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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녀’ 이유리, ‘겨울맞이 쇼핑나들이’ 화제
배우 이유리의 쇼핑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본점 6층 ‘몬테꼬레’ 팝업스토어에 모습을 나타낸 배우 이유리는 빛나는 외모와 함께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깊이 있는 연기는 물론 럭셔리한 패션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는 배우 이유리는 이날 역시 숨길 수 없는 그녀만의 패션센스를 뽐냈다.
몬테꼬레 매장에서 다양한 겨울 아우터를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수차례 착용, 거울에 비춰보는 등 깜찍하고 발랄한 그녀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은 ‘쇼핑 모습 자체가 그냥 화보네’ ‘이유리 패딩 너무 예쁘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배우 이유리가 방문한 ‘몬테꼬레’는 지난 9월 국내에 처음으로 런칭한이태리 프리미엄패딩브랜드로, 신세계 본점, 강남점, 경기점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배우 이유리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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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뮤지컬배우 지망생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다
인기리에 공연 중인 창작 뮤지컬 ‘그날들’의 출연 배우들이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진 연세대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Rothems) 학생들을 직접 찾아갔다.
공연 전문 정보사이트 ‘플레이디비’의 기획 프로그램 ‘렛츠 프로젝트-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의 첫 주자로 뮤지컬 ‘그날들’이 함께 했다.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는 뮤지컬 팬, 관객이 공연장으로 직접 찾아와 배우들을 본다는 일반적인 경우와 반대로, 배우들이 뮤지컬 팬을 직접 찾아가 그들에게 노래를 들려줌은 물론,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한다는 취지의 기획됐다.
플레이디비 측은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의 첫 주자로 뮤지컬 ‘그날들’이 선택된 데에는 작년 성공적인 초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 연말, 공연 중인 대형 뮤지컬 중 유일한 창작 작품으로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러한 뜻깊은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강태을, 김승대, 정순원이 함께 했고, 행사가 진행된 날 약 50여명의 동아리원들이 참가했다.
학생들과 배우의 웃음 소리가 가득했던 이 날 행사에는 참가한 배우들이 직접 뮤지컬 ‘그날들’ 속 넘버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해 학생들의 노래와 연기실력을 선보이는 깜짝 오디션, 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의 응답하는 시간,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한 취지의 행사에 참가한 배우들은 행사를 끝내면서 “학생들의 연기와 노래를 보니 ‘진심’이 느껴졌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의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았고 오늘 배운 ‘진심’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도 “쉽게 듣기 힘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꿈이 가까워지는 귀중한 기회였다.”, “동아리원들과의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행사 참가 후 배우 정순원은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반가웠어요 연세대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 승대형과 태을형과 너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구! 플레이디비와 함께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첫 주자는 우리 그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로뎀스 동아리원들과 강태을, 김승대 배우와 함께 촬영한 셀카를 공개했다.
한편,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 10월 21일 개막해 성황리에 공연 중으로, 2015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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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뺑소니 무죄라도 피해자에 보험금 지급해야”
교통사고 가해자가 뺑소니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더라도 가해 차량의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장모씨가 가해자 김모씨의 보험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보험사는 장씨 부부에게 297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6월 새벽에 운전을 하던 중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던 장씨를 밟고 지나갔다. 사고가 난 지 30분 뒤 김 씨는 사고 현장으로 돌아와 피를 흘리고 있는 장 씨를 발견했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났다.
장씨는 1시간 후에야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 달이 지나 김 씨는 경찰에 자수했고 장 씨가 자신이 낸 사고로 다쳤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뺑소니(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지만,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에 김 씨 측 보험사는 형사사건의 무죄 판결을 내세워 장 씨 부부의 배상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 장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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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에게 듣는 간절한 삶에 대한 고백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에서 운영하는 무용전용 레지던시 홍은예술창작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해외이주 예술가들에게 듣는 간절한 삶에 대한 공연 ‘떠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는 13일 오후 8시와 14일 오후 7시,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NGO단체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과 독일에 거주하는 해외이주 예술가들로 구성된 프라미스 팀(Promise Team)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분단이라는 한국사회의 문제를 넘어 경계와 이주라는 범세계적인 화두를 통해 삶에 대한 간절함이 무엇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떠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프라미스 팀의 지난 2010년 베를린 초연작 ‘게스트(Guest)’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사선을 넘나드는 고군분투 속에서 살아남은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인간의 욕구와 의지를 무용극으로 표현했다. 프라미스팀은 이번 공연을 위해 실제로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4명을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이 공연은 “그저 오늘 하루를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왔다”는 오디션에 참가한 한 북한이탈주민의 고백으로 시작됐다. 공연의 공동안무가를 맡은 김형민씨는 “북한이탈주민의 몸에는 화석처럼 짙은 과거의 상처가 남아 있지만, 굳건히 딛고 일어나, 다시 한번 당당히 새로운 삶을 개척한다”면서, “넘어져도 다시 걷고, 쓰러져도 또 다시 일어나 걸어온 시간 속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간절함을 발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미스 팀(Promise Team)은 스위스 출신의 안무가 토미 조이긴(Tommi Zeuggin), 호주 출신의 드라마터그 케네스 스피테리(Kennth Spiteri), 한국 출신의 안무가 김형민 등 독일에 살지만 서로 다른 국적의 이주민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낯선 땅에서 이주자로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삶을 지난 2010년부터 공연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이 팀은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홍은예술창작센터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예술가 팀으로 입주했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제 4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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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주연 발탁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훈남 스타 전동석이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남자 주인공 ‘악셀 페르센’ 백작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의 환상적인 콤비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엘 쿤체의 신작으로, 고귀한 신분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 오르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뤘다.
전동석이 맡은 악셀 페르센 백작은 수려한 외모와 지성,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해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웨덴 출신의 젊은 귀족으로, 늘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로맨티스트이자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이상주의자의 면모를 갖춘 매력적인 인물이다.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뮤지컬계 대세남으로 거듭난 전동석은 지난 6월 일본 도쿄 글로브좌에서 개최된 ‘보이스 오브 원더즈(Voice of Wonders)’ 콘서트에 옥주현, 김승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함께 출연해 한일 양국 뮤지컬 팬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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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 성남아트센터 앙코르 공연
뮤지컬 ‘조로’가 오는 12월 5일부터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조로’(연출 왕용범)의 제작사 측은 28일 “‘조로’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조로’는 1919년 존스턴 맥컬리의 단편 소설 ‘카피스트라노의 저주’를 바탕으로 한 마스크를 쓴 영웅 조로의 이야기로, 스페인 귀족인 돈 디에고가 가면을 쓰고 망토를 두른 채 변장해 캘리포니아의 민중을 탐욕스럽고 독재적인 악당에 맞서 지켜낸다는 영웅담을 그렸다.
뮤지컬 ‘조로’는 지난 2008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뮤지컬을 올해 리부트(REBBOT)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열정적인 플라멩고와 집시들의 축제, 360도 회전 무대 위 11m 대륙 횡단 열차 위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기존 공연에 참여한 서영주, 조순창, 김우형, 휘성, 박성환, 키(Key), 서지영, 김여진 외에도 선데이, 홍경수 등이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조로’의 프로듀서인 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누구나 다 아는 영웅 이야기를 2014년 대한민국에서 과연 어떻게 탄생 시켜야 하는지 고민했다”면서, “사람들은 누군가의 영웅, 나를 위해 싸워주는 영웅을 원하고 있고, 조로는 사람들이 원한 영웅이다. 관객들이 원하는 영웅 이야기는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12월 성남아트센터에서의 공연도 관객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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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무용의 현주소 묻다”
국립현대무용단의 2014년 국내안무가초청공연 ‘발화하는 몸’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 초청된 안무가는 국내외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두 명의 중진 안무가 노정식과 김성용으로, 각각 신작 ‘상처’ ‘KAYA-Unspeakable’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발화하는 몸’을 주제로 몸을 바라보는 두 안무가의 시선을 진중하면서도 때로는 위트 있게 담는다. 동시대 무용에서 몸이란 미적 대상이나 대상을 실어 나르는 도구가 아닌 삶을 지속적으로 재발명하는 토대임을 전제로, 기존의 안무 방식인 몸을 표현이나 재현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문화적 사회적 발언을 생산하는 주체로 다룬다. 그동안 견고하게 지켜오던 이분법적 패러다임인 몸과 정신, 언어와 육체의 인위적 경계를 흩뜨리면서 언어보다 강력한 몸의 발화를 표현한다.
노정식의 ‘상처’는 우리들이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받은 상처와 기억에 관한 작품으로, 사회적, 역사적 상처들과 기억들이 어떻게 몸에 각인됐고, 그것이 어떠한 외피를 가지고 다시 환원되는가에 대해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피해와 가해의 입장이 때때로 변하고 타자화되는 관계성에 주목한다. 타자의 시선과 개인이 만들어내는 몸의 역학에 대해 노정식이 던지는 직관적 질문은 우리가 하나의 사건 안에서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를 탐색하면서 몸의 언어로 실험된다.
또한 육체를 바라보면서 마음과 그 이상을 읽어낸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러한 안무가의 의문에서 출발하는 김성용의 ‘KAYA-Unspeakable’은 몸에 대한 동양적 해석을 보여준다. 태국어로 몸을 뜻하는 ‘kaya’는 서구적 관점에서의 몸에서 벗어나 동양적 몸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보이는 것과 인식되는 것, 감지되는 것의 혼재 속에서 정신과 몸의 균형 혹은 불균형의 과정을 추적한다.
두 안무가는 국립현대무용단의 2014년 시즌 주제 ‘역사와 기억’으로부터 작품을 구상했다. 이 작품의 제목에서 말해주듯 두 작품 모두 ‘몸’으로부터 출발해 기획, 제작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산출물이다.
한편, 국립현대무용단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무용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 과정에서 요구하는 각기 다른 필요와 요구들을 국립현대무용단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과 시스템을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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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의 존재를 인정할 때까지...
연극 ‘프랑켄슈타인(연출:조광화)’은 영국 소설가 메리 셸리가 1818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영국 극작가 닉 디어가 극본을 썼다. 2011년 영국에서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연출,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의 만남으로 수많은 화제를 모으며 비평가 협회상,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각종 부문을 휩쓸었으며 당시 관객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고, 국내에서도 개막 전부터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어느 날 밤,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지만 너무나 추악한 외모 때문에 그를 버려둔다. 창조자인 빅터에게 조차 버림받은 괴물(Creature)은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힌다. 외모 때문에 만나는 모든 인간들에게 외면당하던 괴물은 깊은 숲 속에 몸을 피하고 살아가는 눈 먼 노인 드 라쎄를 만난다. 노인을 통해 언어와 문학, 인간의 감정 등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지만 노인의 가족들에게도 배척당하게 되자 그는 자신과 함께 살아갈 반려자를 만들어 달라며 빅터를 찾아간다.
원작에서 상당한 부분을 과감하게 들어내고 창조자와 피조물의 이야기를 콤팩트하게 잡아 낸 이야기의 진행이 인상적이다. 보다 연극적이게 피조물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이 흥미롭다. 다만, 피조물인 괴물에게 집중되다보니 실제로 괴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밀도가 흐트러지는 것이 아쉽다.
괴물(Creature)이라고 불리지만 그는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그런 그를 배척하는 인간들이 싫어지는 것은 작품이 괴물의 관점에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배우 박해수의 괴물이 그만큼 대단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배우지 않고도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야생의 짐승에서 배움을 통해 언어와 감정을 익혀 인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을 고스란히 보며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된다.
생명을 창조하는 일에 그토록 집착했으면서 피조물에 대한 책임감은 없었던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연구에 몰두했으나 결국 연구 때문에 모든 것을 잃는다. 성공하기 위한 노력은 대단하지만 과연 무엇을 위한 노력인지. ‘성공’이란 주관적인 가치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희생시켜가며 이룬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 해도 진정한 성공은 아닐 것이다.
단지 보이는 모습으로 평가하고 가치를 매기는 어리석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원한 적 없는 삶을 부여받은 괴물이 외면당할 때마다 서글프게 느껴지는 것은 그도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이며 그를 부정하는 빅터와 인간들의 어리석고 나약한 모습이 내 안에도 있기 때문이다.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것 같은 무대는 괴물의 눈에 비친 세상이었을까. 제대로 비춰내지도 못하면서 온기하나 없이 차갑게 외면하는. 마지막 반전은 충격적이었지만 어쩌면 그것은 복수가 아니라 갈망이었을 것이다. 다만, 여기 있음을 인정해달라는.
연출 조광화를 비롯,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분장디자이너 채송화, 의상디자이너 이유선, 음악감독 원미솔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과감한 동작과 무시무시한 존재감으로 작품을 지배하고 있는 피조물(Creature)역에 박해수, 오만하고 불안정한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이율, 원작의 남성을 여성으로 바꾼 드 라쎄/마담 프랑켄슈타인 1인 2역에 정영주, 숨 쉴 틈을 주듯 센스있는 웃음을 선사하는 클라리스/그레텔 역의 박지아 등 이들과 함께 전경수, 이현균, 황선화, 안창환, 조민정, 장한얼, 정승준, 이민재, 박도연이 함께 한다. 11월 9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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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개구장이 화보 공개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현기증’(이돈구 감독, 한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송일국은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 커버를 장식했다.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잡지로, 노숙자들에게만 잡지판매권을 줘 자활의 계기를 제공하는 잡지 빅이슈는 그동안 많은 스타들이 그 취지에 동감하면서 표지 모델로 참여했다.
‘현기증’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일국이 제일 먼저 진행한 활동이 바로 빅이슈 촬영으로, 지난 10월초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아낌 없이 재능 기부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화보에서 송일국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개구쟁이 같이 장난스런 표정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송일국이 메인 커버를 장식한 빅이슈는 지난달 31일부터 주요 지하철 역사 앞이나 빅이슈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현기증’은 7년 만에 아이를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가족에게 상상하지 못한 비극이 벌어지면서 화목했던 가족이 파괴돼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영애, 도지원, 송일국, 김소은이 출연했고, ‘가시꽃’의 이돈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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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경, ‘2014 아부다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윤다경이 2014 아부다비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윤다경은 지난달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4 아부다비국제영화제(Abu Dhabi Film Festival)에서 뉴 호라이즌 경쟁(New Horiaon Competition) 부문 여우주연상(Best Atress)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촬영과 영화 ‘다우더’의 촬영 스케줄로 일로 윤다경이 불참한 가운데,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대신 수상했다. 윤다경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영화 ‘in Her Place(인 허 플레이스)’는 어린 소녀가 임신한 아이를 남몰래 입양하기위해 그녀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을 찾아가 출산일을 기다리는 불임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캐나다 교포인 알버트 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한편 아부다비국제영화제는 아랍권의 영화 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됐고, 그리고 2012년에는 ‘스페셜 프로그램 부문’과 ‘쇼케이스’ 부문에 ‘광해, 왕이 된 남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늑대소년’ 등 총 7편의 영화가 초청돼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올해에는 이돈구 감독의 ‘현기증’(뉴 호라이즌 부문),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내러티브 경쟁 부문), 알버트 신 감독의 ‘In Her Place(인 허 플레이스)’(뉴 호라이즌 부문) 등 3편이 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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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다음 주자는 여자가수?...‘얼굴 가린 사진공개’
YG엔터테인먼트가 다음 컴백 주자가 여자가수라는 힌트가 공개됐다.
YG에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공식블로그 YG라이프에 새로운 주자 출격을 예고하는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여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누구인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막대과자를 연상케 하는 과자박스에 ‘뉴 유닛(NEW UNIT)’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듀엣 이상의 조합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이미지 하단에 오는 11일 자정 공개될 것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앞서 YG는 지난달 27일 첫 티저, 29일 ‘1+1’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의 2번째 티저, 31일 ‘후 이즈 넥스트(WHO'S NEXT)’의 3번째 티저 이미지로 궁금증을 자아낸 것에 이어 4번째 ‘뉴 유닛’이라는 힌트까지 공개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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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해철 장협착 수술 병원 압수수색
경찰은 고(故) 신해철씨가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A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부터 A병원에 수사관 7∼8명을 보내 신씨의 의무기록 등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씨의 부인 윤모 씨는 지난달 31일 A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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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또 다른 나를 찾아서...
햄릿. 수많은 연출가들이 이 매력적인 텍스트를 욕심낸다. 자신의 색을 입혀 더 매력적인 작품으로 탄생시키려는 것이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임형택 각색 연출의 ‘햄릿_아바타(Avattar)’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기초로 출발, 새로운 색을 입혀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을 위해 극단 서울공장과 인도의 보물 같은 안무가이자 세계적인 무용가 아스타드 데부, 가수 파르바티 바울이 함께한다. 영혼, 실제의 인물, 아바따 이렇게 세 부류의 인물이 존재하는 무대에서 이 두 사람의 인도 예술가는 동양적이고 신비한 느낌으로 작품 전체에 색을 입히고 있다.
병원으로 실려 가는 햄릿의 의식. 지난날이 선명히 떠오르며 스친다. 배우훈련, 무술 훈련을 좋아하는 햄릿을 유일하게 이해했던 선왕의 갑작스런 죽음과 어머니의 재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일 수 없던 햄릿은 광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광대들과 연극을 준비한다.
한 남자가 고통스러워하며 흐려져 가는 의식 속에 지난날을 회상하고 신비하고 청아한 음색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파르바티 바울이 커튼을 걷으며 본격적인 극의 시작을 알리고 저 멀리서 아스타드 데부의 유려한 춤사위가 시작된다. 그는 때로 선왕의 유령이 된다. 신비롭다 못해 신성한 느낌마저 주는 춤은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어 무대를 압도한다.
각 배우들은 영혼과 실제의 인물, 아바따 사이를 오간다. 의상을 갈아입으면서 극중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파르바티 바울의 노래와 함께 영혼이 되기도 한다. 광대들의 춤 또한 훌륭하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는 성공적으로 수행된다.
복수를 원한 것은 정말 선왕의 영혼인가, 아니면 젊은 햄릿이 현실에 순응하지 못해 시작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것은 아닌지. 복수를 끝내면서 자신의 삶 또한 잃어버리는 햄릿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의 아바따가 새 시대의 지도자 포틴브라스의 옷을 입고 등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것이 그가 찾아낸 또 다른 자아였을까?!
‘아바따’란 자신의 분신을 말한다. 햄릿의 아바따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포틴브라스. 신념을 이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고 자신의 삶마저 잃어버린 그가 말한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희생이 따르고 추잡한 욕심을 부리면 대가가 따른다고. 실제의 인물이 아닌 아바따의 세상이 오히려 희망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햄릿 또한 신념을 위해 모든 것을 잃었기 때문은 아닐까.
설정을 달리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인도의 두 예술가가 함께 함으로 신비로움과 날 것 그대로의 원시적인 색채가 더해져서 독특하고 아름답다. 이국적인 느낌이 좋지만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해서 조화로움이 아쉽다. 수없이 변주 되었지만 여전히 새롭게 느껴지는 햄릿, 연극 ‘햄릿-아바따’에서, 햄릿 역에 뮤지컬 아가사의 황성현, 오필리어 역에 옥자연, 거트루트 역에 이경, 클로디어스/광대 역에 이재훤, 폴로니어스/광대 역에 김충근, 무덤지기/광대 역에 이미숙, 호레이쇼/광대 역에 박신운, 레어티스/광대 역에 백유진 이 열연한다. ‘햄릿 아바따’는 이번 서울 공연이 끝나면 인도에서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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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3’ 출신 최소라, 세계 신인모델 랭킹 톱10 선정
‘도전수퍼모델코리아3’(이하 ‘도수코3’) 출신 모델 최소라가 세계 모델 랭킹 사이트에서 톱10에 선정됐다.
최소라는 31일 세계 모델랭킹을 선정하는 모델즈 닷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모델 톱10에 뽑혔다.
최소라는 지난 5월 모나코에서 열린 ‘루이비통 2015 크루즈 컬렉션’ 쇼를 시작으로 파리, 밀란, 뉴욕 등지에서 크리스찬 디올, 장폴고티에, 율리아나 세르젠코, 3.1 필립림, 알렉산더 왕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 런웨이에서 패션 인사들에게 극찬세례를 받았다.
최근에는 루이비통 익스클루시브로 루이비통의 해당 시즌 뮤즈로 런웨이의 독점 전속 모델로 체결되기도 했다.
최소라의 소속 에이전시인 YG 케이플러스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 시즌에 해외 런웨이 무대에서 종횡무진 하는 최소라의 세계 신인 톱모델 랭킹 톱10에 든 것은 우리나라 모델계에 기쁜 희소식”이라면서, “최소라가 세계적인 톱 모델로 우뚝 설 때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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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은행나무 앞 수줍은 소녀 포즈
배우 민효린이 은행나무 앞에서 수줍은 모습을 공개했다.
민효린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가는 길. 다리가 길어 보여요 웨지 운동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효린은 단풍으로 물든 거리를 배경으로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습으로, 특히 그는 니트 소재의 미니원피스로 ‘우윳빛’ 각선미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민효린 비율 너무 좋다’ ‘얼굴 제대로 보고 싶어요’ ‘어떤 촬영 가시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민효린은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영화 ‘스물’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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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뛰어난 미모같은 요리실력도 뛰어나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쿡킹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인천 MTP 몰 쿡킹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쿡킹 코리아'는 스타와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요리 대결을 담은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박지윤과 홍석천이 진행을 맡고, 스타 요리전문가 에드워드 권, 정혜정, 일본인 프렌치 요리전문가 스스무 요니구니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자기야'와 '힐링캠프' 등을 연출한 백승일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종전 요리 서바이벌과의 차이점은 스타와 전문가가 짝을 이룬다는 포맷이다. 사실 그마저도 익숙하지만, 대중성을 내세웠다.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가정식이 주제로, 방송 시간대도 금요일 오후 6시 20분으로, 이후 방송되는 일일드라마와 하나의 띠를 형성해 중장년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31일 방송되는 첫 회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대 LG 경기 생중계로 오후 5시 20분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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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성, “장서희.박선영, 누나들과 호흡 행복”
배우 현우성이 정서희부터 박선영까지 누나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대해 밝혔다.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렬)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배우 박선영, 고은미, 현우성, 박준혁, 정찬, 선우재덕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현우성은 ‘뻐꾸기 둥지’의 장서희부터 ‘폭풍의 여자’ 박선영까지 연이어 연상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과 관련해, “그 자체로 영광”이라면서,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다. 연기를 보고 있으면 놀란다. 수상을 노려도 될 정도로 연기를 잘 하시는 분들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내용이다.
'2013 MBC 극본 공모' 우수작인 '폭풍의 여자'는 은주영 작가가 극본을, '위험한 여자',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한 이민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다음달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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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中 새 드라마 ‘1931년적애정’의 캐릭터컷 공개
한채영 주연의 중국 드라마 ‘1931년적애정’의 스틸컷이 공개됐다.드라마 ‘1931년적애정’ 측은 최근 100여 일간의 촬영을 마친 기념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스틸컷과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1930년대 상하이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그 가운데 고전적인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와인잔을 든 여주인공 한채영은 당시 상하이의 모던걸로 완벽하게 변신해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팜므파탈의 느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이 드라마에서의 모던한 상하이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한국에서 제작한 40여 벌의 옷을 직접 중국으로 공수해 갔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단체 사진에서는 당시 상하이의 화려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보여주듯 서양식 정장과 드레스, 중국 전통의상을 각각 차려입은 등장인물들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듯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항일운동을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1931년적애정’에는 한채영, 푸신보, 장량 등 한중 배우들의 출연으로 제작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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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신임 사령탑에 이종운 선임
내분으로 난파 직전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선장에 이종운 1군 주루코치가 선임됐다. 롯데는 이 신임 감독을 제16대 감독에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3년 계약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의 조건이다.
롯데는 최근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의 내부 갈등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급기야는 선수단이 구단 프런트의 특정 인물을 겨냥해 사실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롯데는 이러한 내부 갈등을 봉합할 적임자로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 신임 감독을 선택했다. 이 감독은 내부 갈등을 수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를 '가을 잔치'로 이끌어야 하는 중책까지 맡게 됐다.
이 감독은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해 1997년 은퇴할 때까지 9년간 롯데 유니폼만을 입었다. 현역 시절 뛰어난 타격과 주루 센스를 과시했고, 수비 범위도 넓어 공.수.주를 두루 갖춘 선수로 인정받았고, 1992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다.
당시 전준호, 김응국, 박정태, 김민호와 함께 롯데 타선을 이끈 그는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이전에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보유키로 했다. 1998년 일본 지바마린스 코치연수를 마치고 롯데 코치, 경남고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롯데 1군 주루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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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립현대미술관 압수수색
검찰이 지인들을 학예연구사로 부당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된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전 관장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울관의 관장실과 학예연구실 등 3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관장실 등에서 인사 자료 등 관련 문서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 전 관장은 지난해 말 학예연구사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제자 등 지인 2명의 서류 전형 채점 결과를 조작토록 지시하고 면접 위원도 아니면서 면접시험에 개입, 이들을 합격시키는 등 부당 채용한 혐의(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정 전 관장에 대한 감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감사원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감사원이 정 전 관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하자 지난 17일 정 전 관장을 직위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