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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상큼한 일탈을 꿈꾸다
얼마 전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나는 공무원이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극 중 공무원인 배우 윤제문이 공무원이라는 삶의 틀에서 벗어나 ‘락공연’에 뛰어드는 이야기였다. 그 영화를 본 관객들 또한 한 번쯤은 반복적인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또 다른 분야의 상큼한 일탈을 꿈꿔 봤을 성 싶다.
이번 11월 26일~30일 대학로에서도 그러한 신선한 일탈이 벌어진다.
한 대학교의 연극동아리 출신들이 연극에의 열정을 잊지 못해 1988년 결성한 극단 나루는 각기 다른 직업들을 가진 순수 사회인들로 이뤄진 극단으로 올해 25회째 정기 공연을 한다. 기획은 공인회계사, 연출은 토목설계사, 주연은 회사원 등... 각기 다른 삶을 살던 이들이 모여 공연하는 이번 25번째 작품의 제목은 ‘안녕 피오나’이다.
이번 초연되는 ‘안녕 피오나’는 앨리스 먼로의 단편소설 ‘곰이 산을 넘어오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2006년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먼로의 소설 대부분이 그렇듯 이 작품도 캐나다의 작은 시골 마을이 배경이며, 4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 ‘그랜트’와 ‘피오나’가 그 주인공이다. 전직 대학교수인 그랜트는 은퇴하고 피오나와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지만, 알츠하이머란 병이 아내의 기억을 잠식하고 만다. 피오나는 병이 깊어지기 전에 요양원에 입원하길 원하고 그랜트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한 달 후 그랜트가 찾아갔을 때 그녀는 남편을 감쪽같이 잊고 심지어 그곳에서 오브리라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사랑의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와 사랑의 기억을 붙잡고 싶은 남편. 아무리 애써도 아내의 기억을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게 된 그랜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아내를 보내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데.....
원제는 북미지역의 동요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가사를 살펴보면 곰이 산을 넘어올 때는 산의 다른 쪽 면을 본다는 내용이다. 그랜트는 그들의 결혼생활이 평탄했다고 생각했지만, 피오나의 입장에서는 과연 어땠을까? 그랜트의 마지막 결정은 순전히 아내만을 위한 것이었을까? 기억은 각자의 것이고 삶은 언제나 그 이면이 존재한다.
“내가 쓰는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입니다”라는 작가 앨리스 먼로의 이야기처럼 순수한 삶의 일탈을 꿈꾸며 이 연극을 만들어 나가는 배우들에게 이 연극은 연극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 일지도 모른다.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서완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평일은 8시 주말은 3시, 6시 2회 공연된다.(공연문의 010-8598-9724, 010-8174-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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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회장, 택견연맹 원로간담회 개최 '현안사항' 청취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오는 21일 12시 대한택견연맹 원로 및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해 회장선출을 비롯한 연맹의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등 택견연맹의 정상화를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대한택견연맹은 이용복 전 회장이 지난 4일 연맹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정부의 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에 의해 구속돼 정상적인 연맹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는 조영춘 부회장이 회장직무대행으로 연맹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택견연맹은 11월 9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회장 선거일정을 결정하고, 다음날인 10일 회장 선거일정 공고, 이달 2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는 정상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원로 및 관계자 간담회에는 대한체육회에서 김정행 회장, 김재원 체육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택견연맹에서는 김영규 전무이사, 손일환 이사, 윤종원 사무국장, 권창기 서울연맹 부회장, 최재윤 부산연맹 부회장, 장경태 경기연맹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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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이 1954년 수상한 오스카 트로피 국내 최초 전시
오드리 헵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로 1954년 수상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가 한국에 들어온다.
오드리 헵번이 수상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오는 29일부터 개막하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Audery Hepburn, BEAUTY beyond BEAUTY)’ 전시회 품목 중 하나로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오스카 트로피가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카데미상 수상자들에게 수여되는 오스카 트로피는 인간입상으로 손에 칼을 쥐고 필름 릴 위에 올라 있는 기사의 형상을 띄고 있다. 오스카상은 상금이 주어지지는 않지만 영화 업계의 명예로운 상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받는 것은 영화인의 큰 목표이자 영광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드리 헵번의 오스카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면서 휴머니즘이 가득한 오드리 헵번의 삶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29일부터 2015년 3월 8일까지 100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udreyhepburnexhibi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티켓은 이달 25일까지 최대 30%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예매 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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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회장,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총리 예방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19일 오후 6시 성북구 대사관로 소재 핀란드 대사관에서 방한중인 알렉산더 스툽(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NOC간 협력방안과 동계올림픽 및 동계스포츠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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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모란디: 모란디와의 대화’ 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은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20세기 미술거장 조르조 모란디(Giorgio Morandi, 1890-1964)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조르조 모란디: 모란디와의 대화’전을 오는 20일부터 2015년 2월 25일까지 덕수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과 서울시-볼로냐시의 MOU 체결을 기념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모란디 미술관(Museo Morandi)의 소장품 중 주로 작가의 전성기(1940년대~60년대)에 제작된 회화(유화, 수채화), 판화(에칭), 드로잉 40여점을 소개한다.
모란디는 어떤 특정 유파에 속하지 않았고, 근대 이후 한국미술계의 관심이 주로 미국과 서유럽, 특히 프랑스와 독일에 편중돼 온 탓에 한국 대중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모란디는 베니스 비엔날레(1948)와 상파울로 비엔날레(1957)에서 수상할 만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지속적으로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또한 동시대 많은 예술가들에게 여전히 영감의 원천으로 꼽힐 만큼 널리 사랑받고 있다.
모란디는 결혼을 하지 않고 세 명의 누이와 함께 볼로냐의 폰다차(Pontazza)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았다. 그는 침실 겸 작업실이었던 작은 방에서 작업하다 생을 마감한 은둔 혹은 고립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청년시절 모란디는 지오토(1267-1337), 마사치오(1401-28) 등 초기 르네상스의 거장들과 세잔(1839-1906), 인상주의 화가들을 연구했다. 조르조 데 키리코(1888-1978), 카를로 카라(1881-1966) 등 형이상회화 작가들, 이상적인 이탈리아를 꿈꾸던 당시의 문화예술가들과 교류했고, 오랫동안 볼로냐 예술 아카데미에서 에칭전공 교수로 지내면서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모란디가 그린 작은 캔버스에는 단순화된 형태와 모노톤의 세련된 색조가 담겨있다. 이 안에는 유럽의 전통과 근대성, 지역성과 국제성, 구상과 추상, 시간과 공간, 지각과 관념의 복잡한 관계가 그물망처럼 얽혀있다.
특히 모란디는 ‘병(甁)의 화가‘라 불릴 만큼 정물 중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병을 모티프로 한 정물화를 다수 제작했다. 모란디가 선택한 일상적인 소재들은 형태, 구조, 색에서 미묘하고 아름다운 변주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질서로 재구성된다.
“가시적인 세계에서 내가 유일하게 흥미를 느끼는 것은 공간, 빛, 색, 형태다” “현실보다 더 추상적인 것은 없다”라고 말했던 모란디의 작품은 단순함과 고요함 속에서 예술과 존재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다. 거대한 크기와 거친 액션의 추상미술이 국제적으로 맹위를 떨치던 20세기 중반에 조차 모란디의 예술이 높이 평가받고, 현재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이 모란디를 존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시는 크게 모란디 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된 1섹션(‘조르조 모란디’)과 국내소장 모란디 작품 및 한국의 근현대미술로 구성된 2섹션(‘모란디와의 대화’)으로 구성됐다.
1섹션은 모란디의 주요 모티프였던 정물, 조개껍질, 꽃, 풍경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탐색한다. 동일한 주제가 미묘하게 변주되고, 매체의 차이에서 오는 작품의 다양함에 초점을 두면 더욱 흥미로운 감상이 될 것이다.
이어 2섹션에서는 모란디 전시의 중심인 정물과 모란디와 같은 시대를 산 한국근대미술 거장들의 정물화를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란디로부터 영감을 받은 동시대 작가들, 모란디와 유사한 태도로 사물에 접근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마리오 체멜레(Mario Chemello)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조르조 모란디의 먼지(Giorgio Morandi's Dust)’가 상영되고, 모란디가 작업에 모델로 삼은 여러 종류의 병과 작품의 구도를 정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독특한 스케치가 전시돼 작가의 생애와 예술관, 작업과정을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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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문화재 이야기’ 학술 교양서 출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에 재직 중인 김성도 사무관이 건축 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한 ‘건축 문화재 이야기’를 출간했다.
건축 문화재는 건축될 당시의 역사, 문화, 재료, 기술 외에도,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철학과 삶의 모습까지도 담은 일종의 타임캡슐로서 민족이나 문화적 공동체의 정체성과 직결되기에 매우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
이번에 출간된 ‘건축 문화재 이야기’는 이러한 건축 문화재의 중요성을 인식해, 문화재청 업무 수행 과정의 전문적 실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건축 문화재의 수리와 국내외 현장 조사 내용 등을 담아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쓴 기본 개설서이다.
이 책은 건축 문화재 수리의 개념과 특수성, 국가마다 차이를 보이는 수리 방법 등 문화재 수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문화재를 수리할 때 건축 양식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등 건축 문화재 수리에 관련된 내용과 국내외 건축 문화재 현장에서 조사한 자료와 역사적 내용 등 실무적.전문적 내용까지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건축 문화재에 대한 인문학적.공학적 전문 내용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분야의 중추기관인 문화재청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한국건축사 분야를 전공(학사.석사.박사)하고,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2년부터 2년간 니혼대학교(Nihon Univ.)에서 해외 박사 후(Post Doc.) 과정을 수행했다.
저서로는 ‘사진으로 풀어본 한일 전통 건축(2010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선정)’, ‘근현대 문화재(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근대기 한일 불교 건축’ 등이 있다. 건축역사 분야의 학술발전에 공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건축학회 남파(박학재)상을 지난 4월 26일 수상했다.
한편, 저자는 문화재청 건축문화재과, 수리기술과 등을 거쳐 현재는 근대문화재과 시설사무관으로 재직 중으로, 담당했던 건축 문화재에 대한 전문적 실무 내용을 토대로 본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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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회장, 방한중인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총리 예방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19일 오후 6시 성북구 대사관로 소재 핀란드 대사관에서 방한중인 알렉산더 스툽(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NOC간 협력방안과 동계올림픽 및 동계스포츠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총리의 초청으로 핀란드 대사관저에서 이뤄진 예방에서는 국내 미디어취재, 핀란드 총리와 김정행 회장의 회담, 김정행 회장에 대한 핀란드 국영방송 YLE의 인터뷰, 리셉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정행 회장의 핀란드 총리 예방에서는 동계스포츠중 설상종목과 아이스하키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핀란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해 동계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한국이 서로 교류 확대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한다.
핀란드는 설상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노보드에서 세계정상급의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스하키는 현재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랭킹 2위이고, 1988년 이후 현재까지 동계올림픽에서 은2, 동4개를 따낸 아이스하키 강국이다.
한편, 대한체육회(KOC)와 핀란드NOC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기간중인 지난 2월 23일 양국 올림픽위원회(NOC)간 체육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한라는 지난해 3월 핀란드 아이스하키 2부리그 팀인 키에코 완타를 인수해 2013~14시즌 20대 초반의 아이스하키선수 5명을 파견해 우리의 아이스하키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날 김정행 회장의 핀란드 총리 예방에는 대한체육회에서 양재완 사무총장, 김지영 국제위원장, 강원도 전비호 국제관계대사, 대한스키협회 이재찬 부회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김상우 부회장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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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정조의 한글편지와 효의왕후(정조의 비) 한글 필사본 전문 공개
정조가 원손 시절부터 재위 22년까지 큰외숙모인 여흥 민씨에게 보낸 편지 등을 모아 만든 ‘정조어필한글편지첩’ 전체가 최초로 공개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21일 18세기 왕실 관련 한글 필사본 세 편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현대어로 풀어 쓴 ‘소장자료총서’를 발간한다. 대상 자료는 ‘정조어필한글편지첩’, ‘곤전어필’, ‘김씨부인한글상언’이다.
이 중 ‘정조어필한글편지첩’은 지금까지 전체 16점 가운데 3점의 편지만 알려졌으나, 이번에 전체가 최초로 공개된다. 현재 원문이 공개된 수백 점의 정조 편지들은 대부분 한문 편지이고, 한글 편지 가운데 실물이 남아 있는 것은 ‘정조어필한글편지첩’이 유일하다. 조선 시대의 한글 편지 가운데 어린이의 필체로 쓰인 편지 자체가 드물거니와 편지를 쓴 주인공이 바로 조선의 22대 왕 정조라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곤전어필’은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정조의 비인 효의왕후 김씨가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을 조카 김종선에게 우리말로 번역하게 한 다음, 자신이 직접 한글로 옮겨 쓴 소설이다. 이 책의 말미에는 효의왕후가 이 글을 친필로 쓰게 된 동기와 취지를 적은 발문과, 청풍 김씨 가문에 하사한 경위를 적은 김기후, 김기상의 발문이 수록돼 있다.
‘김씨부인한글상언’은 서포 김만중의 딸이자, 신임옥사 때 죽임을 당한 이이명의 처 김씨 부인이 손자와 시동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영조에게 올린 한글 탄원서이다. 정자로 정성 들여 쓴 이 상언은 크기가 무려 81.5×160cm(세로×가로)에 달한다. 정치적 격변기에 일어났던 당쟁의 한 장면을, 한 사대부 여성의 절박한 심정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조선 후기 상류층의 일상생활에서도 한글이 활발하게 사용됐었음을 잘 보여준다. ‘정조어필한글편지첩’과 ‘김씨부인한글상언’은 현재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총서 발간과 관련해‘조선 후기 왕실 관련 한글 필사본의 한글문화사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의 학술 모임을 개최한다. 발표자는 서예 분야의 박정숙 교수(성균관대), 역사 분야의 정재훈 교수(경북대)다.
학술 모임은 국립한글박물관 강의실(1층)에서 21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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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앞두고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영화, 미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 쌍방향 소통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영화제 ▲아세안의 보석 ▲한.아세안 청년 포럼 ▲아세안 로드쇼 등 여러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아세안 영화제’에는 아세안 10개국들 모두가 참가하고, 10개국의 거장과 신진감독들이 대거 방한해 우리 관객들과 만나, 영화부문에서의 양측간 상호이해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부산시는 12월에 ▲아세안 특별미술전 ‘미의 기원’ ▲‘아세안으로 가는 길’(한.아세안 생활예술 문화축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5회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 ▲‘Song of Asia' 음악회 ▲한-ASEAN 과학기술혁신포럼 ▲한.아세안 학술대회 등 한국과 아세안 국민 간 상호 정보공유와 이해를 증진하는 행사들도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일련의 문화행사는 이번 정상회의가 한.아세안간 문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양측간 인적문화교류 심화 차원에서도 큰 성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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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THE POET’, 데뷔 앨범 싱글 <The Poem> 발표
베일에 가려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THE POET’이 드디어 첫 싱글 앨범 을 내 놓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앨범 제목과 아티스트 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시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든다고 한다.
들으면 시상이 떠오를 만큼 서사가 아름다운 그의 첫 앨범은, 류시화의 시를 통해서 받은 영감을 선율로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다고 한다. , , 등 힐링포엠을 표방한 류시화의 시를 통해 들여다 본 인간의 마음을 Always, The Poem, Thank you 란 곡으로 표현했다.
이번 싱글은 3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트랙리스트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다. Always (늘), The Poem (그(의) 시가), Thank you (고맙다), 늘 그의 시(류시화의 시)가 고마워서,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읽어주는 치유의 소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 앨범으로 사람과 사람이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힌 그의 말에 가슴이 더 아려온다. 첫 트랙 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사랑에서도 삶에서도 열정이 식어버린 이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를 경쾌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두 번째 트랙 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처럼, 부족하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애절한 연인의 사랑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은 곡이다.
세 번째 싱글 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의 지난날의 덧 없음과 당장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 가, 하루하루가 참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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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피악-뮤지컬 창작집단 시엔예, 나진환 연출 뮤지컬 ‘카페 봄날의 곰’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극단 피악-뮤지컬 창작집단 시엔예의 공동창작, 유희천 작곡, 나진환 연출의 뮤지컬 ‘카페 봄날의 곰’을 관람했다.
작곡자 유희천은 現_ 윌로우 뮤직(WILLOW MUSIC) 음악감독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MBC 애니메이션 ‘청춘병법 아미아미’, 애니메이션 ‘파닥파닥’ 음악감독,CF '베가레이서 LTE', '베가레이서2‘ ’카트라이더‘ 음악, 사운드 작곡, 제작, 연극 ’배고파 4‘, ’골 때리는 그녀‘, ’연인‘, ’털복숭이 원숭이‘ 음악 제작, 뮤지컬 ’옆에 있는 카페‘, ’카페, 봄날의 곰‘ 음악 제작, 영상, 게임, 공연 등의 음악과 사운드 등 다수작품을 감독 및 제작했다.
음악감독 이은구는 오페라 ‘Cosi fan tutte’, ‘L'elisir d'amore’, ‘Sinore Deluso’ 를 지휘하고, 서강대와 연세대 작곡과, 안양여성합창단, 안산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했다. 現_ 건국대와 경희대 지휘자다.
무대는 ‘봄날의 봄’이라는 카페다. 나무로 만든 네 개의 광고물 게시판이 나란히 서있고, 각기 사연을 적은 편지가 광보 판에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림과 도안을 그린 광고판이 있고, 메뉴가 적힌 광고판도 있다. 광고물 게시판을 돌려세우면, 중앙에는 연필로 그린 여인의 반신상과 양쪽의 광고판에는 유럽의 해안풍경을 그린 그림으로 바뀐다. 나무를 절단해 만든 원형탁자가 네 군데 있고, 나무로 만든 접을 수 있는 등받이 의자가 탁자마다 놓여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훤칠한 미남인 카페 주인인 남성이 관객에게 종이컵에 따른 차를 한잔씩 제공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출연자 전원이 등장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등장인물은 남녀 고교생으로부터, 카페에서 일을 하는 청년, 청년이 좋아 카페를 찾는 여인에게, 청년 역시 그 여인을 좋아한다는 내색을 못하는 수줍은 청년과 카페주인의 후배로 택배기사노릇을 하며 생활을 하는 화가지망생 청년과 그 청년을 좋아하는 미모의 여인, 친구사이에서 출발해 후에 사랑하는 사이로 맺어지는 한 쌍, 남녀 회사의 사원과 그들이 카페에서 만날 때마다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남성과 여성으로 변신을 하는 인물, 고교생의 사랑에 관한 호기심과 동경이 봄날에 막 피어나는 꽃망울처럼 그려지고, 출연자들 하나하나의 카페에서 사랑을 맺어가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카페 주인 역시 저세상으로 먼저 떠나버린 아내를 자주 떠올리게 되고, 커피 향을 몹시 좋아하던 아내 때문에 ‘카페 봄날의 곰’을 운영하게 된 동기가 노래와 춤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다.
대단원에서 사랑에 자신감이 없던 청년화가에게 열화 같은 사랑을 보이며 달려드는 여인, 영원한 친구로만 여겼던 상대에게 각자 자신의 친구의 짝으로 소개를 하면서, 비로소 상대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한 쌍,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수줍어 표현을 못 하던 한 쌍이 결국 상대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폭발시키면서 맺어지는 한 쌍 등, 신과 자연의 섭리처럼 등장인물들의 사랑이 아름다운 노래와 춤 속에서 찬란한 결실을 맺는다.
황정용, 오정석, 추광호, 권윤아, 정화영, 이은석, 소상일, 전륜경, 박민아, 정영교, 이은수, 김학수, 윤요안나, 노지회 등 출연자 전원의 성격창출과 호연, 그리고 열창과 율동은 음악극의 분위기를 100%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관객의 환호와 갈채를 받는다.
예술감독 최재오, 음악감독 이은구, 무대디자인 김정훈, 연기지도 이동근, 안무 이지은, 조명디자인 김성찬, 제작피디 최한솔, 조연출 이은석, 홍보마케팅 바나나문프로젝트 등 제작진의 열정과 기량이 일치돼, 극단 피악·뮤지컬 창작집단 시엔예의 공동창작, 유희천 작곡, 나진환 연출의 뮤지컬 ‘카페 봄날의 곰’을 성공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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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양두름 대상(문체부 장관상) 수상
제 13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소프라노 양두름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최영석)과 한국성악과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경연의 본선은 지난 18일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렸다. 총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양두름이 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금 700만원을 거머쥐었다.
또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소프라노 이예니가 금상을 차지했고, 창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테너 김재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 재학 중인 베이스 서준호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금상, 은상, 동상 수장자들에게는 각각 4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상이 수여됐다.
이번 경연의 심사위원으로는 강원대 이연화, 연세대 문혜원, 한양대 이원준, 장신대 박기천, 한국예술종합학교 성기훈 교수가 참여했다.
본선에 앞서 지난 11일 서초동 국립예술단체연습동 오페라스튜디오에서 열린 예선에는 총 85명의 성악학도들이 응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8.5:1의 경쟁률을 뚫고 장천아트홀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펼친 본선 참가자들은 지휘자 최승한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기성 성악가들의 오페라 콘서트 무대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의 출중한 실력에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경연을 통한 인재 발굴에 대회의 취지를 국한시키지 않고 인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경연대회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최근 콩쿠르 수상자들은 국립오페라단의 시즌 공연인 2009년 ‘사랑의 묘약’ ‘나비부인’, 2010년 ‘이도메네오’ ‘어린이와 마법’, 2011년 ‘사랑의 묘약’ ‘지크프리트의 검’ 등에 출연해 오페라 무대 데뷔의 꿈을 이뤘다. 또한 국립오페라단이 실시하고 있는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인 ‘School Tour Opera’ - 공연에 참여해 오페라 가수로 성장키 위한 실력을 연마함과 동시에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오페라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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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외협력관 교육연수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외협력관의 직무역량을 강화키 위한 4분기 교육연수를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
동계종목 대외협력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동계종목 경기단체에 근무하면서 대한체육회(KOC)를 비롯해, IOC, 동계종목 국제연맹(IFs),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관련 유관단체와의 연락업무 등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빙상(3), 스키(6), 봅슬레이스켈레톤(2)을 비롯한 동계종목 7개 단체에 모두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교육연수에서는 국제협상과 PT스킬 향상을 위한 고급영어, 동계종목 소개 및 종목별 국내외파견 결과보고, 종목별 국제스포츠외교력 강화방안 수립 및 발표, 기타 공문서 및 기획서 작성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외협력관 직무교육은 2014년 1분기부터 실시하고 있고, 매번 대외협력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워크숍, 직무연수,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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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 ‘김창렬의 올드스쿨’통해 스타탐구생활 코너 출연
tvN 금토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에서 원 인터의 원조 히어로 박과장역으로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던 배우 김희원이 ‘김창렬의 올드스쿨’ 수요일 코너인 ‘스타탐구생활’에 출연한다.
배우 김희원은 미생 8회 말미 1분의 짧은 등장만으로 바로 기선 제압을 하며 특유의 캐릭터 표현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미생 박과장’ ‘미생 김희원’ 등 다양한 검색어로 검색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끌었다.
김희원은 영화 ‘아저씨’ ‘우는남자’ ‘마담뺑덕’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클래스가 다른 암유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뜨거운 ‘미생’ 인기에 힘입어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을 확정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수요일 코너인 ‘스타탐구생활’에 출연하며 배우 김희원은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김희원은 보이는 라디오 출연을 통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한편, 배우 김희원이 출연하는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19일 오후 4시 FM 10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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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2014’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에이티(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4회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JOB FAIR) 2014'(이하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매년 1만 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로,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미래 스포츠산업의 전문 인력이 스포츠 관련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스포츠 전공자의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스포츠업체 간 교류 강화로 스포츠산업계의 성장을 유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서는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을 위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특히 해외 취업 상담관에서는 중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에 대한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스포츠산업 현황 및 기업정보 등을 제공해 우수 인력에 대한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축구협회, 휠라코리아, 지에스스포츠(GS스포츠, FC서울), 스포츠코리아, 스포츠 제조업체, 스포츠 서비스업체, 스포츠시설업체, 스포츠 협회 및 단체, 스포츠 프로구단, 스포츠 아웃도어 기업 등, 국내 스포츠기업 및 관련 단체 110여 개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아웃도어업체들이 고등학교 졸업생 채용을 목적으로 기업관에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특별관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국내 우수 스포츠산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별 행사로 ‘공개구인 자기 홍보(PR) 경연대회’, ‘취업 원 포인트 레슨’, ‘이미지 메이킹’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구직자는 취업에 필요한 개별 컨설팅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특별무대에서는 스포츠산업의 미래직업 특강, 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해외 취업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스포츠 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스포츠 건강관리 정보기술(IT) 플랫폼(덧마루) 서비스로 창업한 피팅(PTing)의 정종욱 대표와 체력 단련 플랫폼(덧마루) 짐데이(Gymday) 서비스로 창업한 데이코어의 최경민 대표가 연사로 나와 본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을 나누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준다. 특강 후에는 개별미팅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상담과 투자자금 조달 등의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제4회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www.sporstjob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와 이력서를 작성하면, 행사 전에 해당 정보가 구인 기업에 제공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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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공항 패션, 패딩으로도 숨길 수 없는 우월한 ‘각선미’
18일 오전, 모델 송경아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개인적인 용무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한 송경아는 톱 모델답게 스타일리쉬함과 보온성까지 두루 갖춘 공항 패션을 선보여 런웨이를 방불케 했다.
이날 송경아는 쉽게 소화하기 힘든 청청 패션을 멋스럽게 연출하면서 “역시 송경아!”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블루 컬러의 비니, 핸드 워머, 스니커즈와 함께 네이비 컬러의 고급스러운 다운 패딩 코트를 매치해 톤온톤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송경아가 착용한 다운 패딩 코트는 버버리 제품으로 알려졌고, 탈부착 가능한 여우 모피 트리밍이 특징이다.
송경아 공항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경아, 톱 모델은 역시 뭔가 다른 듯’ ‘송경아, 점점 예뻐지네~’ ‘송경아 일상 패션도 컬렉션 급’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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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발레협회상 수상식 개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회장 김인숙) 한국발레협회상은 지난 1996년부터 제정돼 올해로 제 19회를 맞았다. 이 상은 한국발레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국내외 발레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자를 선정 및 포상해 그 업적을 기려오고 있다. 2014년도 디아길레프 수상자로 정병국(국회의원)과 대상수상자로는 김명순(前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이 선정됐다. 김인숙 한국발레협회 회장은 “정병국 의원께서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해 오시면서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조예와 관심으로 한국 발레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고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의 자문위원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디아길레프 수상자로 결정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명순(前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선생은 국립발레단 제1호 프리마 발레리나로서 빛나는 실력과 겸허한 인품으로 우리나라 발레 수준의 국제적 도약의 커다란 공헌을 했다”면서, “아울러 교육자로서 후학양성에 전력해 왔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올해의 예술가상을 받게 되는 조윤라(충남대학교교수)는 열정적 창작능력과 꾸준한 지도활동, 그리고 한국발레협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부문별 수상자는 올해의 작품상 이원국(이원국발레단예술감독), 신인안무가상 최진수(최진수S발레그룹대표), 프리마발레리나상 이은원(국립발레단수석무용수), 당쇠르 노브르상 Konstantin Novoselov(유니버설발레단수석무용수), 신인상 이용정(유니버설 발레단 솔리스트), 김기완(국립발레단솔리스트), 장한어버이상 김명회(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어머니, 서원대학교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감사패는 평소 발레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올해에 한국발레협회의 발전과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원해 준 박계배(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이사), 김명진(아리랑국제방송경영본부장), 김상선(장한전건(주)대표)에게 수여되고, 공로패는 김순정(성신여자대학교교수), 박경숙(광주여자대학교교수), 백연옥(계원예술학교전임)이 선정됐다.한편, 한국발레협회 상 시상 및 송년의 밤은 오는 12월 2일(화) 18시 30분 남산 반얀트리 호텔 그랜드볼룸 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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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송년기획공연, ‘2014 춤이 말하다’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춤이 말하다’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적 무용의 스펙트럼을 되짚어보는 렉쳐퍼포먼스 이다.
다음달 19일브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오르는 ‘2014 춤이 말하다’에는 한국전통춤의 오철주, 현대무용의 차진엽, 김설진, 발레의 김용걸이 출연하며, 지난해 이어 발레의 김지영과 스트리트댄스의 디퍼가 함께한다.
드라마투르그로 새롭게 참여하는 서동진과 연출을 맡은 안애순 예술감독은 무용수의 구체적인 신체에 주목하면서 무용과 몸을 에워싼 환상과 실제를 무대로 옮길 예정이다.
올해 ‘2014 춤이 말하다’에는 벨기에의 세계적인 무용단 피핑톰(Peeping Tom)에서 활동하는 김설진, 탁월한 현대무용수인 동시에 다채로운 안무로 주목받는 차진엽, ‘대한민국 비보이 1 VS 1 대회’ 챔피언 디퍼 김기헌이 출연해 장르 간의 충돌과 어우러짐을 시도한다.
또한,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바 있는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국립발레단의 프리마돈나 김지영, 동래한량무와 승무로 유명한 한국전통춤의 오철주가 출연해 서로 다른 춤이 교차하는 새로운 생성의 순간을 만들어 낸다.
이번 ‘춤이 말하다’는 무용수의 구체적인 신체에 주목한다. 무용수의 몸은 무대 위에서 아름다움 이라는 환상을 구현하지만, 현실에서는 몸을 사용하는 직업인으로서 부상당하거나 변형되기도 한다. 공연에서 이러한 자신의 몸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자신의 건강과 부상 등 자신의 몸을 사용한 경험을 재료 삼아 무용을 에워싼 환상을 비평하고, 더불어 춤에 이르는 헌신을 무대에 펼쳐보인다.
공연 구성을 위해 각 무용수들은 드라마투르그와의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고, 직업무용수로서의 신체에 대한 의학 상담을 위해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와 인터뷰 및 건강검진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둘러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갖는다. 이 과정을 거쳐 무대에서 제시될 이야기는 개인의 춤과 함께 장르간 콜라보레이션으로도 구성된다.
한편, ‘역사와 기억’이라는 2014년 시즌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한 국립현대무용단은 ‘춤이 말하다’에서 각자의 신체에 기록된 개인의 역사와 기억을 무대로 호출한다. ‘불쌍’을 통해 문화의 통시적, 공시적 변형과 확장에서 출발한 국립현대무용단의 2014년 시즌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몸의 바깥, 혹은 뒤꼍에 자리 잡은 무용수의 신체와 그곳에 기록된 춤과 내밀한 이야기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마무리될 예정이다.(문의 02-347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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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광의 얼굴들, 대종상 역사에 의미 있는 핸드프린팅
반세기를 넘어 향후 한국영화 10년의 미래를 꿈꾸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이규태 조직위원장)가 지난 17일 롯데시네마 명동 에비뉴엘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를 마쳤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지난해 남녀 주연수상자이자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인 ‘관상’ 송강호와 ‘몽타주’ 엄정화, ‘7번방의 선물’ 류승룡을 비롯해 ‘관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정석과 ‘늑대소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장영남, 남녀신인상 수상자인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과 ‘짓’ 서은아가 참석했다.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행사를 시작하는 인사말을 통해 “제51회 대종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영화계 빅스타들이 찍게 될 핸드프린팅이 대한민국 대표 영화 시상식인 대종상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21일 시상식에서 탄생한 새로운 스타들에게 대한 관심과 기대”의 부탁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참석한 송강호는 “한국 영화가 양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은 다름 아닌 많은 관객분들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류승룡은 “송강호 선배의 연기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이렇게 선배님과 함께 수상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정화 역시 “영화배우 인생에 있어서 지난해 처음 받게 된 대종상이 스스로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항상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그 감사에 보답 하는 게 배우로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영남은 “영화를 만들고 연기를 하는 뜨거운 마음이 관객 분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조정석 역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영화에 쓰임새가 많은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현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과 축하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힘줘 말했고, 서은아는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된 만큼 겸손하고 진실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제51회를 맞이한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에 걸쳐 ‘군도:민란의 시대’ ‘끝까지 간다’ ‘도희야’ ‘마담 뺑덕’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 수’ ‘역린’ ‘우아한 거짓말’ ‘인간중독’ ‘제보자’ ‘족구왕’ ‘좋은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한공주’ ‘해무’ ‘해적:바다로 간 산적’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 21편의 쟁쟁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영광의 수상자(작)은 오는 21일에 K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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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 기대해도 좋아요”
극단 매미스타일의 새로운 작품 ‘판사사위’ 연습실엔 유독 과묵한 두 남자가 있다. 바로 지난 2009년 대학로를 강타했던 연극 ‘낮병동의 매미들’에서 개성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들이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대학로 구석 연습실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는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쳤던 20대와는 사뭇 다른 30대 배우의 단단함으로 또 한번의 시작을 알리는 두 남자의 남다른 각오를 들어보자.
장민영 기자: 안녕하세요! 과묵한 두 남자와의 인터뷰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오늘 인터뷰 재밌게 해주실거죠?
표정렬: 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백상원: 네. (미소)
장 기자: 하하…역시 과묵하시네요. 두 분이 극단 막내들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혹시 대선배님들이 사이에서 의식적으로 과묵하신 건 아니죠? 선배님들이 어렵다던가…
백 : 제가 과묵한가요? 하하. 전혀 어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그런데 정말 다들 성격이 좋으세요. 항상 배려해주시구요. 그래서 정말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표 : 그리고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구요. 리딩할 때 보면 ‘아 이게 연륜이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는데, 그 때 그 에너지가 정말…
백 : 저도 진짜 놀랄 때가 많아요. 한번은 연습 중에 마치 무대인 듯 오열하시는 모습을 봤거든요. 갑자기 이 공연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저도 배우인데 얼른 무대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거죠. 그래서 어떤 날은 얼른 연습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장 기자 : 재밌네요! 왠지 훈훈한 분위기인데요? 그렇다면 두 분의 사이는 어떠세요? 시간이 꽤 흘렀지만 前작품을 함께 했었고, 또 연령대도 비슷해서 서로 많이 의지 할 것 같아요.
표 : 상원이가 워낙 깍듯해요. 센스도 있구요. 그래서 참 편한 친구에요. 동생인데도 저에게는 든든한 동료입니다.
장기자: 동생이요…? 전 백상원 배우가 형님인줄 알았거든요.
백상원: 기자님. 솔직한 의견 좋습니다. 이게 중학교때 얼굴이에요.(일동 웃음)
백 : 정렬이 형은 우선 제가 의지하기 좋은 키에요. 아 물론 저도 그렇게 작진 않아요. 클 만큼은 컸는데, 정렬이 형이 유독 커서…하하. 어쨋든 형이 의지가 되는 건 사실이에요. 또래다 보니까 서로 나누는 대화도 많구요.
표 : 제가 독립장편영화 ‘The House’ 촬영을 끝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는 부담감이 커요. 그런데 같이 무대에 섰던 친구가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까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상원이가 끼가 엄청나거든요. 현재 뮤지컬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무대 위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장 기자: 아! 현재 뮤지컬 ‘마리아마리아’에 출연중이시죠? 한창 바쁘시겠어요!
백 : 하하. 행복합니다. 두 팀에 피해 안가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장기자: 표정렬 배우는 임하는 각오가 더 남다를 수밖에 없겠는데요?
표 : 아무래도… 잠깐의 공백, 그 시간이 저한테는 큰 배움의 시간이었어요. 지금의 이 자리가 저는 정말 간절해요. 그러다보니 예전보다는 제가 더 단단해지더라구요. 정말 잘해내고 싶어요.
백 : 정말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동의해요.. 솔직히 많은 배우들이 무대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거든요. 계속해서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장기자: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는 방법이 각자 있을까요?
백 : 믿음이요. 이건 자신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팀에 대한 믿음이에요. 연출님과는 작은 워크샵 공연까지 함께 했던 시간이 길었는데요. 배우에게 정확하게 요구하는 분이에요. 또 그 배우가 가진 역량을 잘 찾아내시거든요. 하지만 이 것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제 자신의 틀에 갇히더라구요. 또 어느 한 쪽의 영역에서 소홀하게 되구요. 감정은 혼자만의 것도 있지만 나누는 감정도 있잖아요. 그게 연습의 과정 속에서 찾아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해야죠!
표 : 결국 연기를 통해 해소되는 것 같아요. 전 지금까지 살면서 큰 틀에서 벗어난 적이 없어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의 심리를 표현해야 하는 이번 역할에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발견되는 감정이 있어요. 그걸 연기로 표출해보는 거죠. 많이 부족하지만, 부담감을 뛰어넘는 노력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장기자: 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극 ‘판사사위’를 관객들이 꼭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백 : 이번 작품은 대부분의 배우가 1인 다역을 맡았습니다. 색다른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표 : 이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 믿고 싶지만, 세상은 너무 잔인하고 잔혹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슬프지만 언제까지 숨길 수만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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