에서 듣던 후배배우 한 명 “썸은 돋는게 아니라 타는겁니다!”, 일동웃음)
장 기자: 하하! 재밌네요! 이번에는 간단히 자신의 배역을 소개해 주세요.
용재: 제일 큰 형님께서 먼저 하시죠.
영웅: 나? 내 나이는 비밀인데…
용재: 누가 봐도 제일 형님이십니다.(일동 웃음)
영웅: 전 ‘판사사위’에서는 청부살인을 지시한 사모님의 변호를 맡은 능력 있는 변호사 역과 판사아들을 둔 능력 좋은(?) 판사아빠 역을 맡았습니다. (옆을 가리키며) 여기는 내 마누라!
형신: 어우~ 뭐에요! (웃음) 저는 판사사위인 이철곤의 엄마 입니다. 그리구 장덕배의 부인 역이기도 하구요.
용재: 저는 정화아빠 역을 맡았습니다.
장 기자: 정화는 무슨 역 인가요?
용재: 청부살이에 의해 목숨을 잃은 여대생입니다.
정진: 저는 그 여대생의 엄마에요.
장 기자: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을 표현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진: 저도 두 딸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자식을 잃은 느낌을 느끼려고 하는 일이 쉽지는 않아요. 실제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돌아버릴 것 같거든요. 고스란히 그 마음을 가져와 무대에서 표현 하려고해요.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그런 어미의 마음이요.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끔찍한 사건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면서도 실제로 내가 이런 일을 겪지 않은 것을 안도 한다는 사실이더라구요. 감히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을 그 누가 알까요?
용재: 영화 ‘괴물’에 이런 대사가 있어요. “니들 그 냄새 맡아본 적 있어? 새끼 잃은 부모 속 냄새를 맡아본 적 있냐 그 말이여… 자식 잃은 부모 속이 한 번 썩어 문드러지면, 그 냄새가 십리 밖까지 진동하는 법이여.” 썩은 내가 십리 밖까지 진동 할 정도로 썩고 썩은 거잖아요. 그 심정을 어떻게 이 세상에 전달해내느냐... 그게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대다수가 당해보지 못한 이 특수한 상황을 충실하게 전달하다보면 이것이 진실과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주지 않을 까 생각하기도 하구요.
영웅: 정말 동의하는 점이에요. 그러한 면에서 보면 다른 배역들의 역할도 참 중요합니다. 실제사건은 자칫 범죄를 미화하거나, 왜곡된 방향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참 민감할 때가 있으니까. 그럴 때일수록 각각의 캐릭터가 충실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게 정말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특히 제가 맡은 장은순(판사장모)변호사 역은 실제사건을 대하는 저의 심정과는 별개로 직업적 마인드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형신: 아마 다들 처음 연습을 시작했을 때 엄청 공부했을 거에요. 저도 실제 사건의 인터뷰 자료와 사건일지등을 꼼꼼히 찾아봤거든요. 작품을 읽다보면 문득 씁쓸해 질 때가 있어요. 돈에 영혼을 판 작품 속 인물들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잖아요. 돈이 곧 권력이 되는 이 지독한 사회에서 얼마나 소신을 지키고 살 수 있을지도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지점에서 제가 맡은 덕배네 라던가, 판사사위 부모가 측은해지기도 하고... 단순한 감정으로만 그려낼 인물들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계속해서 이러한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부딪혀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자식이 있는 입장이라... 자식들은 좀 더 좋은 세상에 살게 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부모마음이잖아요.
영웅: 참 어렵네요. 실제로도, 그리고 극 중에서도 부모란 역할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진: 그렇죠...? 비극적 사건들로 인해 자식을 잃은 수많은 부모님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음 좋겠어요.
용재: 더불어 이 사회에서 벌어진 수많은 사건들에 다시 한 번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장 기자: 정말 좋은 인터뷰가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을 응원하며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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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의 겨울 아웃도어 스타일링 훔쳐보기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백 브랜드 하이시에라(High Sierra)가 전속모델인 배우 여진구와 함께 한 겨울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시에라 화보는 일상생활부터 사이클링, 보드 등의 겨울 아웃도어 활동까지 활용이 가능한 기능을 담은 다양한 가방들과 함께 스타일링했다. 여진구의 역동적이고 건강한 이미지가 설원 배경과 어우러져 밝고 경쾌한 느낌을 담았다.
화보 속 여진구가 착용한 스타일들을 통해 하이시에라는 10-20대의 젊은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감각적이고 다양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점보 백팩은 넓은 수납 공간으로 스쿨백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하이시에라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등고선 프린트가 멋스러움을 더하면서, 등판에 통풍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쿠션을 부착하여 편안하고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한 가방 하단에 레인커버가 보관되어 비가 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게가 약 3.5kg(60cm 기준)로 가벼운 아머 캐리어는 유연성 및 외부충격에 강하고 뛰어난 방수기능으로 급작스런 상황이나 날씨에도 적합한 캐리어이다. 가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잠금장치인 TSA락 (Three-Digital TSA)이 본체와 일체형으로 장착되어 분실의 우려를 감소시켜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둥근 모양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GYM 백은 자전거, 보드 등 스트리트 스포츠를 즐길 때 캐주얼 스타일과 함께 멋스럽게 연출이 가능한 백팩으로, 가방 앞면 뿐만 아니라 뒷면, 옆면에도 지퍼가 있어 간편하게 짐을 보관하여 더욱 편리하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백 브랜드 하이시에라의 대표 모델 여진구와 함께한 겨울화보는 하이시에라 공식 홈페이지(www.highsierra.com)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highsierra)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올 겨울 하이시에라가 제안하는 다양한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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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춘기’ 맞은 지현우, 유쾌한 패턴룩 화보 공개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가 배우 지현우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배우 사춘기’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화보에서 지현우는 복싱 글러브,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빈백등의 아이템과 함께 위트가 느껴지는 패턴 수트룩의 화보를 완성했다. 뮤지컬 ‘킹키 부츠’ 연습 중 짬을 내 화보촬영에 나선 지현우는 다채로운 표정과 한층 편안해진 눈빛과 포즈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느새 데뷔 10년차, 직장인으로 ‘차장급’을 맞는 지현우에게 ‘커리어 사춘기’에 대한 질문에 “직업인의 비애는 다 같다고 생각한다.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배우에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책임감이 더 쏠리게 돼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배우는 꾸준히 버텨서 계속 대중 곁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현우의 2015년 목표, 뮤지컬 ‘킹키부츠’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 등을 담은 인터뷰와 화보는 ‘더 셀러브리티’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thecelebrity.net)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3년 미국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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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2박3일간 태국 뜨겁게 달구다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이 2박3일간 태국을 뜨겁게 달궜다.
크레용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국민들에게 오토바이 헬멧 사용을 권장하고 어린이들의 사망과 상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The 7% Project’를 마쳤다.
크레용팝은 태국 입국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는 크레용팝의 태국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태국 도착 직후에 가진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50여개가 넘는 태국의 주요 언론매체가 크레용팝의 첫 태국 방문을 집중 조명해 크레용팝에 대한 태국 현지의 관심과 열기를 가늠케 했다.
또한 크레용팝은 23일 태국에서 시청률 70%를 자랑하는 인기 TV토크쇼 ‘루엥 라오 차오 니’(Rueng Lao Chao Nee)에 출연했다. 태국 국영방송 CH3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태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아침 방송으로 꼽힌다.
진행자 소라유스 수사사나진다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진행자로서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100만명에 육박한다.
소라유스는 “크레용팝을 실제로 보니 정말 귀엽다. 이렇게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먼 길까지 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고, 방송 직후 기념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미니라이브 콘서트에는 작은 규모의 야외공연임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어 일대가 마비되기도 했다.
크레용팝은 이 자리에서 “태국은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오토바이 뒷자리에 탑승하게 되는데 그중 고작 7%의 어린이들만이 헬멧을 착용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면서,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헬멧 착용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저희 크레용팝이 작게나마 캠페인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일정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태국 팬들과 함께 헬멧 꾸미기 콘테스트에 함께 참여했다. 크레용팝이 직접 장식한 헬멧은 경매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케이머치(K-MUCH), 단발머리, 짠짠 등과 함께 오는 12월 3일 캐럴 디지털 싱글 앨범 ‘러브 크리스마스(Love Christma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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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26기 KOC 올림픽아카데미 진천서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진천선수촌에서 올림픽운동에 대한 기본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국내에 올림피즘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키 위해 제26기 K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을 개최한다.
KOC 문화.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K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은 대학 스포츠 관련학과 학생, 경기단체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체육교육혁신 창의경영 대상학교 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정규과정은 올림피즘(여인성 교수, 연세대), 올림픽 유산(이정학교수, 상명대), 올림픽이벤트 마케팅(한남희 조이포스 대표이사) 등 국내 스포츠계 주요인사 강의, 참가자 분임토의(10~15명 6개조), IOC 마케팅회의 및 IF포럼 참가보고, 올림피언과의 만남, 스포츠활동 및 친교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K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은 IOC 산하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교육과정을 국내에 보급, 확산시키는 올림픽 교육운동조직으로서, 지난 1974년 KOC내 분과위원회로 창설돼 현재까지 25기 과정동안 3,100여명의 올림픽 지도자를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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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사진 속 발레리나 김주원 조명한 작품 전시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왕의 남자’ ‘쌍화점’ 등의 의상을 만들었던 국내 최고의 한복디자이너 담연 이혜순이 지은 한복을 입은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 김주원을 조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박세준의 작품이 ‘순응과 거부’로 오는 29일부터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또한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사진.미디어 아트.설치 작품 등 비주얼 아트 전시 등 최고의 문화 예술 공연의 결합의 자리로서 신개념 통섭 프로젝트 ‘제1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9일부터 9일간 작가의 주제의식을 반영한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축제의 장이 열린다.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연은 ‘순응과 거부’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사진전에서 만난 발레리나 김주원이 발레와 한국 무용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The 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원은 “한복과 사진이라는 새로운 예술과 만나 발레리나로서 새로운 모습을 고정된 이미지로 담아내는 작업과 퍼포먼스로 연결되는 이 모든 것이 굉장히 설레는 작업이였다”면서, “각 분야의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공간에 담아내는 신개념의 프로젝트가 많은 예술분야에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 중심축인 ‘순응과 거부’전 사진 작업을 맡은 패션 포토그래퍼 박세준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지칭하는 패션의 범주에서 흔히 제외되는 한복에 관한 관념적 ‘순응’에 ‘거부’의사를 밝히고 담연 이혜순과 한복의 새로운 얼굴을 찾는 콜라보레이션을 감행했다. 또 한복과 이미지의 대척점에 서 있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가담해 옷에 어떻게 순응하고 거부하는지를 인위적인 연출 없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사진에 담아내면서 전시를 찾은 관객들이 만들어내는 ‘순응과 거부’의 연장선상에 올려놓으려 한다.
‘순응과 거부’라는 주제의식은 박세준 작가의 작품과 전시를 넘어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사진전을 배경으로 클래식.재즈.연극과 퍼포먼스가 벌어지는 뮤직 페스티벌에 9일간 9팀의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국내 발레계 최고의 스타 김주원의 2인무는 가장 첫 번째 무대로 29일 8시 가나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