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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크리스탈, 극 중 변신 예고, ‘폭풍 카리스마’
SBS 드라마 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세나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크리스탈의 변신 모습이 공개됐다.
크리스탈은 극 중에서 세나역으로 에프엑스 활동 때와는 달리 수수한 화장과 앞머리 있는 긴 생머리와 억척 짠순이 성격에 AnA 연습생으로 고군분투를 하면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2일 공개된 사진 속의 크리스탈은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속의 크리스탈은 극 중 절친인 주홍(이초희 분)이 일하는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의 수수한 모습과는 달리 조금은 진한 화장에 앞머리를 없앤 헤어스타일로 폭풍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사연으로 메이크업을 받으며 변신을 꾀하고 있는지는 지난 2일 6회 방송 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5회 방송 분에서 AnA의 연습생으로 열혈 청춘다운 모습으로 작곡하는 모습에 몰두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앞으로 세나는 AnA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을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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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8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중구와 우리은행이 공동주최하고 충무아트홀이 후원하는 이번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기위해 마련된 관현악 공연으로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 교향곡 제1번으로 시작, 음악의 순수성을 주장하면서 고전파형식을 현대음악에 적용시킨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교향곡 제1번까지 연주하며 뜻 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수열의 감각적인 지휘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맛깔스러운 해설도 곁들여져 사람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최수열은 현대음악의 해석에 있어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지휘자로 대한민국 지휘계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정명훈 예술감독을 보좌하면서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함께 고전부터 근,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관현악 작품들을 진취적이면서도 세련되게 구성해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충무아트홀 관계자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소개하면서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클래식 선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에너지가 넘치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중구민을 포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깊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향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은 ‘우리동네 음악회’는 영화나 드라마, 광고음악에 사용됐던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아래 지속적인 공연을 가져왔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방법에 대한 안내는 오는 13일부터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관련 문의는 02-2230-66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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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카지’ 컨셉 이미지 공개
오는 12월 LG아트센터에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라카지’가 초연 멤버인 배우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전수경, 유나영, 김호영과 함께 배우 이지훈, 송승환, 이경미, 최정원, 유승엽, 정원영, 서경수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라카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니 어워즈 작품상 3회를 수상했고, 탄탄한 작품성으로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면서 전세계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과 천호진, 윤승원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무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연일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지면서 라이선스 초연작임에도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남성 군무진은 이 작품의 숨겨진 보석’, ‘오랜만에 보는 완성도 높은 라이선스’, ‘좌중을 압도하는 섬세한 연기가 완벽한 작품’ 등 언론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고, 그 해 열린 제 18회 한국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외국뮤지컬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앙상블상의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뮤지컬 ‘라카지’는 클럽 ‘라카지 오 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 ‘조지’와 ‘앨빈’의 아들 ‘장미셀’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의 딸 ‘안느’와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함께, 가족 간의 갈등과 오해 속에서 따뜻한 가족애의 감동과 웃음의 메세지를 전해준다.
오는 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라카지’가 ‘조지’ 역의 남경주, 고영빈, ‘앨빈/자자’ 역의 정성화, 김다현, 이지훈의 컨셉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이미지에서 배우 남경주는 클럽의 주인이면서 카리스마와 품격을 유지하면서 모두에게 존경 받는 리더의 모습을, 배우 고영빈은 부인이자 클럽의 전설적인 가수 ‘자자’의 메이크업 룸을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각각 다른 매력의 ‘조지’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앨빈/자자’ 컨셉 이미지에서는 클럽 ‘라카지 오 폴’의 메이크업 룸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가수 ‘자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성화와 김다현 그리고 뉴캐스트인 이지훈의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캐스트별로 각각 다른 느낌의 앨빈/자자를 기대하게 만든다
2012년 초연 당시, 배우 정성화와 김다현의 ‘자자’는 시간이 지나도 최고의 연기였다고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 이지훈의 ‘앨빈/자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광화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하이스쿨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 등에서 각각의 캐릭터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태한이 뮤지컬 ‘라카지’에서 극우파 보수주의 정치가 ‘에두아르 딩동’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배우 송승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와 웃음, 그리고 그 뒤의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지컬 ‘라카지’는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공연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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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에서 공연까지...연극체험의 즐거움 꿈꾸는 자들의 공연
명동예술극장은 오는 8일 오후 8시 아마추어배우교실 6기 공연 ‘우리 동네(참가자 공동 재창작, 김민정 각색.연출)’를 무대에 올린다.
아마추어배우교실은 일반인들이 연극관람에서 한 단계 나아가 연극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은 참가자 18명이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를 재창작한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과 직업군이 다양한 18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여름 오디션을 통해 만나, 대본분석, 즉흥연기, 발성연습, 움직임훈련 등 연극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현재 막바지 공연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명동예술극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연극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생활예술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노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아마추어배우교실은 일반인들이 연극제작을 체험하며 예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번 진실함과 열정 넘치는 무대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면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 시작한 아마추어배우교실 1기는 셰익스피어의 ‘헛소동’과 ‘한여름 밤의 꿈’의 낭독공연을 진행한 데 이어, 2기는 참가자들의 사연을 녹여낸 다큐연극 ‘광부화가들과 아마추어배우교실’을, 3기는 연극에 대한 참가자들의 진솔한 생각을 담은 ‘유랑극단 쇼팔로비치’를, 4기는 피터 쉐퍼의 ‘아마데우스’, 5기는 ‘돈키호테’를 이미 선보인바 있다.
명동예술극장 구자흥 극장장은 “아마추어 특유의 풋풋한 무대는 프로무대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색다른 감동을 안겨준다”면서, “앞으로도 명동예술극장은 예술이 생활 곁에 늘 자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추어배우교실 6기 공연 ‘우리 동네’는 10월 8일 저녁 8시에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되고, 전석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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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알사바 OCA 회장과 면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3일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과 만나 인천 송도의 오크우드호텔에 있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OCA회장 집무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알사바 OCA회장은 김정행 회장에게“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팀의 선전에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한국팀의 선전으로 인해 더욱 빛나는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시안게임을 위한 (스포츠 선진국인)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행 회장은 “향후 OCA에서도 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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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작 극단 떼아뜨르 노리, 이항나 극본/연출 ‘노크하지 않는 집’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SPAF 참가작, 극단 떼아뜨르 노리의 김애란 작, 이항나 극본.연출의 ‘노크하지 않는 집’을 관람했다.
김애란(金愛爛, 1980년~ )은 소설가로 인천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하고,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2003년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소설부문)을 수상하여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했다.
계간 ‘창작과비평’ 2003년 봄호에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단편집 ‘달려라 아비’를 2005년에 발표하고, 25세 되던 해 2005년 제38회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아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2007년 소설집 ‘침이 고인다’를 발표하고, 이 작품에 수록된 ‘칼자국’으로 2008년 제9회 이효석 문학상과 신동엽 창작상을 받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부문)’을 받았다.
여성신문의 창간 20주년 기념 미래 비전적인 여성 역할모델을 보여준 ‘2030 여성 희망리더 20인’에 2008년 선정되고, 단편 ‘너의 여름은 어떠니’로 2010년 김유정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4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 이상문학상 우수작으로 ‘그곳의 밤 이곳의 노래’가 선정되었다. 제37회 이상문학상 대상수상으로 2013년 ‘침묵의 미래’가 선정되기도 한 앞길이 밝고 장래가 창창한 작가다.
김애란의 소설 중 ‘노크하지 않는 집’은 하숙집에 사는 여자의 이야기를 나타낸 소설이다. 이 집에는 다섯 명의 여자가 살고 있지만 이들은 서로 이름도, 얼굴도 알지 못한다. 같은 공간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 소설에서의 공간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무대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의 동서남북 4면 벽 가까이에 의자를 둘러놓아 객석으로 만들고, 북쪽 끝에 등받이가 있는 긴 나무의자가 있어, 거기에 기타 연주자가 앉아 열정적인 남미음악과 함께 미국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였던 해리 벨라폰테(Harry Belafonte)가 노래해,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비둘기가 되어버린 연인” 를 연주하고, 그 노래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극장바닥은 하숙방으로 설정된다. 남북으로 방의 통로가 있고, 서쪽에 방 세 개, 동 쪽에 방 두 개, 그리고 입구 동쪽에 화장실 겸 샤워 실이 있다. 하숙집 외곽은 집 밖의 통로로 사용된다. 방마다 놓인 텔레비전 수상기, 트렁크, 작은 탁자, 그 외 생활용품그릇이 놓이고, 화장실 앞에는 빨래널이도 있다. 집 입구에는 낮은 신발장이 있고, 슬리퍼가 놓여있다.
같은 집에 사는 다섯 여자는 서로 같은 화장실을 쓰고, 같은 세탁기를 쓴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심지어 이야기조차 하지 않으며 필요한 말을 해야 할 때에는 대화가 아닌 종이쪽지에 쓴 메모로 대신한다. 그리고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려고 하며, 각자의 나이는 물론 직업조차 알지 못하고 서로에게 일부러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 하나의 빨래건조대를 공평하게 잘 사용하고 있지만, 빨래를 걷지 않아 대신 잘 개어서 문 앞에 놔두고, 감사의 말 대신 ‘-내 옷에 손대지 마시오.- 라고 써 붙인다.
연극의 도입에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열 명 가량의 관람객이 각 하숙방에 들어가 깔고 앉을만한 소품 위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연극이 시작되면, 다섯 명의 여성출연자들이 나름대로의 직업에 알맞은 의상을 걸치고 차례로 등장해, 하숙으로 들어가 자기 방안에 주저앉거나, 곧바로 쓰러진다. 커다란 보폭으로 골목이 좁은 듯 휘젓고 등장하는 인물도 있고, 몹시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등장하는 인물도 있다. 하숙을 들어서면서 신을 벗고 슬리퍼로 바꿔 신고는 방안으로 들어가서는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방문을 여는 시늉을 한다. 물론 창문을 열고 흡연을 하는 여성도 눈에 띈다.
각자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하나 뿐인 화장실을 사용하고, 개중에는 빚 독촉을 받고 있음이 객석에 감지된다. 독촉을 받는 출연자는 비교적 통통한 체격으로 불만을 음식섭취로 풀고, 심한 변비증세로 자주 화장실 출입을 한다. 그런데 화장실도 방처럼 벽이 전혀 없으니, 관객은 그녀의 팬티 뿐 아니라, 모든 출연자들의 팬티 색까지 알아보게 된다. 샤워를 하면 당연히 옷을 벗으니, 샤워할 때에만 휘장으로 가릴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하숙방과 객석의 거리가 1m밖에 아니 되니, 출연자들이 방에서 외출복을 벗으면, 브라자와 팬티바람으로 있는 모습을 대하게 되니, 필자 옆 좌석의 젊은 남성출연자는 점잖은 인물인지, 짐짓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도 한다.
하숙인들 개개인의 생활모습이 적나라하게 차례로 그려지고, 개개인의 직업이 분명하게 객석에 전달되도록 연출된다.
복도 입구 방에 어느 날 아버지가 찾아온다. 젊은 시절 여자편력으로 본부인과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살다가, 그 여자와의 사이가 원만치 않은지, 딸을 찾아와 비좁은 방에서 함께 기거를 한다. 그저 매일 텔레비전만 들여다보고, 담배를 피우고, 딸에게 술까지 함께 마시자고 한다. 견디다 못한 딸은 아버지에게 돌아가라고 정색을 하고 이른다. 아버지는 머뭇거리다가 어쩔 수 없이 떠난다.
복도 대각선 끝 방의 여인에게 후배가 찾아온다. 여인은 불면증이 있어 수면제를 복용한다. 함께 지내던 후배가 수면제를 발견하고 캐묻는다. 여인은 변명한다. 수면제 뿐 아니라, 다른 일까지 참견하며 캐묻는 후배에게 견디다 못해 여인은 후배에게 나가달라고 명령하듯 낮은 소리로 외친다. 결국 후배도 이 집을 떠난다.
통통하지만 예쁘장한 여인이 빚 독촉에 시달리며 계속 전화를 하는 장면과 화장실로 드나드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어느 날 한 하숙녀의 신발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며칠 후 도난당한 구두가 다른 방 입구에 놓여있는 걸 발견한, 구두 임자여인이 놓여있는 방을 뒤지게 된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 자기 방과 같은 모습에 깜짝 놀란다. 나머지 방들은 어떤가 하고 자기 방 열쇠로-열쇠까지 똑같은- 문을 따고 하나하나 들어가 확인해 본다. 나머지 여자들의 방도 자기 방의 모습, 가구배치, 소지품의 종류 등 모든 게 똑같아 충격에 휩싸인다.
대단원에까지 어려운 처지에서 생활을 영위해 가는 젊은 여성들의 삶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관객의 가슴을 적신다. 마치 자신의 누이나 자녀가 실제로 겪는 모습을 대하는 것 같기에 더욱 애처롭게 느껴지는 연극으로, 관객 모두의 기억에 깊이 자리를 잡는다.
강선희, 전고은, 양혜경, 안경희, 박수진, 정수영 그리고 강윤석이 출연해 성격창출과 연기 면에서 탁월함을 보인다.
안무 윤푸름, 미디어아트 MAB613, 무대 이진석, 영상 민병훈, 기타.작곡 박세환, 조명 김건영, 음향 김경남, 무대감독 전원옥, 홍보물 황하면, 사진 송인혁.김재룡, 조연출 박성현.노현열.서석규, 제작피디 김제훈, 기획.홍보 김연정 등 제작진의 열정도 드러나, 극단 떼아뜨르 노리의 김애란 작, 이항나 극본.연출의 ‘노크하지 않는 집’을 연출력이 감지되고,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걸 맞는 우수연극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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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놀자' 하이서울페스티벌2014
서울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2014’ 사흘째인 3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광장(서울·광화문·청계)과 거리(세종대로.청계천로.덕수궁길), 서촌, 시민청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이날 전날 온 비로 인해 쌀쌀한 날씨에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청계광장에서 오후2시분부터 시작된 뮤지카브라스 ‘거리의 악사들’은 광통교에서 천계천변으로 이동을 하면서 공연됐다. 청계천로에는 먹거리와 장신구, 소품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파란만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시부플레 ‘야영’(서울광장), 프로젝트 외 ‘빨리빨리’(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 롭록 ‘올드가이’(청계광장), 특히, 청계광장에서 ‘올드가이’와 ‘시민오픈스테이지’는 개천절 연휴맞이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었다. 4일째인 4일에는 ‘오디세우스(프랑스)’, ‘무중력 인간(한국)’, ‘그림 속 풍경2014(한국)’ 등 다수의 국내외작품들과 함께 ‘페스티벌 톡!톡! : 마더보드프로덕션&룩아모로스’이 시민청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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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선비’ 공연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아름다운 근본 중 하나인 선비정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오페라가 제작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단인 (사)조선오페라단은 우리나라 엘리트들의 아름다운 근본정신으로 사회를 지탱해온 선비정신의 정수를 찾아가는 오페라 ‘선비’가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사)조선오페라단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신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선비 정신과 선비들의 삶과 혁명과 사랑을 실화적 사건에 기초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이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감동과 재미라는 오페라의 본질적인 요소를 풍성하게 즐기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이러한 감동을 통해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존중을 근본으로 한 선비 정신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창작오페라 ‘해운대’로 우리나라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최고의 작곡가 백현주가 마무리 작곡 작업을 진행 중인 오페라 ‘선비’는 최정상의 기량을 자랑하는 여성지휘자 김봉미가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이회수가 연출을 맡았다.
오페라 ‘선비’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내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되는 제1회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의 참가작품으로 선정돼 피날레 작품으로 공연되고, 10월말 오페라단연합회와 함께 합동 공개오디션을 통해 주.조역을 캐스팅 할 계획이다.
오페라 ‘선비’는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우리나라로 처음 도입한 안향선생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피끝마을 사건, 이황과 두향의 사랑이야기 등 실화적인 사건을 소재로 어진마음(仁)과 사랑(愛)의 정신문화를 만들어가는 선비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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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쌍둥이 유닛 딸기우유, 데뷔 타이틀곡 ‘OK’ 2차 티저 이미지 공개
데뷔를 앞두고 있는 크레용팝의 쌍둥이 유닛 딸기우유(초아, 웨이)가 2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일 딸기우유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trawberrymilkpage)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OK’의 2차 티저 이미지 두 장을 선보였다.
지난 1일 1차 티저 이미지에서 핑크색 욕조에 들어가 깜찍하고 귀여운 면모를 드러낸 딸기우유는 이번 2차 이미지에서 딸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 및 액세서리를 착용해 온 몸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1차 티저 이미지에서 대형 빨대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딸기우유는 이번 티저에서 대형 포크를 소품으로 사용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딸기우유는 오는 15일 정오에 타이틀곡 ‘OK’를 비롯해 데뷔 미니앨범 전곡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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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놀자' 하이서울페스티벌2014 열려
서울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2014’가 이틀째로 접어 들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광장(서울.광화문.청계)과 거리(세종대로.청계천로.덕수궁길), 서촌, 시민청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 이틀째인 2일 오전 11시 가을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서촌에서 오후1시부터 시작된 인스펙터샌즈&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서촌 오디세이’는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이 모여 서촌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오후 2시 갬블러 크루의 ‘플라이 업’와 청계광장에서 오후3시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작 : 시민오픈스테이지’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 외에도 페이퍼백 씨어터 미행 ‘만담’(시청역 4번출구), 클레어 뒤크뢰 ‘방랑자의 미소’(서울시립미술관), 그래비티&아더미스 ‘심플 스페이스’(서울광장), 특히, 서울광장에서 ‘심플스페이스’와 ‘네 개의 태양’은 쌀쌀한 가을저녁 날씨에도 다수의 시민들이 모여 축제를 즐겼다.
3일째인 3일에는 ‘거리의 악사들(프랑스)’, ‘야영(일본)’, ‘빨리빨리(한국)’ 등 다수의 국내외작품들과 함께 하이서울페스티벌만의 플리마켓 ‘파란만장’이 청계광장에서 12시부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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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크리스탈, 섹시미 폭발 클럽 비하인드 컷 공개
SBS 드라마 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세나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탈의 섹시미 폭발 클럽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6회 방송 분에서 AnA 회식자리에서 파격 변신을 해서 화제가 된 세나의 클럽 비하인드 사진이 제작사 에이스토리를 통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의 크리스탈은 그동안과는 다른 진한 화장과 타이트한 블랙원피스에 앞머리 없앤 헤어스타일로 고혹적인 섹시미를 뽐내면서 수많은 남심을 흔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회식자리에서 파격 변신을 하며 나타난 세나(크리스탈 분)에게 묘한 질투를 느낀 해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여자의 사랑 대결 또한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또한, 6회 방송 말미 현욱(정지훈 분)이 세나를 향한 눈빛이 흔들리며 두 사람의 본격 러브라인이 예고돼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한편, ‘내그녀’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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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 인근 5층 건물에 화재
3일 오후 4시 37분경 서울 남대문로 청송빌딩에서 불이 나 24분만인 오후 5시 1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불은 5층 건물의 2층 중국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전체에 연기가 퍼져 5층 사무실에 있던 최모(여)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3층 당구장에 있던 2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1층과 4층 점포는 이날 휴일이었다. 불은 중국음식점 내부 115㎡ 가운데 20㎡를 태우고 50㎡를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 도중 과열로 순간적으로 크게 인 불꽃이 덕트(배연구)에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불로 소방차들이 출동하면서 서울역에서 숭례문 방면 하위 2개 차로 30m 구간이 부분 통제돼 인근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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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년 만에 창단 첫 PS 진출 확정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3일 경기가 없었지만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면서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가을야구에 나가게 됐다. 1군 무대 2년 만이다.
NC는 3일 현재 65승 54패 1무 승률 5할4푼6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3일에는 경기가 없었지만 두산이 KIA에 패하면서 최소 4위를 확보하게 됐다. NC가 3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4위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팀들은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두산.
NC가 남은 8경기를 모두 패해도 NC는 SK보다 승률이 앞선다. 또 이날 두산이 패하면서 LG와 두산 가운데 한 팀보다도 승률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LG와 두산이 정규리그 맞대결 2경기를 남겨두면서 생긴 일이다.
1군 데뷔 2년 만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NC는 신생팀 1군 2년차 최고 승률도 가져갔다. 남은 8경기를 모두 패해도 NC는 65승 62패 1무로 승률 5할1푼2리를 기록하게 된다. 종전 신생팀의 1군 2년차 최고 승률은 1987년 빙그레 이글스가 기록한 4할5푼6리(47승 57패 4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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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쐐기 만루포’, 넥센 꺾고 신바람 4위
LG 트윈스가 투타 완벽조화로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14차전서 11-5로 승리,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가져가면서 4연승을 달렸다.
LG는 넥센 에이스투수 밴헤켄에게 11안타를 터뜨렸고,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면서 총 15안타를 기록했다. 정성훈 이병규(7번) 이진영 이병규(9번) 최경철이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박용택은 7회말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개인통산 6번째 만루포를 터뜨렸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안정적으로 넥센 타자들을 묶으며 철벽 불펜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7승(60패 2무)을 거두면서 5위 SK를 2경기, 6위 두산을 3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반면 넥센은 47패(71승 1무)째를 당해 2위 매직넘버 ‘3’을 줄이지 못했다.
넥센은 1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박경수의 에러에 힘입어 출루에 성공한데 이어, 이택근의 중전안타로 무사 1, 2루,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량득점 찬스서 넥센은 박병호가 1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강정호가 2타점 2루타를 폭발해 2-0으로 앞서 갔다.
LG도 2회말 이병규(7번)와 이진영이 연속으로 좌전안타를 날렸고, 이병규(9번)의 기습안타에 넥센 3루수 김민성이 에러를 범해 무사 만루가 됐다. 찬스서 LG는 손주인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최경철의 내야안타 1타점으로 2-2,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오지환의 투수 땅볼에 이병규(9번)가 홈을 밟아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3회말에도 이병규(7번)가 좌전안타를 쳤고, 2사 2루에서 이병규(9번)가 밴헤켄의 커브에 좌전안타를 날려 4-2를 만들었다. 이후 LG는 리오단이 4회까지 추가실점하지 않으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5회초를 맞은 LG는 서건창에 맞춰 좌투수 윤지웅을 투입했고, 윤지웅은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박병호 강정호를 신정락으로 잡아내 넥센 클린업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신정락은 6회초에도 내리 세 타자를 범타처리했고 타자들은 6회말 추가점에 성공했다. 최경철이 2루타를 친 후 오지환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정성훈의 좌전 적시타로 5-2로 한 걸음 더 도망갔다.
LG는 6회초 신정락이 삼자범퇴로 5회초부터 다섯 타자를 내리 범타처리했다. 그러나 7회초 대타 박헌도에게 안타를 맞고, 신정락 대신 등판한 신재웅도 대타 윤석민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그러자 유원상이 등판했고, 유원상은 이택근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워 넥센의 흐름을 끊었다. 서건창의 내야안타로 3-5가 됐으나, 최경철이 서건창의 2루 도루를 저지했고, 이어 유원상이 박병호를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처리해 LG가 고비를 넘겼다.
LG는 7회 이진영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 박용근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최경철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고, 오지환의 우전안타로 2사 1, 3루로 계속 공격 흐름이 이어졌다. 정성훈가 박경수가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 2사 만루서 박용택이 김대우에게 우월 만루포를 작렬해 11-3이 됐다.
이후 LG는 8회와 9회를 막으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마쳤다. 넥센과 올 시즌 넥센과 상대전적 6승 8패로 열세이지만, 지난 5월 13일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5승 4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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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농구, 사상 첫 남녀 동반우승
한국 남녀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큰 위업을 달성했다.
남녀 농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을 따내면서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끌었던 여자 대표팀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3쿼터까지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4쿼터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일에는 남자 선수들은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종료 1분을 남기고 5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양동근(모비스)의 3점슛과 김종규(LG)의 3점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어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리드를 잡은 뒤에는 문태종이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한국 농구는 남녀 모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는 인천 대회 이전에 1970년 방콕 대회, 1982년 뉴델리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여자는 1978년 방콕, 1990년 베이징과 1994년 히로시마에서 우승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남녀가 같은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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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다이빙 기대주 우하람, 10m 플랫폼 동메달
한국 수영 다이빙의 기대주 우하람(부산체고)이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따냈다.
우하람은 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경기에서 합계 499.40점을 받아 중국의 추보(576.40점)와 양젠(526.9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다이빙이 10m 플랫폼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송재웅(금메달) 이후 44년 만이다.
우하람은 이번 대회에서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은메달),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개인전인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네 번 째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인천아시안게임 다이빙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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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 세팍타크로, AG 사상 첫 은메달
여자 세팍타크로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은메달을 따냈다.
이진희(경남체육회)-김이슬(부산환경공단)-이민주(부산환경공단)가 나선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3인제)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0-2(12-21, 16-21)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금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여자 세팍타크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전까지는 2002년 부산 대회, 2006년 도하 대회 단체 동메달과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복식 2인조 동메달을 따낸 것이 여자 세팍타크로로서는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은 전날 열린 중국과의 4강전에서 2-1(19-21, 21-12, 21-13)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이날 결승에서 만난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은 넘기 힘든 상대였다. 이전 치른 4경기에서도 한국전을 비롯해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출발은 좋았다. 상대 연속 서브 범실로 2점을 먼저 얻은 한국은 킬러라고 불리는 공격수 김이슬의 공격이 연속 성공하며 4-0까지 앞서 나가면서 이후 7점까지는 먼저 뽑았지만 이후 연속 실점했다.
태국은 킬러 프라팟사랑 푸엥파가 경기 도중 팀 동료 발목을 밟고 떨어지며 부상, 교체됐지만 분위기를 가져오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12-19에서 심수연(부산환경공단)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12-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초반에는 먼저 3점을 허용했지만 4-3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7점까지는 동점을 이어갔으나, 이후 상대 공격 허용과 함께 김이슬이 범실을 범하며 7-1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1세트보다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이진희의 연속 서브 범실 속 점수차가 벌어졌고 3세트로 접어 들지 못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첫 은메달은 물론이고 결승에서도 '절대강자' 태국을 상대로 세트별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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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복싱, 명예회복... 금2, 은3, 동1 획득
바닥까지 떨어졌던 한국 복싱의 명예가 회복됐다.
한때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면서 전체급 석권까지 했었던 한국 복싱이지만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3, 은2, 동5개를 따낸 후 복싱에서 금메달은 탄생하지 않았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겪었다. 당시 한국 복싱은 은3, 동1개에 그쳤다. 그리고 반전을 노리면서 참가했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더욱 깊은 수렁 속으로 빠졌다. 한국은 단 한 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그래서 복싱 대표팀에게는 명예 회복의 무대였다. 지옥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나 홈에서 열리는 대회이기에 더욱 마음을 다잡고, 명예회복이라는 목표 아래 한국 복싱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금메달을 향해 나아갔다.
한국 복싱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자랑스럽게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2, 은3, 동1개를 획득하면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포효한 한국 복싱이었다.
한국은 복싱 경기 마지막 날인 3일 무려 4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출전하면서 한국 복싱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그 중 라이트플라이급(49kg) 신종훈과 밴텀급(56kg) 함상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라이트웨더급(64kg) 임현철과 라이트헤비급(81kg) 김형규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은메달을 따낸 라이트급(60kg) 박진아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남자 헤비급(91kg) 박남형도 동메달을 한국 복싱에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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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태훈, 태권도 남자 54kg급 금메달
김태훈(동아대)이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 이하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3일 오후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황위런에게 14-3으로 이겼다. 한국은 김태훈의 금메달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를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김태훈은 16강전부터 잇달아 점수차 승리를 거두면서 압도하는 실력을 보였다. 김태훈은 황위런과의 결승전에서 1라운드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치는 듯 했지만 38초에 발차기 공격을 성공시켜 1점을 얻으면서, 잇달아 점수를 획득한 김태훈은 1라운드를 3-0으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김태훈은 2라운드 16초 발차기 공격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대만의 황위런은 2라운드 49초를 남기고 경고를 받는 등 힘겨운 경기를 펼쳤고 김태훈은 7-0으로 크게 앞선채 2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3라운드에서도 상대를 압도한 김태훈은 3라운드 21초를 남겨 놓고 안면 공격을 성공시켜 3점을 획득했고 결국 14-3의 완승으로 경기를 마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했던 김태훈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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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퍼펙트 정구’, 출전 전원 메달
전종목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국 정구가 남녀 단체에서도 무패의 예선전 기록표를 완성하고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3일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녀 정구 단체 예선에서 남녀 모두 전승으로 각조 1위를 차지했다. 4강전에 진출한 한국은 남녀 모두 동메달을 확보한채 4일 열리는 남녀 단체 준결승과 결승, 마지막 4경기를 통해 메달 색깔 바꾸기에 나선다.
2일까지 남녀단식과 혼합복식, 남녀복식까지 5개 종목을 석권한 한국은 종목마다 출전한 두팀씩이 매종목 준결까지 진출, 빠짐없이 포디움에 올랐다. 마지막 두 종목인 남녀 단체도 준결승에 오르면서 출전 전원 메달 기록을 완성했다.
한국은 남자 예선 B조에서 일본, 라오스, 몽골을 상대로 3연승했다. 여자 예선 A조에서는 네팔과 일본에 2연승했다. 5번의 승리를 거두는 동안, 남녀팀 모두 단복식 한 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인천아시아드의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9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남자는 A조 2위 중국과, 여자는 B조 2위 대만과 각각 준결승을 치른다.